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팔자 자기가 꼴려고 하는분들은 왜 그러는걸까요..??

.,.. 조회수 : 4,303
작성일 : 2016-02-19 10:39:34

인생살다보면 내뜻대로 안될때가 있을땐 있잖아요..

그거는 어쩔수가 없지만...

 근데 스스로 자기 팔자 자기가 꼴려고 하는 분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남들 눈에는 저길로 가면 저사람 팔자 제대로 꼰다는걸 아는데 그사람만 모르는걸까요..????

특히 결혼에 있어서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ㅠㅠ

 

IP : 175.113.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9 10:41 AM (119.197.xxx.61)

    마음이 머리 따라갔으면 세상에 안되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 2. .............
    '16.2.19 10:41 AM (216.40.xxx.149)

    제 가족이 그런데..
    옆에서 누가 말려도 자기가 그남자에 딱 꽂히면 아무말도 안들어요.
    누가봐도 사기꾼이고 이상한데, 자기만의 신념과 삘을 믿어요.
    그러다가 호되게 당하고 나면 주변사람 탓을 해요. 니네가 재뿌려서 이렇게 된거라고.
    이상한 고집과 자존심 , 신념이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요.

  • 3. ㄱㄷ
    '16.2.19 10:42 AM (223.62.xxx.46)

    그게 자기 콤플렉스가 걸려서 그래요
    휴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자기도 스스로 억제하기 힘들답니다.
    죽도록노력하지 않는 한은요(불가능은 아니고)

    그런콤플렉스가 탄생되게끔 했던 부모님과 그 가정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 4. 그게
    '16.2.19 10:43 AM (211.215.xxx.146)

    인간이 이성과 감정을 동시에 지닌 존재이기 때문 아닐까요.
    남의 일은 객관적으로 보이지만
    막상 자기 일이 되면 주관적인 판단을 하게 되고
    특히 이성과의 문제는 강렬한 감정이 개입하다 보니
    남들 보기에 어리석은 결정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남들이 그런 행동을 해도
    어느정도는
    닥치면 나도 저럴수있다 생각해요.
    안 그러고 싶지만요.

  • 5. 흑흑흑
    '16.2.19 10:50 AM (211.36.xxx.220)

    아침부터 가슴을 치게 하시네요.....

  • 6. 호수풍경
    '16.2.19 10:52 AM (121.142.xxx.9)

    저도 콩깎지 꼈을땐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안들리던데요... ㅡ.ㅡ
    내가 바꿀 수 있을거 같고,,,
    사랑이니까 다 이기고 헤쳐나갈 수 있을거 같고,,,
    콩깎지 벗겨지니까 현실 인식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 팔자 지가 꼬는 사람보면,,,
    말은 합니다...
    "난 분명히 아니라고 말 했어...
    나중에 가만 있었다고 하지마..."
    그야말로 팔자지요 뭐,,,
    어쩌겠어요,,,ㅡ.,ㅡ

  • 7. 다즈
    '16.2.19 10:54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옆에서 보면 답답하고 누가 봐도 아닌데 죽어도 말 안듣는게 팔자 꼬는 사람 특징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이혼하고 남탓만 합니다. 안되는걸 억지로 어떻게든 해보려는거랑 가능성이 있을때 해보려는건 천지 차이 같아요.

  • 8. 시크릿
    '16.2.19 11:03 AM (175.118.xxx.94)

    바보라서요
    똑똑한사람은 길이 아니면 아예 가지를않구요
    멍청한사람은 겪어봐야알더라구요

  • 9. 변화를
    '16.2.19 11:24 AM (110.8.xxx.3)

    두려워 해서 그렇죠
    그래서 결정 바꾸지 않으려고 자기를 속여요
    좋아질거라고... 내가 노력하면 바뀔거라고
    어차피 안될일이고 생길일은 꼭 생긴다 이걸 부정해요

  • 10. 거기까지가
    '16.2.19 12:36 PM (14.52.xxx.171)

    자기 팔자라서 그래요
    그 총각도 자기 조건 별거 없고..뭐 이런식으로 나오던데 그런 자신감 부족도 결국 자기 팔자에요
    성격이 팔자 만든다는게 빈말이 아니에요

  • 11. 20대까지는 그렇다 쳐요...
    '16.2.19 1:21 PM (218.234.xxx.133)

    저는 20대, 많이 봐줘서 30대 초반까지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해요.
    아직까지 열정이 있거나 순진해서...


    그런데 30대 중반, 후반 넘어서 그렇게 "비상식적"인 결혼/연애를 하는 사람은
    그 사람 자체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자존감이 없는 것 아니면
    나는 특별한 존재라 저 남자/여자 고칠 수 있다 하는 삐뚫어진 우월감 둘 중 하나인 듯.

  • 12. 고집
    '16.2.19 5:02 PM (183.101.xxx.9)

    보면 고집을 부려요
    확고한 자기목표 성공목표 그런데 고집을 부리면 좋겠지만
    그런데는 전혀 고집안부리다 이상한데서 똥고집을 부리더군요
    저아는 사람도 누가봐도 주위사람다 이건 사기결혼같고 남은 인생 개판날거다.라고
    진짜 누가봐도그리 생각하는데.
    자기딴엔 조건이 나름 좋다생각해서 미치도록 사랑해서도 아니고 도피처로 결혼하려하네요
    부모복없이 고생한거 알아서 진짜 도와주고싶어 조언하고 말려도
    그걸 다 꼬아들어서 이젠 니맘대로 사세요 하게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113 남편 다이어트 식단이요 2 .. 2016/02/20 866
530112 나이 40 중학생 아이 전문직 이혼하고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요 .. 57 이혼 2016/02/20 16,074
530111 세월호67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2/20 397
530110 결정사 상담실장과 회원이 잘되는경우있나요? 3 궁금 2016/02/20 3,004
530109 대한민국 국민의 50%는 비정상, 비상식한 사람들입니다 3 비정상 2016/02/20 1,043
530108 남자들은 치즈돈가스 좋아하나요'? 7 딸기체리망고.. 2016/02/20 1,371
530107 아침 빈 속에 먹일 시판 마시는 요거트 뭐 먹이시나요? 11 아침대용 2016/02/20 1,770
530106 시그널 같이 봐요 30 2016/02/20 3,788
530105 어제 후쿠시마에 진도 5.1의 지진이... ... 2016/02/20 931
530104 리서치전화 짜증이네요.. 6 .. 2016/02/20 1,440
530103 보테가 베네타 잘 아시는 분(제품 추천 이런 거 아님) 궁금 2016/02/20 989
530102 류준열은 택이줌한테 영원히 시달릴듯 21 ㅋㅋㅋ 2016/02/20 6,170
530101 무한도전보고 울었어요 4 바비짱 2016/02/20 5,439
530100 연애 시작할때 순서가 궁금해요 2 연애 2016/02/20 1,710
530099 눈썹 정리 뭘로하세요? 2 ㅗㅗ 2016/02/20 1,437
530098 가수 박기영 노래 정말 잘하네요!! 1 와~ 2016/02/20 989
530097 친한 친구면 꼭 최대한 많은 것을 공유해야만 하나요? 5 ... 2016/02/20 1,113
530096 알뜰폰 0원 요금제 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2/20 1,187
530095 요즘 냉장고 모터소음 어떻던가요? 3 82에 저주.. 2016/02/20 1,344
530094 취업 고민이네요.... 1 2016/02/20 792
530093 좋아하는데 헤어진 분 계세요? 17 에효 2016/02/20 11,354
530092 중국 나가수에서 황치열이 부른 "고해" 5 ㅇㅇ 2016/02/20 3,870
530091 응팔 몰아봤는데 3 ;;;;; 2016/02/20 1,555
530090 시골마을에서 반려동물(개, 고양이) 기르면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16 반려동물 2016/02/20 2,296
530089 혼자가 너무 편해요~ 회원님들도 그러신가요? 19 딸기체리망고.. 2016/02/20 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