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 생각 안 하다가
계속되는 친절에 나도 마음을 열고 좋아하던 차에
모든 여자에게 친절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친절도 보통 친절이 아니고 핸드폰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안부?문자...
비 온다고 하니까 우산 챙기세요 등등의 문자.
물론 절 좋아하지 않는 단편적인 증거들은 있었지만
저런 챙김이 너무 계속되다보니 저도 착각을 하게 됐어요...
결국 안 만나는 걸로 했지만
아직도 마음이 괴롭네요.
도대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저런 친절 베푸는 남자는 뭐죠???
친절도 병이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