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정은이 대남테러?국정원 보고..믿을수 없는 4가지 이유

국정원 조회수 : 581
작성일 : 2016-02-20 02:45:43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83238#cb

잘 봐줘야 첩보수준,정보조작의혹도 짙어

대통령이 국회에서 북한의 테러에 대비해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직후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부당국은 지난 18일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에서 국정원 등은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대남테러 역량을 결집하라고 지시하여 정찰총국 등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보고했다고 이철우 여당 정보위 간사가 전했다.

국정원의 보고를 믿을 수 있나? 국정원 보고의 신빙성을 따지기에 앞서 미국의 사례를 하나 살펴보기로 하자.

"사담 후세인이 테러조직과 연계되어 있다"던 CIA

9.11 사건이 일어난 후 미국 정부는 이 무장공격이 발생하기 전에 이미 CIA가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도 그 가능성을 간과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어쨌든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즉각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였고, 미국의 인권단체나 법조계의 우려를 무시하고 강력한 테러방지법인 '애국자법'을 제정하여 '테러대비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여 오사마 빈라덴을 체포하려 하였다.

하지만 CIA는 물고문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고도 번번이 빈라덴을 찾아내는 데 실패했다. 2002년 CIA는 이라크의 후세인이 빈라덴이 속한 알카에다 등 테러조직과 연계되어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비밀보고서는 그 후 CIA에 의해 뉴욕타임즈 같은 대표적 언론사에 의도적으로 유출되었고, 뉴욕타임즈는 이를 특종인양 보도했다.

그 결과 미국 내에 이라크를 공격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상승했고, 2003년 3월 20일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했다. 그런데 2004년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사담 후세인이 테러조직과 연계되어 있다는 CIA 정보가 근거 없는 것이었음을 확인했다. 미 행정부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해야만 했다.

그 후 미국에서는 9.11을 예측하지 못한 CIA의 정보실패, 그리고 사담 후세인이 테러조직과 연계되어 있다고 판단한 CIA의 정보실패의 원인을 찾아 개선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보조직 평가와 개편이 시도되었다.

부시 행정부와 미 의회는 CIA가 해외정보수집 기능 외에 정보종합기능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즉 CIA에 너무 많은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에 정보실패가 일어난 것으로 결론 내렸다.
IP : 223.62.xxx.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894 결혼 후 첫싸움ㅠ 13 으이구 2017/01/06 3,705
    637893 아사히 캔맥주 맛이 어떤가요 ? 5 ㅁㅁ 2017/01/06 2,413
    637892 박근혜 각하와 정호성 비서관의 정다운 대화 11 각하 2017/01/06 4,546
    637891 법륜스님 영상을 보다가 느낀건데 11 ..... 2017/01/06 2,898
    637890 (생중계) 황교안, 최순실 일가 연루 의혹. 최초 제기 2 고발뉴스 2017/01/06 1,542
    637889 건강원 오픈 개업선물 2 미니미니 2017/01/06 821
    637888 와싱 가죽 - 원래 바랜듯 한가요? 가방 2017/01/06 566
    637887 제가 이래서 사람들과어울릴수없나봐요!!? 9 무개념 2017/01/06 2,472
    637886 급질문)까둔 마늘에 곰팡이가 폈는데 2 ㅠㅠ 2017/01/06 1,486
    637885 여기는 외동 찬양 일색이네요.. 41 ㅇㅇ 2017/01/06 7,229
    637884 핸드폰 잘 산건지 봐주세요 1 여울 2017/01/06 1,048
    637883 페라가모 빨간 웨지 힐을 사버렸어요. 6 이렇게 비싼.. 2017/01/06 2,287
    637882 통화할때마다 우는 친정엄마.. 8 123 2017/01/06 4,008
    637881 정유라가 안들어오겠다던데 항상봄 2017/01/06 737
    637880 속보ㅡ 정유라 조건부 귀국도 철회 20 .... 2017/01/06 5,706
    637879 안 입는옷 처분 2 노노 2017/01/06 1,531
    637878 박지만이 오촌살인사건관련 인터뷰하려고 했었대요 2 좋은날오길 2017/01/06 2,270
    637877 특검..공문 처리하세요..국조 4 .... 2017/01/06 1,033
    637876 옆동네사는 동네엄마..연락을 끊으려 하는데.. 7 ㅘㅣㅣ 2017/01/06 4,767
    637875 가슴 윗 부분 중앙에 누르면 쫌 딱딱한 부분이 욱신 찌릿 5 ... 2017/01/06 1,637
    637874 다이어트팁 알려드려요 먹고싶은거 조금만 먹을 수 있는 방법 3 라라랜드 2017/01/06 3,939
    637873 근혜는 거지 되었네 22 근혜 2017/01/06 17,895
    637872 박원순, 개헌저지문건과 더민주 사당화 비판 17 쪼잔한남자들.. 2017/01/06 1,251
    637871 3주째기침 9 에이미 2017/01/06 1,848
    637870 등잔 밑이 어둡다..삼성동 사저 2 아짐상상 2017/01/06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