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 꼴지라도

... 조회수 : 4,229
작성일 : 2016-02-16 10:45:15

이제중3되는 딸 이야기예요.

현재는 아주 성실하구 과제를주면 거의완벽하게 해야잠을 잘정도예요

밤을 새워서라도.

내신은 서울에서도  교육열 높은곳 입니다.

 학교에서 전체 성적은 모르겠구 전과목 평균 98왔다갔다해요.

그런데 선행은 별루 안되있어요.

이제 3학년 에이급 풀면서 수1 나가구 있어요.

에이급은 그렇게 힘들어하진 않구 잘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갑자기 과고를 가구 싶어 합니다.

어떻게 운이 좋아 합격한다해도 가서 꼴지할거 같은데 그래도 과고를 보내야 할까요?

 

 

IP : 125.131.xxx.1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10:48 AM (211.178.xxx.195)

    네..한번 도전은 해보세요..
    중3때 내신하면서 과고도전 충분히 할수 있어요...

  • 2. ㅇㅇ
    '16.2.16 10:53 AM (175.193.xxx.172)

    기본 너무 성실하고 과제집착력까지 있으니 역량은 충분하네요
    과고지원은 7월에 원서 낼거고 합격발표는 12월에요
    지금 수1하고 있고 과고 합격 후에도
    수학 진도는 시간상 충분하지 싶네요.
    과고에서도 하위권은 서카포는 못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따님은 워낙 성실하니 하위권은 아닐 것 같네요

  • 3. ....
    '16.2.16 10:55 AM (220.86.xxx.131)

    과고에서 꼴지하면 서성한이대 갑니다.우리 아들이 과고에서 하위권이었는데 후회 안해요.비슷한 성향의 친구들 만나서 좋대요.

  • 4. ...
    '16.2.16 10:55 AM (125.131.xxx.137)

    그럼 합격한다는 전제하에 서울권 과고 하위는 대학을 어느정도 갈수 있을까요??

  • 5. ...
    '16.2.16 10:59 AM (125.131.xxx.137)

    감사합니다.
    아이가 한달 전쯤 과고 가구 싶다구 얘기하구 방학동안에도 2.3시 까지 공부를 하는데
    저는 괜히 과고 가서 꼴찌하면 이도 저도 안될거 같아서 ...
    아이한테 암말도 못하구 있었는데
    올 1년 열심히 해서 도전은 해보라구 해야 겠네요..

  • 6. ....
    '16.2.16 11:04 AM (220.86.xxx.131)

    그런 성실한 아이면 꼴지까지는 안할거구요.수학 많이 시키세요.과고는 수학성적으로 대학가는거나 마찬가지예요.카이스트는 아니라도 디지스트,지스트,유니스트정도는 어렵지 않게 갈수있구요.좀 노력하면 고려대정도는 하위권이라도 바라볼수 있어요.

  • 7. ...
    '16.2.16 11:08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3월말~4월초에 영재고 먼저 넣어보세요.

  • 8. 고딩맘
    '16.2.16 11:08 AM (59.7.xxx.130)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보심이 좋을듯해요~ 외고는 몰라도 과고는 갈수만 있다면 보내라는게 정설인데여
    혹여나 성적이 본인이 노력한만큼 안나올때 잘 극복할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봐여 제 딸도 외고생인데 여학생들 중에 존재감이 없어지고 성적이 안나오니까 우울해하면서 자존감 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중학교때 까지 내노라 하던 아이들인데요 ~ 성적에 좀 여유를 갖고 좋은친구들 우수한 학습환경을 누린다는 마음이면 잘 버티고 좋은 경험입니다

  • 9. ....
    '16.2.16 11:11 AM (39.124.xxx.80)

    3월말~4월초에 영재고 먼저 넣어보세요.
    영재고와 과고 격차가 어마어마 합니다.
    과고 꼴지보다는 일반고 최상위권이 더 유리해요.
    성실한 아이는 일반고 가서 의대 도전하는게 더 나아요.

  • 10. 봄이랑
    '16.2.16 11:11 AM (39.7.xxx.118)

    제 딸이 과학고 졸업했는데요~ 대학은 꼴짜라도 성균관대는 갔는데요, 문제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딸도 수학 과학을 좋아해서 갔는데, 과학이 너무 어려워서 참 힘들게 학교다녔어요. 수업시간이 거의 다 이과과목이다 보니 여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떨어졌어요. 딸 공부도 중간은 했는데 너무 불행해했었고 지금도 과학고는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아이가 연구에 뜻이 확고하다면 모르지만 성적이 월등하다고 해서 과학고는 비추입니다.

  • 11. 봄이랑
    '16.2.16 11:18 AM (39.7.xxx.118)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몰라서 했던결정, 참 무식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과학고가서 서카포 갔던 친구들 나중에 의학전문 대학원 엄청 갔습니다.

  • 12. 문제는
    '16.2.16 11:21 AM (218.48.xxx.114)

    과고 가서 최하는 서성한이대일지라도, 그 중에 자기가 원하는 전공 가기는 하늘에 별따기에요. 그 정도 성향과 능력의 아이라면 일반고 가서 수시 정시 모두 노리겠어요.

  • 13. ,,,,,
    '16.2.16 11:24 AM (39.118.xxx.111)

    우리나라는 깊은 학문이 필요없습니다.
    일반고가서 내신따고 수능정도만 해도 됩니다

  • 14. ..,
    '16.2.16 11:28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과학고 재직중인 선생님께 봄이랑님과 같은 얘기를 들었어요. 여학생들이 입학할때는 더 좋은 성적으로 들어오는데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더라네요.
    그래도 그 선생님은 과고 프로그램과 시설이 너무 좋아서 본인 딸은 꼴찌 하더라도 과고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물론 여학생들도 성실하게 공부하면 상위권인 아이들 많뎄지요. 그 선생님이 모든 과고의 여학생을 다 관찰한건 아닐테고...
    좋은 대학이 목표라면 과고 하위권은 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 15. ..,
    '16.2.16 11:29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많뎄지→많겠지

  • 16. ...
    '16.2.16 11:39 AM (125.131.xxx.137)

    저도 아이가 집앞 일반고 가서 의대를 갔으면 하는데 아이는 의사는 정말 싫다구해요..
    하루종일 아픈사람만 보며 스트레스많이 받을거 같아서 절대 싫다네요..
    과학 관련 연구 를 하구 싶어하구 화학을 재미있어 해요.

  • 17. 봄이랑
    '16.2.16 11:49 AM (39.7.xxx.118)

    원글 따님 성향이 그렇다면 과학고가 적성에 맞는 선택인거 같긴합니다. 과학고가서도 잘 견디고 학교를 즐겁게 다닐거 같습니다. 학생들이 우수해서인지 말썽이라는 단어는 못들어본것 같긴합니다.

  • 18. ....
    '16.2.16 11:54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두 과고 여학생.
    한 명은 온갖 장학금 다 받고 설공대 갔다가 의대로 반수하여 합격 - 아이와 부모가 절대로 의대는 안간다고 내리 말하다가 대학 들어가보고 마음 변했어요.
    한 명은 의대 갔다가 공대로 반수 - 이 경우는 진짜 특이 케이스. 거의 없어요.

  • 19. ....
    '16.2.16 11:55 AM (39.124.xxx.80)

    제가 아는 두 과고 여학생.
    한 명은 온갖 장학금 받고 설공대 갔다가 의대로 반수하여 합격
    - 아이와 부모가 절대로 의대는 안간다고 내리 말하다가 대학 들어가보고 마음 변했어요.
    한 명은 의대 갔다가 공대로 반수 - 이 경우는 진짜 희귀. 거의 없어요.

  • 20. 나는나
    '16.2.16 12:13 PM (116.127.xxx.46)

    수학도 잘해야겠지만 과학을 좋아하고 잘해야 되는거 같아요. 수학잘해서 갔다가 피본 사람을 알아요.

  • 21. 봄이랑
    '16.2.16 1:14 PM (39.7.xxx.118)

    윗글쓰신분 말씀 맞아요. 수학만 잘해서는 엄청난양의 과학수업을 못 쫒아갔어요. 특히, 물리 화학 준비 많이 해가지고 가야된답니다.

  • 22. ㅇㅇ
    '16.2.16 1:24 PM (180.230.xxx.54)

    윗분들 말씀대로 수학뿐 아니라 과학 신경써야해요.
    수학 좋아하고 잘하는 애들이 물리까지는 커버하는데...
    외우는거 싫어해서 다른 과학 과목에서 쳐지는 경우 꽤 있어요.
    이 집 따님은 좋아하는 과목이 화학이라니 그런 케이스는 아닌거 같지만요

  • 23. 아이
    '16.2.16 1:35 PM (211.37.xxx.198)

    자존감 곤두박질 치는건 아닐까요 전반대요

  • 24. ㅅㄴ
    '16.2.29 11:18 PM (222.100.xxx.67)

    진짜진짜 못하면 아주대 중대정도 가요
    제보기엔 그아이들 일반고 갔으면 인서울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478 임신하고 시누이 입던 임부복 입기도 하나요? 68 아름다운 2016/02/16 7,374
528477 집으로 오던 과외교사가 본인집으로 학생 보내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8 과외샘 2016/02/16 1,811
528476 朴대통령, 野 겨냥 ˝北風의혹, 북한 바라는 일˝ 3 세우실 2016/02/16 579
528475 서울근교에 조용히 힐링할 곳 추천해주세요 3 힐링 2016/02/16 1,739
528474 과고 꼴지라도 20 ... 2016/02/16 4,229
528473 핸드밀 써 보신것중에 추천 좀 해 주세요. 5 핸드밀 2016/02/16 1,135
528472 베이킹용 럼주 어디서 사시나요? 4 머핀...... 2016/02/16 2,008
528471 생채소 생과일 갈아 마실 때 농약 걱정 안되세요? 2 농약 2016/02/16 1,057
528470 수학학원 안다니고 이렇게 혼자 공부하는 고등학생들 있나요? 8 ??????.. 2016/02/16 3,106
528469 독감에 입맛이 통없는데 어떡하죠? ㅠ 8 자취녀 2016/02/16 1,394
528468 시어머니 전화번호를.. 4 며늘 2016/02/16 1,616
528467 지금 엠넷에서 그래미 시상식하네요.. 그래미 2016/02/16 300
528466 마담앙트완 궁금한거 있어요. 5 궁금 2016/02/16 912
528465 직장에서 하루 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4 원글이 2016/02/16 774
528464 유니클로 와이어리스브라 어떤가요? 편한가요? 7 ,,, 2016/02/16 3,961
528463 [카드뉴스] OT 비용이 38만원이라고? 3 세우실 2016/02/16 1,147
528462 수도권에 있는 모 교회에 다녔는데 실망했네요. 12 으으 2016/02/16 3,472
528461 목욕탕에서 쓰는 긴천 3 대중 2016/02/16 973
528460 부모 15% "자녀는 소유물"..심각한 아동학.. 샬랄라 2016/02/16 484
528459 학년말에 담임선생님께 선물하시는분 있나요? 3 ... 2016/02/16 1,827
528458 영어미드 자막없이 보는 초딩 7 초딩 2016/02/16 2,119
528457 입생로랑 가방은 왜이리 비싸요? 5 제목없음 2016/02/16 3,614
528456 남편이 미우면 닮은 자식도 미워지나요 7 뭔가 2016/02/16 2,219
528455 페이스샵 폼클렌징..싸다고 샀는데, 얼굴 찢어질듯 3 으아 2016/02/16 1,673
528454 저 오늘 생일이에요 ^^ 7 .. 2016/02/16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