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보좌관, 사표 후 SNS에 이익의 '성호사설' 글귀..
남긴 글 보니
헤럴드경제|입력 16.02.17. 19:43 (수정 16.02.17. 19: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보좌관이 당을 떠나면서 자신의 SNS에 글귀를 남겨 화제다.
안철수의 보좌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익의 성호사설을 인용해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은 간언하는 신하가 없다는 사실을 걱정하지 말고 신하의 간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을 근심해야 한다"고 남겼다.
안철수 보좌관SNS
안철수 보좌관SNS
이어 "자신의 잘못을 지적받고 화가 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임금이 간언을 듣고 분노하더라도 서슴없이 간해야 한다"며 "임금이 어진 인재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은 들판에 잘 자란 곡식이 널려 있는데도 수확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고 적었다.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은 현재 비공개 상태다.
한편, 지난해부터 안 대표와 함께한 이 보좌관은 당 내외부의 목소리를 안 대표에게 전해왔으나 지난 12일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21719430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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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보좌관 사표후 sns에 글 남겨
바람잘날엄네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16-02-17 23:27:20
IP : 211.213.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그네로
'16.2.17 11:42 PM (211.194.xxx.176)바꾸어도 되겠네요.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된다는 망상증 환자들...2. 가까운
'16.2.17 11:43 PM (211.213.xxx.208)사람들 다 떠나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네요.
소통불가면 참 누구랑 많이도 닮았어요.3. ...........
'16.2.18 12:2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비유라는 거 잘 알지만 그래도 임금에 비유하는 거 이제 그만했으면.
대통령이건 당대표건.4. 우야든동
'16.2.18 1:45 AM (211.36.xxx.212)내부의 조언을 안듣는다는 말이네요.박그네랑 비슷한부류인듯
5. 팝콘 모자라
'16.2.18 9:58 AM (125.177.xxx.13)보는 재미가 웬만한 예능 프로는 명함도 못 내미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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