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도 고비 넘기면 좀 수월해질까요,?

에휴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6-02-18 07:43:18
저는 어릴때부터 항상 통통~뚱뚱했던 소아비만 출신(??)이예요
ㅎㅎ
고등때 60-62 정도 몸무게 된 후로 지금 38인데 평생 그 몸무게예요. ㅡ.ㅡ
둘째 출산후 73까지 최근 다이어트로 다시 62로 줄였구요.
근데 제가 이 몸에도 운동은 꾸준히 한 편이긴 한데요. 자꾸자꾸 한계가와요.
첨엔 열심히 하다가 하다보면 너무너무 힘들고 그래서 하루이틀 쉬다보면 대책없이 손놔지고
그렇게 몇 달 운동안하다 살찌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또 맘 먹고 운동시작하고 다시 반복. 이 패턴이예요.
작년엔 집에서 런닝뛰고 맨손체조 5개월쯤 하다 너무 지루해 헬스장 등록했어요. 근데 가면 서킷을 하는데 할때마다 죽을거같아요. 넘 힘들고 하기싫고.ㅜ
그래도 꾸역꾸역 두달쯤 다녔는데 결국 이것도 손 놔버렸어요.
그리고 한달 쉬고 다시 큰맘먹고 필라테스 1:1 시작하고 15회정도 수업했어요. 근데 또다시 요즘 흔들리네요.
재미도 있지만 넘 힘들어요. 제가 체력이 안좋은건 아는데 운동해도 체력는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레슨때마다 살짝 가기싫다는 생각드는데 이 고비를 넘기면 운동이 정말 재밌고 덜 힘든시기가 올까요?
필리테스에 제 마지막을 걸고 평생운동으로 해야지. 했는데 전 왜이렇게 의지가 약한건지. ㅠ

IP : 220.124.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영과등산
    '16.2.18 8:03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전 운동이 재미있지 않으면 오래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수영이 너무 좋은데 차가 없고 애들 어릴때
    새벽에 남편 출근전에 수영을 십년을 다녔어요
    등산은 동네 친구가 있어서 가까운산에 걸어갔는데
    왔다갔다 하는동안 수다떨며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수영과 등산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것도 십년 가까이 하다보니
    살이 안찌는 체질로변한것 같아요
    지금은 바빠서 수영은 매일은 못가도 지금도 하고 있구요

  • 2. 운동 좋아서하는사람보다
    '16.2.18 8:52 AM (125.180.xxx.67)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어 하는사람이 더많을걸요
    참고 버티다보면 나중엔 안하면 몸이 못견뎌서 계속하게되요
    흔들려도 꾹참고 얼른 계약하세요
    그럼 또 다니게됩니다
    전 그렇게 시작해서 15년째 스포츠센터로 매일 출근합니다
    운동나갈땐 정말 귀찮아서 가기싫은데 가면 또 열심히 하고오게되는게 운동이더라구요

  • 3. 역시
    '16.2.18 9:15 AM (125.138.xxx.48)

    힘들면 아무리 건강을 위해서 좋은거라지만, 꾸준히 하기가 힘든 법입니다.

    제가 헬스 , 요가를 해봤지만 (요가는 그런데로 안되는 동작이 될때 느끼는 만족이 생겨서 2년정도 했어요. )

    하면서 즐거운 운동만큼 오래할 수는 없는듯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즐기면서 하는 운동은 에어로빅같은 춤과 음악을 함께 하는 운동,

    그리고 제가 요즘 심취해있는 베드민턴

    배드민턴 치면서 요가는 너무 가기 싫어 그만 둔 일인입니다.

    구기 운동도 중독될만큼 즐거운 운동인거 같아요..

    여러가지 재밌는 운동을 시도해보고

    본인한테 적당한 운동및 취미생활로 만들어보세요.

    탄수화물 줄이고 식이조절까지 같이 한다면

    체중은 덤으로 빠진답니다.

  • 4. 옹이.혼만이맘
    '16.2.18 9:39 AM (211.220.xxx.223)

    저도 정신줄 조금만 놓으면 살이찌고 쫌 신경쓰면 정리되는 몸매로 평생 다이어트가 숙제인 사람인데요
    처음에 pt 2년.크로스핏2년.스피닝2년째 하다가 업주사정상 지금스피닝 못하고 요가하고있는데요.운동이 다 넘 재미있어요.크로스핏은 크로스핏나름대로.스피닝은 정ㅇ살 시간잘가고 땀도많이나고 스트레스해소도 되고.
    윗분들 말씀처럼 좋아하는거에는 아무도 못말려요.
    저는 하루라도 수업빠지면 짜증날정도로 재미를 붙였으니.. 지금 스피닝못하게되어 병이 날 정도에요ㅠ
    본인에게 맞는 즐거운운동 찾으셔서 열운하세요!

  • 5. ....
    '16.2.18 9:58 AM (116.33.xxx.29)

    취향이겠지만 걷기나 등산이 더 정붙일만 해요.
    물론 나가기전에 욕 한사발 하고 가지만 하다보면 잘 나왔다 싶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35 미국 수꼴 대법관 사망.. 대법원 수구진보 구도 바뀌나? 2 미국대법원 2016/02/18 732
529134 나이 많으신 부모님 알뜰폰이 최선일까요 ? 6 .... 2016/02/18 1,418
529133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너무 싫지 않나요?? 7 ㅇㅇ 2016/02/18 6,410
529132 타인과의 대화에서 지식이 부족하다 느낄 때 1 MICROp.. 2016/02/18 1,078
529131 55.5kg → 54.5kg.. 1키로 빼는데 15일 걸렸네요... 8 ... 2016/02/18 2,744
529130 처갓집합가글 읽고 여자쪽인...결혼 20년차 여자쪽 입장 10 우연히.. 2016/02/18 4,247
529129 실내 식물 아직 베란다에 내놓으면 안될까요? 4 ... 2016/02/18 926
529128 눈 밑에 멍들었는데 어떡하나요 2 ;; 2016/02/18 752
529127 전주한옥마을 주말에 숙박 예약없이 당일에 바로 이용 가능할까요?.. 4 한옥마을 2016/02/18 2,004
529126 혹시 한부모 가족 지원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2 ㅜㅜ 2016/02/18 1,161
529125 에르메스 백은 어떻게 사나요? 3 ... 2016/02/18 7,378
529124 2016년 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8 384
529123 교황-러시아 정교회 1천년 만에 만남 '우리는 형제다' 프란치스코 2016/02/18 342
529122 백미당이 남양이었네요 7 2016/02/18 2,311
529121 운동도 고비 넘기면 좀 수월해질까요,? 3 에휴 2016/02/18 1,138
529120 거여 마천 재개발 지역 이주 시작 되었나요? 3 질문 2016/02/18 1,369
529119 시원스쿨 보면 의문 2016/02/18 1,099
529118 원주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2 ㅠㅠ 2016/02/18 1,214
529117 요즘 초등 졸업식 분위기. 가족들 많이 안오는 분위기인가요? 19 .. 2016/02/18 3,342
529116 코가 휘어 성형수술을 했는데, 붓기때문에 .. 5 얼굴 2016/02/18 1,227
529115 여행사에 무통장입금한거, 현금영수증 될까요 1 2016/02/18 640
529114 환구시보, 한미 북침하면 중국도 군사적 관여 1 강력경고 2016/02/18 450
529113 코스코 니트릴 장갑을 식자재 만질 때 착용해도 되나요? 5 주방용 장갑.. 2016/02/18 3,904
529112 사위흉을 며느리 앞에서 보는 시어머니 15 ㅇㅇ 2016/02/18 4,106
529111 친한친구가 지방발령 가는데요 선물 또는 식사 중 고민이에요. 2 ㅇㅇ 2016/02/18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