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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아한 여성분들 특징

... 조회수 : 66,757
작성일 : 2016-02-21 00:38:58

예전에 어떤 82님이 우아한 여성 특징에 대해 알고 싶다고 올렸는데,

우아 타령한다며 댓글이 좀 날카로웠지요.

제가 그때 시간이 없어서 답글을 못 달았는데...


제가 사람 만나는 직업을 가져서 그런지 사회의 각계각층의 분들 만납니다.

특히 제가 같은 여성으로서 닮고 싶고, 좋은 느낌을 받은 분들의 특징은

"우아하다" 였기에

우아한 느낌을 주었던 여성분들의 특징을 떠올려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우아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ㅎㅎ )



1. 타고난 것 같다. - 화장하고 옷 잘 입으면 세련된 느낌은 있는데, 그렇다고 플러스 알파로 우아해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냥 평범하게 옷을 입어도 타고난 아우라? 같은 게 있는 분이 있더군요.

2. 목소리가 분위기 있다. - 뭔가 목소리에 향기가 있어요.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3. 피부에서 광이 난다. - 물광피부처럼 뭔가 반질반질 윤이 나더군요. 어린 아가씨나 예순 훨씬 넘으신 어머니나... 신기한 공통점

4. 눈빛이 맑다. - 선하고 따뜻한 느낌도 있고요. 왠지 모르게 사람을 끌어잡아당기는 눈빛이 있더라고요.

5. 표정이 좋다. - 미인이 아니어도, 표정이 참 좋아서 저도 모르게 정화되는 느낌?

6. 독서를 많이 한다. - 한번은 여쭤본 적이 있어요. 취미가 뭐냐고요? 그런데 책 읽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7. 고요한 막이 있다. - 뭐랄까. 굳이 남의 사생활에 꼬치꼬치 캐묻지 않고 일반 아주머니들처럼 밀착해 붙어 앉아 수다떨지 않고, 자기만의 고요한 막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8.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너무 자기 자신에게 몰입해 있지 않는 듯. - 대부분 겸손한 분들이 많았고요. 자의식이 강하지 않아서 마주 대하면 투명한 바람 같은 분들이 많았어요. 더불어 건강한 자존감 같은 게 느껴졌고요.
우아함이란 게 어찌 보면
본인의 끊임없는 성찰과 수양이 있기에 아우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

IP : 220.116.xxx.159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21 12:41 AM (219.240.xxx.140)

    공감요. 성숙된 인격의 느낌

  • 2. ㅇㅇ
    '16.2.21 12:46 AM (59.5.xxx.32) - 삭제된댓글

    인격자들의 품위를 말하시는것같네요

  • 3. ......
    '16.2.21 12:48 AM (220.86.xxx.34) - 삭제된댓글

    님이 쓴 여성들은...우아함이라기 보다는
    우아함을 넘어선 ...그 무엇이 있네요..
    인성이 좋은 여성들 같은데..
    음....호감가죠 저런 분들...

  • 4. .....
    '16.2.21 12:49 AM (101.108.xxx.81) - 삭제된댓글

    팔이 길다.
    팔 짧으면 우아한 느낌 전혀 안 나던데요.

  • 5.
    '16.2.21 12:53 AM (223.62.xxx.74)

    팔 나왔으니 이제 이 밑으로 다리ᆞ허리 ᆞ목ᆞ얼굴
    주루룩 ~~~ 나올 예정

  • 6.
    '16.2.21 12:54 AM (220.86.xxx.34) - 삭제된댓글

    우아라기 보다는...기품을 말하는 거 같음.

    우아는...저렇게까지 인격의 깊이 없어도 외모만 잘 꾸며도 왠만큼은 우아해보여요

  • 7. 아놔
    '16.2.21 12:55 AM (1.235.xxx.52)

    팔 길다고 기뻐했더니 정녕 팔만으로는 안되는걸까요? 흑

  • 8.
    '16.2.21 12:55 AM (218.101.xxx.126)

    우아한 여성하니... 대번에 오드리햅번 그레이스켈리가 떠오르네요
    우리나라 연예인 중엔 누가 있을라나 암만 생각해도 당췌 떠오르질 않는다는...ㅜㅜ

  • 9. .....
    '16.2.21 12:56 AM (101.108.xxx.81) - 삭제된댓글

    팔'도' 길어야지 팔'만' 길면...흠....

  • 10. ㅇㅇ
    '16.2.21 1:02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고릴라가 팔만 길죠

  • 11. 팔만 길면
    '16.2.21 1:04 AM (211.215.xxx.227)

    우아한 이티.....

  • 12.
    '16.2.21 1:05 AM (219.240.xxx.140)

    팔만길면 오랑우탄

  • 13. ㅇㅇ
    '16.2.21 1:07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정몽준 부인이 떠오르네요... 왜 그럴까

  • 14. 그래서
    '16.2.21 1:08 AM (223.62.xxx.39)

    제 별명이 긴팔원숭이
    원글님 글은 너무 좋네요

  • 15. ㅇㅇ
    '16.2.21 1:09 AM (122.36.xxx.29)

    홍정욱 부인도 생각났네요

    별로 멋부리지 않는데 외모때문인지 튀던데

  • 16. ㅇㅇㅇ
    '16.2.21 1:09 AM (112.133.xxx.239)

    진짜 우리나라에 예쁜 연예인은 많아도 우아한 느낌 풍기는 경우는 못본 것 같아요. 돈 들여서 귀부인 포스 풍기는 건 심은하, 수애보면 가능한 것 같아요. 입만 안열면 되니까.
    유럽 여배우들은 고상하면서 지적이고 필모그래피 훌륭한 여자들 많던데...

  • 17. ㅇㅇ
    '16.2.21 1:12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심은하 수애는 빼주세요

    김영명(정몽준), 손정희 (홍정욱 부인) , 박현주 (임세령 친정엄마)

    모 이정도 생각나네요....

  • 18. 전 욕심 없어 보이는 사람이요
    '16.2.21 1:12 AM (211.245.xxx.178)

    조용하고 욕심없어 보이고, 남 흉 안보고 조용하고 강단있어 보이고, 그냥 그 순간 복합적인 느낌을 보는거같아요.

  • 19. ...
    '16.2.21 1:12 AM (210.210.xxx.4)

    저는 강석우씨 부인..
    아빠를 부탁해에서 대번에 시선이 확 가더군요..

  • 20. ㅇㅇㅇ
    '16.2.21 1:15 AM (110.70.xxx.209)

    댓글 읽어보는데 영드 다운튼 애비의 백작부인 떠올랐어요.
    딸 셋보다 훨씬 고급스런 아우라에 온화한 미소...
    차분한 목소리까지. 몸에 뭘 걸쳐도 예술품같은 그런 분위기.

  • 21. 좋네요
    '16.2.21 1:23 AM (121.143.xxx.199) - 삭제된댓글

    우아하다는거..
    질투없고 욕심없이 사는 사람들한테 많이 보이는거 같아요

  • 22. ㅎㅎㅎㅎ
    '16.2.21 1:25 AM (122.36.xxx.29)

    윗님

    질투없고 욕심 없으려면

    어릴때부터 유복해야하고,. 주변에서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들 많이 있고

    그렇게 곱게 성장해서 대학졸업하자마자 시집가서

    유복한 시댁......남편의 그늘아래 곱게 살면 그렇게 되더군요

    금수저 여인들이 누리는 특권

  • 23.
    '16.2.21 1:28 AM (218.101.xxx.126)

    굳이 찾아보니.... 최지우 정도면 우아하지 않나요?
    말할땐 살짝 깨지만... 나름 지우히멘데...^^

  • 24. 허헛..참~
    '16.2.21 1:28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심은하,수애가 왜 들어 가는지...

  • 25.
    '16.2.21 1:30 AM (116.125.xxx.180)

    그분있자나요?
    이름 까먹음
    똑사세요

  • 26.
    '16.2.21 1:33 AM (116.125.xxx.180)

    장미희 장미희

  • 27. ㅎㅎㅎ
    '16.2.21 1:34 AM (1.232.xxx.176)

    장미희씨요???

  • 28. 아 정말 좋네요
    '16.2.21 1:35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일시적으로 만난 모임에서 이런 데에 해당하는 분 본적 있는데 본받고 싶더라는

  • 29. ...
    '16.2.21 1:36 AM (125.132.xxx.241) - 삭제된댓글

    우아함 얘기하는데
    댓글이 기승전연예인...

  • 30. 디우 빠져라
    '16.2.21 1:37 AM (122.36.xxx.29)

    퇴디우

    시모나

    수애 다 빼주세요. 이사람들은 그 우아함에 해당되지 않아요.

    저는 원글님 말하는게 뭔지 알아요.

  • 31. ㅇㅇㅇ
    '16.2.21 1:37 AM (211.33.xxx.237)

    맞아요.
    우아한분들 특징 잘짚으셨네요.
    끄덕끄덕하며 읽었습니다

  • 32. 부티랑은
    '16.2.21 1:38 AM (99.226.xxx.32) - 삭제된댓글

    다르던데요.
    기품이나 우아는..
    첫눈에 알아볼수도 있지난 대부분은 얘기를 존 해 봐야 느껴져요.
    사람의 기운이라고 해야하나...
    그 사람이 가진 전체적 분위기...

    어릴땐 부티만 보였는데 나이들어 경험이 쌓이니 사람 보는 눈이 달라지더군요

  • 33. ^^
    '16.2.21 1:38 AM (121.143.xxx.199)

    질투 쩔지 않고 꼬이지만 않더라도 기본은 하는거같아요.

  • 34. 우아도 수백가진가봐요
    '16.2.21 1:41 AM (115.93.xxx.58)

    우아함과는 가장 멀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댓글에 한둘도 아니고 꽤 보여서요.
    누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각자 느끼는 우아함이 아주 다른가보네요.

    저는 연아 참 기품있고 우아하다고 느껴요
    숙녀처럼 아름답게 꾸민 화보 말고
    올림픽때의 더러운? 라이벌들이나 승패에 대처하는 모습

  • 35. 우아함..
    '16.2.21 1:42 AM (183.108.xxx.238) - 삭제된댓글

    글 제목 보고 와~ 좋은글일거 같아~ 들어왔는데..
    정말 우아한 사람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날씬하고 몸매 좋은 분위기 있는 여자들만 롤모델이었고;;;;
    아........ 절망적예요..ㅠㅠ

  • 36. 크리스틴스콧토마스요
    '16.2.21 1:42 AM (14.45.xxx.34) - 삭제된댓글

    살면서 본것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우아했던 여자는..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에 나왔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였어요.흔한 헐리우드 식 영화에 나오는 판에 박힌 미녀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에
    몸에 배인듯한 자연스러움과,,,거북하지 않은 기품이 있는 거 같아요. (만들어지거나 보이기 위한 품위
    말구요,,^^)
    영화에서 남녀 영화주인공의 사랑이 드라마틱하고 낭만적으로 그려졌지만,, 우아 그 자체인
    특유의 그 미소와 지적인 말투, 대사같은 것들도 마치 자기것, 자기옷을 입은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이제까지 이런 아우라의 여주인공을 본적이 없었던지라,..한동안 동경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영국여왕에게서 데임 작위도 받았다고 하는데, 뒤늦게서야 아~ 보통사람이 아니었구나
    싶었죠. 마치 예술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은은하고 부드러운 표정,, 자세, 몸매 어느것하나
    인공적인 느낌없이 어찌나 멋있던지요. 그녀가 영화에서 입었던 흰 드레스,, 흰 자켓에 민트색 원피스,
    흰 손수건으로 묶었던 머리 등등.. 클래식한 의상과 헤어같은 것들도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이 배우가 지금은 꽤 나이가 들었지만,,처음 봤을때의 그모습은 잊혀지지 않네요.

  • 37. 크리스틴스콧토마스요
    '16.2.21 1:45 AM (14.45.xxx.34) - 삭제된댓글

    살면서 본것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우아했던 여자는..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에 나왔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였어요. 랄프파인즈의 눈빛과 분위기도 멋졌지만,, 그녀의 우아 그 자체인
    특유의 미소와 지적인 말투, 대사같은 것들이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흔한 헐리우드 식 영화에 나오는 판에 박힌 미녀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에 몸에 배인듯한 기품이 있는 것
    같았어요. (만들어지거나 보이기 위한..거북한 품위 말구요,,^^)
    이제까지 이정도 급의 아우라를 가진 여주인공을 본적이 없었던지라,..한동안 동경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던거 같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배우가 영국여왕에게서 데임 작위도 받았다고 하는데, 뒤늦게서야
    아~ 보통사람이 아니었구나 싶었죠. 마치 예술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은은하고 부드러운 표정,, 자세,
    몸매 어느 것 하나 인공적인 느낌없이 어찌나 멋있던지요. 영화에서 입었던 흰 드레스,, 흰 자켓에 원피스
    차림에 흰 손수건으로 묶었던 머리 등등.. 클래식한 의상과 헤어같은 것들도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이 배우가 지금은 꽤 나이가 들었지만,,처음 봤을때의 그모습은 잊혀지지 않네요

  • 38. ...
    '16.2.21 1:48 AM (125.177.xxx.130)

    음성이 부드럽고 수다스럽지 않으면서도 꼭 필요한 말은
    조근조근 잘 하시더라구요.
    옷차림은 화려하지 않지만 깨끗하게 손질된 옷이었고
    머플러로 멋을 잘 내시는 분을 알고 있어요.
    닮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

  • 39.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요
    '16.2.21 1:50 AM (14.45.xxx.34)

    살면서 본것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우아했던 여자는..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에 나왔던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였어요. 남주인공인 랄프파인즈의 눈빛과 분위기도 멋졌지만,, 우아 그 자체인
    특유의 미소와 그녀의 지적인 말투, 대사같은 것들이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어요.
    흔한 헐리우드 식 영화에 나오는 판에 박힌 미녀가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에 몸에 배인듯한 기품이 있는 것
    같아서 더욱 그랬고요. (만들어지거나 보이기 위한..거북한 품위 말구요,,^^)
    이제까지 이정도 급의 아우라를 가진 여주인공을 본적이 없었던지라,..영화를 보고나서 한동안 동경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했던거 같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배우가 영국여왕에게서 데임 작위도 받았다고
    하는데, 뒤늦게서야 아~ 보통사람이 아니었구나 싶었죠. 마치 예술품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은은하고
    부드러운 표정,, 자세, 몸매 어느 것 하나 인공적인 느낌없이 어찌나 멋있던지요. 영화에서 입었던 흰
    드레스,, 흰 자켓에 원피스 차림에 흰 손수건으로 묶었던 머리 등등.. 클래식한 의상과 헤어같은 것들도
    인상깊게 남아있어요.
    이 배우가 지금은 꽤 나이가 들었지만,,처음 봤을때의 그모습은 잊혀지지 않네요..

  • 40. ㅎㅎ
    '16.2.21 1:53 AM (59.11.xxx.126)

    외모만 보자면 아름지기 신연균 이사장 딱 떠오르네요..
    아 근데 친정은 물론 시댁 집안 생각하면... 참 ㅎㅎㅎ

  • 41. 윗분
    '16.2.21 1:54 AM (39.7.xxx.208)

    맞아요. 스윗 프랑세즈란 영화에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시엄마로 나왔는데 차가운 표정 속에 뜨거운 감성을 숨기고 있는 반전이 상당한 배우죠. 이 배우 프랑스 영화에도 몇번 나왔는데 불어도 잘 하더라고요.

  • 42. 그분들
    '16.2.21 1:57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406018001

    임세령 친정엄마 "박현주 여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75625

    정몽준 아내 김영명 여사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0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mkuin&logNo=130123283912

    홍정욱 부인 손정희

  • 43. 아우라
    '16.2.21 1:58 AM (108.172.xxx.141)

    최민수 부인 되시는분
    그런 느낌이 들어요.

  • 44. 그분들
    '16.2.21 1:59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배우 문희 .. 근데 눈빛이 좀 사나운 느낌도 드네요

    http://egloos.zum.com/kk1234ang/v/2338505

  • 45. 똑 사세요 ㅎㅎㅎㅎㅎ
    '16.2.21 2:04 AM (212.88.xxx.84)

    우아한 사람들은 우아를 찾지도 않죠. 태생이 그러니까.
    시골 출신에 얼굴크고 심술보 가득한 며느리 괴롭히는 할머니가
    명품 휘두르고도 촌티만 풍기면서 본인은 굉장히 우아한 줄 알고 그레이스니 어쩌느니 하는 경우도 봤어요.

  • 46.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16.2.21 2:15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우아하다고 느낄 때도 많긴 하지만,
    딱 그렇다고 하기엔 약간 차갑지 않나요?

  • 47.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는
    '16.2.21 2:18 AM (221.138.xxx.184)

    우아하다고 느낄 때도 많긴 하지만,
    딱 그렇다고 하기엔 약간 차갑지 않나요?
    또 굉장히 강하고... 여튼 독보적인 배우, 독보적인 여성인 것만은 분명.

  • 48. ...
    '16.2.21 2:27 AM (108.29.xxx.104)

    아무리 무지해도 그렇지 골수 친일파 딸년을 우하하다고 하다니?

  • 49.
    '16.2.21 2:29 AM (219.240.xxx.140)

    영화 아델리안의 여주인공요..

  • 50. 거의 100%인 것 한가지.
    '16.2.21 2:36 AM (221.138.xxx.184)

    말이 많지 않음.

  • 51. 에휴
    '16.2.21 2:37 AM (223.62.xxx.30)

    위에 언급한 연예인덜.아는만큼 보인다네요. 우아.고상이 얼어 죽었네요.

  • 52. 재벌아님
    '16.2.21 2:47 AM (58.143.xxx.78)

    아니되나?
    일반인중에도 우아해보이는 사람 있기 마련이죠.
    돈돈하지는 않구요. 자기정도 지키며 내면에
    자기절제 가능한 사람들 있지요.

  • 53. 재벌아님
    '16.2.21 2:48 AM (58.143.xxx.78)

    표정도 온화하구요. 성품까지도 외유내강인
    사람요.

  • 54. 풉! 우아는 개뿔
    '16.2.21 3:50 AM (212.88.xxx.84)

    임세령 친엄마는 우아보단 성깔있어보이고
    정몽준 마누라는 그냥 김숙 판박이
    한화 마누라는 얼굴에 마음 고생한게 보일정도로 청승스러보이고
    홍정육 마누라는 그냥 잘생겼네요.

  • 55. ---
    '16.2.21 5:25 AM (84.144.xxx.155)

    김연아, 김태희 떠오르네요.
    연아가 체육인답게 말투가 좀 툭툭해서 그게 아쉽긴 한데..김태희도 살짝 건조한 편이구요. 그래도 잔잔한 기품과 우아함을 자주 느낍니다.

  • 56. 제니
    '16.2.21 5:52 AM (66.249.xxx.230) - 삭제된댓글

    우아함의 특징

  • 57. eee
    '16.2.21 6:50 AM (180.69.xxx.11)

    강금실
    지성 배려 따뜻함이
    영롱한 이슬이 뚝뚝 떨어지는 느낌
    어떤엄마는 저런딸을 낳았을꼬

  • 58. ........
    '16.2.21 6:5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줄줄이 달아놓은 재벌 마누라들, 타고나길 금수저로 고생 한번 안해보고 비싼 교육 비싼 입성으로 둘둘 사람들 외모에서 느껴지는 그게 우아함인가요?

    그냥 외모로 느껴지는 우아함은 참된 기품과는 차이가 있죠.
    제 눈에는 이희호여사 권양숙여사가 참 기품있더군요.
    특히 본인 남편을 사지로 몬 쥐새끼와 그 족발마누라를 영결식장에서 마주치고도 의연하던 그 모습.
    참된 기품을 느꼈습니다.

  • 59. ........
    '16.2.21 6:54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줄줄이 달아놓은 재벌 마누라들, 타고나길 금수저로 고생 한번 안해보고 비싼 교육 비싼 입성으로
    온몸을 둘둘 감은 저 여자들 외모에서 느껴지는 그게 우아함인가요?

    그냥 외모로 느껴지는 우아함은 참된 기품과는 차이가 있죠.
    제 눈에는 이희호여사 권양숙여사가 참 기품있더군요.
    특히 본인 남편을 사지로 몬 쥐새끼와 그 족발마누라를 영결식장에서 마주치고도 의연하던 그 모습.
    참된 기품을 느꼈습니다.

  • 60. ...........
    '16.2.21 6:5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줄줄이 달아놓은 재벌 마누라들, 타고나길 금수저로 고생 한번 안해보고 비싼 교육 비싼 입성으로
    온몸을 둘둘 감은 저 여자들 외모에서 느껴지는 그게 우아함인가요?

    그냥 외모로 느껴지는 우아함은 참된 기품과는 차이가 있죠.
    제 눈에는 이희호여사 권양숙여사가 참 기품있더군요.
    비싼 거 두르지 않아도, 비록 몇십번 안감을 기운 코트를 입어도 느껴지는 기품.
    특히 본인 남편을 사지로 몬 쥐새끼와 그 족발마누라를 영결식장에서 마주치고도 의연하던 그 모습.
    참된 기품을 느꼈습니다.

  • 61. ㅠㅠ
    '16.2.21 6:57 AM (211.36.xxx.250)

    제가 한드를 못보겠는 이유가
    등장 하는 여자들의 말투와 태도가 너무 천박해서입니다.
    젊은여자역은 주인공도 대부분 이상 성격에 히스테리 고음.
    같은 여자로서 보기 부끄러운 인물형만 득시글.
    드라마 작가들이 대부분 여자던데
    자신이나 주변이 다 그렇게 사나봐요.

  • 62. ..
    '16.2.21 7:29 AM (116.124.xxx.192)

    원글님 관찰력, 표현력이 짱이네요.

  • 63. ..
    '16.2.21 7:29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관찰력, 표현력이 굿이네요~

  • 64. 연예인을
    '16.2.21 7:43 AM (121.141.xxx.154)

    예로 든 것은
    그러한 외모를 가진 직업군이고 우리가 아는 얼굴이란 공통점때문에 언급하신 건가요?
    크리스틴 토마스 언급하시니
    차가운 장미?이것도 추천해 보아요

    최근 바닷마을 다이어리란 일본 영화른 보니
    주인공들부터 식당아줌마까지 죄다 선이 곱더군요
    감독 스타일인이 다 그런 선한 미인상을 선호하는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도 심심한 내용이지만
    배우 얼굴 보는 맛으로 본건데 이것도 마찬가지
    내용은 심심했지만
    특히나 우리같음 멱살잡을 상황도 조용 나긋한 화법으로 끝내는게 영화속 주인공을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 65. 더블준
    '16.2.21 8:03 AM (58.224.xxx.78)

    저렇게 우아한 사람보다는 밝고 싹싹한 유머러스한 사람이 더 좋던데.

  • 66. ..
    '16.2.21 8:51 AM (175.118.xxx.50)

    그때 그 글에선 너도나도 한우아한다면서 어찌나 오글거리게 자랑하던지;; 제가봐도 꼴불견이였어요

  • 67. 지나가다
    '16.2.21 8:57 AM (219.251.xxx.231)

    원글님 관찰력도 예리하고 글도 잘 쓰시네요.우아함..저장합니다.

  • 68. 우아한사람
    '16.2.21 9:05 AM (115.41.xxx.181)

    특징이 행동이 느려요.
    빠릿빠릿한 우아한 백조가 없듯이요.

  • 69. ......
    '16.2.21 9:12 AM (112.154.xxx.35)

    맞는것 같아요.우아한 사람들 특징 잘 찝으셨네요

  • 70. 플러스
    '16.2.21 9:30 AM (211.108.xxx.159)

    우아하신분들 자세도 굉장히 좋고 걸음걸이 좋습니다.

    아무리 성품 목소리 몸매 좋으신분들도 어깨 올라간 목짧은 자세나
    허리 구부리고 어깨 앞으로 말고있으신분들 절대 우아해보이지않아요.

    비싼 명품으로 도배를 해도 무거운가방 어깨에 매고 뒤뚱뒤뚱 걷거나 다리벌리고 걷거나
    두리번 거리면서 걸으면 말짱 도루묵이랍니다.

  • 71. Zz
    '16.2.21 9:46 AM (118.218.xxx.119)

    원글님의 우아에 대한 단상들이 머리끝에서 발가락 끝까지 더불어 속도 꽉 차고넘쳐야 비로서 보는사람들이 우아하다고 느끼는거 아닐까요?

  • 72.
    '16.2.21 9:49 AM (211.205.xxx.107)

    가꾸는게 아니라 타고나는거

  • 73.
    '16.2.21 10:05 AM (211.36.xxx.84)

    고요한 막이 있다, 우아함의 특징, 정말 좋네요.

  • 74. 헐...
    '16.2.21 10:12 AM (125.177.xxx.113)

    저 재벌 링크...

    우아랑은 거리가 머네요...

  • 75. 저는
    '16.2.21 10:29 A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말투나 목소리에 더 높은 점수를 ㅎㅎㅎ

    피부 의상 다 좋아도 째지는 목소리면 ㅜㅜ

  • 76. 0000
    '16.2.21 10:43 AM (211.58.xxx.189)

    재벌이든 연예인이든
    단지 이쁨정도가 아니라 궁극의 목적은 우아함이므로 그걸 늘 지향하지요.
    그래서 단편적으로는 그렇게 보일꺼예요.
    하지만 얇은꺼풀로 위장된 우아함은 결국 들키지요.
    우아함은 그자체로 배어있는 인성이나 태도일꺼예요.

  • 77. 지구별 여행
    '16.2.21 10:47 AM (121.142.xxx.30) - 삭제된댓글

    일본에 가니까 전체적인 느낌이 우아하고 기품있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눈에 뛰더군요
    일본의 특징은 학생은 학생답게 청순하고 맑고 청년은 청년다운 기상이 느껴지고
    특히 중년의 남녀들 참 품위있게 나이든 사람들 많더군요

  • 78. 지구별 여행
    '16.2.21 10:49 AM (121.142.xxx.30)

    일본에 가니까 전체적인 느낌이 우아하고 기품있는 사람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눈에 뛰더군요
    일본의 특징은 학생은 학생답게 청순하고 맑고 청년은 청년다운 기상이 느껴지고
    특히 중장년의 남녀들 참 품위있게 나이든 사람들 많더군요

  • 79. 샤라라
    '16.2.21 11:11 AM (1.224.xxx.99)

    미티겠따..........이젠 하다하다 별 거지가튼 일제 시다바리의 손녀딸까지 우아떨고 앉았네.
    홍정욱부인의 배경은 알고 우아소리 하냐? 댓들을 쓴 것들 알바맞지. 홍정욱 선거에서 좀 튀려고 나온거지

    우아좋아하네. 우리나라 팔아먹은 돈으로 재벌된 그 미친가문의 딸. 우아떨지 말라해라. 이가 갈린다.

  • 80. 샤라라
    '16.2.21 11:12 AM (1.224.xxx.99)

    정몽준 아내도 홍정욱부인가문과 엮어진 일제시대 나라팔아먹은 가문의 딸 이라고 안다.

    진짜 개우아다. 개...아우라.....가 미친듯이 번떡이는 냔들 맞네.

  • 81. 우아. 고요한막
    '16.2.21 11:14 AM (223.62.xxx.208)

    목소리. 고요한 막. 피부광. 맑은눈빛. 선함. 독서광
    이렇게 나이들고 싶어요
    방향을 고민하게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 82. ㅎㅎㅎ
    '16.2.21 11:14 AM (112.140.xxx.220)

    임세령 친엄마는 우아보단 성깔있어보이고
    정몽준 마누라는 그냥 김숙 판박이
    한화 마누라는 얼굴에 마음 고생한게 보일정도로 청승스러보이고
    홍정육 마누라는 그냥 잘생겼네요. 222222222222222

  • 83. 우아미
    '16.2.21 11:25 AM (203.226.xxx.70)

    저도 우아함보다는 '기품있는' 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네요 나이들면 예쁜 얼굴보단 기품있는 아우라가 사람을 압도하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올리신 우아한 사람들의 특징 저도 갖추고 싶네요^^

  • 84. ^^
    '16.2.21 11:36 AM (121.141.xxx.8)

    우아함에 대한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85. ㅁㅁ
    '16.2.21 12:00 PM (175.116.xxx.216)

    저는 근래 더민주 입당한 김빈씨가 우아해보여요..외모도 말하는것도 우아해요..나이는 생각보다 어린것같더군요 결혼도안했고..

  • 86. ...
    '16.2.21 12:06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자기만의 고요한 막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우아함이란 게 어찌 보면
    >>본인의 끊임없는 성찰과 수양이 있기에
    >>아우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


    >>저도 우아함보다는 '기품있는' 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네요
    >>나이들면 예쁜 얼굴보단 기품있는 아우라가 사람을 압도하는 것 같아요

  • 87. 쿡82
    '16.2.21 12:07 P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화장하고 옷 잘 입으면 세련된 느낌은 있는데,
    >>그렇다고 플러스 알파로 우아해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냥 평범하게 옷을 입어도 타고난 아우라? 같은 게 있는 분이 있더군요.

    >>자기만의 고요한 막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우아함이란 게 어찌 보면
    >>본인의 끊임없는 성찰과 수양이 있기에
    >>아우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


    >>저도 우아함보다는 '기품있는' 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네요
    >>나이들면 예쁜 얼굴보단 기품있는 아우라가 사람을 압도하는 것 같아요

  • 88. ...
    '16.2.21 12:07 PM (118.38.xxx.29)

    >>화장하고 옷 잘 입으면 세련된 느낌은 있는데,
    >>그렇다고 플러스 알파로 우아해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냥 평범하게 옷을 입어도 타고난 아우라? 같은 게 있는 분이 있더군요.

    >>자기만의 고요한 막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우아함이란 게 어찌 보면
    >>본인의 끊임없는 성찰과 수양이 있기에
    >>아우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


    >>저도 우아함보다는 '기품있는' 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것 같네요
    >>나이들면 예쁜 얼굴보단 기품있는 아우라가 사람을 압도하는 것 같아요

  • 89.
    '16.2.21 12:17 PM (220.72.xxx.56)

    제기준 우아는 어느정도 물질적인 상황이 받춰줘야 되는거 같아요. 기품은 살면서 자신이 만들어가는것 같고요

  • 90. 빈한데
    '16.2.21 12:23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김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 ..
    '16.2.21 12:27 PM (112.148.xxx.2)

    자기 절제가 되는 사람들이 우아해요.

  • 92. ㅇㅇ
    '16.2.21 12:51 PM (125.191.xxx.99)

    홍정욱 부부는 둘이 닮았네요. 천생연분인듯

  • 93. 우아미
    '16.2.21 12:58 PM (59.9.xxx.3)

    위에 언급한 연예인덜.아는만큼 보인다네요. 우아.고상이 얼어 죽었네요.222222222
    개다가 위에 나열한 정계 마누라들은 또 뭔?
    연예인중에 우아함의 최고봉은 오드리 헵번이죠.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절대 엘레강스 우먼으로 레전드...한국에는 ? 유명인 (연예인.정치인 다 통털어)중에서 딱히 없네요.

  • 94. 동치미에
    '16.2.21 1:05 PM (125.186.xxx.153)

    윤정 씨 나오던데 이 분이 참 우아하게 보이더라구요 ^^

    목소리도 좋고 말투도 그렇고 ~

  • 95. ㅁㅁ
    '16.2.21 1:05 PM (175.116.xxx.216)

    나가 보기에 그렇다는데 왜 쳐웃고난리래..
    미쳤나? 웃겨요그게?? ㅎ

  • 96. 나도우아
    '16.2.21 1:34 PM (180.69.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평소 성질 급해서 걸음도 빠르고 말도 빠르고
    행동거지가 툭툭 튀는 편인데요.
    이번에 어지럼증이 생기면서 몸을 휙휙 돌리거나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고 시선을 가능한 한곳에
    고정시키고 모든 움직임이 느려졌어요.
    눈동자의 움직임 마저 느려졌다고 해야하나요?
    말도 크고 빠르게 말하면 머리가 울려 조용조용
    느릿하게 말하게 되었어요.
    걸음걸이도 균형을 잡느라 자세를 바로 하고 고개
    들어 먼곳을 보고 걸어요. 특히 몸을 돌릴때
    중심을 잃을까봐 양팔을 눈에 띄지 않게 살짝 들며
    균형을 잡아요.

    이렇게 몇일 생활했더니 사춘기 아들이 '엄마가
    우아해졌다'고 하네요. ㅜㅜ
    전에는 조폭 같았는데 귀부인 같대요 ㅋ

  • 97.
    '16.2.21 2:16 PM (49.168.xxx.249)

    태생부터 정해져있나보네요.
    난 안 되나봐...
    행동은 느려터졌는데우아근처도 못 가네요
    에혀

  • 98. aa
    '16.2.21 2:55 PM (211.199.xxx.34)

    목소리에 교양 ..이 묻어나오긴 하더라구요 ..말많고 빠르고 ..그러면 좀 ..우아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긴

    해요 ..

    최불암씨 부인이 언뜻 우아한 부인 과 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 99.
    '16.2.21 3:25 PM (175.197.xxx.67)

    홍정욱씨 부인분 우울증이 심해서 집에서만 계신다던데... 겉보기가 안은 많이 달라요. 사람은 직접 겪어봐야됩니다.

  • 100. ...
    '16.2.21 3:34 PM (58.246.xxx.50)

    공감되는 글인데요. 제가 느꼈던 몇안되는 우아한 분들이 원글님 글쓰신거랑 비슷한 느낌이었네요

  • 101. 우아미
    '16.2.21 4:24 PM (59.9.xxx.3)

    절대 우아함과 먼 경우 :
    찢어지는듯한 고음의 소프라노 목소리
    원색의 울긋불긋한 옷차림. 야구모자와츄리닝복.
    소란스러움.
    구부정한 자세,팔자 걸음.
    굳은 표정,
    보톡스 성형빨 얼굴,
    연예인 이야기하는 사람, 남 얘기 많이 하는 사람,
    갑질하는 사람. 불친절한 사람.

  • 102. ㅇㅇ
    '16.2.21 4:31 PM (59.5.xxx.44)

    원글님 글에 완전 공감해요
    엄마가 가게를 하시는데
    손님이 좀 많아요
    저도 도와드리면서 손님들
    상대하는데 딱 원글님이
    말씀하신 아우라가 있는 분들이
    있어요
    그냥 부잣집 사모님 분위기 말고요
    그분들 볼때마다 넘 닮고 싶은데...
    성격상 외모상 절대 안되네요
    타고나?는것도 무시 못할듯요

  • 103. 여성
    '16.2.21 4:32 PM (211.36.xxx.112)

    여성이 우아한게 덕목인 시대는 간듯 말도 잘하고 똑소리 나고 능력있는 여성이 멋져요

  • 104. 여성
    '16.2.21 4:33 PM (211.36.xxx.112)

    위에. 예도있지만 일단 말이 많지 않아야 한다잖아요

  • 105. ㅡㅡ
    '16.2.21 4:36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홍정욱 부인 사생활 어찌아세요??
    지난해연말 전시회열던데

  • 106. ㅡㅡ
    '16.2.21 4:42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손정희씨가 어울리기 좋아하는
    성격은 아닌거같긴한데
    우을증도 가진자의여유라

  • 107. 홍정욱 부인은 최홍만과던데
    '16.2.21 4:54 PM (124.199.xxx.28)

    우아는 무슨.
    우아~크고 엉설궂다가 우아도 아니고

  • 108. 저도 원글님 글
    '16.2.21 5:16 PM (1.236.xxx.120)

    너무 좋아 저장하고 열심히 주위분들을
    떠올려봤는데,우리 기준이 넘 박하지만
    않다면 이희호여사, 김혜자배우님, 김희애님들이
    언뜻 떠오르네요. 미모와 인품,지성을 아우르기란
    참 어려운듯 하네요.. ^^

  • 109. 00
    '16.2.21 5:19 PM (114.207.xxx.209) - 삭제된댓글

    우아가 뭐가 좋나요.. 굳이 우아한사람 찾는다면 장미희네요
    우아 싫음 솔직 털털 세련 적극적인사람이 훨매력적이네요
    연예인예로 김성령..
    우아는 김희애도 우아하죠

  • 110. 근데
    '16.2.21 5:40 PM (122.37.xxx.207)

    자의식이 약하면 우아한건 아니죠.^^;;;;
    자존감이 높아야죠.
    자존감이 제대로 높으면 잘난척이나 자기를 알아달라는 태도가 없다고봐요.

  • 111. 우아해지고싶다
    '16.2.21 6:35 PM (1.234.xxx.86)

    그야말로 희망사항이네요 ㅎㅎ

  • 112. 우아
    '16.2.21 6:57 PM (110.70.xxx.2)

    원글님글과댓글에 좋은자세까지..그중몇가지만 가지고 있어도 좋겠어요..

  • 113. 0000
    '16.2.21 7:22 PM (116.122.xxx.53)

    원글님 관찰력도 예리하고 글도 잘 쓰시네요.우아함..저장합니다

  • 114. ^^
    '16.2.21 8:07 PM (59.5.xxx.204)

    우아함에 고요한 막이 있다.^^
    원글님도 한 우아 하실것 같습니다.

  • 115.
    '16.2.21 8:30 PM (116.127.xxx.191)

    발레할 때 발레리나들 우아하지 않나요?
    한국무용도 그렇고

  • 116.
    '16.2.21 8:34 PM (114.207.xxx.189)

    톤조용한 목소리와 느긋하고 느린행동
    ...... 답답하다는 생각부터 나는군요 ^^

  • 117. 아이고
    '16.2.21 8:39 PM (45.56.xxx.94)

    내훈쓰시나..

  • 118. 표정 과 독서
    '16.2.21 8:40 PM (222.232.xxx.160)

    좋은 부드러운 표정과 독서. 이거 맞는거 같아요

  • 119. ...
    '16.2.21 9:55 PM (180.65.xxx.44)

    나 50대
    2.5.6.8번 해당 되네요
    그럼 절반 정도 우아한가요

  • 120. 맘고생만 안해도
    '16.2.21 10:06 PM (211.45.xxx.254)

    우아하고 싶다...

  • 121. 우아
    '16.2.21 10:08 PM (124.79.xxx.105)

    아직까진 발견 못했어요 ㅠ 밖에 잘 안돌아 다녀 그런지 .. 우울하네요 ㅠㅠ 어디계실까요? 신사임당 같은분

  • 122. 탱고
    '16.2.21 10:14 PM (1.243.xxx.229)

    좀 우아하지 않으면 어떤가요

    우아미에 연연해하지않고 당당하게, 나답게,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면 되는거 아닌지요.

    그냥..아이고..의미없다.... 란 생각이 드네요

    이제 마흔이지만 앞으로 남은 내 여자로써의 인생..

    어떤 컨셉으로 갈것인가..생각해보니

    저는 우아미보다는 당당하게. 비겁하지않게...

    이런모습으로 나이들고 싶네요

  • 123. 독서많이 하고
    '16.2.21 10:42 PM (5.66.xxx.208)

    자기 자신에게 연민으로 천착하지 않으면
    인간으로서 어느정도의 품격은 갖추는거죠
    우아함의 논의를 떠나 인간의 품격을 갖추면
    우아함은 거기 부차적으로 분위기 이런거가 따라오는거고..
    아니라도 뭐..

  • 124. 원글님도 좋은분
    '16.2.21 11:14 PM (210.210.xxx.166)

    좋은걸 좋게 보네요.

  • 125. ㅇㅇㅇ
    '16.2.21 11:27 PM (1.238.xxx.177)

    홍정욱 부인님...여기서 이러심 안됩니다.

  • 126. 지천명
    '16.2.22 12:34 AM (203.254.xxx.208)

    이나이가 되고보니 우아 기품은 솔직히 어느정도 꾸며진 노력같아 우스꽝스럽게 느껴질때도 잇어요

    과연 기품 우와의 뒷모습이 많이 다름을 느무나 많이 봐와서...

    차라리 솔직하고 위의 어느분 댓글처럼 밝고 싹싹한 유머러스한사람을 만나고 얘기하는게

    더 유쾌해 지더군요 저도~~~~~~~~~~~~~우와함 기품 은 가식의 또다른 꾸밈표....

  • 127. ...
    '16.2.22 2:38 AM (125.132.xxx.73)

    좋은글 저장 ^^

  • 128. 나무
    '16.2.22 7:37 PM (118.43.xxx.221)

    저장합니다

  • 129. 곱게나이들기
    '16.7.8 5:44 AM (221.145.xxx.83)

    우아한 여성분들 특징.

  • 130. ...
    '19.1.6 2:54 PM (154.5.xxx.178) - 삭제된댓글

    우아함이란

  • 131. ..
    '22.10.12 3:43 PM (211.36.xxx.5)

    우아한 사람들
    1. 타고난 것 같다. - 화장하고 옷 잘 입으면 세련된 느낌은 있는데, 그렇다고 플러스 알파로 우아해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냥 평범하게 옷을 입어도 타고난 아우라? 같은 게 있는 분이 있더군요.

    2. 목소리가 분위기 있다. - 뭔가 목소리에 향기가 있어요.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3. 피부에서 광이 난다. - 물광피부처럼 뭔가 반질반질 윤이 나더군요. 어린 아가씨나 예순 훨씬 넘으신 어머니나... 신기한 공통점

    4. 눈빛이 맑다. - 선하고 따뜻한 느낌도 있고요. 왠지 모르게 사람을 끌어잡아당기는 눈빛이 있더라고요.

    5. 표정이 좋다. - 미인이 아니어도, 표정이 참 좋아서 저도 모르게 정화되는 느낌?

    6. 독서를 많이 한다. - 한번은 여쭤본 적이 있어요. 취미가 뭐냐고요? 그런데 책 읽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7. 고요한 막이 있다. - 뭐랄까. 굳이 남의 사생활에 꼬치꼬치 캐묻지 않고 일반 아주머니들처럼 밀착해 붙어 앉아 수다떨지 않고, 자기만의 고요한 막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8.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너무 자기 자신에게 몰입해 있지 않는 듯. - 대부분 겸손한 분들이 많았고요. 자의식이 강하지 않아서 마주 대하면 투명한 바람 같은 분들이 많았어요. 더불어 건강한 자존감 같은 게 느껴졌고요.
    우아함이란 게 어찌 보면
    본인의 끊임없는 성찰과 수양이 있기에 아우라 비슷한 것으로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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