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 안 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조회수 : 8,126
작성일 : 2016-02-20 16:45:50
얼마전 아는 남자와 밥을 먹어서 어떤 여자에게
질투를 받았습니다.


사실 질투 하는 여자들이 피곤하고 그래서 곁에
안 두는 편인데...사람들이 질투하면 너무 피곤합니다.

외모는 그냥 보통.. 성격은 솔직히 사람들이 많이 착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써서 죄송...그냥 크게 잘난 것없고 하는일
묵묵히 하는데... 어릴때는 언니의 질투..미움을 받았고
학교 다닐때에도 그랬습니다.

그냥 신경 안 쓰는 게 답인가요...
본능적으로 이제는 질투많은 여자를 감지하고 피하게 됩니다. ㅠㅠ
IP : 180.229.xxx.1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요.
    '16.2.20 4:48 PM (1.241.xxx.219)

    질투하는 사람은요. 자기 손에 두개씩 쥐고 턱에 하나 더 쥐고도
    내가 쥔 하나를 여기다 좀 올려봐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라
    그냥 무시하는 수밖에 없어요.

    왕관을 쓴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고 했죠.

    제가 보기에 도찐개찐해보여도 어쨌든 사람들이 모이면 질투를 받는 사람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 2.
    '16.2.20 4:49 PM (175.126.xxx.29)

    정도면....

    내가 그녀를 질투하지 않으려면
    내 마음만 갈고닦으면 됩니다(저는 가능하더군요...)

    근데 그녀가 나를 질투한다?
    그녀를 요리하지 않으면 안될듯합니다만.
    직장내 동료인지는 모르지만,
    어쨋건 그녀를 님이 요리해야할듯 합니다.

    예를들긴 좀 어렵네요...저도 고수는 아니라.
    실행은 할수 있어도 남에게 설명하긴 참...

  • 3.
    '16.2.20 4:51 PM (211.36.xxx.82)

    기억해야겠네요

    왕관쓴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한다..

    욕심많은 한 아이가 넘 질투를 드러내길래 한마디했더니 그게 인간본성이라 당연한거 아니냐며 오히려 큰소리 치더라구요.

  • 4. 그게
    '16.2.20 4:55 PM (222.233.xxx.2) - 삭제된댓글

    어중간한 사람이 되려 질투를 많이 받는거 같아요.. 조직이나 회사나 사회생활 하다 보면

    정말 연예인 급으로 예쁘고 몸매 좋으면 되려 우러러 보고 시녀가 되어 추종, 옆에 붙어 있죠
    외모며 능력 등등이 너무 뛰어나면 비현실적인 느낌에 질투 조차 들지 않지만 들어도그걸 대놓고 표현 못함

    그냥 평범보다 얼굴, 외모 . 몸매, 능력 등등이 낫다면 더 질투를 많이 받는거 같아요

    제주변도 예전 모델하던 친구가 있는데 178 키에 나이가 들어도 몸매 스타일 좋고
    옷도 잘입고 , 어딜 가든 튀어요.. 나가기만 하면 걔만 튄다는

    심지어 동네 마트를 가도 거기 직원 알바들 한테 관심 받고 물건도 더 싸게 잘사고

    여자들도 그런 넘사벽 비현실적인 레벨이니 질투를 대놓고 못하던데요? 뒤에가서 뒤따마나 까지

  • 5.
    '16.2.20 4:58 PM (175.126.xxx.29)

    그게님 글을 보다보니..

    저도 추가로.

    일단 직장이든 모임이든 그 조직에서
    어떤 위치가 확고하게 잡혀있으면 덜해요.진짜로.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스스로 그렇게 되도록 만들어야죠)
    한테는 다들 칭찬하고 이쁘다 합니다.

    근데 어느무리에도 끼지못하고
    어느자리도 잡지못하고
    그런 상태면 질투를 받을수도....

    아...누가 더 정리를 해줬으면 ㅋㅋ

  • 6. ..
    '16.2.20 4:59 PM (121.88.xxx.35)

    질투하는건 남의 몫인데 내가 무슨수로 막나요..내가 잘난척해서 하는 질투 아닌 다음에야..상종 안하는게 답이죠..

  • 7. ...
    '16.2.20 5:02 PM (60.44.xxx.81)

    그런 방법 없어요. 싸우셔야 해요.
    그것들이 까불지 못하게 정치력 높이시고요.

  • 8.
    '16.2.20 5:04 PM (175.126.xxx.29)

    ㅋㅋ
    맞아요
    사회생활의 정치게임에서
    상위레벨에 있으면....좀 덜해요.
    즉, 대놓고 질투는 못하고
    뒤에서 좀 궁시렁대다 말죠.

    근데 레벨이 하위에 있다?
    대놓고 무시하는거죠

  • 9. 원글
    '16.2.20 5:09 PM (180.229.xxx.173)

    네..그렇군요. 레벨이 사실 하위는 아니에요.
    학교다닐때 공부를 잘했고..예술쪽으로 재능이 있어요. 사사람들에게 좀 시달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고민을 많이 했어요.

    네. 그럴수록 신경 안 쓰고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 10. 사실은
    '16.2.20 5:11 PM (223.62.xxx.219)

    완전 신경 안쓰고 자기 할일만 묵묵히 하면
    여자들 그러다가 마는 것 같아요 ㅎ
    찔러도 반응 없으면 재미없으니까요...

  • 11.
    '16.2.20 5:12 PM (175.126.xxx.29)

    ..저..레벨은 실력...그런게 아니라
    정치력
    정신력...인데요.

    참는다고 능사는 ㅇ니예요
    밟아야할것들은 과감히 밟아야해요
    안그럼 님이 짓밟혀서...온갖것들이 다 밟고지나가요.

    전 하층(ㅋㅋ) 여자들이 많은곳에서
    몇군데 조금씩 일해보니 그렇더군요.

  • 12. 원글
    '16.2.20 5:16 PM (180.229.xxx.173)

    네. 윗님..감사해요. 유독 저를 짓밟으려고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성격이 유하고... 착해보이는 얼굴이에요. 만만해보이는.. 방법은 없나보네요. 여왕벌같은 기센 여자들이 유독 저를 싫어했어요. 모임이나 그런데서는 저를 도와두고 관심갖는 남자들이 늘 있었고요. 그냥 일상에 충실해여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ㅠ

  • 13. 공감
    '16.2.20 5:17 PM (223.62.xxx.219)

    저 20대때부터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아예 소기업까지 다양하게
    기업문화 체험중인데 학벌과 사회적 지위가 낮은 직업과
    계층일수록 질투를 대놓고 드러내고 초딩들이나 하는
    유치한 따돌림을 많이 하더라구요 ㅎㅎㅎ 웃기지도 않는다는...

  • 14. ...
    '16.2.20 5:17 PM (175.121.xxx.16)

    난 너희들보다 나은 점이 하나도 없다...
    이런식으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머리도 대충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고
    옷도 싸구려로 대충 입고요.
    학교 얘기, 집안 얘기 하지 말고요.ㅎㅎㅎ

  • 15.
    '16.2.20 5:21 PM (175.126.xxx.29)

    원글님 연령이 어찌되시는지...
    그게 그냥 충실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예요....

    내가 나중에 흔들려요. 자신감도 없어지고.
    일단 님이 여왕벌 같다는 그여자들에 대한 표현부터 바꾸세요
    여왕은 뭐 여왕입니까/
    그냥 대쎈 여자들이죠.

    말이 우리의 의식이나 행동을 많이 좌우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 여자들을 님이 요리(님편으로 만들든지,,그여자들과 친하든지..뭔수를 내야해요)
    계속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라면요.

    그냥 니들은 그래
    난 내생활 할래...하면...
    뭐랄까.....님의 평판이 별로 안좋아질수도 있고.
    입지가 갈수록 좁아질수도 있어요

    참...설명하기 어렵네
    나도 늦은 나이에 안걸...글로 풀려니...참.
    어쨋건...제가봐서는 지금방법은 최선의 방법은 아닌듯합니다.

  • 16. 원글
    '16.2.20 5:26 PM (180.229.xxx.173)

    네. 삼십대 후반 미혼이에요.

    원하는 꿈을 이루었고...직업적으로..돈이 많지는 않지만 프리랜서여서 다행히 사람들과 부딪힘이 덜해요.

    사실 남자든 여자든 저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그간 시달림을 당해서 성격이 많이 건조해졌어요.

    제가 사람들과 싸우는 편이 아니라....조용조용한 편이라..평소에 고민하던 걸 올렸는데..그래도 답글 감사드려요.

  • 17.
    '16.2.20 5:32 PM (175.126.xxx.29)

    음...그러시구나..
    ㅓ도 그나이엔 몰랐어요....

    싸운다는게....격렬히 몸으로 말로 표정으로 싸우라는게아니예요.
    그냥 상대가 뭐라고 하면
    그대로 한번더 복사하세요..상대가 한말을요.

    오늘 화장이 왜그래?하고 비아냥거리면 님 싸우거나 대처할 자신 없잖아요
    근데 그럴때

    그대로 반사하세요
    오늘 화장이 어때서요?......하고 반드시 가만히 있으세요
    상대가 말을 할때까지(무슨말을 하든) 배에 힘 딱주고 가만히 있으세요

    이렇게만 해도 상대를 어느정도 제압할수 있습니다.
    반드시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상댁 뭐라고 잘난척하면(대개는 아무말 못할겁니다)
    음...오늘 그쪽도 화장이 좀 이상한데.... 그러시구요.

    어쨋든 자꾸 연습해야해요.

    이미 님 자존감 깎여나가기 시작하는 걸거예요...건조해졌다고 인정하는 자체가..

  • 18. 저도 저런 경험이
    '16.2.20 5:36 PM (223.62.xxx.219)

    있는 편인데요

    스펙은 인서울 중위권 인서울 상위권 석사 졸업하고
    대기업에도 있어봤고 중소기업 그리고 아예 직업을 전환
    해서 아예 예술쪽 프리랜서쪽에 종사 중인데 (전문대 졸
    혹은 고졸도 있는 분야 하지만 고학력자도 종종 있는
    분야예요)

    대기업에서는 유창하게 영어회화하고
    외국경험 있는게 당연한데 이 분야에서는 개생뚱맞게
    제가 특이한게 되어버리고 질투하고 옷입는거
    가방 하나하나 트집 잡히고 점심도 도시락 싸오는
    문화를 중소기업에서 첨 접했어요

    그래도 비슷하게 보이려고 도시락도 싸오고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첨에는 포함시켜주는척 하다가 업무적인 잘못을
    저에게 뒤집어씌우더라구요

    저 원래 둥글게 둥글게 스탈이고 트러블 일으키는 성격
    아니고 남의 눈치보고 사는 스탈 아니였는데
    상황이 참 사람을 병신같이 만들더더라구요

    제가 그때 후회했던게 적당한 거리 유지하고
    내 할일만 묵묵히 할껄이였어요
    친해져봤자 어차피 그들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질감에 트집만 잡을꺼예요

    그 사람들 신경 쓸 시간에 열심히 실력 쌓으세요

  • 19. ...
    '16.2.20 5:36 P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윗분의 말씀 ...
    아~이걸 진작 알았음 좋았을걸요...
    팁 고맙습니다...

  • 20. ..
    '16.2.20 5:38 PM (203.226.xxx.70)

    원글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성격 조용한 편이고 착한 인상이에요.
    근데 남자들도 절 이유없이 말도 안되게 깎아내려요.
    이건 무슨 심리일지 궁금해요.

  • 21.
    '16.2.20 5:41 PM (175.126.xxx.29)

    그러니까요
    이게 가만있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실력쌓는거야 쌓는거고
    정치력은 또 따로 쌓아야하는거죠.

    그리고 한번 굳어진
    이미지(맨날 당하는 이미지...맨날 말해도 씨도안먹히는 이미지)....제가 보기엔...
    제가 경험하기론

    이직하기전엔 절대 깰수 없어요.

  • 22. 실력쌓으면
    '16.2.20 5:45 PM (223.62.xxx.219)

    어차피 사람들 함부로 할려고 해도 못해요 ㅎㅎㅎ
    트집 잡을려 그래도 할말이 없으니까요 ㅎㅎ
    그리고 그 여자들이 트집잡아도 그때는 원글님이 신경이 정말
    안쓰이게 되요 ㅎㅎㅎ 승자의 여유같이 웃으며 부드럽게
    응수할 수 있거든요 ㅎㅎ 지금 신경 쓰시는건 아직 본인이
    더 실력적으로 올라가게 되면 자연히 해결되요

  • 23. 중요
    '16.2.20 6:00 PM (211.36.xxx.115)

    정치력
    정신력...인데요.

    참는다고 능사는 ㅇ니예요
    밟아야할것들은 과감히 밟아야해요
    안그럼 님이 짓밟혀서...온갖것들이 다 밟고지나가요.!!2222
    그러기위해선 자기 실력 정치 중요하되 겸손해야 할거 같아요

  • 24. ...
    '16.2.20 6:15 PM (1.224.xxx.176)

    저도 여성이 많은 직장에서 꼭 질투의 대상이었는데 어쩌다가 넘자 많은 직장에 오니 저밖에 여자가 없어요 정말 세상편하네요
    위에 상사가 저 배려하고 잘해줘도 누구하나 질투안하고 역시 남자들이랑 여자들은 틀린것 같아요

  • 25. ...
    '16.2.20 7:46 PM (183.98.xxx.146)

    질투의 대상조차 안 되게 높아지는 것이 최선. 그 다음은 무덤덤하게 약간 어리숙하게 무리나 모임에 가담하지 않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괜찮아요. 질투는 비슷하거나 과거엔 나랑 비슷했는데, 아니 저게 갑자기? 란 생각이 들 때 제일 많아요. 통쾌하죠. 내가 그 어떤 집단에서 벗어나는 쾌감.

  • 26. ..
    '16.2.20 10:01 PM (112.187.xxx.245)

    질투많은 여자들 싫어요

  • 27. ...
    '16.2.21 1:39 AM (66.249.xxx.230)

    질투,말 많은 사람 대처하기....저장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760 세월호 선원 퇴선 명령 없이 도주한 이유가 드러났다는데, 그런데.. ~~~~ 2016/03/09 948
535759 엉덩이로 공부했던 아이들은 고딩가면 성적 떨어지나요? ㅠㅠ 12 bb 2016/03/09 3,814
535758 입덧중인데 몸에 안좋은것만 들어가요. 9 ㅜㅜ 2016/03/09 1,810
535757 아이들 장난감 얼마나 사주시나요. 2 ........ 2016/03/09 674
535756 모유수유맘님 단유하는 법 가르쳐주세요~~ 9 완모중 2016/03/09 1,691
535755 정치를 정말 정치적으로 하는 김종인 2 읽어서 나갖.. 2016/03/09 833
535754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일 정부 합의, 받아들일 수 없다˝(종.. 세우실 2016/03/09 338
535753 아파트중문 어떤걸로 하면 좋을까요? 4 .. 2016/03/09 1,363
535752 대체적으로 미취학 아동을 가진 엄마들 영어공부 하고 싶어할까요?.. 14 아기엄마들 2016/03/09 2,308
535751 지금 뭐 입고 나갈까요? 3 날씨 2016/03/09 1,014
535750 손금도 변하나요? 1 손금 2016/03/09 1,545
535749 혹시 주식하시는분.. ... 2016/03/09 718
535748 드디어 80이지 말입니다... ㅠㅠ 36 몸무게 2016/03/09 18,474
535747 서울아산병원, 내시경 도구 재사용 의혹 2 김장 2016/03/09 2,200
535746 새누리는 이제 뭘해도 별로 놀랍지 않은 듯요 3 ㅜㅜㅜ 2016/03/09 608
535745 혹시 국내에도 바다 서핑을 배울 곳이 있나요? 8 ^ ^ 2016/03/09 931
535744 취업이 되지않네요.. 7 답답 2016/03/09 3,112
535743 니트의류도 희게 할 수있는지요.. 희게 2016/03/09 320
535742 보험사기 치려다 82에 전현직 경찰 많다고 하니 글 지웠네요 1 사기꾼 아웃.. 2016/03/09 1,238
535741 50-60대 하의 속옷 사려면요 2 뚜앙 2016/03/09 838
535740 대만,싱가폴중.... 8 여행초보 2016/03/09 1,869
535739 해외에서 직장생활하시는분들 2 ㅇㅇ 2016/03/09 853
535738 몸의 통증이 줄어들어 정말 다행이네요. 4 일상 2016/03/09 1,431
535737 다이어트 유지 어떻게 하시나요 8 2016/03/09 2,192
535736 대구(경북)가 위대한 얼을 되살려 민주화역사에 진 빚을 갚을 기.. 1 꺾은붓 2016/03/09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