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이하긴한데 저같은 사람 있나요? 나중에 자식낳으면 공부말구

ㅇㅇ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6-02-17 12:59:32
보통 공부를 신경쓸계획을 세우잖아요
몇살때는 어느과목 언제는 어떤 과목

저는 외모랑 교우관계나 가정분위기를 신경쓰고싶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욕심이 많으셔서 어릴때부터 교육에 굉장히 공을 들이셨는데
맨날 싸우고 엄마는 아빠한테 맞고 두분 일때문에 여행은 거의 못갔구요 
보수적이셔서 절대 꾸미면 안되고 옷이나 머리를 70년대같이 하고다니지 않으면 두들겨 맞고
중간에 학교폭력 몇년 당했을때도 모른체
어쩌다 사귄 친구들이랑도 시간 아깝다고 전화도 못하게하고 놀지도 못하게해서 ...
그게 참 아쉬워요,,,
대인기피증때문에 대학도 늦게 갔거든요

그런데 이러다가 
왜 공부신경 안써줬어 하고 자식이 저한테 원망할까봐 그것도 걱정되요
IP : 111.118.xxx.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7 1:04 PM (125.177.xxx.193)

    언급하신거 다 신경써야 하는거 아니에요? 공부 역시 포함이구요.

  • 2. ...
    '16.2.17 1:04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외모는 모르겠고
    교우관계, 가정분위기는 중요합니다

    공부...는 달리 물려줄 자산도 없고, 임금노동자로 살아야하니 뾰족한 수 있을까 싶어 시키는 거구요

  • 3. ㅇㅇ
    '16.2.17 1:06 PM (111.118.xxx.24)

    저희 집 분위기가 다른거 신경쓰면 공부 못한다는 분위기였거든요
    제가 두가지 다 잘 신경써줄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 4. dlfjs
    '16.2.17 1:09 PM (114.204.xxx.212)

    타고나는 성격도 있죠
    엄만 보수적인데 딸은 초등때부터 멋내기 화장 남친에게만 관심있는 경우도 있어요
    외모나 교우관계 신경써줘도 귀찮다는 아이도 있고요
    그냥 아이 성격따라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좋아요

  • 5. ㅇㅇ
    '16.2.17 1:09 PM (211.237.xxx.105)

    사실 상식적인 가정 분위기 양육환경은 당연한 부모의 의무이고요.
    그런 후엔 대부분 타고난대로 자랍니다.

  • 6. 내가 무언가를 해주겠다는 생각이
    '16.2.17 1:13 PM (203.226.xxx.120)

    아이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엄마들이 다해주겠다는 생각 버리셔야돼요. 아이는 사랑과 존중만 있으면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합니다.

  • 7. ㅇㅇ
    '16.2.17 1:14 PM (111.118.xxx.24)

    203님 말씀 듣고 아...하고 혼자 탄식을 했네요...맞아요 정말

  • 8. ...
    '16.2.17 1:16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님도 부모님과 다를께 없네요
    만약 신경써도 자식 외모 교우관계가 안된다면 실망하실껀가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야 하는게 자식인건데요

  • 9. ...
    '16.2.17 1:17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님도 부모님과 다를께 없네요
    만약 신경써도 자식 외모 교우관계가 안된다면 실망하실껀가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야 하는게 자식인건데요
    그냥 자식이 크는대로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 10. ...
    '16.2.17 1:17 PM (210.97.xxx.128)

    님도 부모님과 다를께 없네요
    만약 신경써도 자식 외모 교우관계가 안된다면 실망하실껀가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야 하는게 자식인건데요
    그냥 자식이 크는대로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

  • 11. 윗님들
    '16.2.17 1:27 PM (218.39.xxx.35)

    말씀처럼 뭐든 억지로는 힘들어요. 공부든 교우관계든...

    아이 낳으시거든 사랑 듬뿍 줘서 키우면 공부도 성실히 할 거고 친구들과도 잘 사귈겁니다. ^^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랑 같은 맥락?)

  • 12.
    '16.2.17 2:07 PM (112.154.xxx.98)

    자식 낳아보면 생각이 많이 틀려집니다
    203님 말씀처럼 뭐든 부모가 강요하면 안되는데 그게 또 참 힘든게 부모맘이구요

    교우관계,외모,성격..내맘대로 자식이 큰다면 세상 부모들 지금처럼 힘들진 않겠지요

  • 13. ..
    '16.2.17 2: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님은 너무 극단적인 비정상 환경에서 자란거고요
    아이가 골고루 뜻을 펴고 크게 도와야죠.

  • 14. 맞아요
    '16.2.17 2:45 PM (128.134.xxx.85)

    엄마가 제게 바라신 게 별로 없었어요. 정말로.. 그냥 건강해라..
    너무 감사해요..
    요새 엄마가 제 아이 봐주시는데 제 아이한테도 그러세요. 그냥 건강해라..
    한번은 내 딸이 공부 너무 열심히도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살았음 좋겠어.. 하니깐 엄마가 딱 잘라서 그런 말은 아무 쓸데가 없는 말이다. 그러시더라고요.
    아이는 잘 먹고 잘 자면 된다시면서..
    아예 공부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 말을 하지를 말라는 거죠.
    그런 엄마가 갈수록 존경스럽고.. 엄마 딸로 태어난 게 너무 너무 감사해요..

  • 15. ㅇㅇ
    '16.2.17 3:53 PM (121.165.xxx.158)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고 좋은 아이들이 교우관계도 좋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430 기분나쁜데 1 제가 예민한.. 2016/03/17 545
538429 남자들은 위로를 못하나요? 29 .. 2016/03/17 3,965
538428 돈가스를 어떻데 튀겨야 안타나요? 11 ㅇㅇㅇ 2016/03/17 2,602
538427 새 여왕벌이 생기면 4 왜그럴까 2016/03/17 2,864
538426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 14 ㅇㅇ 2016/03/17 2,065
538425 유치원도 무난하게 보낸 성격이라면... 1 ㅇㅇ 2016/03/17 739
538424 이글 한번 읽어보실래요 공감 트윗 모음 3 ... 2016/03/17 827
538423 꽃구경 갈만한 괜찮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1 희망찬내일1.. 2016/03/17 1,009
538422 카페, 싸이트 소개 해주세요 2016/03/17 327
538421 세월호70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3/17 379
538420 수영이 키 크는데 도움이 안되나요? 14 .. 2016/03/17 10,050
538419 고대 조치원캠퍼스는 분교인가요? 4 에코 2016/03/17 3,392
538418 중등 총회에서 학부모대표 투표.. 6 봄이 2016/03/17 1,587
538417 질투를 많이 받아서 힘이 드네요 94 질투 2016/03/17 36,438
538416 참존콘트롤크림이 예전 미제 콜드크림 같은건가요? ㅇㅇ 2016/03/17 1,415
538415 시민정치마당 - 82쿡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탱자 2016/03/17 382
538414 아삭아삭한 사과의 비밀은 약품처리를 해서 그렇다네요 15 사과 2016/03/17 7,278
538413 나경원씨딸 부정입학 요약본.txt 22 빼박 2016/03/17 5,216
538412 팔뒷꿈치 수선 가능할까여? 2 수선 2016/03/17 528
538411 100일 안된 신생아 40 ㅠㅠ 2016/03/17 8,120
538410 이 제품 괜찮을까요? 1 주방수납 2016/03/17 504
538409 학교임원 3 궁금 2016/03/17 1,171
538408 남편 15 난 엄마가 .. 2016/03/17 5,845
538407 30대후반여잔데요 취미 어떤거 하세요? 10 여자 2016/03/17 3,440
538406 간장게장 선물... 진짜 괴로워요. 7 아놔 2016/03/17 5,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