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탁소라면서 양복 가져왔다고 누가 벨을 누르는거에요.
평소 맡기는 세탁소는 ㅇㅇ세탁입니다..이렇게 말하고, 1층 현관에서 벨을 누르는데, 이 사람은 그냥 세탁소라고만 하고 집 현관앞에서 바로 벨을 누른데다 인터폰으로 보니 양복 한벌 달랑 들고있더라구요. 느낌이 좀 이상해서 누가 맡겼냐고 했더니 동호수만 있지 이름은 모른다는 거에요.
저는 맡긴게 없어서 신랑한테 전화했더니 자기도 맡긴게 없다길래 문은 안열어주고 맡긴 사람 없다했더니 두말 않고 갔어요.
헌데 오늘 애랑 밖에 나가는데 1층 현관밖에서 어제봤던 그 아저씨가 또 옷한벌 달랑 들고 뒤돌아 서성이고 있더라구요. 꼭 누가 문열어주기 기다리는듯.. 순간 갑자기 느낌이 안좋아서 집으로 돌아올라갈까 하다가 애가 그대로 나가버려서 문열리고 저도 뒤따라 나갔어요. 근데 그 아저씨가 냉큼 뒤돌아서서 쏙 들어가는 거에요..
그 다음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다시 집에 올 땐 못봤네요.
.. 이상한 사람인지 정말 모르는 세탁소 사람인건지 모르겠네요.
기분 탓일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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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수상한 사람..일까요?
..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6-02-19 20:10:16
IP : 121.166.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2.19 8:15 PM (39.121.xxx.103)그럴땐 관리실에 꼭 신고하세요.
요즘 이상한 사람 넘 많잖아요..2. ....
'16.2.19 8:19 PM (122.40.xxx.206)CCTV 있죠? 꼭 신고하세요.
3. ..
'16.2.19 8:24 PM (121.166.xxx.67) - 삭제된댓글관리실에 지금 전화했더니 순찰돌아보겠다 하네요
세탁소 전화했더니 맡긴건 없다하네요 ㅠㅠ4. ..
'16.2.19 8:24 PM (121.166.xxx.67)관리실에 지금 전화했더니 순찰돌아보겠다 하네요
세탁소 전화했더니 맡긴건 없다네요
ㅠㅠ5. 플럼스카페
'16.2.19 8:48 P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어머나...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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