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여자가 다시 가질수 있는 직업이 뭘까요?
저는 올해 41입니다. 전에 직업있었고 결혼하고도 할 수 있는 프리랜서 같은 일이라 결혼하고도 틈나는데로 일을 했었어요.
육아로 일을 접은지 5년정도 되었고, 애가 둘있는데 막내가 4살되었지요.
돈을 벌다 안버니 눈치도 보이고, 사람일이 어찌될지 모르니 애들 좀더 크면 저도 경제생활을 하고 싶다 아니 해야겠다 싶습니다.
전에 했던일은 트렌드가 있어 다시 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 무엇보다 제가 그 일은 하고 싶지 않아 다른일을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커피좋아하는데 백발 할머니가 내려주는 커피는 사람들이 안먹고 싶어할꺼라고 남편이 전에 말하면서 말리더라구요. 그것도 어느 정도 일리 있는 거 같구요.
백발할머니가 되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주변에 연세 있으신분들 어떤 일을 하고 사시나요? 둘째가 곧 어린이집을 가면 뭘 배우러 다닐 시간도 날것 같아 몇년 배워서 할 수 있는 일도 좋습니다. 취미 말고 개인의 생활 유지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습니다.
지혜가 많으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1. 늘
'16.2.18 2:16 PM (125.141.xxx.175)내가 좋아하는 적성에 맞는것을 해야 하는게 우선이죠.
백발이 되서도 할 수 있는것도
미리 배워 경력을 쌓으면 더 좋겠죠.
아직 젊은 나이니
적성에 맛는것으로 먼저 공부해 보시는게 좋을것 갇아요.2. 린다킴
'16.2.18 2:17 PM (112.152.xxx.85)린다김 같은 로비스트요‥
할머니되서도 당당하네요3. 늘
'16.2.18 2:17 PM (125.141.xxx.175)백발 어르신
노인복지관 카페에서 일도 하고
장난감도서관에서 일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댁 찾아가 말벗도 되고 청소도 하고
어린이집에 가서 보조교사등....
보수가 적어서 그렇지 할일은 많아요.
단 체력이 따라줘야 일도 할수 있겠죠4. 포인트
'16.2.18 2:2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젊은사람들이 기피하는 자리겠죠.
몸 쓰는 일이 대부분인데, 나이들어 그런 일 하려면 건강관리가 필수죠.
건강관리 몸관리가 재테크의 시작이네요.5. 늘
'16.2.18 2:21 PM (125.141.xxx.175)전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하려고 공부했는데
공부하다 보니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간호조무사 직업을 안 한다해도
배우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해요.
간호 공부가 재미있고
환자를 만나는 일이 좋네요.
보람도 많이 느끼고요6. pianochoi
'16.2.18 2:24 PM (183.101.xxx.247)고로케 가게
근데 체력이 있어야해요7. ..
'16.2.18 2:25 PM (110.14.xxx.77)옷 수선집? 저희동네 수선집들은 거의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하세요 .. 근데.이것도 기술이.필요한 직업이죠..8. 날개
'16.2.18 2:43 PM (123.212.xxx.164)저도 궁금하네요.백세시대라는데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자영업은 정말 자신도 없고 돈도 없고..
9. 4학년
'16.2.18 2:46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나이 40이에요. 도배사가 꿈이었어요.
집 수리 봉사 다니고 싶기도 하고, 기술 익혀놓으면 최소한의 생활비는 벌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체력이 안 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어요. 슬퍼요ㅠㅠ10. 매지션
'16.2.18 3:42 PM (117.111.xxx.33)간호조무사 공부
옷공부해서 수선하는거 좋네요
적성맞고 즐거워할 일로도 좋구요
할수 있는 일이 있네요
맞아요 건강 요즘 제일의 목표에요 이거없음 암것도 안되니까요11. ....
'16.2.18 4:56 PM (211.172.xxx.248)나이 들수록 할만한 건 반찬가게나 반찬 도우미요..솜씨만 있으면 나이 있는게 오히려 신뢰감 주죠.
12. ...
'16.2.18 5:23 PM (118.223.xxx.155)물론 정보력과 능력이 필요하지만 학원 상담 실장 (입시 상담 실장)이 나쁘지 않겠던데요.
대신 자식 농사 엄청 성공해야 사람들이 믿어주겠지만요.13. ㅎㅎ
'16.2.18 7:33 PM (125.252.xxx.25)커피 좋아하는 저는 작년45 나이에 커피숍 하나 인수해서
지금 운영중입니다
나이든 여자가 내려주는 커피 사람들이 싫어할거라는건
남편분 생각이구요 저는 하루하루가 매우 바쁘고 보람차게 지내고 있구요 경제적인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14. 매지션
'16.2.18 10:59 PM (112.160.xxx.137)반찬가게도 있었네요
아이들 키워놓고 상담실장도, 제아이 잘키운다면요
그런거죠? 커피도 좋은거죠?
감사합니다15. ...
'16.2.19 5:54 AM (81.129.xxx.206)저도 커피를 꼭 젊은 사람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아닌거 같아요. 백발 노인분이 내려줘도 뭔가 더 맛있을거 같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일에서 찾아보세요.
16. 날개
'16.2.19 2:51 PM (121.157.xxx.188)저희동네 도서관로비에는 작은 커피숍이 있는데 할머니바리스타분들이 커피내려주셔요.그 분들 넘 부러워요ㅡ바리스타는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전업이고 남편소득이 어느정도 되면 제가 부담해야돠는 비용이 적지 않은것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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