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경부폴립

산부인과 검사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6-02-20 10:53:37

어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에게 들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집에 오니 궁금증이 생기네요.

그래서 알아보니 제 경우가 없는 건지 제가 못찾는 건지 다른 경우들 이야기만 잔뜩 있어요.

누가 제 경험이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결과 나오면 다시 가기로 했지만 빨리 알고 싶어서요 ^^


1년 반만에 자궁암, 난소암 검사를 했어요.

다른 이상소견은 없고, 폴립이 3개 있는데 두개는 아주 작아 그자리에서 뗐고, 하나는 조금 크고 아주 딱 붙어있어

일단 놔두고, 떼어낸 폴립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놔둔 폴립 하나는 고주파로 치료하자고 했구요.

자궁에 염증인지 피가 고인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는 부위가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마치 임신 초기인 것 처럼 보인다고

임신검사 해봤으나 아니었어요.


82를 검색해보니 다들 마취하고 수술로 떼어내야하는 자궁 내막폴립 이야기들만 있고 저같은 자궁 경부 폴립과

자궁에 염증이나 피가 고인 경우는 하나도 못찾았어요.


제가 궁금한건 제 증세가 별로 걱정할 증세는 아닌지, 자궁에 두군데에서 보이는 염증 내지 피 고인 것은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이것은 별로 큰 문제가 아닌지예요.


의사가 제 증세를 죽 설명하고, 결과 나오면 그 때 다시 이야기 하자고 했고, 저는 심각한건 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해서 나왔는데 좀 더 자세히 물어볼걸 하는 후회가 들어서요.

여기는 시골이고 이곳 사람들은 대부분 인근 큰 도시로 병원을 가서 이곳 병원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

과잉진료를 많이 한다고 소문이 났거든요.

저는 그냥 가까운데로 가고싶어 간거고, 정말 저 말고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조금 후회도 했으나 이미

들어온거 그냥하자고 생각하고 했는데 의사도 좀 건성건성인 것 같고, 세균 검사도 막 하라고 해서

돈도 많이 나오고.... 그냥 찝찝해서요.  

IP : 211.177.xxx.12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476 아기 옷 좋은거 입히세요? 13 행쇼 2016/03/01 2,376
    533475 태양의 후예를 보니 현실이 아름답지만은 아니더라 6 현실 2016/03/01 3,099
    533474 말안듣는 아이 7 한숨 2016/03/01 1,117
    533473 통일의 꽃 시절 여대생 시절 풋풋한 임수경의 모습 7 마음속별 2016/03/01 2,180
    533472 카드 해외부정사용 2 사고신고 2016/03/01 769
    533471 아버님이 돌아가시면 3 아줌마 2016/03/01 1,416
    533470 효재네 집에 가서 밥 먹으려면 미리 햄버거라도 하나 먹고 가야할.. 49 헐랭 2016/03/01 24,777
    533469 방금 김종훈 의원 방금 왜 버럭했나요? 7 ?? 2016/03/01 1,788
    533468 귀향에서 일본군 악역으로 출연한 김구선생님 외손자 5 쏘쿨 2016/03/01 1,438
    533467 필리버스터 생방 주소 좀 알려주세요! 3 겨울 2016/03/01 492
    533466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는 오늘도 평화롭네요ㅎㅎ 4 ㅅㄷ 2016/03/01 1,113
    533465 임수경의원 발언중입니다. 1 링크 2016/03/01 540
    533464 더민주가 필리버스터를 중단한 이유(펌) 4 흠... 2016/03/01 1,970
    533463 야당해먹기 정말 힘든 거네요. 3 우리나라에서.. 2016/03/01 584
    533462 임수경의원 시작합니다 3 11 2016/03/01 582
    533461 강용석 도도맘이랑 무슨 꿍꿍이를 벌이고 있는듯 7 강적들 2016/03/01 7,136
    533460 10살아이들 생선뼈 잘발려먹나요? 3 궁금 2016/03/01 549
    533459 대통령은 토씨하나도 고치지 않기를 원한다면! 2 2016/03/01 672
    533458 선배님들~ 장 담그기 급질입니다~ 7 말날 2016/03/01 920
    533457 말이 느린 아이 9 마키에 2016/03/01 1,395
    533456 위안부 다룬 영화 ‘귀향’의 슬픈 흥행 2 샬랄라 2016/03/01 940
    533455 직권상정의 진실은 여기에 있었다 4 그것을 알려.. 2016/03/01 1,425
    533454 필리버스터가 중단된다고 해도 3 투표 잘하자.. 2016/03/01 638
    533453 오래된 꿈 이야기 1 2016/03/01 545
    533452 목동 오래 사신 분들.. 맛집 좀 알려주세요~~ 5 맛집 2016/03/01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