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때문에 큰평수는 못하고 18평(실평수는 겨우 12평정도) 새 아파트 분양권을 사놨어요.
내년8월 입주고요. 살 집이 있어야 하니 사놓긴 했는데, 도면보며 매일 갈등하고 있네요.
방 한칸에 거실 하나..너무 작아서요.
사실 작년하반기에 일단 부동산에 내 놓긴 했지만 같은 평수 더 싼 가격에 나온 매물들도 있고
부동산 시작도 안좋고 해선지 안 팔리고 있고요. 안 팔리면 나중에 들어가서 살면 되는데,
이 집이 사실 북향이라네요. 전 방향같은거 생각도 안해봤고 오로지 가격만 보고 샀거든요.ㅠㅠ
전 추위도 많이 타는데 북향은 별로 안 좋죠?
이 아파트 분양권과 같은 가격으로 17년된 25평 아파트 살 수 있거든요 (수리해서 사진으로 보면 좋아보임)
부동산 싸이트에 빈집으로 사진 올려진 매물이 몇달째 안 팔린채 올려져 있는데
이 분양권을 어떻게든 팔고 이 25평을 살까 무지 고민이 되네요.
하지만 끝내 분양권 안 팔리면 북향이고 뭐고 들어가 살아야 되는데,
혹시 북향 살아보신분이나 들어보신 분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