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글보고 제가 어릴때랑은많이 다른듯하네요.

학원강사글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6-02-17 09:18:25
일단 학원강사 얼굴에 똥칠하는글 같고요.
편경이 생길지경이고요
저는 30대초반인데
저희 아부지랑 어머니가 8살차이가 났어요
엄마는 이쁘고, 날씬하시죠
근데 아부지가 머리가 하얘서 늙어 보이셨는데
저는 저희집에 가난보다 
그게 더 부끄러웠어요...
가난한건 티 안나요.
어린 초등학생들 특히요
물론 초등학교 교사들이 티를 내서 그렇지 ( 인성 거지같은초등교사들 진짜 많음 ) 
아이들은 잘 몰랐어요. 
IP : 210.222.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하리니
    '16.2.17 9:20 AM (211.212.xxx.236)

    아이들 알아요.
    초3정도만 되도 쟤는 빌라살고 쟤는 ㄹㅁㅇ 살고 쟤는 ㅎㅅㅌㅇㅌ살고 이런얘기 합니다.
    쟤네집은 차가 몇대도 이런얘기요.
    저도 강남에서 초중고 나온사람인데 저희집 가난해도 부끄럽다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물론 친구를 데려오거나 하진 못했어요)
    지금 그때 친구들 만나도 우리땐 그런거 몰랐다 하고요.
    지금애들은 안그래요.ㅠ

  • 2. T
    '16.2.17 9:24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애들도 다 압니다.
    쟤는 몇단지, 쟤는 몇단지..
    몇단지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지하에 주차장도 없어요.
    우리 아빠차는 00인데 쟤네 아빠차는 00이에요.
    다 아는데 크게 상관하지 않을 뿐이죠.

  • 3. 글쓴이
    '16.2.17 9:37 AM (211.35.xxx.21)

    의 의도랑 다르지만 ...
    아이들 진짜 다 알아요.

    저희도 다 알았을텐데 ..
    제가 일명 X세대이고 8학군에 살았어요.

    누가 어디살고 방이 몇개고 ... 다 알아요.
    누가 지하에 살고 ... 동생이랑 방 같이 쓰고 ... 못산다.
    누가 주택단지 (저희 동네에 그들만의 단지가 있었어요.) 살고 그 집 놀러갔더니 마당도 넓고 아주머니가 간신준다. 잘 산다.

    지금처럼 그게 얼마나 큰것인지 모르지만 알죠.

  • 4. ㅇㅇ
    '16.2.17 10:10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그게 다 누가 한 얘기겠어요 ㅎㅎ
    애들이 몇단지가 몇평이고 어디가 엘리베이터가 있고 없고 누가 더 부자고 그런 말
    다 부모입에서 나온말임 ㅎㅎ
    어쨋든 요즘이든 예전이든 애들도 부모입을 통해 듣고 배운게있어서 알건 다 안다는것..
    가난하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나이많고 다 남에겐 무시할꺼리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런 사람들 다 무시하는마음이 있는것.. 그러니 애들앞에선 속마음 다 말하고, 애들도 부모가
    한 말 고대로듣고 떠벌이고 판단하는것.

  • 5. ㅇㅇ
    '16.2.17 10:11 AM (211.237.xxx.105)

    그게 다 누가 한 얘기겠어요 ㅎㅎ
    애들이 몇단지가 몇평이고 어디가 엘리베이터가 있고 없고 누가 더 부자고 그런 말
    다 부모입에서 나온말임 ㅎㅎ
    어쨌든 요즘이든 예전이든 애들도 부모입을 통해 듣고 배운게있어서 알건 다 안다는것..
    가난하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나이많고 다 남에겐 무시할꺼리죠.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그런 사람들 다 무시하는마음이 있는것.. 그러니 애들앞에선 속마음 다 말하고, 애들도 부모가
    한 말 고대로듣고 떠벌이고 판단하는것.

  • 6. 저도 가난한 우리집 부끄러워
    '16.2.17 11:49 AM (121.139.xxx.197)

    요즘엔... 돈이죠.. 애들도 다 알아요.
    저도 우리집 가난해서 친구들 절대 안데려왔어요 집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293 퇴행성관절염 3 퇴행성 2016/02/17 1,856
528292 박유하 교수, 월급 가압류에 ˝내 명예 훼손…태도 바꿀 것˝ 2 세우실 2016/02/17 1,070
528291 학원강사글보고 제가 어릴때랑은많이 다른듯하네요. 5 학원강사글 2016/02/17 1,282
528290 지금부터라도 예술가가 되고싶어요 조언부탁해요 14 You 2016/02/17 2,032
528289 방황하는 청춘...동생이 너무 안타까워요 1 아줌마 2016/02/17 1,872
528288 엄마가 감기약을 먹으면 팔다리가 뻣뻣해진다네요 2 .. 2016/02/17 565
528287 운동신경(민첩성)도 타고나는 건가요? 3 운동 2016/02/17 949
528286 새 차는 어떻게 사야 잘 사는건가요? 23 차구입 2016/02/17 4,824
528285 초3올라가는 아이 공부 하기 싫어하면 가망이 없나요? 11 2016/02/17 3,164
528284 맏었던 사람의 배신 5 믿엇던 2016/02/17 3,009
528283 인천 공항 면세점에서는 미국 달러나 원화만 사용하나요? 1 면세점 2016/02/17 2,279
528282 인터넷 주소창 지우는 법이요 1 청소 2016/02/17 393
528281 기숙사 여러가지 질문이에요. 6 기숙사 2016/02/17 952
528280 4대보험 잘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4 슬즐바 2016/02/17 770
528279 전입신고 질문 있어요~ 4 아는 게 없.. 2016/02/17 3,734
528278 초등4학년 아이 미국1년 방법좀 여쭙니다 19 아구 2016/02/17 2,140
528277 2016년 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7 369
528276 단골 옷가게 종업원 불친절 사장님한때 말할까요? 2 ㅡㅡ 2016/02/17 1,580
528275 조선족 한국이민? 5 ... 2016/02/17 1,149
528274 고소좋아하는 이재명. 고소 당했었네요.. 17 ㅇㅅ 2016/02/17 2,349
528273 사랑에서 쿨해지는 방법 없나요? 7 cool 2016/02/17 1,975
528272 지금 해가 빨갛게 뜨고 있어요. 3 .... 2016/02/17 879
528271 막가는 이삿짐 차 아저씨. 4 2016/02/17 1,495
528270 고1 스마트폰 뭘로 바꿔 주셨나요? 2 추천바래요... 2016/02/17 718
528269 딸애 돈씀씀이를 잡아 줘야 겠는데요 14 2016/02/17 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