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전학 큰학교 작은학교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6-02-19 09:40:33
쌍둥이 딸들 올해 3학년올라가는데
전학을 가야하거든요

동네는 정했고 학교가 2군데인데
1번학교는 6반정도에 28명이고

2번학교는 한반이고 16명 이네요
작은학교라 여러지원이 많다는것만
알고있어요

두딸중 하나가 친구관계가 좀
힘들었어요 약간 섬머슴 스탈인데
2학년때 같은반친구들이 같이
놀아주지도않고해서 늘 외롭다
했어요

이런성향의 아이는 어떤학교가
나을까요?
IP : 223.62.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학교
    '16.2.19 9:51 AM (124.111.xxx.212)

    큰학교가세요.28명이여도 남자절반에 여자절반이면 12명이 여자인데 그 속에서 자기랑 맞은 아이 찾기힘들어요
    고학년되면 4명씩 그룹으로 엮일턴데 10명이하는 힘들더라구요
    저학년은 선생님이 중요하나 고학년은 친구관계가 더 중요하니 그냥 여자애들 많은곳이 다양한 친구를 만날수있어요

  • 2. 작은 학교요
    '16.2.19 9:52 AM (122.203.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자매 키워요 ^^ 집 앞에 아주 큰 학교가 있지만 보내지 않았고 제 직장 근처 시골학교로 보냈는데 혜택도 좋고 스쿨버스도 다니고 전 학년이 형제자매 처럼 지내고 전염병 잘 안돌고 다 이름 알아주시고 보육교실 잘 되고 뭘 그렇게 사주시고 만족하며 보냅니다 저희 큰 아이가 소심한 스타일인데 신나합니다 학교갈 생각하면~
    이제 3학년 되는데 학습적인 것도 자세하게 봐주시고 좋아요 작은 학교 추추추추추천

  • 3. 작은 학교
    '16.2.19 9:55 AM (122.203.xxx.130)

    저도 자매 키워요 10살 6살 ~ 큰 딸을 집 앞 큰 학교에 보내지 않고 제 직장 근처 시골학교로 보내는 이유는 스쿨버스가 다니고 무료 방과후에 전 학년이 형제자매가 되고 (다 합쳐 50명) 선생님들이 학습적으로 잘 봐주시고 전염병 안돌고 보육교실 빵빵하고 (시골이라) 먹을 것도 자주 사주셔요 큰 딸도 왜소하고 소심한데 학교갈 생각하면 늘 신나해요 추추추추추천 합니다

  • 4. 작은 학교
    '16.2.19 9:56 AM (122.203.xxx.130)

    학교 근처가 논 밭 이라 군것질 안하고 전통놀이 하고 놉니다 애들이 우리 어릴 때 처럼
    전교생이 서로가 서로의 집안을 압니다 ^^

  • 5. 작은 학교
    '16.2.19 9:58 AM (122.203.xxx.130) - 삭제된댓글

    반장을 돌아가면서 합니다 ^^ 위계질서 없고요 다들 아웅다웅 하며 지내지요 모
    한 가지 슬픈 것은 저희 아이네 반은 모두 여아들 뿐 ㅜㅜ
    2명 전학 가고 2명 전학 왔어요 다 여아.. 성비가 안좋은게 흠이네요

  • 6. 작은 학교
    '16.2.19 9:59 AM (122.203.xxx.130)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바둑 미술 바이올린 플루트 인라인 ( 타는 곳이 있음 ) 컴퓨터 토탈공예 무료로 해주시기 때문에
    발레만 학원 다녀요 ~ 돈 굳습니다 퇴근할 때 같이 오고 ~

  • 7. 작은 학교
    '16.2.19 10:01 AM (122.203.xxx.130)

    반장을 돌아가면서 합니다 ^^ 위계질서 없고요 다들 아웅다웅 하며 지내지요 모
    한 가지 슬픈 것은 저희 아이네 반은 모두 여아들 뿐 ㅜㅜ
    2명 전학 가고 2명 전학 왔어요 다 여아.. 성비가 안좋은게 흠이네요
    학교에서 바둑 미술 바이올린 플루트 인라인 ( 타는 곳이 있음 ) 컴퓨터 토탈공예 음악줄넘기 무료로 해주시기 때문에
    발레만 학원 다녀요 ~ 돈 굳습니다 퇴근할 때 같이 오고 ~

  • 8. 저는
    '16.2.19 10:08 AM (147.47.xxx.124)

    작은학교 보내다가 대안학교로 전학시키는데요
    제일 윗분 말씀 공감해요
    같은 반 친구 중 한 명 친구 만들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여자애들 인원이 없다보니 아이랑 맞는 친구가 같은 반일 확률이 낮더라구요
    운좋게 1학년은 별말없이 다니더니 2학년은 친구 못만들어서 아침마다 힘들어했어요

  • 9. ...
    '16.2.19 10:28 AM (121.157.xxx.195)

    성별도 상관없이 아무하고나 잘 어울리는 아이면 모를까 그렇지않으면 학년 올라갈 수록 큰학교가 좋더라구요.
    큰학교는 남아여아 비율을 반반씩 맞추는데 1반밖에없는 학교는 성비도 맞지않고 몇명 안되는 아이중에 자기 성향이랑 맞는 친구 만들기가 쉽지않아요. 그리고 잘 지내면 다행인데 혹시나 서로 싸우거나 상처받는일 생기거나했을땐 학년이 바뀌고 또 새롭게 다른아이들 사귀면 금세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학교는 학년이 바뀌어도 다 그아이들이라 그사이에서 적응못하면 극복이 안되더라구요.
    저도 딸아이 학교 때문에 고민했는데 일단 저는 남자아이들이 80프로가 넘는 걸 보고 안보냈어요. 그런데 보냈던 아이친구 2년다니다가 위와같은 이유로 다시 큰학교로 전학 시키더라구요.

  • 10. 큰 학교
    '16.2.19 10:55 AM (1.235.xxx.71)

    큰 학교라 해도 그 정도면 큰 학교도 아니예요.
    학생 수가 적으면 그 안에서 맘에 맞는 친구 사귀기 더 어려워요. 울 아이 다니는 학교는 8반에 한 반 인원 수 30~32명인데 애들이 많으니 애가 친구 땜에 힘든 해도 있었지만 4학년부터 맘에 맞는 친구들 만나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5학년인 작년엔 친구들과 주말마다 약속 잡아 수영장도 가고 눈썰매 타러도 가고 했고요. 울 아이가 외동이다 보니 아무래도 인간관계에 서툰 면이 있어 저학년 땐 친구 사귀는 법을 몰라 단짝 친구도 없었고 친구 관계에 서툰 면이 있었는데 학년 바뀔 때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더니 결국엔 맘에 맞는 단짝 친구를 스스로 사귀었더라고요.
    학생 수 적은 학교는 한번 관계가 형성되면 깨기가 힘들어 친구 사귀기가 더 어려울 거예요. 큰 학교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주는 게 더 나아요.

  • 11. 큰학교
    '16.2.19 11:47 AM (112.154.xxx.98)

    학생수가 많은 학교를 보내셔야죠
    특히나 친구관계 힘들어하는 학생인데요
    학년에 한반인데 한번 친구관계 나빠지거나 안맞으면 다음학기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동네에 미니학교가 있는데 전학년이 각 한반씩이거든요
    그곳 보낸 학생들 저학년때는 가족같은 분위기로 좋다하다가 고학년때 많이 전학가요

    몇년을 같은 반 친구들과 같이 보내니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답니다
    한번 별로라 인식되면 계속 그렇게 되고요

  • 12. 작은 학교
    '16.2.19 12:15 PM (122.203.xxx.130)

    작은 학교는 성비가 문제지 문제 없는 애가 어딨겠어요
    전학 오고 가고 매년 그러는데요 그러면서 물갈이가 됩니다
    바로 옆이 도시라 가능한 이야기지만요

  • 13. 선머슴딸
    '16.2.19 12:33 PM (211.179.xxx.149)

    키우면서 아이 교우관계때문에 항상 속상해 하는 엄마에요ㅠ.ㅠ
    제 주변에 초등학교가 세개가 있는데 너무 큰곳은 싫어서
    젤 작은곳으로 보냈어요. 학년당 4반 한반에 20~22명정도...
    그런데 이것도 좀 작다 싶어요.여자아이들이 별로없어서
    그애가 그애고 여긴 또 여자애들이 넘 조용하고 조신해서...ㅡㅡ
    울딸한테 맞는 성향의 아이가 없네요ㅠ.ㅠ
    6반에 28명이면 괜찮을듯 합니다.
    그런성향의 아이는 좀 큰곳으로 보내야할듯해요.

  • 14. ....
    '16.2.19 3:03 PM (211.172.xxx.248)

    큰학교 작은학교가 아니라...
    좀 작은 학교와 초소형 학교인데요.
    우리 동네는 학 학년에 100명이면 작은 학교고 큰 학교는 한 학년에 300명....

  • 15. 6개반
    '16.2.19 5:21 PM (49.169.xxx.8)

    28명이면 많지도 않아요. 적당하네요

    저희 딸 학교 3개반 20명 남짓인데 ... 참 안좋습니다. 고학년이거든요
    한 학년 여자 아이가 30명 내외이고 학년 올라 갈 때마다 전학생이 많아 정원이 줄어요.

    반 아이들 적어서 좋은 것은 1,2학년 잠깐인듯 하고 ... 또래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 특히나 사춘기를 시작하는 고학년 여자 아이들은 큰 학교로 가세요

    더구나 쌍둥이시죠? 그럴수록 많은 아이들 속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도록 해주세요

    동네가 어디신지 모르나 .... 요즘 웬만한 공립초 지원 잘 되고 방과후 돌봄 .... 다 잘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47 끓어넘치지 않는 냄비 20 맹랑 2016/02/19 5,331
529046 제 증상 좀 봐주세요 9 폐경되신분 2016/02/19 1,279
529045 고사리.... 5 보름나물 2016/02/19 1,221
529044 아들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71 아들 2016/02/19 27,522
529043 동사무소 직원이랑 싸울뻔했는데 19 ㅇㅇ 2016/02/19 5,899
529042 또 방학.. 겨울이 너무 길어요...ㅠ 5 ㅇㅇ 2016/02/19 2,027
529041 면접본 회사에 합격여부 물어봐도 될까요 4 ㅜㅜ 2016/02/19 1,716
529040 두드러기 약은 거의 비슷한가요? 1 2016/02/19 846
529039 국민연금 넣을려니 3 2016/02/19 1,635
529038 호텔 휘트니스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다니나요? 10 2016/02/19 4,712
529037 리모델링이 완성되가요 어쩌죠 20 ㅣㅣ 2016/02/19 4,998
529036 중앙대, 세종대, 가천대...입시결과 모두 끝났나요? 8 대학대학 2016/02/19 3,079
529035 당근 맛있는 곳 알고싶어요.. 2 dd 2016/02/19 712
529034 전세만기 때 집 안 빠져도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주나요? 2 푸른박공의 .. 2016/02/19 1,729
529033 선거 때만 나타나는 알바 솜씨 악플 2016/02/19 352
529032 청와대 '박근혜-아베 위안부 통화 내용' 공개 거부 2 뭐가구리나 2016/02/19 466
529031 3rd party에서 rd를 조그맣게 쓸때 이런 작게 쓰는 말을.. 6 영어표현 2016/02/19 882
529030 국방부 대변인 vs 기자 '사드 공방전' 영상 화제 세우실 2016/02/19 346
529029 베스트글 보다가 떠오른 시청자 부심 5 그만좀 2016/02/19 1,079
529028 전주 사시는 분계신가요? (이사 조언) 6 장거리이사 2016/02/19 1,532
529027 저처럼 미용실 안가는 분 21 절약 2016/02/19 5,504
529026 아이 영어 공부 하는 것 보면서 2 아줌마 2016/02/19 1,006
529025 전 이십년전부터 오로지 김상중이 제 이상형이었어요. 21 최고 2016/02/19 2,385
529024 표창원교수 부산 조경태와 붙나요? 9 dd 2016/02/19 1,764
529023 드레스메이커보신분 질문요.(스포있어요.) 2 ?? 2016/02/19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