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양수를 삼켰다는데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6,031
작성일 : 2016-02-16 20:52:07
저희 이모님의 첫 손주가 태어났는데요 (중국 상해의 큰 병원)

새벽 3시 병원 도착시 양수가 흐릿 (탁하다)는 얘기만 들었고
자연분만 하러 진통하다가 안되겠는지 아침 11시에 제왕절개로
수술을 했나봐요.

태어났을 때는 우렁차게 울었다는
그 후론 병원에서 아이가 양수를 삼켜서 관찰해야 한다고만 하고
데리고 들어가더니 지금 거의 8-9시간 째 
보여주지도 않고 해서 아이 부모들이 지금
겁에 질려 병원에서 대기 중이라 하네요.

양수를 삼킨게 그렇게 심각한 건가요?

혹시 태변을 흡입한 경우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글을 읽었는데, 태어났을 때 우렁차게 울었다면
저산소증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맞는지요.


우리 이모 걱정하느라 지금 어쩔줄 몰라하시는데
꼭 아이한테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네요..도와주세요 ㅠㅠ



IP : 118.223.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6.2.16 8:56 PM (194.199.xxx.238)

    그런 경우들에 대해 문의하신 것들이 있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00632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89429

  • 2. 이미
    '16.2.16 8:58 PM (194.199.xxx.238)

    http://healthcare.joins.com/counsel/info_center_faq_article.asp?contCode=0310...

    양수를 먹었다는 이야기는, 양수를 위로 먹었다는 것이 아니고, 아기가태어 날 때 폐로 양수를 흡인했다는 이야기일 것 입니다.

    정상적으로 태아의폐는 폐액이라고 폐속에 물이 차있고 숨을 쉬지 않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폐속에 있든 폐액이 모두 제거되고 첫 호흡을 하면서 폐속에 공기가 차고 정상 호흡을 하지요.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 보통은 날 때 힘들어서 할딱거리다가, 아기를 감싸고 있는 양수를 호흡을 하면서, 폐로 들이키는 경우가 있는데, 귀하의 아기도 이와 같은 경우일 것입니다. 양수가 폐로 들어가면, 호흡할 풍선속에 물이 들어 있으니까 호흡하기가 힘들지요. 그래서 호흡곤란이있는 것입니다.

    보통 심하지 않는데, 증상은 약한 정도에서 간혹 자기호흡을 못해서 인공호흡을 해주어야할 정도 까지 다양합나다만 일반적으로 1-3일 정도 호흡곤란이 있다가 들어마신 양수가 흡수되면, 증상이호전됩니다.

    관리하고 있는 병원의 소아과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들어시고, 현재 치료하고 있는 상태으로 치료하면 호전 될 것 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경과를 관찰하세요.

  • 3. 괜찮을거예요
    '16.2.16 8:59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아기도 제작년에 태어날때 양수먹어서 일주일 인큐베이터에 있었어요
    면회도 엄마아빠만 하루에 1번이었구요
    할머니 할아버진 일주일동안 아이보지도 못했어요
    그아이가 지금 15개월인데 감기도안걸리고 아주건강하게 잘자라고있어요
    너무 걱정마시라고하세요
    저도 그당시 울아기 입원했을때 여기에 글올렸더니 걱정말란소리들었었네요 ㅋ

  • 4. 그런데
    '16.2.16 9:00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

    사실 이런 질문에 나쁜예는 쓰지 않죠.

  • 5. 우리딸이
    '16.2.16 9:01 PM (39.7.xxx.30) - 삭제된댓글

    그랬었어요.
    힘들었는지 태변을 봐서 양수 탁해졌구요
    그걸 지가 먹어서 저도 의사가 급제왕절개 해야한다고 엄청 난리쳤었어요
    결론은 괜찮았어요.
    생각보다 그런 애들 많다구 하던대요. 나중에 소아과쌤이

  • 6. ㅇㅇ
    '16.2.16 9:07 PM (203.226.xxx.124)

    저도 자연분만 시도하다가 태변먹었다고 응급수술 했었어요 결과적으론 괜찮아서 별생각없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이 큰일날뻔했다 그러셨어요

  • 7. 우리아기 입원했을때
    '16.2.16 9:08 PM (61.102.xxx.238)

    아기가 3명같이입원했는데
    1명은 변먹은아기 2명은 양수먹은아기였어요
    변먹은아기가 제일먼저 회복해서 엄마곁으로 퇴원하더라구요
    그런일 많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 8. ...
    '16.2.16 9:13 PM (118.223.xxx.155)

    아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그런데 의사들이 그때 한번 말곤 아무 설명도 안 해주고
    아이를 일체 못 보게 하는 것도 그냥 원래 그런건가요? 중국이라 그런건지, 이렇다 저렇다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혹시 잘못된 건가 걱정이 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389 자주먹는 마늘 바케뜨 토마토 1 공휴일 2016/03/01 534
533388 새로운 변수? 심상정, 필리버스터 '끝장토론' 나선다 1 235 2016/03/01 1,179
533387 레몬청 회사에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을까요? 3 Dd 2016/03/01 780
533386 저만 영화 귀향 별로인가요? 32 2016/03/01 4,890
533385 33평형과 42평형 아파트 고민입니다. 33 26평형살아.. 2016/03/01 8,054
533384 머리 하루걸러 감으니 엄청 많이 빠지는데 정상인가요? 5 탈모? 2016/03/01 2,745
533383 편도수술 후 학교 바로가기 무리겠죠? 1 학생 2016/03/01 918
533382 삼성은 주택사업 래미안 KCC에 매각하는게 사실인가봐요? 구조조정 2016/03/01 1,399
533381 더민주 김기준의원님 발언중인데 6 ** 2016/03/01 1,077
533380 삼겹살을 식당처럼 맛있게 먹으려면 34 .. 2016/03/01 14,666
533379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8 dork3 2016/03/01 995
533378 정청래 보좌관이 말한 어젯밤 필버 중단 상황 요약 역시 2016/03/01 1,656
533377 혹시 인천 송도 커넬워크 오피스텔 아시는 분??? 5 도와주세요 .. 2016/03/01 6,154
533376 조리퐁으로 강정이 될수 있을까요?^^ 10 ... 2016/03/01 1,047
533375 내일 학교 갈 애가 영화보러 가재서 3 계획성 2016/03/01 866
533374 리*으로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야 싸게...... 1 건조기 2016/03/01 647
533373 삭제합니다 44 본인능력이나.. 2016/03/01 12,302
533372 40중반인분들 안먹어도 살찌세요? 7 40중반 2016/03/01 3,061
533371 박력분으로 뭐 만들수 있나요? 3 ㄴㄴ 2016/03/01 734
533370 필리버스터 계속 할 예정인가요 8 ㅇㅇ 2016/03/01 1,177
533369 NPR,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박근혜 정권 비난하는 ‘유령시위.. light7.. 2016/03/01 441
533368 cj장유산균 어떤가요? 1 ;;;;;;.. 2016/03/01 699
533367 고등학교 정문에 서울대 연세대 고대 교대 몇명..플래카드.. 6 ... 2016/03/01 2,339
533366 김기준의원 발언 시작합니다 9 11 2016/03/01 621
533365 울 동네에도 멧돼지가... 1 킁킁 2016/03/01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