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지 말라

조회수 : 7,656
작성일 : 2016-02-19 07:26:55
누가 한 말씀일까요..^^
이 말에서
자기보다 못하다는 걸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나요?
IP : 110.70.xxx.18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이 안 돼죠
    '16.2.19 7:48 AM (175.209.xxx.160)

    그럼 나보다 잘난 자를 벗으로 삼으라는 건데 상대방 입장에선 못한 자를 벗으로 삼은 건데요? 어느 한쪽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거죠.

  • 2. 00
    '16.2.19 7:49 A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그럼 나보다 잘난 사람을 친구로 뒀다면
    그 친구는 무슨 죄로 자기보다 못난 사람을 친구로 둔건지..

  • 3. 자기와
    '16.2.19 7:57 AM (223.62.xxx.101)

    동등한 수준도 있는거죠. 사람이 랭킹 시울 순 없는만큼 서로 주고받을거라가 있는 찬구를 사귀라는 말 아닐까요?
    전 이말 이해되는데...보고 배울거나 성격 등 제가 우러러보는거 하나 없음 저는 찬구 못하겠더라고요

  • 4. 진실은...
    '16.2.19 8:16 AM (14.63.xxx.241)

    이런 관계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나 아닌 사람은 모두 다 나의 스승이고
    누구든 존경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아직
    성숙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가 잘나든 못나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람.
    사실 이런 사람이 진국입니다.

  • 5. ㅇㅇ
    '16.2.19 8:16 A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생각의 기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부지런히 걷고 뛰고 나르는 넓은 반경의 사람이
    우물안의 사고를 만나면 무척 답답하고
    짜증을 유발해요.또한 무지하고
    단순해서 피해를
    줄때가 많거든요.

  • 6. 기준이
    '16.2.19 8:30 AM (115.41.xxx.181)

    애매모호 합니다.

    돈인지
    학벌인지
    외모인지
    건강인지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외적조건들을 예로 들은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감정이 강한사람과 약한사람을 피합니다.
    감정의 힘이 비슷한 사람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물론 둘다 조절할수는 있지만
    강하면 제압하면 되지만
    약하면 상처를 줄수 있기에

    저는 감정의 지지선을 치고 들어오는 사람들을 경계합니다.

  • 7. ..
    '16.2.19 8:36 AM (119.70.xxx.157)

    기준은 다영하다고 봅니다.
    돈이 많다고. 건강하다고. 전문직이라고등에서가 좋은 벗이
    아니라 나에게 부족함을 배울수있으면 그게 좋은 친구아닙니까.

  • 8. 해피고럭키
    '16.2.19 8:40 AM (223.62.xxx.46)

    당연히 인품 아니겠어요
    그걸 알아보는것도 다 자신의 능력이죠

    사람이 다양한 측면이 있으니
    어느측면에서 배울것이 있다고 서로 판단되면
    친구가 될수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자기수준만큼만 알아볼수있다는거..ㅠ
    그니까 결국 자기수준을 먼저 높여야해요

    자기자신의 인격도야 가 우선인거죠

  • 9. ....
    '16.2.19 8:40 AM (183.98.xxx.95)

    저는 이 말 처음 들어보는데요

  • 10. 아하
    '16.2.19 8:41 AM (115.41.xxx.181)

    부족함을 채우려고 하면 이용하는 관계지
    친구는 아니랍니다

    자기보다 나은 사람의 기준은 보고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 11. ...
    '16.2.19 8:42 AM (223.62.xxx.71)

    원글님이 한 말.

  • 12. 서로
    '16.2.19 8:46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도움이 될수있는 관계가 이상적이죠
    배울점하나 없는 사람과는 만나는 시간이 아깝고 지루하긴해요.

  • 13. 해피고럭키
    '16.2.19 8:51 AM (223.62.xxx.46)

    사람가려서 안사귀면
    결국 내가 원하지 않는 다양한 일들에 휘말리게되더라구요
    다 존중하고 사랑할 대상은 맞지만
    가까운거리에 둘 사람은 어느정도 신중해야할것같아요

    몇번 땅을 치고서인ᆞ
    왜 인연을 함부로 만들지 말라는 말씀이 있는지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들이 나쁜사람들은 아니예요
    그러나 자기만의 컴플렉스에서 못빠져나와
    허우적대며 고통받기에
    그들도 그들자신을 콘트롤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거더라구요
    혼자만 끌려다니면 차라리 상관없는데
    함께있다가 어느새 그 모든 원인을 남탓으로 돌린다거나
    남을 수족처럼부리고싶어하는데 안되니 보복을 가한다거나
    자기마음만 크게중요하고
    타인마음은 느끼지못한다거나(이능력 없는 사람들 꽤 더라구요)
    곁에 있던 기약하고 심약한 사람들 순하고 고운사람들은
    질척이는 스토리에 휘말리게되고 데이게 되고 뭐 그렇더라고요
    다들 불쌍한 사람들이죠


    가까이하면 결국 그들과 함께 휘몰아치는 태풍속으로
    말려들어가는 느낌..


    여튼 제가 겪으며 깨달은바 두가지는
    내주변에 가까이둘사람은 나름의 선별이 필요하구나
    (내가 어떤사람인지 나 자신을 잘아는게 우선이고요)

    그리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도
    지나치게 거리가 가까우면 안되겠구나
    혜민스님의 난로처럼요.

  • 14. 해피고럭키님~
    '16.2.19 8:52 AM (221.145.xxx.247)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 15.
    '16.2.19 9:04 AM (119.166.xxx.77)

    기준을 돈이나 직업 학력등 겉으로 보이는 모습말고 성격 인품 가치관등으로 정하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해피고 럭키댓글 공감합니다.
    저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기준보다 더 부정적, 비관적, 피해의식이 많고, 질투심이 많고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고 의존적인 사람은 슬슬 피해요.

  • 16. 부처님말씀
    '16.2.19 9:06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나그네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차라리 혼자 가라고 하셨죠. 어리석은 자와 벗하지 말라고

  • 17. 대학 다닐때
    '16.2.19 9:07 AM (59.9.xxx.3)

    늘 그런말 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요.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친구 안한다고...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애가 너무 별로라 지보다 나은애들은 그놈과 친구 안하더군요.

  • 18. 능력이나 지위가 아니라
    '16.2.19 9:12 AM (211.194.xxx.176)

    인간적 품격의 차원에서 친구를 가리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 19. 공자
    '16.2.19 9:16 AM (111.118.xxx.1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으로는
    "자기"가 기준이 될것 같아요

    자기를 잘 알아야
    인연을 선별할 줄 아는 눈이 생길것 같아요
    길이될지
    흉이될지

    운명은 다 자신속에서 나온다 잖아요

  • 20.
    '16.2.19 9:31 AM (121.129.xxx.216)

    논어에 있는 공자님 말쓰이예요
    내가 사귈때는 배울수 있는 친구를 사귀고 나보다 못한 사람이 친구 하기를 원하면 벗을 삼으라구요

  • 21. df
    '16.2.19 9:36 AM (125.246.xxx.130)

    위에 해피고럭키님 말씀 동감 합니다..

  • 22. ..
    '16.2.19 9:36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친구하고 벗하고 달라요??

    사람이 모방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이겠죠.
    좋은 점도 배우지만, 나쁜 점도 배우는 거구요.
    이 모든 것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달라지는 거겠구요.
    근묵자흑처럼 도덕적인 것도 있지만, 능력이나 인격, 태도 등 다양한 것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자기 주변에 친구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역사 속 인물이나 문학 속 인물과 친구했던 과거의 위인들을 보면, 친구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23. ..
    '16.2.19 9:37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친구하고 벗하고 달라요??

    사람이 모방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이겠죠.
    좋은 점도 배우지만, 나쁜 점도 배우는 거구요.
    이 모든 것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달라지는 거겠구요.
    근묵자흑이라는 문구처럼 도덕적인 것을 닮아가는 것도 있지만, 능력이나 인격, 태도 등 다양한 것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자기 주변에 친구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역사 속 인물이나 문학 속 인물과 친구했던 과거의 위인들을 보면, 친구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24. ..
    '16.2.19 9:39 AM (116.124.xxx.192) - 삭제된댓글

    윗님, 친구하고 벗하고 달라요??

    사람이 모방하면서 성장하기 때문이겠죠.
    좋은 점도 배우지만, 나쁜 점도 배우는 거구요.
    이 모든 것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달라지는 거겠구요.
    근묵자흑이라는 문구처럼 도덕적인 것을 닮아가는 것도 있지만, 능력이나 인격, 태도 등 다양한 것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자기 주변에 친구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차라리 역사 속 인물이나 문학 속 인물과 친구했던 과거의 위인들을 보면, 친구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딸은 엄마 닮는다는 말이..외양이나 기질적인 측면은 유전자적인 것도 있지만, 삶의 태도나 방식을 보고 배우면서 그대로 닮기 때문이겠죠.

  • 25. 부처님말씀
    '16.2.19 9:39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자신을 끝없이 들여다 보아야겠죠
    어진 사람이 가까이 있어도 제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숟가락은 국맛을 느끼지 못하지만 혀는 국맛을 느끼는법.

  • 26. 부처님이
    '16.2.19 10:18 AM (99.226.xxx.32) - 삭제된댓글

    비슷한 말씀 하시지 않으셨나요?
    자기가 존중하고 배울게 있는 사람을 가까이 하고 그게 아니면 혼자서 가라구요...
    저는 여기서 낫다는건 뭔가 배우고 존중할 만한 점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 울 남편..완벽과는 거리멀고 맘에 안들고 불만인 점도 많지만 다른 부분에서
    확실히 존중하고 배울만한 점이 있구요
    베프도 좀 성격이 달라 부딛치긴 하지만 제가 인격적으로 존경하는 점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아무래도 자신을 좀 더 잘 보게되고 나은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 27. Nn
    '16.2.19 10:28 AM (180.230.xxx.194)

    시골 촌부에게도 배울 점이 있으면 배워야 하는 것이고
    한국가의 대통령이라도 배울 점이 없다면 멀리해야 하는 것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나보다 못하다는 기준...을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 보입니다

  • 28. 그릇
    '16.2.19 11:22 AM (14.63.xxx.241)

    사람은 도구가 아닙니다.
    물론 만나면 즐겁고 도움되는 사람과 사귀고 싶어하지만
    그것 또한 그 사람을 이용하는 것과 같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이 변해서
    도움이 안되고 즐겁지 않으면 만나지 않을거니까요.

    나보다 낫다 못하다가 하는 상대의 외적 요인에 따라
    나의 태도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누구든 어떤 모습이든
    나의 태도는 한결같아야 합니다.

    어렵지요.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품이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쉬운게 아닌거지요.

  • 29. ...
    '16.2.19 11:39 AM (1.229.xxx.93)

    인격이나 가치관같은거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 30. 제 생각엔
    '16.2.19 5:13 PM (118.218.xxx.119)

    본인 기준으로 부족한 사람도, 분에 넘치는 사람도 자신을 기준으로보면 못 배울게 없다고 봅니다
    그 기준을 정하는 몫은 오롯이 자신의 그릇대로 정하는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78 또다시 싸움할까봐 7 아무나 2016/04/01 1,269
542977 어제 태후....가장 비현실적인건 12 한마디 2016/04/01 4,508
542976 학점은행점 학위취득후 4년제 편입 하려 해요 4 질문드려요 2016/04/01 1,448
542975 안철수는 야권연대단일화 하면 노원병에서 떨어집니다. 7 ..... 2016/04/01 866
542974 빌려준돈 받는법... 3 에뜨랑제 2016/04/01 2,120
542973 셰프의국수에서 나오는 면이나 짜장면,사천탕면같은 국수면은 어디서.. 7 123 2016/04/01 1,737
542972 김종인 "연대과정 지원"..안철수 ".. 6 흥미진진 2016/04/01 1,085
542971 도우미글보면서 6 2016/04/01 2,667
542970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7 싱글이 2016/04/01 1,762
542969 [4·13 격전지를 가다] 이준석 vs 안철수 박빙..더민주 황.. 11 흥미진진 2016/04/01 1,163
542968 신경민후보 선거 벽보 증발,그리고 네이버 화면 JPG 2 와이것들 2016/04/01 804
542967 청소기 구입문제로 머리가 터질 거 같습니다.. 18 익명 2016/04/01 3,915
542966 조국 "새누리 180석 불보듯..제3당이 무슨 의미&q.. 3 여소야대가 .. 2016/04/01 1,184
542965 전업 자격지심 74 아야 2016/04/01 11,910
542964 마셰코 너무 이상해요 6 ;;;;;;.. 2016/04/01 3,575
542963 알바로 인해 82에 상식있는 분들이 많이 18 .. 2016/04/01 1,727
542962 태양의 후예... 좀 오글거리는데... 4 인생뭐있어 2016/04/01 2,036
542961 검찰은 나경원, 성신연대, 뉴스타파 기자를 즉시 수사할 것을 1 탱자 2016/04/01 736
542960 영유 보내본분들.. 아이 하루한건데 봐주세요 5 - 2016/04/01 1,874
542959 수학학원좀 봐주세요,, 3 살빼자^^ 2016/04/01 938
542958 일본사시는 분들 일본남자들 몸매 어떤가요? 17 123 2016/04/01 13,596
542957 모델 김상인 방송에서 울어... Bbc 2016/04/01 1,960
542956 원룸녀와 주차하다 썸탄 썰... 7 ... 2016/04/01 3,716
542955 머리염색이 잘못됬을경우 이렇게해보세요!! 18 효과 만점 2016/04/01 29,079
542954 생리전증후군때문에 답답합니다. 2 에효 2016/04/01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