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어떻해야 할까요

친구 조회수 : 2,053
작성일 : 2016-02-17 23:23:56

전 40조금 넘은 노처녀예요.

사랑을 기다렸는데 사랑이 왔어요.제가 남친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본능적으로 끌린달까.

우린 서로를 사랑했고.근데 임신이 됐어요.

제가 나이가 있고 전 아이가 갖고 싶었어요.하늘이 주신 축복이죠.


그러나 그는 경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요.

전 어떻해야 하나요?

이성적으로 결혼은 현실인데 내가 불행할까봐.아이에게 제대로 못해줄까봐 겁나기도 해요.

하지만 그토록 바라던 생명이고. 제나이도 있고.


전 어떻해야 할까요?




IP : 122.42.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보시오
    '16.2.17 11:28 PM (125.129.xxx.212)

    어떡이오

    어떡해요
    어떡해

    어떡하긴 어떡해요
    그나이 먹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애부터 가졌으니
    책임을 져아할것 아니오
    남자가 못돌볼것 같으면 원글이가 백방으로 뛰어서라도
    내자식을 지켜야할꺼 아니오

  • 2. ㅡㅡ
    '16.2.17 11:31 PM (182.221.xxx.13)

    낳아야하지 않을까요?
    사십이 넘었으니 이번 아니면 영영 임신이 안될수도 있는데
    아이 키우는데 경제력이 잴 중요한 시대가 돼버렸지만 그래도 낳으시라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어요
    사교육 수억들여 좋은 대학 보내도 취업도 안되는 시대인데
    저는 다시 아이 키우라면 공부는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정도만 지 능력껏 하라고하고 아이와 즐겁게 사는 인생을택할 꺼 같아요
    대학 못 가도 ..중산층에 못들어가도 행복하게 살 길은 있다고 봅니다

  • 3. jipol
    '16.2.17 11:38 PM (216.40.xxx.149)

    님은 돈없어요? 직장 다닐거 아니에요
    남자가 돈있어야 낳는것도 아니고 님도 책임져야죠
    낳으세요. 어쩌면 마지막 아이일수도 있어요

  • 4. jipol
    '16.2.17 11:39 PM (216.40.xxx.149)

    그리고 애 한명정도는 충분히 키워요. 다만 사치용품이나 남들 따라하다 가랑이 찢어지는거만 안하면 다 키울수 있어요

  • 5. 일단
    '16.2.17 11:55 PM (119.67.xxx.187)

    님이 나이가 있으니 다른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자분 나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매달리는 느낌으로 어린애처럼 얘기하지말고담담.당당하게 사실을 말하세요.
    남자도 경제력이 불안정해도 님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가정꾸리기를 원한다면. 근본적으로 성실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이면 애부터 낳고 결혼을 하든지 하더라도 둘이 합의하세요.애낳고 키우는데 돈이 들지만 어텋게하면 하나못키우나요??
    둘의 결심.신뢰도.결기가. 중요하지!!사랑한다면. 인연일지도ㅈ모르고 애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삶이 달라지고 의욕적으로 변할수도 있답니다!!애가 짐이 되지는 않습니대.둘의 인식 자세가 관건입니다!!

  • 6. ...
    '16.2.17 11:56 PM (114.204.xxx.212)

    사랑하는 남자 만나고 아기 생기는것도 복이에요
    결혼하고 아기 낳고 ...
    순리에 맞게 사시면 될거에요

  • 7. 친구
    '16.2.18 12:48 AM (122.42.xxx.41)

    82 눈팅만 하다가 제가 글을쓸줄은 몰랐어요.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저에겐 힘이되네요.

  • 8. 어휴
    '16.2.18 2:37 AM (103.51.xxx.60)

    원글님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긴글이었을텐데
    맞춤법지적이나 해대고 나이가 어떻고..
    진짜 맨윗댓글이야말로 진상이네

  • 9. ㅇㅇㅇ
    '16.2.18 7:26 AM (175.209.xxx.110)

    사랑하는 남자분이랑 아이랑 아무 어려움 없이 예쁘게 사시길 바랍니다 ..

  • 10. ㅇㅇ
    '16.2.18 8:06 AM (211.237.xxx.105)

    일단 세상이 좋아져서 아무리 가난해도
    아이 한명은 그럭저럭 먹이고 기본적인것만 가르치면서 키울수 있어요.
    차라리 부모가 일을 못할정도로 장애거나 하면 국가에서 많은 도움을 주죠.

    근데 그거 하나는 알고 계셔야 해요. 그 아이가 원글님에게 기쁨이 될지 짐이 될지..
    나중에 십년쯤 후에 안낳을껄 괜히 낳았다라는 후회가 생길수도 있어요.

    선택은 원글님이..

  • 11. ㅅㅈ
    '16.2.18 10:10 AM (61.109.xxx.2) - 삭제된댓글

    아이 바라셨다면 감사히 받으셔야죠 어른 두사람이 아이 한명 못키울까요 어떤 고생을 하더라도 키워내겠다 마음 단디 먹으시고 그렇게 마음 먹었을 때 아이가 복덩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792 네스프레소 각 모델.. 외형외 뭐가 틀린가요? 9 네쏘 2016/03/02 1,740
533791 테러법이 남용될수 있어도 포기 못한다네요 4 ㅇㅇ 2016/03/02 641
533790 다닌지 이틀된 회사..내일 아침 전화로 그만 둔다고 해도 될까요.. 8 yyy 2016/03/02 3,109
533789 야당의 수정안 표결 전 토론 하고 있어요 1 통과되길 2016/03/02 485
533788 전에 소외된 지역에 책보내는 글 본 것 같은데요 동네엄마 2016/03/02 230
533787 베스트 보고 16년전, 서울대 가던 이야기 써봅니다 1 오래전그날 2016/03/02 2,456
533786 여고생들 바쁜 아침에 매일 머리 감나요? 14 머리 2016/03/02 3,290
533785 영어 한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1 궁금 2016/03/02 400
533784 KBS ‘일베’기자, 오늘 보도국 발령 9 샬랄라 2016/03/02 1,689
533783 형제간의 애틋한 그런부분들은 부모님 영향이 클까요.아니면..??.. 4 ... 2016/03/02 1,494
533782 통풍 때문에 개다래 드셔보신 분 계세요? 9 아내 2016/03/02 2,082
533781 첨으로 아기랑 문화센터를 갔어요. 10 jjjjjj.. 2016/03/02 1,601
533780 235mm 신으시는 분들 직구할 때 어떤 사이즈 구입하세요? 8 dd 2016/03/02 1,193
533779 의장발언이 야당의 항의로 중단되고 있어요! 25 11 2016/03/02 2,185
533778 국회 티비 계속 봐주세요.... 큰일이에요!!!!! 16 정의화 2016/03/02 3,087
533777 정의화 저 인간 1 열받아 ㅅㅂ.. 2016/03/02 803
533776 iwc시계가 어느 정도 인가요? 5 Ppp 2016/03/02 1,942
533775 본회의 시작-의장지지발언시작 8 새날 2016/03/02 579
533774 정청래 & 진선미 의원님 트윗 2 어이없는기사.. 2016/03/02 1,828
533773 분양권 다운계약서..ㅠㅠ 엄마는노력중.. 2016/03/02 1,175
533772 in which 질문입니다~ 영어잘하시는 분.. 6 .. 2016/03/02 1,413
533771 애들 둘다 남자 담임 쌤 이네요 7 음‥ 2016/03/02 2,058
533770 버텨줘서 고마워요' 필리버스터 만평 '뒤집기' 눈길 1 꼭보세요 2016/03/02 709
533769 일본 자유여행 3 .. 2016/03/02 1,219
533768 세계 최고의 국민-이학영 의원님 칭찬 2 힘내자고요 2016/03/02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