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성이 중고로 물건 사는거 좋아해요..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6-02-17 15:59:41

왜 이럴까요?

제 이야기입니다.

그냥 막 재밌어요.

인터넷 최저 실거래가 확인후

중고나라 뒤지고 가격흥정하고

흠집 조금 있는거 조금 사용한거때문에

싸게 살수 있는게...너무 즐거워요.

이것도 구질구질병일까요...

IP : 118.220.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중고옷 좋아했어요.
    '16.2.17 4:03 PM (211.186.xxx.3)

    구제가게에서 구제 옷 싸게 사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제 친구가 절대 그러지 말라더군요.

    ㄱ ㅅ 따라온다고.........

    그리고 특히 밖에서 나무로 된 가구 멀쩡한거 버려져 있어도
    갖고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나무로 된 가구에
    ㄱ ㅅ 들이 많이 붙어따라온데요.

    친구 엄마가 약간 그런쪽으로 예민하셔서 친구한테 늘 그런것들 조심하라고 했다네요.

  • 2. 중고
    '16.2.17 4:10 PM (223.62.xxx.120)

    중고는 막 써도 부담이 없다는 게 좋아요.
    새 물건은 흠집나면 속상하고 그것만 보이고 신경쓰이는데 중고는 그런 면에서 자유롭달까.
    이것도 약간의 강박일까요?
    하지만 거래하는 건 이제 재미없네요. 피곤해요.
    뭐 새 물건 사는 건 비교 검색질하느라 더 피곤하구요.

  • 3. ..
    '16.2.17 4:1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부지런하네요.
    전 새 물건도 가격비교하거나 여러가지 검색하려면 지끈거려서 적당히 고르는데.
    귀신 따위 헛소리는 신경쓰지 마요.
    그럼 후진국들은 귀신 씌인 차, 귀신 씌인 옷 입고 다니는 거게요.

  • 4. ...
    '16.2.17 4:14 PM (39.121.xxx.103)

    앤틱도 그럼 귀신이게요?
    부자들 앤틱 수집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귀신 붙어있는 그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 귀신같이 그런거 안 사죠...

  • 5. 저는
    '16.2.17 4:26 PM (61.79.xxx.5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눈이 높고 물건을 하나 사도 사려 깊게 고민하고 최고의 것으로 골라서 결정하고
    한 번 사면 오래 오래 입고 사용하니 남편의 선별력이 높게 보이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나를 골랐으니 나도 괜찮겠네? 싶구요.

  • 6.
    '16.2.17 4:34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윗댓글 밑도 끝도 없는 자랑병ㅎㅎ

  • 7. 윗윗댓글
    '16.2.17 4:41 PM (183.101.xxx.243)

    ㅋㅋㅋㅋㅋㅋㅋ

  • 8. 우리남편이
    '16.2.17 4:56 P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정반대로 같은 물건을 사도 최고로 좋은걸로 그래서 비싼것으로 사요..
    필요한 기능을 오래 쓸수 잇다고요..
    그런데 유행이 금방 지나고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된거..
    기웃거리고 있는거 보고 있으면
    저 인간이 그 비싼돈 주고 왜 샀지?
    이런 생각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구박들어요.

  • 9. 우리남편이
    '16.2.17 4:57 PM (118.220.xxx.90)

    같은 물건을 사도 최고로 좋은걸로 사요..
    그래서 만족하면서 오래 쓸수 있다고요..
    개뿔,,
    요새는 기능 업그레이드가 워낙 빠르고 잘되고...
    업그레이드된게 가격도 큰 차이가 없던지 더 싸던지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비싼거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더 좋은 기능 상품 기웃거리다가 저한테 한소리 꼭 들어요

  • 10. 저도그래요.
    '16.2.17 5:06 PM (175.117.xxx.199)

    쉽게 새걸못사겠어요.
    새거살 형편안되는거절대아니고요,
    그냥 새게 아니어도 되는건 그렇게 잘삽니다.
    저도 구질구질병일까요?

  • 11. 저는
    '16.2.17 5:16 PM (119.197.xxx.49)

    중고로 내껀 잘팔면서 사는건 못하겠어요
    제것도 지역카페에만 내놓고 직접 보고 사게 하고
    개인거래라 불량일경우 환불 문제등이 복잡해 보여 주저하게 되네요

  • 12. 새거 쉽게 살수 있는 경제력이면
    '16.2.17 5:26 PM (121.161.xxx.232)

    안사겠죠. 조금이라도 아끼려니까 이렇게라도 사는거죠.

  • 13. ㅎㅎㅎㅎ
    '16.2.17 5:29 PM (211.253.xxx.18)

    저도 지금 무선블루투스 11만원짜리 8만원에 입금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도 중고로 소소한 제품 잘 사요.
    재밌고 좋아요~
    그런데 저도 제껀 못 팔아요 ㅠㅠㅠ
    너무너무 귀찮아서요 ㅋㅋㅋ

  • 14. 유모차
    '16.2.17 5:30 PM (211.36.xxx.39)

    중고로 샀었어요. 38만짜리 20에 사서 잘 쓰고 13에 팔았죠. 스토케 대중화 되기 전... 대형 스트롤러 별로 없을때 샀는데.. 주변 시선 좀 받았네요.

    중고로 젤 좋은건 애들 전집 등의 책... 소형 가전이요.

  • 15. 흠냐
    '16.2.17 5:33 P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전 절대중고는 안쓰는데 어릴때부터 물려받은옷 입은적도없고 제아이들도 남거 쓰게하는거싫어요
    그냥
    찝찝해요
    .
    그리고 제가쓰던물건 팔고 남주고 하는것도싫네요
    이것도 성격인듯

  • 16. 저도
    '16.2.17 5:54 PM (118.220.xxx.90)

    제껀 못 팔아요. 귀찮아서요..
    그런데 중고로 물건 고르고 사는건 재밌어요.
    어릴적 재래시장 구경하는 기분도 들구요.

  • 17. ..
    '16.2.17 6:08 PM (58.140.xxx.213)

    이건 좀 다른?? 케이스 같지만 .. 한동안은 청바지를 중고로 구입해서 입었어요.
    뭐랄까 여태까지 청바지 많이 사봤지만 제가 애정하는 애들은 다 중고로 구입했던 애들이였어요.
    길이 팍 들어져서 내내 그것만 입다가 헤져서 버려야할땐 정말 너무 아쉬었어요.
    그리고 보통 의류라는건 세탁 몇번 거치면 망가지는건데도 형태 잘 유지하고 하는 애들 보면
    원단 혹은 패턴이 탁월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신발중에 일부러 때묻혀서 나오는 컨버스가 있다면서요?
    가격도 비싸다던데. 사진으로 보면 뭔 거지 발싸개 같이 보여도 실물로 보면 그렇게 예쁘다는 소리에.
    전 그 느낌 알거 같아요. 적당히 써서 길이 잘 들은 중고들은 새제품의 어색함도 없고 뭔가 다듬어진 기분이
    든달까요? (물론 상태 좋은 중고에 한해서요)

  • 18. 저도
    '16.2.17 6:24 PM (115.41.xxx.181)

    중고가 편해요.

    처음엔 돈이 없어서 중고로 시작한게
    새제품은 신주단지처럼 모시게 되니

    상전떠받드는것같아서
    막쓰려고 중고사요.

  • 19.
    '16.2.17 6:38 PM (49.142.xxx.65)

    저도 아기용품 중고를 최근에 몇개 들였는데
    결국은 맘에 계속 걸리면서 불편하더라구요
    꼭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집 안에 둔것 같은 느낌도 들고
    뭔가 아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느낌도 들구..
    그래서 이제 중고를 들이지 않으려구요

    꼭 필요한 물건을 새걸로 귀하게 여기면서 쓰는게 저에겐 맞는 것 같아요

  • 20. ㅋㅋ
    '16.2.17 7:16 PM (211.225.xxx.106)

    중고는 82-중고장터가 정말 짱이였어요
    가성비(싼 물건 싼게 아니라 진정한 벼룩-비싼물건 싸고, A급 정도의 품질)최고!!
    중고거래는 부지런해야 돼요. 특히 판매자는 사진 공들여 찍고 문자와 쪽지에 친절한 답변....그리고 정성스런 포장-박스 구하는것도 일..
    이젠 못해요.10년 전엔 했네요
    근데 이젠 가격비교하고 흥정하고 입금하고 문자 보내고, 주소 보내고...이것도 귀찮아서 그냥 네이버 검색 첫 줄에 있는거 클릭해서 사요
    유아용품은 중고 추천이요...근데 요즘 위에 댓글 분처럼 본인도 중고로 싸게 사서 실컷 쓰다가 다시 재중고로 비싼 값에 내 놓는것 보고 그냥 새거사요. 그리고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어제 빅뱅 콘서트표 사러 중고나라 들어가보니 벌써 티켓 사기자들 속출...
    그냥 새거 삽니다. 그리곤 얼마 쓰지도 않고 재활용분리장으로~~
    누군가는 이걸로 돈 벌겠지라는 생각을 잠깐 하면서...^^

  • 21. 중고..
    '16.2.17 7:41 PM (124.53.xxx.190)

    사주에 중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관성이 발달 되었을 경우가 많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351 "김종인 위안부합의 이행 발언 후폭풍" 더민주.. 10 .. 2016/04/28 1,127
552350 피아메타 모카포트 몇인용 쓰세요? 2 상상 2016/04/28 700
552349 가습기 살균제를 보면서 6 나도 2016/04/28 1,412
552348 파마를 했는데 끝이 다 꺾였어요.. 상한건가요?? 1 뿌엥 2016/04/28 1,133
552347 삼부커스는 매일먹이는건가요? 2 감기 2016/04/28 1,086
552346 15년된 스텐드에어컨 얼마나 더 쓸수있을까요, 1 ㅇㅇ 2016/04/28 1,334
552345 님들은 다정한 엄마세요? 17 엄마 2016/04/28 3,523
552344 돈 있어야 자주 골프 칠 수 있는 건가요? 18 골프 2016/04/28 4,966
552343 신은경 강유미 보니 양악수술은 9 고생 2016/04/28 8,709
552342 베스트글중 검은깨 흰머리님께 감사드려요 8 .. 2016/04/28 2,619
552341 가톨릭 신자분께 여쭤요.(성지 가지) 6 ... 2016/04/28 1,993
552340 오메기떡 살만한곳이 어디일까요? 7 초코캔디 2016/04/28 2,964
552339 안상수 창원시장, 시예산으로 부부동반 유럽 출장 5 동반출장 2016/04/28 885
552338 초소형 전기오븐(토스트사이즈) 사용 용도 많나요? 6 ... 2016/04/28 1,603
552337 얼굴은 기아가 되어가는데도 안빠지는 뱃살... 10 아침 2016/04/28 2,891
552336 문제의 가습기 살균 업체가 아직도 영업 중? 1 ........ 2016/04/28 510
552335 돌솥을 일반냄비처럼, 반찬도하고 그런 용도로 사용가능할까요? 4 .. 2016/04/28 889
552334 초2 바둑 독학 가능할까요. 5 ... 2016/04/28 1,236
552333 아이 키우는 분들은 이 기사 읽어보세요. 27 뇌의 발달 2016/04/28 4,269
552332 배 지압 하니까 변비에 정말 좋아요... 13 ㅇㅇ 2016/04/28 7,544
552331 그럼 그렇지 단원지역 새눌당 당선이... 10 moony2.. 2016/04/28 2,063
552330 스프레이류가 문제라면 방향제나 섬유탈취제 어쩌나요 6 2016/04/28 1,298
552329 82에 글 올리고 확인 누르면 없는 게시물이라고 뜨나요? 2 여러분도 2016/04/28 522
552328 고딩, 어제 시험보고 와서 밤9시까지 자고, 그때부터 아침6시까.. 12 말을 안듣고.. 2016/04/28 2,402
552327 괌에서 3개월 지내다 올건데 비행기표 어떻게 사는게 쌀까요? 5 항공 2016/04/2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