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겪었고
특히 오늘은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팔뚝쪽에만 (유독 여기만) 10초에 한번씩 누가 때리는 듯한 근육통이 있어서
4시간째 아파하다가 잠을 못 들고 그러다가 간격이 20초에 한번 30초에 한번 이렇게 들쑥날쑥 하더라구요
무섭기도 하고
목디스크인가? 테니스엘보우인가? 어깨가 아픈거랑 원인이 있나?
별 생각이 다 들고....참다 참다 진통제 먹고 이제 좀 나아졌는데
계속 힘든일이 겹치는 데다가 잠도 못자고 아픈곳은 자꾸자꾸 늘어만가니
이제 병원 검진할 돈도 없는데
아파서 잠도 못자니 서럽고
진통제는 평소에도 한통을 사면 2개월을 못 넘겨요
그만큼 진통제 먹을 일이 많네요....
저는 생리통도 심한데 생리통마저도 진통제를 안먹고 버텨요
생리때까지 먹으면 정말 너무 많이 먹게될까봐
너무 힘드네요..
이런 증상 겪어보신 분 있을까요
차라리 디스크면 좋겠어요.
치료가 어렵거나 진단이 힘든거면 어떡하죠. 근데 왜 다른 근육은 멀쩡한데 팔만 이런지...
보통 제 경험으로는 운동을 많이하거나 정말 많이 신경쓴날은 전신의 근육이 다 아프던데
왼쪽 팔은 특별히 외상을 당한 적도 없고 다만 의심되는 점이라면 이쪽 팔꿈치와 어깨가 쭈욱 안좋았습니다.
관련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