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도 친척도 다 싫네요

권선징악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6-02-15 18:57:16

가족이나 친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이렇게 명절에 얼굴보는게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뒤돌아서서 서로 언제나 욕하는데-

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얼굴 보면서 이런걸 일일이 따져가며

스트레스를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저희 집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거 같아서 너무 화가 나요.

자기들은 더 잘 살면서, 아직까지 아낄 수 밖에 없는 우리 욕을 하고 다니네요. 정말...

어쩜 저렇게 사람들이 못됐는지, 나쁜 사람들은 다 벌 받을까요?

지금은 저 사람들 저렇게 잘 사는데 언젠가는 저렇게 저희 가족 함부로 무시하고 욕하고 다니고,

함부로 행동하는 죄 다 받기는 받을까요..

명절 이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계속 설치네요

IP : 118.129.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5 7:08 PM (220.73.xxx.248)

    없어서 형편에 맞게 사는데 있는 사람들은 자기
    기준으로 인색하다고 욕하더군요.
    보태주는 것도 없으면서....그러나 요즘세상은
    안보고 사는 자유도 선택일수 있는 것같아요.
    도리때문에 외로움때문에 분위기에서 소외되는게
    두려워서일뿐 ...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 배려하며 살 필요가 없어
    변하지 않을것이기에
    내가 선택하면 되겠죠.

  • 2. 하늘로부터의 징벌은 없습니다.
    '16.2.15 7:08 PM (61.106.xxx.214) - 삭제된댓글

    당하는 쪽에서 직접 징벌을 가해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외가쪽 친척에게 징벌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쪽 친척의 회사에 취업을 주선했는데 공장 준공 문제 때문에 발령이 늦어진다고 지방지 기자인 자신들의 사돈까지 동원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망신시키고 다녔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박살내버리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칼자루는 우리 아버지쪽에 있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 준공과 함께 발령이 났고 그후 명절마다 선물을 사들고 인사 오더군요.
    그전에는 선물은 커녕 인사도 한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출세해서 칼을 쥐면 휘둘러서 징벌을 하는 것도 맞구요.
    어떻게든 징벌이 있어야만 타인을 무시하는 인간들 겁을 먹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거죠.

  • 3. 하늘로부터의 징벌은 없습니다.
    '16.2.15 7:10 PM (61.106.xxx.214)

    당하는 쪽에서 직접 징벌을 가해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외가쪽 친척에게 징벌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쪽 친척의 회사에 취업을 주선했는데 공장 준공 문제 때문에 발령이 늦어진다고 지방지 기자인 자신들의 사돈까지 동원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망신시키고 다녔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박살내버리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칼자루는 우리 아버지쪽에 있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 준공과 함께 발령이 났고 그후 명절마다 선물을 사들고 인사 오더군요.
    그전에는 선물은 커녕 인사도 한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출세해서 칼을 쥐면 휘둘러서 징벌을 하는 것도 맞구요.
    어떻게든 징벌이 있어야만 타인을 무시하는 인간들이 인과응보가 있다는 것에 겁을 먹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거죠.

  • 4. ...
    '16.2.15 7:17 PM (121.168.xxx.110)

    저는 권선징악 그런거 믿지 않아요.지금 세상은 착하면 호구밖에 안되는 세상이잖아요.독하고 악하고 이기적이라야 잘살아요.그런데 전 죽었다깨도 독해지진 못할거 같아요.못살아도 마음 편히 사는게 좋아요.사람에 대한 기대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미워할 가치도 없어요.뒤에서 욕하면 같이 하면 되죠뭐.원래 그런 사람들은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그냥 그렇게 살아라 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비웃어주고 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900 왜 마음이 괴롭죠..인생이 1 2016/02/16 1,186
527899 전신마취후 사랑니 발치 12 사랑니 2016/02/16 5,515
527898 졸업때 담임선생님 선물 안 하면 예의없는걸까요? 2 궁금 2016/02/16 1,467
527897 항공권 일년후꺼 예매 가능한거에요? 2 ... 2016/02/16 1,523
527896 [사설]개성공단 자금 북핵유입 증거 없다니 우롱하는 건가 3 2016/02/16 632
527895 유치원생이 되니까 열감기 걸려도 하루 앓고 나니 낫네요 1 호오 2016/02/16 677
527894 올해 왜 독감이 많은건가요?... 3 ㅇㅇ 2016/02/16 2,113
527893 우리 집에 가자. 영화 귀향 후기 18 귀향 2016/02/16 3,660
527892 개성공단 임금 ..노무현 때 2천만불 ,이명박근혜 5억2천만불 .. 1 금호마을 2016/02/16 1,086
527891 이정도면 잘차려준거 아닌가요? 62 아침상 2016/02/16 16,000
527890 코난 한국방문의 열광적인 환영과 코난쇼 제작진들 세월호 추모공간.. 4 ... 2016/02/16 1,656
527889 최근 주택담보대출 받으신분 계실까요?이자가 어느 정도인가요 5 .. 2016/02/16 1,586
527888 결정사 다니는 친구가 말하는 평범 조건 10프로 조건이래요 13 ... 2016/02/16 17,530
527887 포카디온이란 영양제 아세요? .. 2016/02/16 1,192
527886 5촌당숙의 빙모상.. 15 .... 2016/02/16 3,675
527885 국가검진으로 유방암검사시 1 ^^ 2016/02/16 1,455
527884 싱크대 스텐개수대 1 ... 2016/02/16 1,473
527883 왼쪽 옆구리 뒤쪽 통증 19 아고 2016/02/16 19,638
527882 고양이 중성화 후 점액질변볼때 어찌해야하나요 5 고양이 2016/02/16 1,939
527881 오늘 이케아다녀왔어요 10 이케아 2016/02/15 3,622
527880 백지영 좋아요.. 2 ., 2016/02/15 1,763
527879 브랜드옷...할인 많이 하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4 의류 2016/02/15 2,869
527878 태국식비데vs 기계식비데 13 ㅇㅇㅇ 2016/02/15 3,481
527877 아버지 환갑 때 갈 호텔부페 추천 부탁드려요 7 pq 2016/02/15 2,578
527876 안녕하세요에 나오는 반품 중독 아내.. -.- 16 ... 2016/02/15 2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