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 9억대 매물 넘쳐나던데

[30평대]

주춤하다 10억대로 계속 오르는 걸까요?
텅텅 빈 상가마다 다 채워진거 보면
참 신기했어요.

[???]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부동산 뉴스에서
지금 타워팰리스는 1억이 내렸다고 하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었다고 하던데...
그나마 분양시장 나을거라고 했던 작년 예상도 단체 대출인가요? 그걸 은행에서 아주 엄격하게 심사해서 분양시장도 얼어붙어 건설사들 난리라고 뉴스에서 어제 봤습니다.

[ㄴ 잠실사는데]

아직까진 집값 별루 안내렸어요ㅜㅜ

[집값은]

오르다 떨어지지만 떨어지는 건 아주 쪼금 올라가는건 순식간

[어제]

엘스고 주변상가 세군데 다 돌아다녀
봤어요. 부동산이 아니라 상가마다 무슨
볼거리 있나 하구요.
눈에 안 띨 수가 없어요.
2년 전보다 부동산 사무실도 작은 곳들만
보이고 여튼 8.5천은 알았는데 그 후로
조금 내리겠지 추측만 매물마다
급매로 9억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저러다 훌쩍 십억도 가겠네 생각했네요.

[발품]

뉴스는 그냥 흐름만 보는 거예요. 실제 현장에 와서 발품을 팔아야 정확해요. 잠실 지난해 겨울부터 비슷합니다.엘리트파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20평대 전세가 6억5천~8천, 30평대 전세가 7억~8억 초반이고 매매는 거기서 1.5억이나 2억 더 나가요. 제가 계속 알아봤어요. 부동산 말이 2년 전에 비해 20평대가 많이 올랐다고 하고요. 서초도 마찬가지랍니다. 타팰 오르거나 말거나 평범한 사람들에게 타팰 가격은 별로 참고가 안됩니다. 20~40평대 대단지, 연식 등을 봐야지요. 삼성동 힐스테이트 같은 것은 이미 30평대가 전세 9억이예요.

[..]

그동네는 딴나라인가요..
매물가격은 안내렸으나 사는사람이 없어요.
고로 급한사람이 가격내려팔면 그가격이 시세.
전세가보다 집값이 내릴일만 남았어요.
집값보다 5천정도 낮은금액이 전세가입니다.
저 또한 불안하지만 어쩔수없어 살고있어요.
경기도 1기 신도시입니다.
지금은 모든국민이 관망세..
내리는건 천천히라지만 결국 내릴거라 생각합니다.
전 부동산보다 화폐개혁이 더 걱정입니다.

[솔직히]

나이들어9억이나 사는집깔고있고싶겠어요차라리
다세대 한채사서 세받아먹는데 등뜨시지
실제로 요즘팔리면 안산같은데로 많이나가더라구요
은퇴세대들은

[그냥]

서민들 한 달 월급이 월세로 나간다 봐야죠.
대체 누가 사는가요? ㅎㅎ
베짱부리고 샀으면 ㅎㄷㄷ
2억4천에 전세 4억대 매물 사려다말았는데
3억을 넘어가네요. 잠실은 점점 들어가기도
많이 부담스럽죠. 사실 친정엄마 노후대책으로
둘러봤던 곳이였어요. 123층 완성됨 십억 호가하지
않을까 싶어요.

[....]

9억대 매물은 저층이거나 구석등 선호동이 아니에요.
맘에 드는거 사려면 10억대 물건 보셔야할겁니다.

[..]

호가는 어쨌든 내리지는 않았고 실거래가 사이트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래도 없어요 관망중이라는건데 대출도 어려우니 다들 돈들고 기다리는건 아닐것 같고 대출받아 살 사람은 다 샀다고 생각하구요 집값 올리려면 대출 다시 완화해야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푼다면 그건 미국처럼 서브프라임 일으키자는거 아닐까요? 저도 느낌은 하락세라고 봅니다

[118님]

갑자기 화폐개혁 말씀하시니 경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데 그리 될까요?된다면 문제긴 하네요..

환율은 언제까지 오름세일런지? 심상치 않아 보여요.참 10억대도 붙어있던데 그게 로얄층 뭐 그런거 였나 봅니다. 집 값은 다수의 느낌대로 가지 않으니 문제죠.
그동안 전세금 상승시마다 다들 하락세라고 생각해왔잖아요.

[잠실주민]

실제로 잠실 9억대 매물 없습니다. 위치가 아주 안좋은 동일런지...글쎄요.. 부동산 밖에 써 붙여 있는 가격들과 현실은 좀 다릅니다. 엊그제 우리동 3층 집도 10억에 팔렸더구만요. 제가 들은 최근에 산 사람들도 모두 10억 더 주고 샀습니다.

[헉]

2014.초에 비함 대체 얼마가 올랐다는 걸까요?
3억2천도 오른건가요? 저층인데도 10억이네요.
많이 올랐슴에도 또 사구요. 죄송합니다.
간이 작아서 계속 놀래네요.

[놀고있네]

잠실은 진짜 대표적인 거품지역 한곳임
가격 앞으로 더 꺼질꺼에요
5억이면 차고 넘친다

[빅 쇼트]

빅 쇼트라는 영화를 보면 말이 안 되는 파생상품 가격이 계속 안 내려요.(한국에서는 집값이겠죠)
합리적인 쇼트를 한 쪽이 아주 애가 타죠.
입이 바싹바싹 말라가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리만브라더스 망하고 빵~~~

저는 지금 상황이 그런거 같아요.
질긴 놈이 이기는 상황.
물론 정부에서 집값을 받치려고 애를 쓰겠지만 알아두셔야 할 건 집 가진 자가 드뎌 갑이 아니라는 거.
그렇다고 세입자가 갑이냐 그것도 아니죠.
이제는 집 만들어 파는 기업이 갑이죠.
어떤 의미에서는 임대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집값이 내려야 수지가 맞죠.

기업은 임대던 분양이던 계속 지어서 팔거고 잠실이고 반포고 내릴 일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위를 한 번 둘려보세요.
인구 특히 학령기 아동이 성큼 성큼 주는 이 상황에 집을 얼마나 때려 짓는지?
제 생각에 수첩정부 최고의 공로는 부동산값 안정이 될 거라고 보는데..
빅쇼트 마지막 장면에 그 의사가 화이트보드에 쓰던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던게 생각납니다.(쇼트한 결과)

버티면 이깁니다.
환율 저러는데 집값 오르는 가격에 사실 용자 분은 사세요.

[///]

한국 서울 세계적인 대도시에요. 그런 좋은 동네의 비까번쩍 새동네 새집 입니다.
비쌀수밖에요.
왜 내린다고 용쓰는 글들이 올라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똥값된다고해도 내릴곳이있고 안내릴곳이 있겠지요.
그너메 똥값 된다는소리 내가 30년째 듣고 있어요~

[ㅇㅇ]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라는 드립.. 30년째 집값 내린적 없다 드립.... 참으로 한심합니다. 뭐 뇌가 늙었으니 어찌하겠느냐만은..

[ㅇㅇ]

화폐개혁같은 소리 하네요. 그거야 말로 마이너스 금리하고도 회복이 안될때 이제 곧 나라 망하는구나 각오하면서 하는거죠. 금고에 현찰쌓아놓은 사람들이 국회의원 대기업인데 퍽이나 하겠네요, 뭐 최경환같은 똘추가 한번 더 나온다면 할수도 있겠군요.

[한 마디 조언]

집값은요,
부동산 써붙인 거 말고 1) 국토부 실거래 사이트 2) 중개사와 대화를 통한 확인, 이 두가지가 진짜에요. 호가는 실거래가가 아닌 것이죠.

그리고 돈 넉넉한 사람들, 무지하게 많아요.
형편 어려운 사람들은 물론 더 많지만. 고가 아파트들 내리기 기다려야 잘 안내립니다. 잘 보세요. 서울 아파트 매매 평균가를. 그 평균가를 보면 반포, 잠실의 아파트가 딱히 비싸 보이나요? 글쎄요, 아닐텐데요.

중요한 건 전세든 자가든 그런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제적 위상을 따져보는 거예요.
거기 투자를 위해 큰 대출 레버리지 쓰는 사람이 많다고 보세요? 아니죠. 거기 전월세입자 다수가 자기 집이 따로 있습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대출 레버리지, 전세금 레버리지로 집 여러채 굴리는 시대가 아니거든요. 그런건 차라리 수도권 소형 아파트에서 효과가 더 있고요.

[근데]

다른 나라도 대도시는 비싸요. 우리만 그런게 아니구,,

[???]

서울이 어디가 어때서요?

엊그제 꽃청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스트 글에도 있듯 데이터로밍도 안 되는 그런 나라라도 한 나라의 수도라서 물가가 서울 못지 않아요.

치안 불안한 저소득 남미 국가들도 수도에 좀 살만한 동네 아파트 월세로 4000달러씩 달라하고 그러더만요.

서울정도 도시면 세계적으로 봐도 주거환경 대비 월세 비싼 거 아니예요.
가뜩이나 땅도 좁은 나라잖아요.

아, 전 서울에 땅 한 평 없는 사람이고요.
쓰고 보니, 슬프다... ㅜㅜ

[ㅇㅇ]

외국 대도시 월세가 비싸다구요??? 거기 집값도 한번 보시지 그랬어요. 어느나라 수도권 변두리 좋지도 않고 꾀죄죄한 20평대 아파트가 4-5억씩 하는지

[윗님 그 대도시 집값도 엄청나요.]

수도권 변두리라고해도 엄청나요....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