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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전자 근속 20년인데요....

하푸 조회수 : 27,987
작성일 : 2016-02-18 09:22:42
이번해가 근속20년 되는데요... 남편말로는 휴가5일과 150만원이 나온다 하더니
이젠 휴가만 나온다고 하네요~~~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선배들한테 물어보면 딱 알수있을텐데..아 답답합니다
혹시 최근 근속 20년 되신 분들 휴가비가 지원되었나요?
IP : 116.121.xxx.15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름름
    '16.2.18 9:23 A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나왔습니다

  • 2. 름름
    '16.2.18 9:24 AM (211.36.xxx.99)

    정상 지급 되었어요
    교통비 입금 통장으로요

  • 3. 하하오이낭
    '16.2.18 9:28 AM (121.133.xxx.203)

    근데 말하실거예요? 저희 회사 이사분들도 개인통장으로 따로 받으셔서 그냥 용돈하라고 냅두는게 나을거 같은데

  • 4. 삥땅
    '16.2.18 9:29 AM (182.172.xxx.33)

    원글님 남편 간크시네요.오늘 그댁 북어국 드시는날인가요?ㅋㅋㅋ

  • 5. 교통비
    '16.2.18 9:33 AM (121.161.xxx.165)

    통장이 따로 있나요?
    삼성만 그런가요?
    저는 L쪽인데 교통비 월급 전부 다 같은 곳으로 들어오는데..

  • 6. 그거
    '16.2.18 9:37 AM (39.116.xxx.214)

    개인통장으로 들어오게 해놨을꺼에요
    급여와상여금외 나오는건 개인통장으로 받아 비상금 챙기는분 여럿봤어요

  • 7. 잘될거야
    '16.2.18 9:37 AM (211.244.xxx.156)

    통장은 남편이 설정하기 나름같아요
    우리도 모두 다 같은 통장으로 받는데
    어떤 사람들은 수당이나 몇몇 명목은 다른
    통장으로 설정해놓고 아내 몰래 용돈 쓴다기도 해요

  • 8. 뭔 교통비통장?
    '16.2.18 9:39 AM (223.62.xxx.87)

    S전자 인데요
    교통비통장 그런거 없는디??

  • 9. 하푸
    '16.2.18 9:46 AM (116.121.xxx.156)

    ㅋㅋ 아 나오는군요~~~좋아요 좋아
    벌써 남편에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언제쯤 나오는지도 함 알아보라고 하네요....아놔.......82쿡이 삼성전자 총무과도 아니고 말이죠

  • 10. ..
    '16.2.18 9:48 AM (223.62.xxx.173)

    경비통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아요.
    경비통장은 법인카드, 기타 업무상 경비 지급용으로 써요.
    출장비, 주유비, 통신비 등..
    급여랑 같이 쓰는 사람도 있고 분리해 쓰는 사람도 있어요.

    계열사 경우 20년은 휴가 7일, 휴가비 150, 금 10돈이랑 선물 나와요.

  • 11. ...
    '16.2.18 9:51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교통비 통장을 정할 수 있었어요. 월급통장과 같은 통장으로 해 놓은 사람들도 많이 있고, 월급통장과는 별도로 정한 사람도 있었어요. 아내 몰래는 아니고, 공식적으로 월급은 몽땅 생활비나 저축으로.. 그리고 교통비는 용돈으로.. 그렇게 하는 분들이었어요.

  • 12. ..
    '16.2.18 9:59 AM (211.215.xxx.195)

    와 오래도 근무하셨네요

  • 13.
    '16.2.18 10:03 AM (112.152.xxx.6)

    L 쪽도 경비계좌 따로 있어요
    출장비나 애들 학자금도 경비계좌로 들어와서
    번거롭게 이체 받아요

  • 14. ...
    '16.2.18 10:21 A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머리가 어디 모자라세요?

    남편이 이미 딴주머니로 빼돌린거잖아요

    말귀가 둔한건지 뭔지

  • 15. 하푸
    '16.2.18 10:27 AM (116.121.xxx.156)

    아.. 윗님~~~~진정하시구요
    빼돌렸던 아니던 남편이 그런사람이 아니란건 알기때문에 딴 뜻이 있을꺼란 생각안합니다^^
    댓글 주신분들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 16. 하하
    '16.2.18 10:30 AM (180.67.xxx.107)

    같은 계열인데 장기근속 휴가비는 휴가사용할때 나왔어요

  • 17. ㅇㅎ
    '16.2.18 10:32 AM (14.40.xxx.10)

    에이 원글님
    휴가만 나오는게 어딨어요. 큰 회사에서 ㅋ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말을..

  • 18. 부럽
    '16.2.18 11:49 AM (211.38.xxx.213)

    대기업은 부럽....

    동생도 10년근속하고 금하고 받고 이래서 부러웠는데...

    저는 작은 사업장에서 이제 6월이면 20년인데...............

    아무것도 없는....... 월급도 작고....제 수준이 이런걸로..ㅠ.ㅠ

  • 19. ㅋㅋㅋㅋ
    '16.2.18 2:50 PM (112.153.xxx.64)

    축하드려요~~
    20년이면 정말 성실하신 분이네요^^
    보통 150만원 나오면 자랑하고 싶어서 아내한테 말합니다.
    150만원 아끼려고 말 안하고 꼼치지는 않아요.
    그돈이 그냥 현금 150만원 가치가 아니잖아요^^

  • 20. 바보보봅
    '16.2.18 3:01 PM (223.62.xxx.14)

    150새마을금고통장으로
    나와요
    근데 우리신랑은 시간외수당
    자기가 다가져요

  • 21. 자괴감
    '16.2.18 3:35 PM (14.50.xxx.128)

    비정규직으로도 일자리 구하기 힘들어 죽느니 사느니 해도, 여기는 근속 휴가비를 받느니, 안받느니... 딴 세상의 이야기군요,... 나쁜 짓도 안하고, 성실히 살았는데, 애 맡길 곳 없어서 직장 그만두었다가 재취업해서거의 2년 간격으로 직장옮기면서 사는 처지에... 원글님 글에 자괴감과 함께... 그냥 슬퍼지네요... 휴가비랑 장기근속 휴가 나오면 가족끼리 즐기세요...

  • 22. 아니
    '16.2.18 3:58 PM (221.159.xxx.68)

    이런글에 본인 신세한탄 하는건 뭔가요?
    20년동안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휴가며 장기근속비 나온다는데 그냥 속으로 부럽다하면 되죠. 본인이 대기업 다니는 남편 만날 수 있는 레벨이거나 쉬어도 경력 안 끊기는 능력자던지 아님 과감하게 끊임 없는 노력과 인내로 도전하여 자수성가를 하던지요.

  • 23. 어휴
    '16.2.18 5:18 PM (210.90.xxx.75)

    그깟돈 150만원 20년 근속한 남편이 좀 빼돌렸으면 어떤가요///
    나같음 안쓰러워서라도 그냥 눈감아 주겠네...
    여기 여자분들 보면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지독하고 이기적인 사람들 많네요...남편 월급통장 몽땅 관리하면서 본인들은 딴주머니들 차지 않나요..너무들 각박하네..

  • 24. ...
    '16.2.18 5:26 PM (125.178.xxx.147)

    그러게요, 저도 반백수나 다름없는 입장이지만, 다 각자의 삶이 있는 것이고.. 원글님 남편도 그런 직장 얻고, 또 자리에 오르기 위해 다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남다른 노력을 했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남편을 만난것도 마찬가지고요.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집니다. 저는 유럽에서 나름 잘산다는 한나라에서 오래 살다 왔지만, 그곳이 더 했으면 더 했지 한국보다 덜하지 않게 빈부격차도 크고, 사회계급도 뚜렷하고, 계약직도 천지이고, 어린이집은 임신때부터 대기자명단에 올려야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한국에 알려진것과 달리 속사정은 좋지만은 않은 나라이지만, 하지만 그 사람들 우리보다 행복지수 높은게.. 복지제도 이런거 때문보다, 그냥 각자의 계급과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기 때문 같더군요. 남과 비교를 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행복의 가치를 꼭 물질적인 풍요나 경제적여건에 두지않고요. 만약 그들이 그런다면 절대 행복지수 높기 힘듭니다. 물론 그게 꼭 좋은것 만은 아니지만, 너무 지나친것도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 25. ..
    '16.2.18 6:01 PM (175.113.xxx.238)

    150만원이면 걍 나온다고 해도 걍 눈감아줄것 같아요..비상금으로 그냥 쓰라고..

  • 26. 저는
    '16.2.18 6:08 PM (119.71.xxx.63)

    남편이 다른 대기업 다니는데 이번에 근속 30년 포상금 나와서
    남편한테 맘편히 쓰라고 했어요.
    상여나 급여와는 성질이 다른 돈이라고 생각해서요.
    그야말로 성실히 근속한 것에 대한 위로금? 포상금 이쟎아요.
    평생 일만 한 남편인데 쓰라고 드리면 인생에 대해 인정받는 느낌이지 않을까요?^^

  • 27. ???
    '16.2.18 6:54 PM (203.142.xxx.7)

    ㅎㅎㅎ~~ 남편 한테 한목" 떼 주세요~

  • 28. 저희도
    '16.2.18 7:11 PM (58.233.xxx.148) - 삭제된댓글

    다른 대기업인데 제 남편도 300 나왔어요.
    물론 휴가도 있지만 안(못)쓰고요
    저도 이제껏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남편이 자랑스러워요.^^
    원글님 바로윗분 모두 축하드려요.
    저희는 그돈으로 남편 좋아하는 tv 바꿨어요.

  • 29. ㅅㅅ
    '16.2.18 7:36 PM (14.33.xxx.35)

    그 회사에서 20년 근속하여 이번에 그 휴가비 지급 받았고 고대로 남편에게 주었네요...ㅅ_ㅅ

  • 30. ᆞᆞ
    '16.2.18 7:42 PM (121.137.xxx.108)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에 20년 근속 휴가 제돈으로 다녀왔는데 교통비가 지급되었었군요. 남편의 주리를 틀겠습니다.

  • 31. ㅎㅎ
    '16.2.18 8:10 PM (1.236.xxx.90)

    작은 회사도 그렇게 해주는곳들 있어요.
    저는 직원 80명짜리 회사 다닐 때
    금융계통에서 이직해오신 상무님이
    유부남 남직원들 그거 해주면 애사심이 높아진다는 어의없는 말씀을 하셔가지고
    상여금, 경비 정산해주는 통장을 따로 받았어요.
    일 두번한다고... 친하게 지내던 경리부 대리가 저에게 하소연을.... *^^*

  • 32.
    '16.2.18 9:08 PM (223.62.xxx.76)

    요즘은 자랑질을 이런식으로 하나요?ㅋㅋㅋ
    저같으면 삼성다니는데
    마누라가 여기 82쿡에다 내 휴가비를 물어보고있으면
    좀 많이 한심할것 같네요...
    요즘같이 취업 어렵고 실직율높아 힘든 시기에
    국내 최고기업인 삼전 20년 근속했다는 얘길 자연스럽게 하는거보면...
    평소에 눈치없단 소리안들으세요?

  • 33. 이 글이
    '16.2.18 9:37 PM (118.43.xxx.18)

    자랑질로 보이는 사람은 난독증일까요?

  • 34. ...
    '16.2.18 11:39 PM (223.62.xxx.77)

    내가 남편 통장이나 찍어보고 있으면 슬플듯

  • 35. 세상에
    '16.2.18 11:45 PM (66.249.xxx.221)

    얼마나 삶이 별 볼일 없었으면 이런 글을 자랑글이라고 꼬아서 읽는건지...에구 눈치 없는게 누군지 모르겠네 그려

  • 36. 망고나무나무
    '16.2.19 12:01 AM (112.163.xxx.133)

    얼마나 삶이팍팍하면 이글이 자랑글로 보이나요..
    헐.... 이상한분들 많네요

  • 37. 삼성이면
    '16.2.19 2:46 AM (181.233.xxx.36)

    4박 5일 휴가 나오고, 휴가비도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회사에서 지원되는 거 아닌가요?
    실수령 150만원 외에요.

  • 38. ???
    '16.2.19 8:56 AM (211.200.xxx.147) - 삭제된댓글

    댓글보다 이해가 안 가네요.
    20년전이면 1996년 입사네요. IMF 이전에 취직이 활기를 띄었던 때이죠.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IMF 감원열풍과 불황의 압박에 버티고, 나쁜 상사와 부당한 대우도 부딪혀봤을 테고.. 그러면서 20년을 버틴 겁니다.
    대기업이 그냥 돈을 주지도 않고, 비지니스가 이성적으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들이 인성좋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근속 20년이라는 제목을 처음봤을 때... 저는 나쁜상사와 비전없는 업무와 부당한 인사고과에 열받았을 때, 처자식을 생각하면 더 참고 버텨야한다던 동료직원이 생각났습니다.

  • 39. ???
    '16.2.19 8:57 AM (211.200.xxx.147) - 삭제된댓글

    보다 이해가 안 가네요.
    20년전이면 1996년 입사네요. IMF 이전에 취직이 활기를 띄었던 때이죠.
    하지만 삼성전자에서 IMF 감원열풍과 불황의 압박에 버티고, 나쁜 상사와 부당한 대우도 부딪혀봤을 테고.. 그러면서 20년을 버틴 겁니다.
    대기업이 그냥 돈을 주지도 않고, 비지니스가 이성적으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들이 인성좋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근속 20년이라는 제목을 처음봤을 때... 저는 나쁜상사와 비전없는 업무와 부당한 인사고과에 열받았을 때, 처자식을 생각하면 더 참고 버텨야한다던 직원이 생각났습니다.

  • 40. ???
    '16.2.19 8:58 AM (211.200.xxx.147) - 삭제된댓글

    보다 이해가 안 가네요.
    20년전이면 1996년 입사네요. IMF 이전에 취직이 활기를 띄었던 때이죠.
    하지만 IMF 감원열풍과 불황의 압박에 버티고, 나쁜 상사와 부당한 대우도 부딪혀봤을 테고.. 그러면서 20년을 버틴 겁니다.
    대기업이 그냥 돈을 주지도 않고, 비지니스가 이성적으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 많은 사람들이 인성좋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근속 20년이라는 제목을 처음봤을 때... 저는 나쁜상사와 비전없는 업무와 부당한 인사고과에 열받았을 때, 처자식을 생각하면 더 참고 버텨야한다던 동료직원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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