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세 여아 머리냄새

걱정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16-02-19 18:49:09
이제 9살 된 딸이에요
어쩌다 아이 머리냄새를 맡게 되었는데
어른들에게서 나는 그런 냄새가 나는거예요 ㅠㅠ

얼마전까지도 며칠 머리 안 감아도 아무 냄새 안 났었거든요

머리냄새 외에는 2차 성징 아무것도 없긴한데
머리냄새도 2차 성징 중 하나라고 들어서 걱정이에요

키는 평균치 보다 아주 살짝 컸구요
몸무게는 평슌보다 살짝 말랐었어요

그런데 겨울 방학 시작하면서 애가 먹는양이 확 늘더니
키도 크고 살찐게 눈에 보여요

지금 130센치에 24.5킬로 정도 돼요

운동도 하루에 한시간씩 태권도 다니구요
잠은 밤9시 잠들어 아침 7시 정도 일어나요

2차 성징 나타나는건가 두려워서 검사 받아 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3차 병원으로 가면 진료비 많이 나오려나요? ㅠㅠ
한의원이나 1차 병원가서 검사 받는게 나을가요?

참고로 제가 생리를 초6에 시작해서 딸아이도 빨리 시작하게 될까 걱정이에요 ㅠㅠ
IP : 175.223.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6.2.19 6:54 PM (211.244.xxx.156)

    그게 시작이에요 근데 9살이면 좀 빠르네요
    우리 딸은 10살 전반부터 머릿냄새나더니
    12살 후반 생리 시작했거든요
    키가 워낙 커서 일찍 생리한 건 걱정안 했지만
    원글님 따님이 더 빠를 수 있겠어요
    몸무게가 40킬로 넘으면 시작하기 쉽다하니
    체중 신경 쓰셔야겠어요

  • 2. 일단은,
    '16.2.19 7:03 PM (118.218.xxx.119)

    동네 소아과가서 진찰 받아보시고 소견서 받아서 큰병원으로 가시는편이 수월 하실거에요

  • 3. 걱정
    '16.2.19 7:33 PM (175.223.xxx.213)

    역시나 2차 성징 시작이군요 ㅠㅠ

    작년 9월쯤 소아과 가서 무릎사진 찍었는데
    그때도 별 이상은 없었거든요.

    겨울에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러워요 ㅠㅠ

  • 4. 음..
    '16.2.19 7:41 PM (116.127.xxx.116)

    만 9세 전에 진단을 받으면 진료비(호르몬 억제 주사료)가 보험 처리 돼서 안 비싸다고 들었어요.
    일단은 한번 가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주위 사람 치료 받는 거 보니까 아무 이상 없이 쑥쑥 크던데요.

  • 5.
    '16.2.19 8:41 PM (61.254.xxx.74)

    저희 딸 얘기인 줄 알았어요. ㅜㅜ
    요즘 제가 그 문제로 계속 신경쓰고 있거든요.
    마른 체형이나 모든 게 저희 딸이랑 같네요. 머리 냄새 갑자기 나기 시작한거랑 최근에 많이 먹어서 약간 살 오른 것두요.
    여기서도 검색해보고 했는데 머리 냄새 났다고 바로 생리 시작하진 않았다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사례가 있더라구요.
    요새 머리냄새 계속 신경쓰여서 샴푸도 좀 비싼 거나 천연성분 들어간 걸로 바꾸고 계란이나 육류도 신경써서 먹이고 있어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도 자주 먹진 않았지만 가능한 자제시키고 있네요.
    혹시 병원 가시게 되면 후기 좀 알려주세요. ㅜㅜ

  • 6. 걱정
    '16.2.19 8:59 PM (175.223.xxx.213)

    앗님..

    샴푸는 신생아때부터 쳔연삼푸로만 썼어요 지금까지

    먹거리에 신경쓰는 사람이라
    인스턴트 먹은 건 손에 꼽을 정도구요 ㅠㅠ
    고기도 잘 안먹다가 1년? 정도부터 잘 먹었구요
    달걀도 무항생제 유정란만 먹이고 했는데 급작스레 이러니 날벼락 같아요

    3차 병원 검사비가 60~70이라는 글을 봤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어요

    9월에 소아과에서 받은 검사에선 보통성장 속도라고 했거든요

    내일은 한의원 가서 검사 받아 보려구요

    다녀와서 이 글에 후기 남길게요 ㅠㅠ

  • 7. 8세 딸이
    '16.2.20 2:47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이차 성징 나타나서 키때문에 걱정하시는 분 있더군요.
    키는 일찍 재우면 좋다고 들었고, 그 아이도 머리냄새 난다고 그랬어요.

  • 8. ..
    '16.2.20 3:10 PM (211.243.xxx.39)

    어머니, 유난떠시지 마시고 그냥 계세요.
    클만큼 크구요, 잘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무슨 걱정이세요.
    엄마가 아이들 키에 대해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해서 아이들에게 불안감 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32 7~80년대에 멋쟁이셨던 분들 봐주세요 ^^ 14 ... 2016/02/19 2,526
529231 최근에 이란 이라크 다녀온 친구를 만나는데요 1 2016/02/19 1,338
529230 초밥왕 샀어요 2 Yuo 2016/02/19 817
529229 OPIC 시험 인강 추천해주세요~ 3 궁금이 2016/02/19 707
529228 뉴스킨 사업자들은 제품 많이저렴히 살수있나봐요? 1 41000짜.. 2016/02/19 1,248
529227 가디언, “개성공단 폐쇄로 남북관계 퇴행” light7.. 2016/02/19 281
529226 나이에 대한 사회 불이익,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나이폭력 2016/02/19 2,366
529225 차수현 어머님....너무 하셨어요..쪼끔 이라니... 3 mmm 2016/02/19 2,778
529224 류준열 생활영어도 잘하고 멋진데요~~ 25 아프리카 2016/02/19 6,113
529223 영화관앞에서는 뭐를 팔아야 밥 먹고 살 수 있을까요? 7 새롬이 2016/02/19 1,366
529222 원래 티맵은 고속도로에서 꿀먹은 벙어리 되나요? 4 세레나데 2016/02/19 1,077
529221 지금 EBS교육방송에서 고전영화 졸업을 상영하고있습니다 많은관람.. 1 집배원 2016/02/19 690
529220 매트리스 커버등 침구파는 온라인몰 추천좀... 3 주말 2016/02/19 1,100
529219 꽃보다 청춘 재밌네요 40 청명하늘 2016/02/19 10,218
529218 남편 왤케 얄밉죠 4 평온 2016/02/19 1,345
529217 낮에 82쿡 광고에 올라온 여성쇼핑몰 레몬빛 2016/02/19 1,911
529216 파파이스 올라왔네요.. 5 김어준 짱!.. 2016/02/19 889
529215 급)빈뇨,잔뇨의 원인이 성병 일수도 있나요? 7 멘붕 2016/02/19 5,242
529214 어디서 본 시그널 비하인드 7 꽃보다시리즈.. 2016/02/19 3,424
529213 어성초 스프레이 탈모에 정말 효과있나요? 7 댓글 2016/02/19 4,527
529212 중고책 거래중인데 화가 나요 25 화남 2016/02/19 3,727
529211 서울대와 서울교대 합격한다면 19 미리고민 2016/02/19 8,153
529210 택아 10 꽃보다청춘 2016/02/19 2,523
529209 82 언니들 사드 배치 반대 ? 6 82 수준 .. 2016/02/19 850
529208 돼지감자 삶아 먹으면 어떤 맛인가요? 10 모모 2016/02/19 5,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