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세 여아 머리냄새

걱정 조회수 : 5,294
작성일 : 2016-02-19 18:49:09
이제 9살 된 딸이에요
어쩌다 아이 머리냄새를 맡게 되었는데
어른들에게서 나는 그런 냄새가 나는거예요 ㅠㅠ

얼마전까지도 며칠 머리 안 감아도 아무 냄새 안 났었거든요

머리냄새 외에는 2차 성징 아무것도 없긴한데
머리냄새도 2차 성징 중 하나라고 들어서 걱정이에요

키는 평균치 보다 아주 살짝 컸구요
몸무게는 평슌보다 살짝 말랐었어요

그런데 겨울 방학 시작하면서 애가 먹는양이 확 늘더니
키도 크고 살찐게 눈에 보여요

지금 130센치에 24.5킬로 정도 돼요

운동도 하루에 한시간씩 태권도 다니구요
잠은 밤9시 잠들어 아침 7시 정도 일어나요

2차 성징 나타나는건가 두려워서 검사 받아 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3차 병원으로 가면 진료비 많이 나오려나요? ㅠㅠ
한의원이나 1차 병원가서 검사 받는게 나을가요?

참고로 제가 생리를 초6에 시작해서 딸아이도 빨리 시작하게 될까 걱정이에요 ㅠㅠ
IP : 175.223.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6.2.19 6:54 PM (211.244.xxx.156)

    그게 시작이에요 근데 9살이면 좀 빠르네요
    우리 딸은 10살 전반부터 머릿냄새나더니
    12살 후반 생리 시작했거든요
    키가 워낙 커서 일찍 생리한 건 걱정안 했지만
    원글님 따님이 더 빠를 수 있겠어요
    몸무게가 40킬로 넘으면 시작하기 쉽다하니
    체중 신경 쓰셔야겠어요

  • 2. 일단은,
    '16.2.19 7:03 PM (118.218.xxx.119)

    동네 소아과가서 진찰 받아보시고 소견서 받아서 큰병원으로 가시는편이 수월 하실거에요

  • 3. 걱정
    '16.2.19 7:33 PM (175.223.xxx.213)

    역시나 2차 성징 시작이군요 ㅠㅠ

    작년 9월쯤 소아과 가서 무릎사진 찍었는데
    그때도 별 이상은 없었거든요.

    겨울에 갑자기 이러니 당황스러워요 ㅠㅠ

  • 4. 음..
    '16.2.19 7:41 PM (116.127.xxx.116)

    만 9세 전에 진단을 받으면 진료비(호르몬 억제 주사료)가 보험 처리 돼서 안 비싸다고 들었어요.
    일단은 한번 가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주위 사람 치료 받는 거 보니까 아무 이상 없이 쑥쑥 크던데요.

  • 5.
    '16.2.19 8:41 PM (61.254.xxx.74)

    저희 딸 얘기인 줄 알았어요. ㅜㅜ
    요즘 제가 그 문제로 계속 신경쓰고 있거든요.
    마른 체형이나 모든 게 저희 딸이랑 같네요. 머리 냄새 갑자기 나기 시작한거랑 최근에 많이 먹어서 약간 살 오른 것두요.
    여기서도 검색해보고 했는데 머리 냄새 났다고 바로 생리 시작하진 않았다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사례가 있더라구요.
    요새 머리냄새 계속 신경쓰여서 샴푸도 좀 비싼 거나 천연성분 들어간 걸로 바꾸고 계란이나 육류도 신경써서 먹이고 있어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도 자주 먹진 않았지만 가능한 자제시키고 있네요.
    혹시 병원 가시게 되면 후기 좀 알려주세요. ㅜㅜ

  • 6. 걱정
    '16.2.19 8:59 PM (175.223.xxx.213)

    앗님..

    샴푸는 신생아때부터 쳔연삼푸로만 썼어요 지금까지

    먹거리에 신경쓰는 사람이라
    인스턴트 먹은 건 손에 꼽을 정도구요 ㅠㅠ
    고기도 잘 안먹다가 1년? 정도부터 잘 먹었구요
    달걀도 무항생제 유정란만 먹이고 했는데 급작스레 이러니 날벼락 같아요

    3차 병원 검사비가 60~70이라는 글을 봤는데 사실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어요

    9월에 소아과에서 받은 검사에선 보통성장 속도라고 했거든요

    내일은 한의원 가서 검사 받아 보려구요

    다녀와서 이 글에 후기 남길게요 ㅠㅠ

  • 7. 8세 딸이
    '16.2.20 2:47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이차 성징 나타나서 키때문에 걱정하시는 분 있더군요.
    키는 일찍 재우면 좋다고 들었고, 그 아이도 머리냄새 난다고 그랬어요.

  • 8. ..
    '16.2.20 3:10 PM (211.243.xxx.39)

    어머니, 유난떠시지 마시고 그냥 계세요.
    클만큼 크구요, 잘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무슨 걱정이세요.
    엄마가 아이들 키에 대해서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해서 아이들에게 불안감 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296 알파고가 이길 수 없는 인간 4 최종병기 2016/03/10 2,708
536295 성남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8 목요일 2016/03/10 2,097
536294 초3 수학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3 과외비 2016/03/10 2,861
536293 경희대 평화의 전당 가는데 차 가지고 갈까요?.. 5 어쩔까요?... 2016/03/10 3,162
536292 씽크대 하수구 단번에 뚫기 10 상상 2016/03/10 6,427
536291 코스트코 양파..여전하네요.. 29 음.. 2016/03/10 17,081
536290 요즘은 보통 두돌 무렵 어린이집 가는 분위기인가요? 7 어린이집 2016/03/10 2,118
536289 이 시간 여론조사 전화가 오나요? 4 이시간 2016/03/10 623
536288 평택에서 계모에게 버림받은 그 아이를 찾는 실종전단입니다. 49 참맛 2016/03/10 2,170
536287 주사기 재사용 기사에 댓글보다가 한 아이디의 이전댓글을 1 오야꼬 2016/03/10 720
536286 지금도 장손 종손 따지는 젊은 부부 1 있나요? 2016/03/10 1,344
536285 주2회 PT 주2회 필라테스 어떨까요 4 ㅇㅇ 2016/03/10 3,626
536284 정청래 재심을 요구하는 친노패권 의원 트윗 모음.jpg 6 이렇다네요 2016/03/10 1,441
536283 초 고학년 몇시에 자나요? 3 ... 2016/03/10 1,285
536282 고2 모의고사 등급컷 나왔나요? 1 루비 2016/03/10 1,277
536281 정청래 날리고, 박영선 이종걸 공천이라면..그럼이런 뜻이잖아!!.. 3 // 2016/03/10 1,132
536280 지금 홈쇼핑 최유라씨 ㅠㅠ 29 미미 2016/03/10 28,631
536279 박근혜정부, 이집트에 4조원 규모 경제협력 지원 1 재정적자16.. 2016/03/10 508
536278 세월호69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3/10 372
536277 이런피부는 왜그런건가요?? 1 2016/03/10 790
536276 믹서기 추천 해 주세요. 13 믹서기 2016/03/10 10,263
536275 눈맛사지기 사용해보신분 눈맛사지기 2016/03/10 590
536274 윗집이 세탁기 소리가 엄청 커요 2 아랫집 2016/03/10 1,594
536273 요즘 뉴스에 자녀 학대 및 살해 뉴스가 집중적으로 많이 나오는데.. 4 ... 2016/03/10 1,242
536272 이재훈 영화 '파파로티' 추천합니다~~ 3 똘이맘 2016/03/10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