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카톡 황당하게 왔다고 썼던 글쓴이인데요.
카톡과 실물은 다르지 않더군요 ㅎㅎㅎㅎ
역시나 철없는 스타일 ....개원한 지 얼마 안된 의사인데 지적인 맛?이 전혀 없는...
뭐랄까 진중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약간 최현석 셰프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으로 촐싹대는?
그 셰프만큼 생긴거 멀쩡하고 키 크다면 괜춘하지 말입니다만 그건 아니구요 ㅠ
소개팅 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한쪽 손가락으로 귀를 스윽 후빕니다 ;;;;
음...ㅠ
그런데 여태껏 제가 선봤던 남자들하고 딱 하나 다른 점은...
여우같지 않다는 거.
삼십대 중후반 쯤 되니 남자들 죄다 여우같은 면이 있더군요..
근데 이 분은 그런건 전혀 없어 보임..
여우같이 재고 따지고 이러는 스타일 아니란건 맘에 들긴 해요.
연애도 많이 안해본 스타일 같고..
저도 모쏠이라 뭐 그런면은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휴 ㅠㅠㅠ 철없는 스타일 .... 계속 만나봐야 하나요?
이번 주말에 또 보자고 하네요.
철없는데 순진한 스타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쏠이라 남자 유형을 잘 몰라서 감이 안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