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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 휘트니스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다니나요?

조회수 : 4,760
작성일 : 2016-02-19 12:47:50

여의도근처에 살아서 휘트니스 사우나 회원권 알아봤고

몇번씩 다 경험해봤는데요.

회원대 연령이 굉장히 높네요.

정말 90은 넘으실듯한 할머니들도 꽤 다니시고...

저는 사람이 적고 쾌적한 시설을 원해서 다닐 생각인데

다니다보니 끼리끼리들 너무 친해서 오히려 불편해지네요.

모호텔 사우나갔을때는 몸매관리 어찌하냐면서 아주머니들이

(저도 아줌마긴하지만) 계속 말거시고 어디 아파트사냐묻고

많이 불편했어요. 어떤 할머니가 아주머니한테 아들딸 뭐하냐고,

학교가 시원찮아서 가게 차려준거냐고 꼬치꼬치물으시고 아주머니는

귀찮아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던데...

주로 저녁 8시이후에 이용하게될듯한데 보통 호텔다니는

연령대나 직업군이 어떻게 되나요? 젊은 아가씨들도 제법 보이던데...

강남쪽은 멀어서 생각이 없고...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많이 부자들이 다니나요? 호텔 휘트니스도 급이 있겠지만

다녀보신분들 얘기 들어보고싶어요.

젊은 아가씨들은 서로 안섞이고 혼자 조용히들 다니던데

50넘으신분들중에 물 옆자리로 막 튀기시고(많이 떨어져있는데도)

시끄러운분들이 좀 있는거같아서 고민되네요.

IP : 175.211.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9 12:56 PM (220.118.xxx.68)

    50-70대분들 많아요. 어머님들은 목욕탕 이용하시려고 매일 가시는 경우 많더라구요

  • 2. 젊은사람들은
    '16.2.19 12:57 PM (220.118.xxx.68)

    특별히 부자라기보다 호텔휘트니스정도는 다녀야지 하는 애들이 많이 다녀요 ㅎㅎ 부자도 있겠지만요

  • 3. 우리 아버지 60이후
    '16.2.19 1:01 PM (59.9.xxx.3)

    호텔 휘트니스 회원권 갖고 다녀요. 정확히는 몰라도 그게 몇백만원 하는걸로 알아요. 젊은 사람들에겐 좀 큰 액수죠.

  • 4. 시집살이
    '16.2.19 1:02 PM (223.62.xxx.27)

    조선호텔 피트니스 다녀요. 회사 계정으로요.
    근데 완전 양로원이에요. 60, 70대 할머니들이 시집살이시킵니다.
    물 많이 쓴다 수건 아껴써라...
    제 회사 후배더러는 그러니 시집을 못 가지, 라 했답니다.
    돈은 많을지 몰라도 진상 할망구들 참 많아요. 자기들 말로는 교수라고 하는 할머니들도 있고 사업가 전직 판검사 병원장 아내들도 많은 듯.
    저한테도 잔소리하길래 그 자리에서 담당자에게 항의했어요. 센터측에서도 골치인가봐요.

  • 5. 여의도
    '16.2.19 1:02 PM (118.221.xxx.229)

    여의도이심 메리어트나 콘래드 알아보셨겠네요.
    저 그중 한곳다니는데 걍 편히 다녀요.
    저도 누가 말시키고 물어보고 하는거 무지 싫어해서 4년째 다니지만 한두분이랑 목례정도만 하는데요...
    이 안에서도 모임있으셔서 거기 들어가면 친목은 생기겠지만 태생적으로 별로 안좋아해서 안들어가요.
    연령내는 다양해요.
    연세드신분들이 많긴하시지만 굉장히 예의있게 대해주셔서 불편한거 모르겠어요
    물론 말한번트면 궁금해하시는것도 많긴 하세요
    요즘은 미혼이신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메리어트같은경우엔 위에 사시는분들이 꽤 계셔서 저녁 9시대가 좀 복잡하긴해요.
    작년에 반야트리 이용권이 많이 생겨 자주 가봤는데 시설면에선 크게 차이가 없었고 좀더 프라이빗하게 되어있긴 했어요.
    콘래드는 수영장이 지상이라 채광을 받을수있어 좋구요.
    회원등록하실거라고 상담하시고 1회권 구입하셔서 이용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나으실거에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ㅎ

  • 6. 저도 여의도
    '16.2.19 1:14 PM (210.96.xxx.228)

    저는 메리어트 오픈한 때부터 계속 다니는데, 초창기에는 특이한 분들이 몇분 계셨는데 중간에 그만 뒀고, 또 콘래드 오픈하면서 나간 분들도 있어서 지금은 조용해요. 남자 회원들은 주변 회사의 임원들이 많은데, 여자 회원들은 대부분 광장아파트 사시는 분들인 것 같아요.

    광장아파트 사시거나 GX 같이 하는 분들은 친하게 지내고 모여 다니기는 하는데, 만약 원글님이 젊은 분이고 스스로 나서서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이 아니면, 너무 신경 안써도 되실거예요(저는 PT만 받고 가서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더군다나 저녁 시간대를 피하면 더 귀찮은 일이 없을 거구요.

  • 7. 원글
    '16.2.19 1:20 PM (175.211.xxx.245)

    네 메리어트랑 콘래드요ㅎㅎ 워킹맘이라 저녁밖에 못가는데 회원구성이 그렇게 되어있군요. 메리어트는 몇번 저녁 9시에 갔더니 런닝머신이 부족할 정도라 좀 놀라긴했어요. 생각해보니 입주민들도 이용을 많이 하겠네요.

  • 8. 콘래드
    '16.2.19 1:31 PM (108.28.xxx.18)

    전 콘래드 수영장 지상이라서 좋아요.
    다른데보다 조용하고.

  • 9. 아아아
    '16.2.19 3:10 PM (14.52.xxx.171)

    교수할머니 ㅠㅠ
    저희 엄마 교수신데 그 모임가면 정말 답이 없어요
    그 팀 서빙하는 직원들까지 불쌍해져요
    퇴직한지 10년도 넘었는데 예약할때도 여전히 어느대 무슨 교수로 예약하고
    아무한테나 훈장질...
    남얘긴 듣지도 않고 주구장창 자기 자랑만 ㅠㅠ

  • 10. 음음음
    '16.2.19 3:22 PM (59.15.xxx.50)

    제가 다니는 헬스장 진상도 대학교수였다고...센터에서도 골치덩어리..남 욕 잘하고 자기에게 좀 잘못 보이면 욕하고 이간질한다고....나이 육십 넘어서 대학 나왔으면 나름 엘리트구먼..왜 그렇게 사는지?? 자기돈 많은 걸 왜 자랑..그 돈 나 주는 것도 아니구먼..하루에 헬스장 거주시간이 7시간이라고 하던데...도대체 자기집도 아니고....얼굴 한번 보고 싶은데 저는 늦게 가서 소문만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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