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책거래 후기

화남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6-02-20 07:56:31
역시 맞았어요
진상 이였네요
당장이라도 할것처럼 달려들더니
이것저것물어보고
포장다해놓으니 출판 년도 물어보고
오늘 이른 아침인데 에눌되냐 묻네요

10만원에 내놓을까하다가
7만원에 내놓았는데
5만원으로 에눌해달랍니다

다른 분에 공짜로 드려도
그런분께는 에눌하며 드리고 싶지않네요

사실은 덤까지 있었는데 자기복을 발로 찬거라
생각해요
IP : 115.21.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된
    '16.2.20 8:03 AM (68.56.xxx.217)

    거예요 차라리. 저도 몇 번 중고거래해보곤 이제 진상스멜이 나면 끊어 버려요.
    송장 사진찍어 보내면 우체국 사정인데 왜 아직 안 오냐고 들들 볶는 사람, 계속 트집잡아 연락 오는 사람, 짜증나서 그럼 다시 돌려 보내라하면 그 이후로 잠수타는 등 별별 사람들 다 많아요

  • 2. 전......
    '16.2.20 9:07 AM (218.234.xxx.133)

    5천원짜리 물건 가지고도 그런 적 있어요. 문자로 십수통 물어보고 (색깔이며 뭐며)
    사진을 이렇게 찍어보내달라 저렇게 찍어보내달라 (게시물에 다 올렸는데도 또 보내달래요)
    전 또 다 보내줬죠... 그리고 묵묵부답. 근데 다행이다 싶었어요.
    저런 분이 구매하시겠다고 하면 받아서 또 뒷말 나올테니...

    한번은 택포 1만5천원짜리를 1만원에 달래요.
    그런데 정말 싸게 내놓은 거였거든요. 화이트 도자기 접시/유리컵만 15개인데 그걸 택포 1만원에..

    제가 중고나라 해보니 에눌 요구하는 사람이면 뒷탈도 많아요.
    빨리 처분하고 싶은 마음에 에눌해주지 말고, 에눌 요구하면 안판다고 칼같이 끊어야 해요.
    그리고 그냥 진득하니 기다려요. 가끔 새글로 올려주면서.
    가격만 적당하면 임자는 나타나더라고요.

    택배도 웃긴 적 있어요. 택배 한번도 안보내본 사람 같더라고요.
    방금 거래돼서 입금했길래 택배 접수하겠다고 했는데 왜 운송장 안보내주냐고 그래요. 방금 입금하고 택배 예약했는데 어떻게 그날 운송장이 나와요????

    보통 예약하면 다음날 택배기사님 방문하고(이때 운송장 받음), 그 기사님이 택배 다 돌고 저녁 때 혹은 다음날 아침에 물건을 집하장으로 보내죠. 그리고 택배 시작인데 마치 무슨 지마켓에서 물건 샀을 때처럼 저한테테 입금 후 바로 운송장을 요구하더라고요.

    택배 한번도 안보내봤나 황당.. 택배가 그렇게 되는 거 아니라고 하니 왜 안되냐고 저한테 물어요. 그냥 환불해줬어요. 그런 사람한테 팔아봤자 뒷탈 많을 것 같아서..

    그리고 저도 아무말 없이 바로 입금하시는 분에게는 꼭 서비스로 뭔가를 더 넣어드려요.

  • 3. ...
    '16.2.20 9:09 AM (183.78.xxx.8)

    저는 중고책살때 정말 열심히 사이트를 들여다보고
    품목중에 가격 적당하면서
    사진, 설명 자세히 해놓은 것만 골라요.
    고민은 그거보고 다하고나서 마음결정되면
    거래하자고 전화한통화나 쪽지한번씩 하면 끝나죠.
    돈부치고 상대방은 부치고..
    잘받았다는 문자보내면 끝.

    문제있는곳 사진, 출판년도, 구입처, 구입연도까지 자세하게 적어놓고
    가격검색해보시고 제대로된 가격에 에누리 없이 딱 내놓으세요.
    그럼 서로 편한듯.
    헐값에 좋은거 찾는 사람말고 적당한 가격에 깨끗한거 찾는 사람만 받으세요.

  • 4. ..
    '16.2.20 11:18 AM (39.7.xxx.243)

    헐 속상하시겠어요
    이쯤돠니 무슨책일까 궁금해지네요
    아이들 책인가요?

  • 5. 원글
    '16.2.20 12:07 PM (115.21.xxx.17)

    초등전집이예요
    읽지않는 책이 책장에 꽂혀 있는 것이
    보기싫어 정리하려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그냥 맘비우고 천찬히 정리할까봐요

  • 6. ...
    '16.2.20 2:2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적정가격이하인데도
    과도한 요구를 하거나
    가격흥정하면 전 거래안해요

    만원내외로 저렴하게 올렸던 중고물품을
    가격조정해달래서 깍아주고
    수차례 꼬치꼬치물어봐서 답해주고
    못미더우면 직거래로 팔거니까
    만나서 직접보고 사라는데도
    앞 뒤 옆 사진찍어보내달라길래

    안 팔겠다고 하고 차단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488 머리 염색.. 저정도는 보통 많이하는 색상 아닌가요? 13 .. 2016/03/14 3,170
537487 시그널 무서워요?? 8 rlrr 2016/03/14 1,593
537486 하루종일 피아노 치는 윗집... 어떻게 하죠??ㅠㅠㅠ 8 -- 2016/03/14 1,855
537485 갑상선암으로 전절제하신분들 어떤 후유증이 있으세요? 3 회복 2016/03/14 4,430
537484 왜 위키피디아 사이트가 안 열리는거죠? 위키피디아 2016/03/14 361
537483 노래방도우미에게 어리디어린 내새끼를 어떻게 맡기나요?미치지 않고.. 25 2016/03/14 5,566
537482 평택 엄마들 멋있네요. 4 .. 2016/03/14 3,733
537481 꽃청춘 비판 정도와 요즘 시기 17 꽃청춘 2016/03/14 3,284
537480 쿠팡맨 원래 얼굴 보고 뽑나요?ㅎ 9 .. 2016/03/14 3,349
537479 더민주 이번 총선 망함, 마음 비우셔요. 12 해탈 2016/03/14 1,193
537478 더민주 지지자들은 박영선 마냥사냥 시작이네요 22 ..... 2016/03/14 1,323
537477 아침에 화장실 못가면 속이 니글니글한 분 계신가요? 6 혹시 2016/03/14 922
537476 박영선 뱃지 주고나면 통제못해요.15만 온라인당원도무소용 10 불펜펌 2016/03/14 939
537475 교복을 잃어버렸다는데.. 15 답답이 2016/03/14 2,268
537474 고등학생 엄마들도 반톡방 만드네요 18 고등학교 학.. 2016/03/14 4,861
537473 치과치료 조언부탁드려요~ 3 좋은치과 2016/03/14 595
537472 이케아 스톡홀름 소파좀 봐주세요 6 소파고민 2016/03/14 3,442
537471 공간감각 운동감각 지독히 딸리는데 운전 가능할까요? ㅜㅜ 14 ... 2016/03/14 2,553
537470 저는 왜 이런 걸까요? 이해하고싶어요 ( 진로. 과외관련) 9 ㅇㅇ 2016/03/14 1,427
537469 유시진 대위.. 송중기... 생활이 안돼요. 23 정신이.. 2016/03/14 5,024
537468 혹시 두두샘 해 보신 82님들 계신가요? 두두샘 2016/03/14 780
537467 친모 쉴드치는 여자들 제정신같지 않아요. 36 ㅇㅇ 2016/03/14 3,870
537466 살다가 별의별일이 있네요. 부동산관련 도움 좀 간절히 부탁드려요.. 106 못난이 2016/03/14 26,226
537465 이 미친 건망증하곤..... 2 에구 2016/03/14 743
537464 정신과에 입원한 오빠가 퇴원을 요구합니다. 20 정신병원 2016/03/14 6,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