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좋은 영화 봤어요...
나카야마 미호의 불어 발음이 자연스럽다 했더니
실제로 남편과 프랑스에서 살았다네요...최근 이혼했지만....
그녀의 영화속 역할과 실제 처지가 비슷해서
더 몰입감이 있었던 걸까요? 잔잔하면서도 참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나이 든 티는 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와
미래까지 책임지지는 못하지만
현재 안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남자의 모습에서
인생은 어떤 상황에서든 나름의 빛을 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마디로 살아있다는 것이 좋다는 것...
그곳이 파리 같은 곳이면 더 좋고..
또 다른 곳이어도 상관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