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7786
그로부터 벌써 3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지난 16일 두번째 서울대 방문 했었답니다.
결국 왼쪽 시력은 없지만 나머지 한쪽 시력은 정상적으로 따라오고 있다고 해요.
블로그를 열심히 했었는데 그 좋아하던블로그도 다 때려치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모든걸 다 오픈해 버렸습니다.
꽁꽁 숨기고 있자니 더 병이날것 같아서
그동안의 일기들을 블로그에 다 공개했어요
혹시 저처럼 힘든 엄마들이 있다면 보고 위안받길 바랬어요.
이번에 아이가 아프다는걸 알면서 느낀건
우리아이는 아픈것도 아니더라구요.
두눈이 다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보다 더 아픈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아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고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좀더 봉사하고 남을 위해서 노력할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졌어요.
아이가 더 크면 봉사활동도 다니고 하려구요
(친정엄마가 기타연주 봉사활동 하시려고 열심히 기타연습중이세요 ㅎㅎ)
그냥 오랜만에 글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