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하지않을꺼 뻔해도, 과외 학원 또 시작해야 할까요

이아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6-02-17 06:17:21

공부 넘넘 하기 싫어해요.  아들애 입니다.

이번에  특성화고등학교 보냈습니다.

중학교때 . 없는돈 쪼개어   학원돌리고, 심지어 과외까지 시켰어요

학원다녀오면  그걸로 끝. 과외샘 가시면 그걸로 끝.

숙제도 하지 않아요.

시험성적은 바닥이었구요.

그야 말로 돈만 날리고요.


그치만,

특성화 고등학교라 해서

공부에 소홀 할순 없는 일이라,

학교에 전화를 해 봤습니다.

인문계 만큼 치열하진 않지만,   방과후  학과과목 수업도 있고,,  야간자율학습도

있으니

마인드가 바뀌면   하더라고...   선생님께서 말씀을 주시더라구요.


지금은 입학전에

마냥 놀고 있는데요.

학원, 과외.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아님

선생님의 말씀처럼, 방과후 학과과목수업만 시켜도 될까요..


돈만 날리는 공부.  정말 소용없다고

방치하고 있는 제가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답답해요;

IP : 115.139.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7 6:25 AM (211.237.xxx.105)

    단언컨데 본인이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어떤 과외, 학원, 학교 선생이 가르쳐도 소용없습니다.
    너무너무 하기 싫어하는 공부 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아무도 시켜줄수 없어요.
    돈버리고 애도 괴롭고 부모도 괴롭고 못할짓중에 못할짓입니다.
    아이가 잘하는것, 하고싶어하는게 있으면 참 다행인데, 그런거 알아봐서 밀어주는게 낫습니다.

  • 2. 부럽네요
    '16.2.17 6:27 AM (58.140.xxx.232)

    그래도 특성화고는 보내셨네요.저희애는 갈만한 특성화고가 없어서 그냥 인문계 보내요 ㅠㅠ 요즘 맨날 낮12시에나 일어나고 공부는 전혀 안해요. 다행?히 형 등록금 대느라 돈이 없어서 이녀석은 공부하라 잔소리도 안하네용 어차피 공부 안하니 학원 안보내고 돈 굳었어요ㅜㅜ

  • 3. 인문계
    '16.2.17 6:32 AM (115.139.xxx.56)

    중간정도 레벨의 특성화 고등학교 인데, 순전히 운으로 들어 간것 같아요.
    공부라면 경기 하는 수준입니다.
    인문계 꼴찌로 들어가서, 거기 넣어 놓으면 죽도 밥도 되지 않을것 같아서요T

  • 4. 학원
    '16.2.17 6:36 AM (210.96.xxx.103)

    안보낸다 말로만 하고 못끊는...
    맨날 협박으로만 끝납니다ㅜㅜ
    돈이 아까워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안한거보단 낫겠죠

  • 5. 어흅
    '16.2.17 7:04 AM (203.243.xxx.92)

    저는 자식들 다 대학 보내고 뒤돌아보니
    떠먹여줘도 안하는 놈 과외시킨게 젤 아깝더군요.

  • 6. 혹시
    '16.2.17 7:33 AM (14.47.xxx.73)

    어디보내셨는지요?

    울 아들도 내년에 고입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계고는 시간낭비일꺼 같아서요.
    1,2등급도 인서울 못한다는데 중등 하위권 애가 고등학교가서 맘잡을꺼 같지도 않고요.
    아직까지는 인문계 고집하는데 공부도 안하면서 인문계는 왜 가려고 하는지....
    차마 과외도 안하면 완전 공부에 손 놓을까봐 시키는데 답이 없어요

  • 7. 저도
    '16.2.17 8:17 AM (121.171.xxx.156)

    뒤돌아보니 초등부터 시켰던 과외비가 제일아까워요

  • 8. ...
    '16.2.17 10:02 AM (210.123.xxx.104) - 삭제된댓글

    그래도 특성화고 갔으니, 옆에서 동기부여 열심히 해주세요. 울 아들 같은 경우도 일반고이지만, 고1때는 거의 공부 안하고 학원만 다니긴 했는데, 지금 예비 고3인데, 신기하게 공부를 조금 하네요. 안한다고 아주 공부를 놓지 않았기에, 그나마 나은 거 같아요. 속타고 아이에게 야단치지말고, 많이 힘들지? 하면서 공감해 주고 달래면서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 9. ..
    '16.2.17 10:59 AM (114.204.xxx.212)

    ㅎ한동안 끊고 두세요
    지 맘이 동해야 공부가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47 예비대학생(여)귀가통금시간 어떻게들 하세요? 3 귀가시간 2016/02/17 806
528846 비염이 있는 경우 거위털침구가 안좋은가요? 이제야아 2016/02/17 556
528845 강남 신세계vs 롯데 본점..에서 느낀 점 41 따뜻해져라 2016/02/17 19,002
528844 대학 신입생 핸드백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꼭이요~!!! 14 절실 2016/02/17 2,509
528843 재래시장 상품권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 일까요? 2 ,,, 2016/02/17 614
528842 김치볶음밥이 잘안되요 맛없어요 23 2016/02/17 3,859
528841 싱가폴은 어떤나라인가요? 8 .. 2016/02/17 2,445
528840 [중앙][분수대] 청년 대표 맞습니까? 1 세우실 2016/02/17 307
528839 버니 샌더스, 힐러리 멘토 키신저는'파괴적 인물' 1 전쟁의신 2016/02/17 607
528838 젊었을 땐 장점이었는데 나이드니 단점으로 바뀐 것 12 2016/02/17 4,430
528837 우리신랑이란 표현이 잘못됐나요 35 뭐라하죠 2016/02/17 4,979
528836 나이 (냉무) 3 짜증나서 2016/02/17 566
528835 얼굴 고마쥬 필링제 좀 추천해주세요 3 . . 2016/02/17 859
528834 저처럼 화장이 안 어울리는 분 계신가요 15 어부바 2016/02/17 11,742
528833 카레에 쇠고기 불고기감 써도 될까요? 6 요리 2016/02/17 1,206
528832 더블웨어랑 비슷한성능 파데 뭐있나요? 3 ㅇㅇ 2016/02/17 1,691
528831 30개 후반 어떤 코트 사서 입으세요? 3 .... 2016/02/17 1,191
528830 사람볼때 어떠한점을 보고 제대로된 인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0 아이린뚱둥 2016/02/17 5,210
528829 섭섭한 남편과 어찌 사나요? 4 . 2016/02/17 1,331
528828 립스틱 다 쓰고 안쪽까지 립솔로 다 파서 쓰시나요? 22 ... 2016/02/17 5,387
528827 애가 공부 잘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2 초등학생 2016/02/17 3,527
528826 야당은 부정선거에 대한 대책이 있나요? 2 못살겠다진짜.. 2016/02/17 455
528825 한국식 나이 억울하다고 느낀게 13 ... 2016/02/17 2,240
528824 청계산 매봉= 대치동 매봉산 인가요? 4 dd 2016/02/17 909
528823 코스트코에서 파는 거 품질이 좋나요? 1 코코넛오일 2016/02/17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