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생신문제

ㅡㅡ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6-02-18 17:45:15

시어머니 생신이 2주 뒤쯤이에요. 매년 외식을 했었는데 작년에 외식해보니 외식장소에서 끝이 나는게 아니라

또 집에와서 차를 마시거나 아니면 또 뭘 해먹게 되더라고요. 우리집에서 다시 모이는건 아니지만 이럴바에야 집에서 하는게

어떨까해서  제가 작년에 그냥 집집마다 음식을 한3가지씩 해오는게 어떠냐고 의견을 냈지요.  저는 둘째며느리이고 2

남1녀 삼남매 집이에요 모임은 형님댁에서하고 시누이도 형님도 그렇게 하자고 좋다고 하셨거든요.  다들 20년차 다되어가고

저하고 형님하고 사이는 좋습니다.  근데 오늘 남편이 저한테 화를 내내요 왜그런얘기를 했냐고 엄마는 밖에서 드시고 싶어

할지 어떻게 아냐고. 괜히 나가서 드시고 싶어도 저 때문에 말도 못하시게 됐다고. 저는 그냥 밖에서 드시면 그게 그거고

오히려 각자 음식해와서 먹으면 더 여유있고 정성스러운 생신상이 될거 같아서 그랬는데 괜히 말꺼냈구나 하고 생각했죠

어머니는 집에서 먹어도 괜찮고 용돈만 많이 달라고 일단 그렇게 얘기하셨다는데 보통집은 며느리가  밖에서 하자고

하지 않나요.

IP : 58.124.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8 5:46 PM (49.170.xxx.46)

    사이가 좋으신가봐요. 남편님 좀 오바같아요 ㅎㅎ

  • 2. ^^
    '16.2.18 5:48 PM (211.178.xxx.195)

    어머님이 평소에 집음식 잘 안드시면 생신은 밖에서 먹고싶어하죠...
    어차피 어머니가 내는 돈이 아니니...

  • 3. --
    '16.2.18 5:57 PM (58.124.xxx.174)

    허세가 좀 있는 집이긴 해요. 한번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해보면 다음이 보이겠죠

  • 4. ...
    '16.2.18 6:07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허세 있는 집이면 외식이 낫겠네요. 남의눈도 있으니...
    저라면 맏이도 아닌데 나서지않고
    맏형님이 하자는대로 하겠어요...

  • 5. 엄마고마워
    '16.2.18 6:09 PM (175.223.xxx.95)

    87세 울엄마가 생신때는 항상 본인이 쏘십니딘
    특히 손자들이 우리할머니 최고 멋쟁이라 엄청 좋아합니다
    물론 자녀들이 축하금 드립니다

  • 6. 이번에 해 보시고
    '16.2.18 6:20 PM (121.182.xxx.126)

    싫다그러시면 다음해는 나가 사먹으면 되죠.
    남편분 뭐가 그리 화가 나시는지..

  • 7. ...
    '16.2.18 6:58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유난히 집에서 며느리들이 채리는 상만 고집하는 집도 있구요
    또 유난히 밖에서 어벌쩍하게 먹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즐기는 집도 있구요
    저희는 시댁은 집밥만고집( 간단한 상이 절대 아니지요)
    친정은 별난곳 다 찾고 유난히 밖에서 어벌쩍하게 먹으려고 안달이고
    둘다 피곤
    어찌되었건
    어르신이 원하시는 쪽으로 해야지요
    자식들 입장에서는요

  • 8. ...
    '16.2.18 6:58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유난히 집에서 며느리들이 채리는 상만 고집하는 집도 있구요
    또 유난히 밖에서 어벌쩍하게 먹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즐기는 집도 있구요
    저희는 시댁은 집밥만고집( 간단한 상이 절대 아니지요)
    친정은 별난곳 다 찾고 유난히 밖에서 어벌쩍하게 먹으려고 안달이고
    둘다 피곤
    어찌되었건
    어르신이 원하시는 쪽으로 하면 더 좋겠지요
    자식들 입장보다는요

  • 9. ...
    '16.2.18 6:59 PM (1.229.xxx.93)

    유난히 집에서 며느리들이 채리는 상만 고집하는 집도 있구요
    또 유난히 밖에서 어벌쩍하게 먹고 맛집찾아다니는거 즐기는 집도 있구요
    저희는 시댁은 집밥만고집( 간단한 상이 절대 아니지요)
    친정은 별난곳 다 찾고 유난히 밖에서 어벌쩍하게 먹으려고 안달이고
    둘다 피곤
    어찌되었건
    생신이시니 어르신이 원하시는 쪽으로 하면 더 좋겠지요
    자식들 입장보다는요
    함여쭈어보세요
    어머님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755 새글 쓰기 시험중 2 문재인대통령.. 2016/02/28 334
532754 걷기 오래 하니 식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9 킁킁 2016/02/28 3,421
532753 남편이 삐져서 나갔어요. 21 흠... 2016/02/28 7,240
532752 아우.지금 이학영의원 막 당하고 있어요ㅠ 7 2016/02/28 3,112
532751 이학영 의원님 멋져요!! 힘내세요. 1 ㅇㅇ 2016/02/28 542
532750 이학영의원 화이팅 3 새누리꺼져 2016/02/28 499
532749 새누리방해로 앞으로 필리버스터진행이 쉽지않겠어요 5 11 2016/02/28 1,220
532748 발사믹 식초 두 병..어떻게 해결할까요?? 7 발사믹 2016/02/28 1,761
532747 3호선 약수역에서 인천 제물포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 2 .... 2016/02/28 404
532746 지금 국회방송 보세요 20 지금 2016/02/28 2,377
532745 신사역에서 안양까지 아침 출근시간 3 지방 2016/02/28 618
532744 여자 과외샘이 명품에 외제차 타고오면 28 00 2016/02/28 21,781
532743 미인이면서 동안 23 ㄱㄴㅁ 2016/02/28 7,048
532742 강남.이태원 부근에 아침부터 낮술한만한 곳 있나요? 4 낮술 2016/02/28 1,171
532741 연희동이 지하철 없는 이유가 5 전두환 2016/02/28 7,302
532740 어느 중학생이 테러방지법의 심각한문제점을 알기쉽게 정리해놨어요 .. 집배원 2016/02/28 736
532739 국가 장학금 신청 3 ,,, 2016/02/28 1,353
532738 3.10 지나면 국민감시법.없어지나요? 몰라서 2016/02/28 281
532737 테러방지법은 일베 모집 방안 1 .. 2016/02/28 491
532736 이학영 의원 - 이분 전율이네요. 19 무무 2016/02/28 3,754
532735 쇼핑중독- 남들이 사는 것 봐도 즐거워요 6 00 2016/02/28 2,325
532734 시그널에 이재환형사 묻혀있던집 8 zz 2016/02/28 4,102
532733 일요일 점심으로 쇠고기 미역국 11 .... 2016/02/28 1,681
532732 더민주 이학영의원 시작했어요~ 15 11 2016/02/28 1,322
532731 [영상] 망치부인 '필리버스터로 고급정보 대방출' ㅇㅇㅇ 2016/02/28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