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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전반적으로 주부들은 무시하네요..!

듣고보니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16-02-17 17:05:08
친척사촌여동생이 요즘 미용실스텝보조 하고 있는데요
대학가앞 꽤 큰곳인데 ..
실장이란년이나..담당 헤어디자이너들이
신입들 교육시킬때 하는말이 있답니다.

아줌마들..그니까 주부들은 기본 남편,자식,시월드 스트레스가
쌓인여자들이고
기본 우울증이 상당히들 있기때문에 ..
예쁘다 예뻐질꺼다하며 이것저것 권유하면 다 넘어오게
되어있고 그 손님들이 시월드욕하면 다 쿵짝 맞춰주며
앰플이라도 하나 권해라
거의다 먹힐꺼라면서 .. 낄낄대며 교육했다네요

그리고 .
실제 아줌마들와서 커트만하면 싫어하는것도 맞다고해요
한손님당 많이 어떻게든 뭐하나라도 뽑아야한대요

카톡으로 그얘기하길래
어디미용실이냐고 가서 아주 폭파시킨다고 욕은했지만
진짜 기분나빠미치겠어요
그런데 사회전반적으로 그런것 같지않으세요?

''아줌마들은 호구이거나 진상이거나 ..둘중 하나다 ''
서비스업,콜센터, 각종 커피전문점 , 백화점 종사자들이
늘하는말이라는데..

진짜 열받고 기분나빠요
아참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애들도 제일싫어하는 계층이
아줌마들,애엄마들이라고 했다는데

대체 우리 아줌마들을 보는시각이 다 이런걸까요?
생각해보니 저도 처녀땐 아줌마들싫어라 했던것같아요
저말들 맞긴한건가요?
님들도 기분나쁘시죠? 나참 ㅜㅠ
IP : 223.62.xxx.8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거나
    '16.2.17 5:06 PM (71.211.xxx.180)

    말거나 지들이 아줌마들아니면 어디서 돈버나요?

  • 2. 다음
    '16.2.17 5:09 PM (203.226.xxx.102)

    다 맞는 말이네요.

  • 3. ㅡㅡ
    '16.2.17 5:09 PM (110.70.xxx.223)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 사람들은
    애엄마들은 싫어할만도 하겠더군요.
    아직도 애들 설치는데 가만두는 애엄마들이
    있데요
    얼마전에 던킨도너츠가서 고르고 있는데
    아기들 몇이랑 엄마들 들어오더니
    손가락으로 막 만지길레 얼른 계산하고
    나와버렸네요.
    어제는 감자탕집에서 난리굿을 치고

  • 4. 그러니
    '16.2.17 5:10 PM (110.70.xxx.27)

    부자가 못되는거라고 며칠전부터 글이 올라오잖아요
    저런 마인드로는 어딜가든 잘 살지 못하죠.

    나이들면 어찌해도 한번 이상 아줌마 소리 듣고 살것들인데.. 쩝..

  • 5. ㅎㅎ
    '16.2.17 5:10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미용실 원장 닳고 닳은 늙은여우들 많죠

    기쎄고 싸가지 없고....

    간혹 좋은사람도 있지만...

    어우 미용계 바닥 자체가 워낙 날라리들이 많아서

    박준 보세요?? 성추행 성폭행 걸리고나서 프랜차이즈 많은 간판 다 없어졌어요 ㅎㅎㅎㅎ

  • 6. ㅎㅎ
    '16.2.17 5:12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근데 초중생 비싼 어학원에서 예전에 휴학했을때 알바한적 있는데

    아줌마들 안하무인들 진짜 많긴 해요

    젊은애엄마인데도 아주 우릴그냥 개무시하던데요

    얼굴 안보인다고 전화로 지랄지랄....

    근데 잘꾸민 아줌마보다 평범한 아줌마 진상이 더 많았다는......

    없는 돈 털어서 애 학원보내니 기대하는것도 많고

  • 7. 진상
    '16.2.17 5:14 PM (110.70.xxx.27)

    아줌마들 있긴하죠.
    된장녀들이 결혼하면 진상 애엄마들 되는듯...
    산후조리원에서 애 데리고 다니면서 유의하실점~~~
    이런거 가르치면 좋겠어요..

  • 8. ㅎㅎㅎ
    '16.2.17 5:16 PM (175.209.xxx.160)

    맘대로 생각하라 그러세요. 나는 절대 커트만 할거임. ㅎㅎㅎ

  • 9. ...
    '16.2.17 5:16 PM (223.62.xxx.89)

    언제부터 미용실이 사회전반을 대표했는지.
    굶어죽게 장사가 안돼야 정신 차리지?
    그래서 난 서비스를 받고
    그들은 서비스를 하는것.
    못난것들.

  • 10. 오옹
    '16.2.17 5:27 PM (211.46.xxx.201)

    십년 넘게 커트하러 다닌 미용실 있는데
    저 싫어했던 걸까요? ㅜㅜ

  • 11. 제가
    '16.2.17 5:28 PM (223.62.xxx.110)

    미용실뿐만아니라
    서비스업계 전반적으로 아줌마들은 일단
    진상취급하고 다들 저렇게 생각한다니 더 기분씁쓸한거죠

  • 12. ...
    '16.2.17 5:32 PM (223.62.xxx.89)

    그럼 서비스업계에 가서 소비를 안하면 되겠군요.
    덕분에 밥이라도 먹고 살았을텐데
    한번 굶어봐.
    열폭을 길게도 해놨네.

  • 13. 미용실 시다가
    '16.2.17 5:33 PM (121.161.xxx.232)

    남의 머리나 감겨주고 살면서 할 말은 아니네요. ㅎ

  • 14. 미용실분들이
    '16.2.17 5:47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편견일지 모르나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정말 보통 아줌마들이 상대하기엔 멘탈들이 넘사벽입니다.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매일 생활을 해야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격 떨어지는 삶일지...
    그 아줌마들은 그냥 미용실에서 잠깐 스트레스 풀고 가는거고
    미용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그런 얘기나 듣고 쿵짝 맞춰줘야하는 삶인겁니다

  • 15. ...
    '16.2.17 5:49 PM (223.62.xxx.157)

    격떨어지는 주제에 이러쿵 저러쿵 싸지르니 문제지요.
    분수를 알던가.

  • 16. 자자
    '16.2.17 5:53 PM (211.244.xxx.52)

    우리 82주부님들은 어딜 가서 무엇을 하던 시집 욕하지 말고 진상 떨지 말고 교양있게 행동하자구요.

  • 17. 이런글 감사
    '16.2.17 5:55 PM (115.140.xxx.74)

    어쨌거나 그들은 진상아줌마들 덕분에
    돈버는거네요.

    좀 비껴난얘긴데.. 미용실가서 일단
    가격 협상부터 하세요.
    미안할거, 창피할거 없어요.
    앰플이니, ㅇㅇ케어니 개소리는
    단호히 거절하시고..
    내가 할것만 요구하고 협상합시다!!
    몇번 당해보고 터득한겁니다.
    계산할때, 집에와서 열받지마시고..
    여기도 종종 당한거같다는글들 올라
    오잖아요ㅠ

    저렇게 무시한다니.. 더더욱 지혜롭게 행동해야겠어요.
    이글 많은 아줌마들이 읽으셨음..

  • 18. ..
    '16.2.17 5:5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 내용은 진상 아줌마 얘기가 아니라 그냥 주부 자체를 만만히 보는 싸가지에 대한 거네요.
    크고 스텝들 잔뜩 있는 미용실 말고 동네에 아줌마 혼자 하는 곳에 가면 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해요.
    여성 인권 낮은 이유에 같은 여자들끼리 서로 할퀴고 비하하느라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게 크죠.

  • 19. 그럴수도 있겠네요
    '16.2.17 6:05 P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

    이 나라 아줌마들 대다수가 현 정권의 지지층이라니까..

    하물며 대구의 어떤 아줌마는
    tv에 나와서 나라를 팔아먹어도 새누리당이라고..

  • 20. ...
    '16.2.17 6:19 PM (119.64.xxx.92)

    아줌마가 진상이나 호구인 이유는 원래 나이가 많을수록 진상이 많고
    (라기보다는 나이 많은게 벼슬인 나라라서..나이 많으면 큰소리) 아줌마들이 돈이 많으니까요.
    할아버지가 주고객층이면 진상 할아버지가 더 많을텐데, 보통 서비스업종 주고객층이
    주부나 젊은 사람들이고 아무래도 주부가 가장 연장자이자 돈이 많은 사람들이니 그럴수밖에요.
    미장원, 백화점, 카페..다 아저씨나 할아버지들이 가는데가 아님.

  • 21.
    '16.2.17 6:36 PM (116.125.xxx.82)

    그래 서 미용사뇬들 꼴보기 싫어서 펌안하고 살아요.
    앞머리는 셀프로
    헤나셀프염색
    컷은 13000이하인 곳에서만 두세달에 한번
    덕분에 머리결 좋아지고 숯도 많아짐
    보는사람마다 머리결.색깔 예쁘다고해요.
    미용사들 왕 싸가지 너무 많아요.
    그나마 20대 젊은애들이 낫더라구요.

  • 22. 이년 저년
    '16.2.17 6:43 PM (110.70.xxx.57)

    년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도
    무시받게 하는 습관이죠.

  • 23. 편가르기
    '16.2.17 6:59 PM (222.109.xxx.243)

    저 미용업은 아니지만 꽤 규모가 큰 서비스업이라 할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는데 원글님같은 얘기 들어본적도 없네요. 그곳이 격 떨어지는 곳이지 일반화는 시키지 마세요~

  • 24. 저렇게
    '16.2.17 6:59 PM (121.132.xxx.236)

    교육시키면서 것도 아줌마 지갑 열게 하는 마켓팅이라고 말하는것도 천박하기 짝이 없으나 내용상으론 다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도 50중반 아줌마지만 우리나라 아줌마들 진상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드세고 극성맞고 천박하거나 지나치게 소심하거나...드물지만 일때문에 아줌마 맞딱뜨리게 되는 경우 80프로는 진상이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불행히도 내 세대의 아줌마상이 그렇습나다. 인정 ! 난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나도 일부분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25. ..
    '16.2.17 7:16 PM (112.149.xxx.183)

    글쎄요. 저 서비스 업종에서 오래 있었지만 업종따라 좀 다를꺼고..아줌마들..물론 진상 많습니다만 역시 진상 갑들은 남자들, 중년이상 장년 남자들이 압도적이고 인식도 그래요. 어차피 이 사회 최고갑들, 대체로 갑들은 어디서나 아직은 남자들이고 서비스 업종에 여자들이 많다보니 이것들의 횡포는 가히...사실 아줌마들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 26. 글쎄
    '16.2.17 7:28 PM (223.62.xxx.89)

    실장년이라고 한건 제사촌동생이 카톡에쓴거 그대로
    얘기하다보니...ㅠ

    문제는요 그인간들이
    남자손님들한텐 아줌마들한테 권하듯
    무언가를 그렇게 권하지도않고
    남자손님들한텐 아주 급친절한답니다. 머릿결에대해선
    당연히 말도 하지않는다는..
    그게 더 열받는다는거죠

  • 27. 그것 보다
    '16.2.17 7:28 PM (180.230.xxx.163)

    전 방송에서 주부 대상 프로가 불쾌한 적 많아요. 기본적으로 주부들을 약간 무식한 집단 취급하는 듯 한 멘트나 말투들.

  • 28.
    '16.2.17 10:08 PM (116.125.xxx.82)

    물론 인성좋고 본분에 충실한 미용사들도
    있겠지만 제가 겪은사람들은
    사기성에 컷만 하면 대놓고 사람개무시
    오죽하며ᆞ펌을 안하고 살까요?
    나중에 미용사 사돈 만나면 무조건 결혼반대에요.
    이 업종에 계신분 이미지 좋게 하려면
    많이 노력 정신수양해야되요.
    그리 살다간 죄받아요.

  • 29. ..............
    '16.2.17 10:53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사실 미용사들 이미지 많이 안좋긴해요 ..

    못배우고 교양없고.. 전에는 무신한 남자미용사가.. 손님인 저에게.. 협박까지 한적 있다는...

    편견이 안생길래야 생길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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