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싸움할때 끝까지 이기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6-02-15 21:51:19
말싸움이라기보다는 상대방이 말 안되는 소리로 이기려고 말 갖다붙이는데
제가 말을 더하면 말싸움이 될거 같고 그냥 한번보고 말 사이인데
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에 제가 말을 더 이상 안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네요..
상대방은 자기가 이긴줄 아는 상태에서 말이 끊긴 경우가 많아서요..

오늘 통증병원을 갔는데 여긴 어떤 식의 치료를 위주로 하냐고 했더니
아파서 온거면 맞다고 진료부터 보라고 하는거예요..
저는 ' 제가 원하는 치료를 하는 곳인지 알고 진료를 받아야되지 않겠냐고 
병원 소개를 해줘야되지 않냐 ' 라고 했는데 , 그말에 자기가 지적 당했다 생각했는지 
'다들 다 알고 오더라고요' 하면서 니가 무식한거다 이렇게 받아치는거예요..

그래서 '아가씨가 거기 앉아 있는 이유가 뭔데요. 다 알고 오면 아가씨가 월급 받고 거기 앉아 있을 필요가
없죠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치료 받을 병원도 아닌데 내 에너지 낭비다 싶어서 그냥 나왔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좀 싸움하는것처럼 되더라도 할말을 다하고 나오는게 맞을까요? 

자기가 시원하게 받아쳤다고 은근히 좋아하는 표정을 보고 나니 더 그렇네요 ... 


IP : 1.237.xxx.2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5 10:1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냥 한마디 하세요. 그러나 모든 대화에서 이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2. ..
    '16.2.15 11:43 PM (45.64.xxx.234)

    정답은 없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688 내가 만든 부추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3 건강한 돼지.. 2016/04/26 2,922
551687 친한친구 조부모 조의금 3 여울 2016/04/26 5,767
551686 깻잎김치 냉동해도 될까요? 3 선샤인 2016/04/26 1,358
551685 이런건 결벽증 아니죠? 1 .. 2016/04/26 947
551684 월세 독촉? 언제쯤 하세요? 3 빠빠시2 2016/04/26 1,808
551683 인터넷으로 단감을 주문할 때 2 봄감자 2016/04/26 591
551682 로봇청소기 살까 말까 고민입니다. 산다면 가격대는 얼마가 무난할.. 8 살까말까 2016/04/26 2,326
551681 차를 박아놓고 가버린 차.. 한두달 사이에 일어난 일 찾아내보신.. 3 이궁 2016/04/26 1,412
551680 눈썹손질 해야 해요. 눈썹 연필 추천, 눈썹 손질용품 추천 부.. 1 ... 2016/04/26 899
551679 `학종`이 강남특목자사고에만 유리하다는데,이거 못바꾸나요? 49 ,,,, 2016/04/26 3,234
551678 환갑 넘어 바이올린 배우기, 웃음이 절로 나온다 50여년 만에.. 3 샬랄라 2016/04/26 1,934
551677 내부 총질들 그만하시고 5 일권 2016/04/26 617
551676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범인은 ...(완전스포임) 2 완전스포 2016/04/26 1,246
551675 아이들 싸움, 계속 이해해달라는데 이해를 해줘야하나요? 9 ab 2016/04/26 2,293
551674 신협 적금 아무지점에서나 해지해도 되나요? 3 ㅌㅣ 2016/04/26 4,117
551673 드디어 암수치가 조금이나마 떨어졌어요~~ 7 가랑비 2016/04/26 2,506
551672 오늘 sbs좋은아침 보신분들 눈에 좋은 음식 뭐예요? 아침 2016/04/26 811
551671 한번도 재테크를해본적이없어요 1 2016/04/26 796
551670 음식하는게 취미인데... 가족이 너무 안먹어요 16 ... 2016/04/26 3,694
551669 40초반 어떤 운동화 신으세요?? 27 새신을신고 2016/04/26 4,585
551668 24/7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8 음냐~ 2016/04/26 2,043
551667 돌잔치요 직계가족끼리 소규모로 할껀데요 3 돌잔치 2016/04/26 1,188
551666 군대면회가서 엄마핸폰에 남은 아이의 대화내용 8 걱정 2016/04/26 4,975
551665 지역까페 올라온 글 중, 애 낳는다고 시댁에서 천만원 주셨다는.. 21 kj 2016/04/26 4,480
551664 투자용 분당 소헝 매입 고민이에요 5 분당 2016/04/26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