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걸렸는데 낼 운동(헬스)하러가도 될까요?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6-02-17 18:17:07
열감기가 심했다가 오늘 보니 조금 나아지고 있구요
지금은 그냥 머리가 띵하고 조금 추운정도예요
아참 목소리는 완전 허스키보이스로 변하긴 했네요 ㅠ

낼 pt받는 날인데 낼 미루기엔 넘 늦은거같은데
그냥 pt받으러가도 괜찮을까요?

뭔가 스케줄 변경요청하고
이런것이 제겐 너무나 어렵네요ㅠ
IP : 223.62.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네스팰트로
    '16.2.17 6:21 PM (182.221.xxx.38)

    전 거기에 그날 이틀째인데도 그냥 막무가내로 가봤어요.
    내 몸이 얼마나 너덜너덜 해질랑가~ 싶어서요...
    감기 떨어지고 묵직했던 몸이라 생각했는데 그중 젤 실력이 출중했던 날이었어요.
    다르기도 하겠지만 별로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 2. 저라면
    '16.2.17 6:35 PM (175.126.xxx.29)

    안갈거 같아요..
    좀만 무리하면....몸이 감당 못해서

  • 3. . .
    '16.2.17 6:35 PM (175.223.xxx.15)

    감기는 옮는데 집에 계심 감사하죠.

  • 4. 원글
    '16.2.17 7:11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

    네 사실 몸만보면 안가야하는데
    요새 제가 넘 약해져서..
    죽기아니면 살기로 부딪쳐볼까 하는 맘도 있었거든요
    에고 아직 맘이 못정해지네으ㅡㅡ

  • 5. 원글
    '16.2.17 7:12 PM (223.62.xxx.74)

    네 사실 몸만보면 안가야하는데
    요새 제가 정신력이 넘 약해진듯해서요
    죽기아니면 살기로 부딪쳐볼까 하는 맘도 있었거든요
    에고 아직 맘이 못정해지네요 ㅠ

  • 6. 마음편한쪽
    '16.2.17 7:31 PM (121.177.xxx.194)

    마음 편하신게 뭔가요?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요?

  • 7. 원글
    '16.2.17 7:59 PM (223.62.xxx.74)

    그러게요 제 맘이 편한게답인데
    그러고보니 그게 뭔지 모르는가봐요 ㅠ

    다만 내몸은 아픈데
    근데 바로 전날인데 취소하면
    쌤한테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
    쌤이 속으로 화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
    그게 넘 두려워(?)
    어쩔줄을 몰랐나봐요

    제 아버지가 분노조절장애(?) 그런 비슷한 거였거든요
    언제 화내고 폭발할지모르는..
    그게 넘넘 무서웠어요 ㅠ
    지금 생각만해도 또 벌벌 떨려오는거같네요
    그래서 심리치료도 받은적있고요..

    갑자기 넘 슬퍼집니다..
    제가 너무 멘탈이 약해졌구나 싶어서요
    이런것도 신경안쓰고 그냥 못말하는구나 싶어서요 ㅠㅜ

    댓글보다 저도 제 자신을 이렇게 알아채게 되네요
    감사드려요

  • 8. 지극히 정상이예요
    '16.2.17 10:05 P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

    걱정 마세요
    열 감기를 앓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되도록 피티 일정에 처질을 빚고싶지않은 생각에 그만 결정이 늦어졌다고 양해를 구하시고
    낼 푹 쉬세요
    발작적인 감정 폭발에 오래 노출되다보면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라고 판단되는 일에 매우 민감해지기 마련입니다
    대인관계에서 굉장히 섬세하고 정중하실 것으로 생각 되네요

  • 9. 원글
    '16.2.17 10:11 PM (223.62.xxx.28)

    네 윗님 댓글이 너무 위안이 되네요
    지나치지않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피티쌤이 저보고 자꾸만 멘탈이 참 약하시네요 ㅠ 라고 놀리셔서 더 민감해진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일대일이다보니 서로를 잘 관찰할수밖에 없게되고 자의반타의반 다 파악하게 되니까요

    그런말 들으니 더 안그런척 하고싶고 그러다보니 더 신경흐게되고.. 뭐 그런 순환의 연속이네요

    저도 정중한사람 아니고 편한사람이고싶은데
    아버지 화안나게 하려고 기를 쓰고 노력하다보니
    지금 이렇게 되었어요
    제 자신이 어디가서도 남들보다 불편해하는편이라 안타깝죠..

    제 마음 알아주셔서 이렇게 난데없이 더 늘어놓게되네요
    고맙습니다♡

  • 10. 일장일단
    '16.2.17 10:57 P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

    세상의 무엇도
    만가지가 다 나쁘고
    만가지가 다 좋을 수는 없다잖아요
    비록 그런 아버지 였지만 남에게 실례가 될 일에 민감할 수 있게 훈련이 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거로 믿어요.

    젊은이 답지않은 조신함, 정중함에 끌리는 저는 이미 기성세대인가 봅니다ㅎㅎ
    나이가 들면 노련해고 융통성이 발휘될 겁니다.
    염려하지 마세요~

  • 11.
    '16.2.18 11:30 AM (211.114.xxx.77)

    전 나가시는거 추천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빠지다보면 더 나약해져요.
    나가시는대신 컨디션 안좋으니 살살 해달라고 하세요. 시간을 줄인다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13 국힘 의원 윤상현이 전두환 사위인 거 아셨어요..? 2 ... 23:26:29 75
1666412 문재인 금괴자산 세계5위 이재명 세계최강 국제마피아급 ㅇㅇㅇ 23:25:31 129
1666411 박근혜때 댓글팀이 지금도 활동한대요 봉지욱기자 19 ㅇㅇ 23:11:47 715
1666410 뭐먹을지 골라주세요 10 ........ 23:09:21 463
1666409 저축 많이 하시는 분 4 알뜰 23:09:16 750
1666408 안본 눈 삽니다 - 용산 꽃 쓰레기줄 봄 3 에휴 23:08:46 889
1666407 요즘 날씨 야채 어떻게 씻나요ㅠ(상추) 6 한겨울 23:06:39 456
1666406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케이크 다 사시나요 7 ..... 23:04:47 682
1666405 이 와중에)믹스커피는 뭐 드세요? 4 aa 23:04:32 523
1666404 트랙터가 너무 깨끗하다고 6 23:03:42 1,328
1666403 82분들 모음으로 일단 오늘 보낸것들입니다 9 유지니맘 22:55:10 1,039
1666402 부부가 치고박고 싸워도 이혼 안하는게 낫나요?? 16 .. 22:53:06 1,038
1666401 계엄령 날 이대표를 국회로 바래다 줬다는 김혜경여사 10 ... 22:53:04 1,457
1666400 이재명 악마네 조폭이네 해서 진짜 싫어했어요. 29 22:52:02 1,179
1666399 퍼스트레이디에 김xx 거짓말 7 ㄱㄴ 22:51:17 1,108
1666398 남자가 쫒아다녀서 결혼하는게 4 ,,, 22:42:27 1,312
1666397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모피 색상 추천해 주세요 40 죄송합니다 22:41:18 1,291
1666396 망했어 3 큰일이네 22:41:17 886
1666395 전교생 302명이면 과목 1등급은? 1 .. 22:41:16 374
1666394 밥 하루 한끼만 먹는거였음 좋았을것 같아요 편하고 ㅋㅋ 7 ㅇㅇ 22:40:16 940
1666393 (끌어내) 계엄선포 이후 밥하는 것도 싫고 소화도 안되네요 7 급속노화 소.. 22:40:12 600
1666392 심상정은 뭐하나요? 18 ... 22:39:49 2,206
1666391 코타키나발루 반입금지음식 22:39:46 508
1666390 트레블 월렛 카드 처음 만드는데요 3 여햇 22:35:42 641
1666389 윤석열 탄핵집회 글 어그로임 5 ㅇㅇ 22:34:45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