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아이 미국1년 방법좀 여쭙니다

아구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6-02-17 08:14:46
초등4년 올라갑니다 미국에서4학년 학교 보내려는데 1년 외국생활 경험해주고싶어요ㆍ아이가 원하고 더 늦음 갈 시간 없을것같은데 다녀오면(저와함께갈것임) 영어는 좀 늘까요?가능함 5학년엔 돌아올꺼고 현재 스피킹은 초보수준이예요ㆍ 대답하는 수준간단
IP : 211.201.xxx.1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2.17 8:15 AM (211.201.xxx.119)

    비용과 가는방법 유학원과 상의해야겠지요?제가 아는곳도 없으니까요???

  • 2. 아마
    '16.2.17 8:17 AM (71.211.xxx.180)

    아이가가면 돌아오기 싫어할수도있고 설령 돌아온다해도 돌아와서 적응이 힘들고 따라가기가 어려울땐 억지로 나를 한국으로 끌고 돌아와서 그렇다고 두고두고 원망할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보니 아이가 한국에서 탑이고 스스로 알아서하는 아이정도는 일년뒤에 한국 돌아가서도 잘 따라가긴 하더라고요.
    대신이 일년동안 매일 제 친구가 한국교과서로 공부시켰어요.
    돌아가서 처지지않게....
    님 아이가 지금 한국에서 공부는 어느정도 수준인지요?

  • 3. 원글
    '16.2.17 8:20 AM (211.201.xxx.119)

    3학년때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올백맞고 그랬어요 학교공부자체는 쉬워했어요 수학은 5학년까지 선행심화 되어있구요 그런데 영어가 스피킹이 안되네요 리딩은ㅈ좀되구요

  • 4. 원글
    '16.2.17 8:21 AM (211.201.xxx.119)

    학교에서는 제일 공부잘하는애라고 소문나있긴합니다만 저는 오히려 가서 소극적인애라 적응 못할까 걱정인데 본인이 가고싶어하네요

  • 5. . .
    '16.2.17 8:22 AM (118.221.xxx.252)

    1년은 영어를 배우긴 짧아요
    적응하다보면 시간 다가요
    초등이면 1년후 돌아와서 따라가는건 큰 어려움없을거에요
    단지 뭔가 영어를 완벽히 올려놓겠다는 욕심은 버리셔아됩니나

  • 6. ....
    '16.2.17 8:22 AM (39.124.xxx.80)

    사립학교에서 I-20 받아서 한국에서 여러서류 만들어 미국대사관에 유학비자 신청 접수하고 인터뷰 받아야 해요. 적어도 6개월 정도 시간 걸려요. 사립학교 알아보는 것부터 1년 걸려요.

  • 7. 엄마가
    '16.2.17 8:23 AM (71.211.xxx.180)

    따라가려면 엄마가 유학생비자를 받아야해요.
    그러면 아이는 공립다녀도 되요.

  • 8. 제 아이
    '16.2.17 8:32 AM (119.64.xxx.134)

    제 아이가 초등 4학년 가을에 미국 갔고 생일이 빨라 5학년으로 들어갔어요.
    아이는 너무너무 가기 싫어했는데 남편 안식년이라 좋은 기회다 생각해 갔죠.
    역시나 가서도 너무 싫어하고 짜증내고 그러면서도 잘해내기는 해야겠고. 눈물 겨운 한학기를 보냈죠.
    방학 중 여행 다니고 다시 시작한 학기는 점점 나아져서 공부도 제 궤도에 오르고 드디어 친구들 그룹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6달 정도 걸리더군요.
    그동안 저는 아이 학교 숙제 열심히 봐줬어요. 영어 쓰는 것 처음엔 거의 다 써주기도 하고 같이 책 다 읽고. 그렇게 완전 밀착해서 도와주니 돌아올 때쯤엔 혼자 다 해내더라구요.
    원글님께서 미국생활 경험이 있으신지..영어가 소통& 원활하신지에 따라 아이가 학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튜터를 붙이는 방법도 있는데 전 아이가 워낙 거부하기도 하고..사실 제가 미국서 대학원을 다녀서 다행히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어요.
    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 초등 4-5학년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 9. ..
    '16.2.17 8:33 AM (121.141.xxx.230)

    미국은 애 사립에 넣는다고 엄마 비자가 나오지 않는대요 비용도 1년에 3천정도(학비만)든다고 하구요 그래서 엄마가 공부하는걸로 많이 바꾸더라구요 주마다 틀린대 정식 교육아니라도 나오는데가있고 아닌데가있고 그런가봐요~~~ 거기에 체류비까지 따지면 비싸지죠~~그래서 미국보다는 캐나다 뉴질랜드쪽으로 많이 가더라구요~~ 캐나다쪽 알아보세요~1년 짧지만 많이 늘어서와요~

  • 10. ...
    '16.2.17 8:36 AM (39.124.xxx.80)

    초4부터 어려워져요. 특히나 라이팅, 사회, 과학 어휘가 어려워지는 시기.
    엄마가 많이 도와줘야 해요.

  • 11. ...
    '16.2.17 8:37 AM (37.221.xxx.102)

    엄마는 미국쪽으로 거의 비자 안나와요.
    캐나다로 가세요

  • 12. 음....
    '16.2.17 8:38 AM (218.209.xxx.43)

    미국에서 5년 살고 지난해 여름에 귀국했어요. 여러 한국아이들 많이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영어를 좀 했던 아이라면 1년 이라도 실력이 일취월장해서 가는 아이 봤구요. 그런 아이들은 미국오기 전부터 영어공부 많이했던 아이들이 였어요.
    그렇지 않으면 1년으로는 부족해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4학년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숙제가 차원이 달랐어요. 한국처럼 수학 익힘문제 어디부터 어디까지라는 숙제는 없고 프로젝트, 발표,에세이.... 라이팅 숙제가 많았어요. 영어초보 수준이라면 1년은 부족해 보여요.

  • 13. 원글
    '16.2.17 9:12 AM (211.201.xxx.119)

    초보란 의미가 제 기준이긴한데(제가 아이들 영어 모르니까요) 리딩은 중3한국 교과정도 수준 리스닝은 딕테이션은 거즘 백점ᒺ문제는스피킹 라이팅인데 아주 못한다봐야할듯요 스피킹은 묻는건 단답형수준 ㅡ말이 없고 소극적인 아이ㅡ 라이팅은 국어작문도 그닥이라 비슷한수준이에요ㆍ영문법은 잘되어있구요ㆍ저는 영어 잘해요

  • 14. 수학
    '16.2.17 9:13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다시 돌아올꺼라면 수학 신경쓰세요.
    갔다와서 수학때문에 머리아픈집 여럿 봤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는 고학년때 나갔다 오는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는 거라는 말도 있네요.
    수학 5 6학년 문제집이랑 참고서 챙기시고 가시기 전까지 수학 진도 땡길수있는만큼 땡기시길

  • 15. 1년
    '16.2.17 9:15 AM (76.114.xxx.104)

    1.엄마비자가 나올까 싶네요
    2.1년으로 영어가 돈 투자한만큼 안나와요
    차리리 한국학원서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3.미국은 4학년정도 되면 교육과정이 다소 어려워져서 적응할수 있을까 싶어요
    4. 미국공립은 천차만별이라서..동네에 따라 수준이ㅠㅠ
    여기서 사교육비도 은근 비싸구요

    비자부터 차근히 잘 알아보세요

  • 16. ㅇㅇ
    '16.2.17 9:48 AM (203.106.xxx.143)

    초4,5학년 배우는 전 과목을 영어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 있어도 보조적인 도움이 필요할 나이인데 언어가 다른 상태에서
    그 스트레스가 어떨지요. 어머니가 긍정적이고 조급해하지 않으신다면
    아이 인생에 좋은 경험이 될수는 있을거예요.

  • 17. 가족이 가서
    '16.2.17 10:06 AM (119.203.xxx.234)

    일년 영어공부도 하고 여행도 하고 레저즐기고 넓은 세상 보고
    배우고...
    이런건 좋아보여요
    영어공부는 덤이죠
    엄마가 어렵게어렵게 학생비자 받던지 애가 학생비자 받아
    홈스테이 하던지 하는거보면
    돈이 충분해서 막 누리고 사는것도 아니고
    힘겨워 보여요
    캐나다엔 그런 엄마들 많다하니 차라리 그안에 껴서 하는게
    여러모로 나으실 거예요
    엄마가 영어 못하면 엄마도 힘들고 애도 힘들어요
    가서 튜터나 방과후교실 이런것도 알아봐야하고
    여러가지 액티비티도 해주면 좋고
    특히 학교과제가 있는데 애는 수업듣기도 벅찬데
    엄마는 숙제도 못 도와주고 준비물 장만도 힘겹고
    그럼 애가 정말 힘들어요
    주말에 뭐라도 하려면 좋은데 찾아서 돌아다닐 영어와 정보
    능숙한 운전이 필요하구요
    어설피 애데리고 나가면 공연히 주변한인 민폐끼치거나
    애데리고 집에만 있게 되거나 그렇죠
    1 년이면 제대로 준비해서 나와야지 어렵게 나와 서너달
    어리버리 고생하며 거의 세팅하면 금새 또 나갈거 염두에 둬야하고 노력에 비해 굉장히 짧아요

  • 18. ...
    '16.2.17 10:14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요새 엄마들이 이전에 하던 미국의 학생비자 거의 안 나옵니다.
    신청하다가 거절 당하면 곤란하니 미국은 제외하시는게 나을거예요.

  • 19. 원글
    '16.2.17 11:23 AM (211.201.xxx.119)

    저기윗님이 걱정하셔서 간단히 상황 말씀드리면 1년원하는건 돈때문이아닌 돌아와 한국적응하는게 더나을것같아서구요ㆍ 돈은 1년 2억정도 예상하고 따로 넣었어요 전 영어 잘하구요 ㆍ걱정하시는대로 운전은 능숙할지 모르겠네요 제가서울강남쪽 좁은곳 운전만 했다보니ㅠ 제가 원하는건 아이의 조금의 세상눈 넓히기와ㄷ덤 으로 영어ㆍ주로 가서 공부보단 놀기치중하려구요

  • 20. 강추
    '16.2.17 11:24 AM (103.10.xxx.218)

    저는 강추해요. 제가 글쓴분 아이님 정도의 영어실력으로 4학년댸 미국 한달 갔다가 입 귀 다 트인 케이스거든요. 학교 다니면서 별도로 원어민 튜터에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더 강의받았구요, 가서 막 공부만 한 거 아니고 학교 활동이랑 서부 자연환경 즐기면서 너무 즐겁게 있다 왔어요. 한국에서도 공부 잘하던 편이라 눈치로 이런저런 과목 공부할 수 있었구요, 아시겠지만 수학은 정말 쉬운 수준 ㅎㅎ 10~12세 정도가 모국어가 확실히 잡혀있고 뇌는 아직 굳기 전이라 외국어 학습에 최적기라고 들었어요. 좋은 동네 공립학교 가셔요. 전 그 전에 동부 사립학교도 가봤었는데 애들이 너무 못되어서 고생했었어요 ㅠㅠ

  • 21. 저도 1년
    '16.2.17 2:00 PM (112.170.xxx.60) - 삭제된댓글

    남편안식년으로 1년보내고 몇개월 좀더있었는데요...
    저희아이 4학년때 가서 윗분말씀대로 한학기 지나니 좀 적응하더라구요.
    두번째학기에 같은반에 새로들어온 한국인아이한테 자기는 여기서 태어난 미국인이라고 거짓말까지하고요 집에서 밥먹을때도 엄마 나도 미국인이 되고싶어 하면서 비록 겉모습은 아시안이지만 그 나머지는 모두 미국인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이야기 들으며 다른 외모응 가지고 이나라에 사는 교포들과 자녀들이 얼마나 이질감을 느낄지 상상이 가더라구요.. 저희가 1년 보낸 동네는 남부 백인동네 였거든요..흑인도 거의없는.
    귀국후 아이가 고등학교올라가는 요즘 느끼는 사실은 해외1년경험 그닥 중요치않구나여요.
    저도 남편도 미국서 학위했는데요....
    암튼 우리나라 고등영어는 문법이라는걸 요즘 느껴서요...지난 미국경험 1년은 그냥 아이에게 이런세상도 있구나 경험하게 해주고 여행 많이다녔던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뒀어요.

    아참 미국 4학년 과목중 저희아이가 제일 어려워했던 과목은 사회였고 수학시간엔 천재소리들었어욯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66 서초쪽 사는분들 계신가요?? 8 궁금 2016/02/17 1,798
528865 돌반지 줘!! 6 엄마 2016/02/17 2,004
528864 초3올라가는 아이 원어민과외 괜찮을까요 1 끝나지 않는.. 2016/02/17 769
528863 천식으로 대학병원왔는데 병실이 없어요 ㅠ 1 오로라리 2016/02/17 1,421
528862 남편이렇게 말하는거 얄밉죠.. 000 2016/02/17 522
528861 테이크아웃 얼음 구할수 있을까요 3 하나 2016/02/17 596
528860 아까 겔랑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2 ㅇㅇ 2016/02/17 3,170
528859 제대혈 연장 다들 하시나요? 2 고민중 2016/02/17 1,768
528858 백인이란 단어와 구분을 2 꾸꾸 2016/02/17 430
528857 당신은 영재의 부모가 될 자격이 있나요? 3 가끔 의문 2016/02/17 1,344
528856 분당 금 파는곳 아시는 분..(제가 파는거) 3 ... 2016/02/17 933
528855 저희는 어느 동네에 사는 게 좋을까요? (8년후) 8 달빛누리 2016/02/17 1,992
528854 냥이 키우시는분... 8 피오나 2016/02/17 994
528853 skono 신발 중고생이 신는브랜드인가요 6 나이따라 2016/02/17 1,268
528852 코난이라는 분이 유명해요?? 23 ㅇㅇ 2016/02/17 4,338
528851 전형적인 한국 발라드 가요 너무 싫어요.. 17 ddd 2016/02/17 3,528
528850 헬스장에서 이런 말 한 내가 잘못일까요? 12 ... 2016/02/17 4,692
528849 일원동 vs. 판교 집 매수 고민입니다. 21 궁금 2016/02/17 5,632
528848 유방 조직검사 문의드려요 4 딸기우유 2016/02/17 1,802
528847 장롱 같은 큰 가구 재배치하려는데 옮기기 대행하는곳 알려주세요~.. 1 가구옮기기 2016/02/17 1,181
528846 남보라 재벌남친 진짜 집안 좋네여 13 오옹 2016/02/17 41,374
528845 치즈인더트랩을 보고나서.. 22 보고나니 2016/02/17 4,940
528844 82님들 ᆢ이런경우 어찌해야할까요 4 ㅜㅡ 2016/02/17 660
528843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지지하며 23 길벗1 2016/02/17 1,645
528842 남성의 나이에 따른 자녀의 건강문제 산모의 나이에 따른 다운증후.. 5 2016/02/17 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