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머리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16-02-19 19:57:12
미장원 일년에 한 두번 가면서 10년 넘게 살았네요. ㅎㅎ
단발컷트해서 기르면 묶고다니다 또다시 단발컷트.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파마를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어깨선 아래까지 기른다음 셋팅파마를 했어요. 안 꾸미다 꾸며서 그런지 가족들이 이쁘다해주고 (가족들이요. ㅋ) 저도 맘에 드는데
문제는 머리카락이 너무 빠지고 결이 뻑뻑해져서 손가락으로 빗어도 계속 걸려요. 근데 또 웃긴게 이렇게 머리 풀고 지내다 예전처럼 질끈 묶어보니 또 너무 못나보이네요.

파마한지는 6개월쯤 됐고 구불구불 파마끼 제법 남아있어요.
이 머리 정리 좀 하고싶은데 ㄱ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잘렸네요. ㅜ
    '16.2.19 8:01 PM (220.124.xxx.131)

    이 머리 정리 좀 하고싶은데 이 상태에서 컷트만 좀 해도 괜찮을까요? 아님 파마를 다시 해줘야하나요?
    전 컷트 좀 하고 머릿결 좋아지는 시술? 한번 받고싶은데
    괜히 미용실가서 어버버 할까봐 조언구해봅니다.
    나이는 38이예요

  • 2. 자르면
    '16.2.19 8:05 PM (112.153.xxx.100)

    퍼머기도 같이 잘려 새로 파마하거나 해야하지 않나요?

  • 3. 6개월이면
    '16.2.19 8:09 PM (39.7.xxx.121)

    그냥 파마다시하심이

    저도 머리자주는 안 하지만
    너무 안하면 추레하고 못봐줘요

    파마끼 굽슬굽슬 있음 훨 예쁘죠

  • 4. 제가 보기엔
    '16.2.19 8:40 PM (203.226.xxx.52)

    제가 보기엔 머리 관리가 서툴러서 문제지 아직 미용실이 급한 건 아닌 것 같아요.

    헤어 에센스 쓰시나요? 드라이는 하시구요?
    트리트먼트는요?
    파마 머리는 기본적으로 빗 쓰는 거 아니구요,
    손으로 빗는 것도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엉키면 풀어 주긴 해야겠죠.

    트리트먼트(린스 아니고)
    헤어 에센스 없으면 사시고요,이틀에 한 번은 트리트먼트 써 주세요.
    해어 에센스는 케라스타즈 좋은데 이게 한 6만 원 해서
    부담되시면 아모스나 실크테라피 정도 사셔도 좋아요.

    파마 머리는 반드시 잘 말려야 예뻐요.
    그러나 뜨거운 바람을 줄창 쓰란 건 아니에요.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잘 닦고 나서
    머리끝에 에센스를 바르고 잘 매만져서 골고루 묻게 해 주세요. 그 다음에
    찬바람이나 선풍기로 반쯤 말려요.
    이 때 그냥 말리지 말고 머리카락을 뒤통수에서
    양갈래 땋을 때처럼 반 갈라서
    어깨 앞으로 가져와서,
    손으로 돌돌 꼬아 가며 말려요.
    그.... 머리에 꽃 꽂은 여자들이 머리 뱅글뱅글 돌리는 것처럼요 ㅋ
    꼬면서 머리를 들어서 훌훌 바람에 날려 가며 말리는 거예요.

    그렇게 말리다가 반쯤 마르면
    꼰 머리를 이제는 풀지 말고, 돌돌 만 용수철처럼 느슨하게 쥐고
    그 머리를 쥔 손 안에 뜨거운 바람을 쐬어 줘요.
    그리고 다시 그 손 그대로 찬바람에 식혀 주고 다 식으면 손을 놔요.
    이렇게 하면 컬이 예쁘고 뚜렷하게 잡혀요.

    엉키는 건 에센스와 트리트먼트 사용으로 잡힐
    것 같구요.
    이렇게 깔끔한 컬이 오래 가게 유지하다가
    너무 길다 또는 너무 풀린다 하면 미용실 가서 끝만 원하는 만큼 잘라서 다듬어 달라고 하고
    계속 또 이렇게 기르다가 한 일년 반 되면 파마 다시 하셔도 되겠죠.
    파마 너무 자주 해도 머리끝 다 상하고 늘어져서
    다시 파마 예쁘게 안 먹는 머리가 돼 버리거든요.
    한 번 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72 고등학교 의학동아리 4 봄날 2016/03/19 1,622
538971 82 SCI 분들, 가방 상표 좀 알려주세요! 12 답답 2016/03/19 1,999
538970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아이를 둔 어머니들 반모임 나가기 꺼려지지.. 8 고등맘 2016/03/19 5,105
538969 냉이 한바구니 11 쭈글엄마 2016/03/19 1,811
538968 영주사시거나 아시는분들 10 2016/03/19 1,308
538967 오늘 스커트입고 스타킹 안신으면 어떨까요? 4 2016/03/19 1,468
538966 집에서 하는 녹차케익시트는 왜 비린내가 날까요? dd 2016/03/19 538
538965 우리나라 공무원 연금이 지나친 특혜인건 사실이군요 38 특권계급 2016/03/19 7,208
538964 고2 문과면 화학도 내신에서 잘해야하나요? 4 몰라서 2016/03/19 1,821
538963 요즘 뉴질랜드 단호박 저렴할 때인가요? 7 .... 2016/03/19 1,247
538962 지지율 30% 올려준다? 민심 왜곡 '여론조사 떴다방' ... 2016/03/19 357
538961 메밀소바 하기 좋은 시판 쯔유좀 알려주세요..!! 1 2016/03/19 2,456
538960 성수고등학교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뚝섬사시는분.. 2016/03/19 488
538959 도움구합니다~친이모시부 12 도움 2016/03/19 3,939
538958 혼자 외출할까요? 8 햇살 2016/03/19 1,685
538957 어머니의 사랑..언제 느끼셨어요? 27 ~~ 2016/03/19 4,185
538956 송혜교보다 한채아가 월등하게 이쁘네요, 요즘연예인중 월등한듯.... 33 56 2016/03/19 9,911
538955 직장 다니는 고등 회장엄마입니다 7 걱정맘 2016/03/19 2,651
538954 강아지가 생활용품 물어뜯는 버릇 어떻게고치나요? 6 .. 2016/03/19 2,137
538953 도쿄까지 비어가는 '빈집대국'..묘지보다 싼 집도 3 샬랄라 2016/03/19 2,005
538952 중딩아들 바람막이 3 마r씨 2016/03/19 959
538951 최승호피디 페북. 9 나경원의혹 2016/03/19 1,523
538950 제가 친구가 없는 이유 79 음.. 2016/03/19 18,895
538949 고1) 국어 3등급인데 1등급 되는 거 가능할까요? ㅠㅠ 27 교육 2016/03/19 4,868
538948 이제 코트 입으면 안되겠죠 7 2016/03/19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