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합니다
1. ㅠㅠ
'16.2.16 9:07 PM (116.121.xxx.87)애들이 너무 어려요.
엄마가 직장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올수 있다고,,,
매일매일 전화하자고,,,
그렇게 얘기하세요ㅠ2. 눈물..
'16.2.16 9:08 PM (210.100.xxx.103)님 지금 마음이 어떠실지 짐작조차 어렵지만...너무 안타깝네요...에효ㅠㅠ 그냥 아이들에게는 직장때문에 주말부부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어서 좋은 직장구하고 자리잡으셔서 돈도 많이벌고 아이들도 좀 크면 아이들 님이 데리고왔음 좋겠네요 ㅠㅠ
3. ..
'16.2.16 9:09 PM (124.51.xxx.154)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서 눈물나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아빠 없이는 살아도 엄마의 빈자리는 너무 클텐데 원글님 굳은 의지고 아이들과 계속 사실순 없을까요... 너무 큰 상처가 될텐데 원글님은 버티실수 있으세요? 너무 가슴 아프네요..
4. ㅇㅇ
'16.2.16 9:10 PM (211.237.xxx.105)아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자주 자주 만나세요.. 정말 자주 ㅠㅠ
아이한테는 되도록 사실대로 말은 하고, 아이가 수용하고 이해할수 있는 부분만큼만 말씀하세요.5. 오후
'16.2.16 9:10 PM (59.24.xxx.252)슬퍼서 눈물이 나려하네요
대책을 얘기할 수 없어서 미안합니다.6. ........
'16.2.16 9:1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직장이 멀리 지방 이라고 하시고
자주자주 만나서 아이들 세심히 살펴보세요7. 이러나저러나
'16.2.16 9:11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애들은 초상집 분위기 되겠네요.
폭력이 없는데 왜 굳이 이혼을 하는지..
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자식들의 행복보다 더 소중했는지 묻고 싶네요.
몸도 아프다는 사람이 그 힘든 식당일은 어찌 할라구요?
식당일 해보기라도 하고 이혼을 하던 말던 해야죠.
그리고 이혼후는요?
아직 젊은데 평생 혼자 살거에요?
무슨 생각으로 이혼을 하는지 모르겠네요.8. ...
'16.2.16 9:12 PM (112.150.xxx.50)아들들도 아니고 딸들인데 엄마가 키우면 안 되나요?ㅠ
양육비 조금이라도 꼬박꼬박 꼭 부치시구요..
그게 님에게 좋아요. 나중에 권리 주장하기도 좋고..
지금은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마시고 직장이 멀리 구해
졌다고 하심 될 것 같아요.
얼른 자리잡고 아이들 데려오세요. 자매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서로 의지 되고..9. 딸둘엄마
'16.2.16 9:12 PM (118.220.xxx.90)중등 고등 두딸엄마입니다.왠만하면 박수쳐드리고 싶은데
딸들이 너무 어려요. 엄마의 손길이 꼭 필요한 나이에요.
가능하다면 남편과 얼굴대하는 시간에 일을 하러 나가는게 어떠세요. 우선
밤근무 주말근무만 하는 요양병원 간병인 어떨까요.
애들한테도 아픈 분들 밤에 돌봐드리러 간다고 말할수 있구요10. 에효
'16.2.16 9:13 PM (110.9.xxx.73)의처증있는데 나가라고는 하나보네요.
보면 헤어져주지도 않든데..
참 것도 병이네요..왜 못믿고 저러는지
치료좀 머ᆞㄴ 저 해보고 애들위해
노력해보면 안될까요?
아이들이 너무 가엽네요.엄마손이 필요할
나인데..ㅠ11. mm
'16.2.16 9:15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112.17/글좀 띄엄띄엄 읽지말고 똑바로 읽으세요. 아님 똑바로 읽었는데도 그런소리하는거면 댁이나 남편 바람과 의처증 참으며 병신같이 살던가.
12. 의처증.,,
'16.2.16 9:15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맞긴맞나요? 님이 직접겪은일이니 님이 젤 잘알겠지만...
혹시 집 알아서 나가게 일부러 그런건 아니게쬬;;;13. 딸둘엄마
'16.2.16 9:15 PM (118.220.xxx.90)아, 몸이 아프시구나!
14. 에,,,휴
'16.2.16 9:16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원글님 사정도 딱하고 애들도 넘 가여워서 마음 아프네요
아직 엄마 손 믾이 필요하고 엄마자리가 클건데 어떡하나요,,다른님들 말처럼 직장 때문에 잠깐 떨어져 실아야 한다고 이야기 잘하고 주말 약속 꼭 지켜서 애들 실망 안하고 엄마에 대한 믿음 주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동생도 한 참 막내 같아서 애들 봐서 좀 더 참아보라 말하고 싶지만 의처증이라니 더 이상 말을 못하겟네요15. mm
'16.2.16 9:18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바람피는놈들의 의처증은 대부분 지행실을 가리기 위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16. ..
'16.2.16 9:1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원룸 임대업을 할 때 애들은 남편한테 맡기고, 애들 학교 근처에 원룸 얻어서 사는 여자들 매년 있었어요.
애들은 매일 학교 끝나고 엄마 원룸 와서 숙제 하고 간식 먹고 놀다 가요.
양육비 주지 말고 모아놨다가 나중에 애들한테 직접 줘요.
양육비를 꼬박꼬박 줄 땐 재산분할이 잘 됐을 때죠.17. 딸둘엄마
'16.2.16 9:19 PM (118.220.xxx.90)아무튼 밤에 일하고 아침퇴근후 자고 애들하교할때 일어나서 애들 돌보고 남편얼굴보기전 출근하는 일자리가 좋을것 같아요.
그러다 더 좋은 일자리 찾아지고 작은 초고학년만 되어도 애들이랑 완전히 독립하세요18. 참고 사는 여자는
'16.2.16 9:22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병신이라 참고 사나요?
오늘 누가 그러더군요.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오래 살고 보니 남편이 달라지더래요.
자기 살겠다고 저 린것들 팽계치고 가는 엄마를 딸들이 커서 어떻게 이해를 할까요?
당사자가 그러는데 커서 부모 되어 보니 더 용서가 안된다고 해요.19. 동갑이네요.
'16.2.16 9:23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애들 나이도 비슷하고,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 결정한 님은 오죽했을까..
엄마가 건강해야해요.
우선 님 몸부터 추스려야는데,
큰딸에겐 우선 엄마가 직장을 멀리잡아 간다고 이야기해도
전남편이 이야길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생각해서 남편과 아이들에게 비밀로 할수있냐고
한번 말은 해보세요.
시댁 어른들이건 남편이건 말이 날거 같으면
큰애에겐 사실대로 이야기를 엄마가 하는게 좋지 않을까싶어요.힘내세요.20. ...
'16.2.16 9:24 PM (121.187.xxx.195) - 삭제된댓글잠시 헤어져 있다고 슬퍼 마세요.
엄마가 죽으면 평생 슬퍼요.
전 의처증에 시달리던 엄마를 지켜주지 못했어여.
우리 문에 못떠난 그 엄마가 어딘가에서 살아 있다면 좋겠어요.
댓글중 딸이니까 엄마가 키우라는 속좋은 소리좀 할 자리에서 좀 하세요.
의처증이 뭔지도 잘 모르면서 무조간 살고 보라는 개소리좀 닥치시라고요.
부디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만큼 자녀분 위해 건강과 능력 키우세요.21. 쭈글엄마
'16.2.16 9:26 PM (223.33.xxx.46)가슴이 먹먹하네요 건강챙기셔야 아이들도볼수있고 뭐든 하실수있어요 힘내세요
22. 개소리?
'16.2.16 9:28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엄마도 자기인생 중요해서 떠나는데 어린 자식이 몸고생 맘고생 해서 크면
과연 애들이 나중에 아이구 어머니 감사합니다 하나요?
지들도 고생한 만큼 엄마 증오해요.
계모한테 학대라도 당해보세요.
커서 얼마나 이를 가는지..23. 겨울스포츠
'16.2.16 9:32 PM (1.210.xxx.41)원글님 저랑 동년배시라 더 맘이 쓰이네요 ㅠ
배우자의 그런 의처증은 정말 사람 영혼을 갉아먹는 일일거같아요.
한 집에서 남처럼 살기도 무지무지 불편한 일이죠.
그래.. 그동안 얼마니 고생하셨어요 ㅠ
님이 나가기로 결정을 하셨으면 맘 단단히 잡숫고요..
딸아이들이 눈에 너무 밟히시겠지만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만되도 엄마찾아옵니다.
그동안 잡생각안들게 식당이든 어디든 열심히 일해서 돈모으세요.
딸아이마저 제 아이랑 동갑이라 ㅠ 남일같지 않아요.
여느 부부들처럼 저희도 이혼을 염두해두고 많이도 싸워서 그 기분도 잘압니다.
애때문에 이리저리 체념할부분하고 지금은 다시 잘살고있지만..
정말 부부는 돌아서며 남이더라구요.
아이들한테는 뭐라 말해야 최선일까요.. ㅠ
아이들은 금방 자라고.. 또 엄마를 이해할 날이 곧 올겁니다.
아프지말고 힘내세요.
아프면 더 서럽잖아요.
밥잘챙겨드시구요.
열심히 하루하루 살다보면 기회도 찾아올거고 또 웃는 일도 생겨요24. ...
'16.2.16 9:3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몸이 안좋으면 식당일 절대 못합니다
마음 강하게 먹고 영아들 봐주는곳 구해보세요
아이들 키운경험도 있으니 영유아 키우기가 식당일보다 쉽고
사람들로 인한 상처 안받고 조용히 심신을 다스리기 좋을것 같아요
그런후 저녁에 복지센타 같은곳에 수선이라도 배우세요
그래야 아이들 데려올수도 있고 살아갈수 있어요
여자혼자 세상살아가기 절대 만만치 않으니 운동도 하고 마음부터 다잡으세요
지금상태로 나오면 아이들도 걱정이지만
원글님이 딸들과 떨어져 사는걸 견뎌내기가 더 힘들듯 싶네요25. ...
'16.2.16 9:36 PM (1.229.xxx.62)일주일에 한번 만나신다니 주말에 같이 보낼 수 있게 합의보셔요
아이들이 어리지만 여아들은 야무져서 그래도 나을수도 있어요
저위에 원룸얘기처럼 되면 더 낫겠네요
참는것이 능사가 아니예요
딸들은 크면 엄마이해한답니다26. 그냥
'16.2.16 9:44 PM (121.132.xxx.236)여태까지 살았던것처럼 이혼 안하고 남남처럼 살면서 님은 직장 구해서 일하고 아이들곁에서 살면 안될까요? 아이들이 클때까지만이라도 ? 건강도 안좋은데 무슨 식당일을 하려고요...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자폭수준일것 같아 안타까워요.
27. 흠.
'16.2.16 9:49 PM (117.111.xxx.103)전 딸들을 위해서 키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님이 나가면 다음 대상이 아이들이에요. 게다가 딸이라 더더욱 위험하죠. 딸들에게 끔찍하게 잘한다구요? 그건 님이 방패막이가 되니까 그런거에요. 딸들과 헤어지더라도 반드시 연락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의처증 환자가 딸들은 의심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세요?
28. ...
'16.2.16 9:50 PM (124.49.xxx.17)여태까지 살았던 것처럼 도저히 못살겠어서 나간다는 분한테 그대로 참고 살라는 분들은 대체 뭔지...
누군 딸들에 대한 애정이 다른 엄마들만 못해서 이런 결정 하겠어요?
자기가 안겪어보고 좀더 참으라느니 애들생각 하라느니 입찬소리들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29. ...~
'16.2.16 9:51 PM (222.107.xxx.241)뭐라 위로를 해드려야될지~
주말부부인척하시면서
자주만나요
애들에겐 엄 마 가 최고선물이죠
하느님이 대신 어머니 를 보냈다하자나요30. 일단
'16.2.16 10:20 PM (124.54.xxx.150)아이들에게 엄마가 돈벌러 가신다고 하시구요 남편넘이 아이들 좀 크면 아마 님한테 하듯 할겁니다.그러니 양육비 줄 생각마시고 부지런히 돈 모아서 아이들 사춘기 되기전에 데려올 생각하세요.아이들데려오면서는 양육비 반드시 받을생각하시구요.아무리 아이들 이뻐하는 시부모라도 님전남편 재혼이라도 하게되면 님한테 애들 보낼거니까 넘 평생 못볼거란 생각마시고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돈많이 모으세요.
31. ㅠㅠ
'16.2.16 10:22 PM (182.225.xxx.70)저역시... 의처증 있는 사람이 딸들을 잘 키울까 싶네요. 그 집착이 아이들에게로 향할까봐 걱정되네요.
32. 딸들
'16.2.16 11:04 PM (110.70.xxx.166)안됩니다
여자애둘은
미친놈에게 맡기다뇨
님도 미치는데
그 어린것들은요
꼭 데리고 나가세요
쉼터도 있어요.
꼭 데리고 나가셔요
아동성폭행..절반이 친인척포함 지인입니다
여자를 성도구화로 생각하는 쓰레기한테
딸들을 맡기다뇨
저도 님입장 비슷해서 로그인해요33. A0
'16.2.16 11:24 PM (112.151.xxx.60)양육비는 소송하면 반드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엄마랑 사는데 익숙해져 있는데 아이들을 계속 돌보시는게 어떨까요. 아프다고 하시는데 직장을 나가신다니 직장을 나갈 수 있다면 양육비 받고 아이들 돌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용의가 있으시면 여성단체 통해서 변호사 소개받으실 수 있습니다.
34. 안타깝네요
'16.2.16 11:45 PM (119.192.xxx.29)양육비 소송해서 받아봐야 애 키울만큼 넉넉히 못 받아요.
아이들은 남편에게 맡기시고
열심히 살아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세요.
좀 크면 알아서 엄마 찾아올 거예요.
주말마다 아이들 꼭 데리고 오시고요.
그래야 아이들이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힘내시기 바랍니다.35. 힘내세요
'16.2.16 11:53 PM (121.171.xxx.82)소송 이겨도 양육비 안주면 그만이에요. 남편 직장이 멀쩡해서 월급 가압류 걸어도 양육비 주기 싫어서 직장 관두고 세금 없이 일하는 인간도 봤어요.
님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식당 일이라도 해야 한다니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딸들 양육을 합니까. 식당이 몇 시에 끝나는데 결국 하루종일 대부분 딸들만 있겠네요ㅜㅜ다행이 시부모가 애들 이뻐한다니 남편도 시부모한테 애들 맡기지 뽀족한 수 있을까요.
아이들 데려 올 수 그날까지 경제적 자립 꼭 하시구요, 애들 볼모 삼아 님을 놓지 않는것 같은데 결국 자식들은 엄마 찾아와요.
또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면 아빠가 키우는 것도 나아요.
9살 아이한테 사실대로 가감없이 말하세요. 이대로 엄마가 죽는것 보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너희들 다시 데려오는 방법을 택하겠다고. 힘내시고 자식이 나중에 찾아오면 두 번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게 해주세여. 그때까지 힘내시고 기술이라도 배우세요.
비교적 아이들 양육하기 쉬운 수선집도 괜찮고 약국도 알아버세요. 능력 있는 여자들 이혼하고 아이 양육하는 약사들 많아요.36. ㅇ
'16.2.16 11:54 PM (116.125.xxx.180)의처증인데 이혼하게 둬요?
나중에 살인 저지르는거 아닐까요?
가까이 없으니 정신이 나가서 -.-
아예 인연을 끊고 살던지 해야할듯해요
아님 아이들 클때까지 같이 사시던가37. 힘내세요
'16.2.16 11:57 PM (121.171.xxx.82)그리고 남편이 키우면 딸들 성폭행 하네 그런 소리 마음에 두지 마세요. 부모가 별탈 없이 키워도 성폭행 당하는 세상이에요. 부모가 다 교사라도 아이가 친구들한테 맞고 고문 당해서 자살하는 대구 중학생 사건도 기억나네요.어떡하든 경제력 키워서 다시 아이들 만날 생각 하세요. 도박 바람 폭력보다 더한게 의처증 의부증 이에요. 자신을 자책하지 마세요.
38. ㅇㅇ
'16.2.17 12:22 AM (116.37.xxx.48)너무 힘드시겠어요.
의처증은 치료가 안 되나요? 약물치료요.
힘내시고,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39. ㅇ
'16.2.17 12:56 AM (211.36.xxx.167)마음아프네요ㅠㅠ 힘내세요
40. 마음아프네요
'16.2.17 1:03 AM (115.93.xxx.58)아이들 생각하면 너무 걱정인데ㅠㅠ
몸도 아프신데 의처증남편옆에서 원글님이 더이상 어떻게 버티실까요.
이미 이혼하고도 애들때문에 2년이나 참으신건데.....
일단 원글님이 살아야 애들도 챙기죠.
정신적인 학대와 괴롭힘에서라도 해방되면 건강도 되찾으실수 있을지 혹시 아나요?
건강추스리고 어떻게든 자립해 살방법 알아보시고
최대한 빨리 데려오실수 있는 방법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부디 원글님도 두 따님도 행복해질수 있길 기도할게요....
힘내세요41. ....
'16.2.17 1:07 AM (210.97.xxx.128)일주일에 한번씩 주말이라도 보는게 적은건 아니에요
주말이라도 사랑 듬뿍듬뿍 주세요42. 힘내세요
'16.2.17 1:27 AM (222.108.xxx.189)학교 근처에 워룸 얻는 것 너무 좋네요...
방을 못 얻더라도 어떻게든 아이들 매일 만나세요
학교 근처에 식당에 일하시면서 아이들 학교 끝나고 들르게 하세요
아이들 아직 어리지만 그간 사랑하며 키우셨다면 엄마 힘든거 다 이해할 나이에요
힘내세요43. 아이구
'16.2.17 1:57 AM (121.171.xxx.82)진짜 답답해서. 다들 전업만 하는지 남의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들고 엄중한지 모르시나.
무슨 학교앞에 원룸 얻고 식당에 오게 해요.
그러다 의처증 남편이랑 연 끊어지나요. 거기 찾아올거고 남의 식당에서 그것도 경력 없는
사람 쓰는건데 잘도 애들이 찾아와서 식당에 죽치는거 사장이 좋아라 하겠습니다.
쉬는날에만 공원이던 서점이던 만나시고 첫째도 둘째도 경제력이에요.
당장 대문글에 늙은 부모라도 경제력 갖춘 부모가 낫다는 글 안보여요.
약국 알아보라는건 약국에서 약사 하라는게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 처방전 입력하는 일이에요.
몸이 덜 고데고 경력 쳐 줍니다. 약국에서 약사뿐만 아니라 의보 체계도
알아야 하고 경리일도 해야되서 경력이 되요. 다른 장점도 있지만 그건 쓸일이 아니고.
이혼율 제일 높은게 약사 변호사 그래요.
같은 여자라서 이런저런 사정 봐주기도 하고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서 권하는 거에요.
어떻하던 결정 하셨으면 심사숙고 하셔서 오래 일할수 있는일 찾으세요.
정말 원글님이랑 아이들에게 행운을 빌게요. 살아남으면 가족이 좋은 일도 있을거에요.44. ..
'16.2.17 2:2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종종 가는 찜질방 식당에서 밥 먹고 있으면 일하는 아줌마 아들이 와서 저녁 먹고 가요.
사장 아니고 고용인인 거 그 사람들끼리 얘기할 때 들었어요.
어느 식당이냐에 따라 애들 왔다갔다 하는 거 가능해요.45. 착각!
'16.2.17 7:26 AM (61.82.xxx.167)애를 끔찍히 위하는 남편, 시부모님들이라고요? 그건 원글님 착각이예요.
애를 진짜 위하는 아빠, 조부모님들이라면 아이는 엄마 곁에서 키우게 도와줍니다.
아무리 미운 마누라 , 며느리라해도 육아를 소홀히 한게 아니라면 그게 정답이예요.
남편은 미친놈이라 쳐도 시부모님이 제대로 되신분들이라면 어떻게든 엄마가 곁에 있게 해주는게 정상이예요.
당장 나가지 마시고 2년만 더 버티세요. 그리고 그 2년동안 독립준비하시고요.
지금 상태로 집을 나간다면 원글님도 아이들도 고생이 뻔하네요.46. ㅇㅇ
'16.2.17 8:25 AM (223.33.xxx.158)의처증은 약물 치료 안됩니다..뇌에서 이미 반응이 달라요..제가 원글님 딸 입장이었습니다..아빠가 저러는거 아이들이모른다고 생각하나요?.압니다..그것또한 학대고 상처인데 무조건 참으라고 . .답 아닙니다...맘 먹었으면 급하게 일자리 차지말고 오래 일할수 있는곳으로 차근차근 알아보세요..몸이 안좋은분한테 간병인 해보라는건 뭔가요?.ㅡㅡ;; 원글이 건강해야 아이들이 사니까 본인부터 추스리세요..그리고 다들 조언하시는데로 둘러서 얘기해도 알아들어요..저도 그랬으니까요..힘내세요..
47. 음.
'16.2.17 9:33 AM (210.222.xxx.147)일단 변호사랑 상담하시고요.
아프셔도 딸들을 두고 나간다는게 이해가안되요.
진짜요 자식을 두고 간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너무 어리잖아요.
당장 큰병원에 입원하시는건 아닌거 같고요.
일단 남편에게 사유가 있으므로 양육비 청구하면서 아이 키우는걸로 해보세요.
변호사랑 상담하시길48. ᆢ
'16.2.17 10:11 A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자립준비를 하고 나오시면 좋을텐데 싶다가도 의처증이 심한 놈이라니 그놈이랑 한집에 사는한 어디 배우러 다니는것도 힘들겠다 싶네요.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서 병원이나 산후조리원 취업하시는거 추천하고 싶어요. 국비지원 받을수 있어서 학원비 거의 안든다고 들었어요. 애들 학교 근처 병원에서 일하면서 애들 가끔씩 들리라 할수도 있고 조리원 같은 경우는 밤근무가 있어서 몸은 힘들겠지만 수당이 더 나올테고 체력만 된다면 낮시간 활용할수도 있으니. 힘들지만 경력단절된 아줌마가 할수 있는 일 중엔 그나마 괜찮지 않나 싶어요.
49. ㅇㅇ
'16.2.17 10:20 AM (211.184.xxx.184)식당일 정말 힘들어요. 남자에게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일이 노가다라면 여자한텐 식당일이라는 말도 있어요. 원글님 몸도 아프신데 식당일은 더 병 나게 할겁니다. 절대 비추에요. 저 팔팔한 20살 때 했다가 허리며 골반 나갈 뻔 했어요.
국비로 배우는 것 하시고, 아이들 주변에 머물러 주시는 방법을 찾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댓글 읽으니 괜찮은 의견들 많네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 님 얼마나 힘드셨을지.... 도움 되는 글 못 드려서 죄송해요. 가까이 계시면 차 한 잔 사드리고 싶네요. 님과 아이들을 위한 현명한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50. bb
'16.2.17 11:08 AM (110.45.xxx.69)넘의 일 같지않아서 로긴했어요
무례하지만 딸들이 조금만 더 클때까지 옆에있어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딸들이 제일 피해자입니다
너무 안됐어요 9살 7살이면 정말 엄마빈자리가 크요
제 남동생도 작년에 이혼하고 엄마집에서 살면서 할머니가 키워주시고 계시는데요..
석달조금넘었어요 조카는 이제 7살되었구요
근데 얼마전에 애엄마가 지 아들보고싶다고해서..토욜날만나서 하룻밤자고온적이 있었어요
그후..우리조카 계속 엄마찾아요 엄마보고싶다고하구요
이럴줄알았으면 애 괜히 보여줬나싶기도하구 별별생각도 다해봤어요
애가 아프면 마음이 더 짠합니다
어제는 아프다고 막 울면서..엄마보고싶다고해서...할머니랑 껴안고 또 그리 울었다네요
제 짧은생각이지만...엄마가 다른거보지마시구
애들만 보시고
조금만 더 참아보시면 안될까요ㅜㅜ51. 마음 아프시겠어요
'16.2.17 12:00 P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그나마 아빠가 끔찍하게 잘한다니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 겠네요.
아직은 어린데 어쩌나..
엄마가 자리잡는대로 서로 연락하고 지내면 된다고 해주고
힘든 모습은 보이지마세요.
아이들 기억에 오래오래 남으니까.. 힘내세요.52. 의처증을 모르는 댓글들이 있네요
'16.2.17 12:28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원글자가 같이 살면서 직장다니면 남자 만나러 간다고 또 악쓰게 되요 차라리 원글자가 나가서 사는게 맞아요 딸들이 어리지만 의처증 심해지면 폭력도 가하기에 애들에게 더 험한 꼴 보이는 상황이 되고
그남자가 애들에게 잘한다고 하지만 애들 있는 한공간에서 엄마인 글쓴이를 얼마나 갖은 욕을 하며 찢겠어요? 그걸 다 애들이 보는거에요 애들에게 또 다른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격이라 애들 어리지만 차라리 따로 사는게 어떻게 보면 더 나은 선택이 아닐지?
정말 의처증환자인지? 아니면 님을 맨몸으로 내쫓기 위한 구실인지? 알수는 없으나 쨌튼 둘다 상종을 못할 인간인건 확실53. 이어서
'16.2.17 12:32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님 나가고 생활 좀 불편해진다고 그걸 애들에게 악쓰며 푸는건 아닌지 것도 걸려요 그넘이
님이 기숙사 있는 공장을 가든 자리잡으면서 애들 주기적인 면담하면서 애들 상태 확인하셔야 할듯54. ...
'16.2.17 3:23 PM (146.135.xxx.197)전 딸들을 위해서 키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님이 나가면 다음 대상이 아이들이에요. 게다가 딸이라 더더욱 위험하죠. 딸들에게 끔찍하게 잘한다구요? 그건 님이 방패막이가 되니까 그런거에요. 딸들과 헤어지더라도 반드시 연락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의처증 환자가 딸들은 의심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세요? 222222222222222
55. 답답하네요
'16.2.17 5:03 PM (61.82.xxx.136)이 상황에서 원글님이 애들 데리고 나와 이혼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게 우선이지 참고 살아라, 다음 타겟은 딸이다..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저런 미친 종자랑 한 지붕 아래 사는 게 애들에겐 학대 아닌 줄 아세요?
원글님이 바람 피운 적 없고 남편이 과대망상에 의처증이라는 거 입증해서 부적격 양육자 만들어 원글님이 데리고 나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 모색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혼 이후에 접근 금지 신청 뭐 이런 것도 (폭력이 없었다면 ... 사실상 힘들겠지만) 안되는지
변호사 선임도 그렇고 여러모로 온갖 방법 다 끌어내야지요.56. 답답하네요
'16.2.17 5:04 PM (61.82.xxx.136)애들 데리고 나와 가능한 멀리 타 지역 가서 살거나 가장 좋은 건 외국 나가는 건데 사실 이거야 힘들긴 하겠죠...
암튼 그냥 참고 살란 말좀 하지 마세요.57. 답답하네요
'16.2.17 5:08 PM (61.82.xxx.136)그리고 식당일 육체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그렇게 못할 일도 아닙니다.
제가 어쩔 수 없이 식당일 하던 분들 면접하면서 많이 뵜는데 원래도 형편이 안 좋고 딱히 배운 게 없어 하는 분들이 많지만 곱게 살다가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전업주부만 하던 사람들도 있고 누구나 부러워할 안정된 직업 갖고있다 빚 보증 잘못 서고 투자 잘못해 가산 날려먹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식당일 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아요.
여자 나이 마흔 넘고 경력 단절되면 제 아무리 날고 길고 하던 사람들도 재취업 힘들어요.
마음 굳게 먹음 무슨 노래방 도우미 이런 일도 아니고 몸이 힘들어도 정직하게 버는 돈인데 식당일 못할 거 없어요.
힘내세요.58. 벌써이혼
'16.2.17 5:51 PM (117.111.xxx.161)이혼하셨다는거죠?
경제적 이유로 동거하고 계신중인거죠?
양육비 합의없이 하셨겠네요.
친권자 지정이런건 어떻게 되었는지요?
동사무소 가셔서 한부모가정 신청하시면되는데
아이를 못준다 하는거 보면 아버지가 양육권을 갖고 있나요?
몸 아픈건 진단명이 있나요?
단순 허약이란 말씀 이세요?
재산없고 질병있고 배우자없고?
기초수급 대상자도 되겠는데요.59. ㅇㅇ
'16.2.17 6:00 PM (223.62.xxx.87)지가 바람피고 죄지으니까 남도 지같은줄 알고 남 의심이나하지..참 못났다. 저런 놈은 평생 결혼말고 혼자살아야함. 정신병자.
60. 마음 아프네요
'16.2.17 7:16 PM (124.53.xxx.190)윗분 어느 분 댓글 처럼 차라리 여성 쉼터 같은 곳을 알아보시면 안 될 까요.
그 어리고 이쁜 아이들을 하자 많은 남편에게 맡기고 어찌 살아가시려구요.
그저 힘내시란 말씀 밖엔 드릴 수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