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이케아다녀왔어요

이케아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16-02-15 23:59:30
이사갈집에 붙박이 옷장이 넘 작아서 아들방 옷장사려고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천천히 구경하고 중간에 레스또랑가서 미트볼과 스파게티 한접시, 닭다리 한개와 호박죽, 그리고 커피까지..
만원이 조금 넘어가서 싼음식은 아니구만 하면서 맛나게 먹었어요.
커피 천원에 무한리필 맛있었어요. 그런데 배불러서 리필을 못했다는 슬픈 사실..ㅜㅜ
식판 놓는자리에 후식사탕으로 왕큰 젤리빈이 있어서 그건 다섯알 먺었어요.

그리고 다시 쇼핑을 했지요.
아들옷장은 3만9천9백원짜리 헝겊옷장 (지퍼달린) 으로 구입했어요.
향초도 싸길래 세개나 사고, 옷걸이도 9백원에 4개짜리 색이 예쁘고 싸서 막 샀어요.
목욕탕 깔개도 4천9백원이어서 얼른 하나 집어들었어요.

집에 돌아오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아들 남편 없어도 혼자서도 즐겁고 여유로왔어요.
IP : 112.170.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6 12:05 AM (122.36.xxx.29)

    솔까 이케아 푸트코트 음식 너무 맛없어요

    전 폭립부터 미트볼 다 먹어봤는데 느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부산여자
    '16.2.16 12:05 AM (222.237.xxx.28)

    오홍..즐거우셨겠어요^^
    부산에서 남편하고같이 일관계로 서울 일주일 와있는데...
    오늘첫날은 집청소하고..저녁에 강남교보가서 폴바셋커피마시고,책보고 저녁에 눈도 맞아보고 왔네요^^
    이케아 저도 무지 가보고싶은곳인데..이번주에 가볼려구 합니다.기대되네요

  • 3. 어머
    '16.2.16 12:16 AM (183.102.xxx.123)

    이케아에서 사고 싶은 것이 있어 계속 검색하다가 재고 확인만 클릭하면 렉이 걸려 포기했어요
    무턱대고 갔다가 품절일까봐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평일에는 한가한가요?
    저도 그냥 구경삼아 무작정 가볼까요..
    이케아 홈페이지랑 제품 후기 올려 놓은 블로그들 보다보니
    쇼룸들 직접 보고 싶어요

  • 4. ㅡㅡㅡ
    '16.2.16 12:21 AM (125.129.xxx.109)

    ㅎㅎ저도 지지난주 초딩 딸이랑 가서 그 4900깔개 (안미끄러지는거 맞죠?)랑 대형강아지랑 붙이는거울이랑 1500원 스웨덴식핫도그세트랑 냅킨 주방타이머 등등 잡다구리 사면서 눈요기 재미있게했어요 딸이 무지 가고싶어했거든요
    저도 즐거웠네요^^ 사람 많아 식당을 못갔네요

  • 5. ㅁㅁ
    '16.2.16 12:22 AM (84.191.xxx.30)

    이케아 좋은 서민의 친구〜
    ^

  • 6. 맞아요 서민의 좋은 친구 ㅎㅎ
    '16.2.16 12:35 AM (112.170.xxx.60)

    돈많이 안써도 돌아올때 차 트렁크가 제법 꽉차더라구요. 뿌듯 흐뭇 ㅎㅎ

  • 7.
    '16.2.16 1:21 AM (49.171.xxx.62)

    초딩아들이 좋아해서 종종 가요
    지난주에도 다녀왔는데 이번엔 패브릭이 욕심나네요
    조만간 커튼감 사러 가려구요

    지난주엔 전동드라이버 3만원도 안주고 샀는데
    너무 훌륭한거있죠 보쉬 10만원 넘는거 사려했는데ㅎㅎ
    울아들눈이 보배라ㅎㅎ

  • 8. ㅇㅇ
    '16.2.16 9:28 AM (121.157.xxx.130)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이케아를..돈 좀 있는사람들이 허접하다고 깔아뭉게고 하는걸 보면 어이없더라고요. 가성비 뜻도 잘 모르나봐요. 무조건 퀄러티만.낮다고 노발대발..아니 그럼 돈 들여서 비싼 가구 사던가 헐...

  • 9. .....
    '16.2.16 12:05 PM (183.109.xxx.87)

    저도 종종갑니다
    이케아 회원가입하세요
    바코드 회원가입증 핸폰으로 저장되고 그거 있으면 평일 커피 무료에요
    거기서 사는 초컬릿도 종류도 많고 품질도 괜찮구요
    식당 분위기도 좋고 몇푼 안되는 돈으로도 기분좋은곳 드믄거같앙요

  • 10. //////////
    '16.2.16 12:11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이케아 헝겊 옷장 쓸만한가요?
    제가 요즘 헝겊옷장 찾고 있는데 다른데꺼는 약간 허접해 보여서요.

  • 11. 헝겊옷장
    '16.2.16 1:26 PM (59.14.xxx.34)

    아직 조립을 안했어요. 이사가면 조립하려고합니다. 그런데 매장에서 볼때는 아이방에 음.. 여러 패브릭들 예를 들면 학생방인데 패브릭 소파랑 매치되어 세워두니 그럭저럭 젊은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파랑색으로 사왔는데... 조립해놓고 아들방에 두면 어떤분위기가 날런지...
    구조는 알루미늄인가 텐트 폴대같은것으로 되어있어서 약해보이지는 않았거든요.
    무엇보다 가격이 넘 맘에 들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29 아들이.. 너무 오래 자요... ㅠㅠㅠ 11 중2 2016/02/16 2,529
528028 영화 귀향 초등학생 관람 가능한가요? 9 일본 사과!.. 2016/02/16 5,571
528027 재수 성공한 케이스는 없나요?? 22 케바케 2016/02/16 3,696
528026 변의를 못느끼고 항상 께름찍하게 억지로 보는데 무슨 문제있는건가.. 3 한달전부터 2016/02/16 1,231
528025 시어머니 생신 선물 겸 여행(시어머니랑 사이 좋은 분만 보세요).. 3 궁금 2016/02/16 1,041
528024 연애 10년 하고 결혼했는데 1-2년 내에 이혼하는 경우는..... 22 혹시 2016/02/16 13,066
528023 늦은 나이에 아기 가지려고 고민하는 글들에 17 2016/02/16 3,006
528022 퍼즐이나 큐브.. 이런건 잘 맞추는 거랑 공부(수학)랑은 상관 .. 8 공부머리 2016/02/16 1,568
528021 알라딘 개인 책팔기 문의드려요 4 급질 2016/02/16 1,113
528020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돈 더 받으려 자발적 야근?…경총 회장.. 세우실 2016/02/16 521
528019 자동차검사 처음가는데요 6 마뜰 2016/02/16 736
528018 최지우는 보면 참 기분 좋아지네요. 26 111 2016/02/16 6,597
528017 과일. 야채 씻는 세척제 추천 부탁드려요~ 4 세척제 2016/02/16 1,095
528016 혹시 일리 이딜리움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6 일리 2016/02/16 1,628
528015 중딩 아이들 점심메뉴 오늘뭐해주시나요? 16 점심 2016/02/16 2,807
528014 우체국 알뜰폰 신청하고 왔는데요, 이상한게 있어요 15 딸기체리망고.. 2016/02/16 3,302
528013 쿠션(화장품) 리리코스 써보신분.. 3 suk94s.. 2016/02/16 2,498
528012 포스팅에 달린 1 진심 궁금 2016/02/16 288
528011 코렐 말고 막 쓸 식기 있을까요? ... 2016/02/16 465
528010 도자기 식기류 블랙색상 잘 쓰시나요? 4 지름신 2016/02/16 1,114
528009 카톡 확인 누가 했는지 다 알수있나요? 1 단톡 2016/02/16 5,483
528008 20-30대 여성복 브랜드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6 깜빡 2016/02/16 3,007
528007 건강검진 받으라고 나왔는데요... 2 .. 2016/02/16 797
528006 중학생 실내화 추천 7 쓰레빠 2016/02/16 1,833
528005 순환기내과 / 아주대 / 성빈센트 어디가 좋나요? 1 ㅡㅡ 2016/02/16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