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들
1. 원글
'16.2.15 4:26 PM (112.148.xxx.72)남편한테 재산이야기하니 가만히 있다고 시엄마가 저한테 말한거에요,
2. 냅두세요
'16.2.15 4:27 PM (112.186.xxx.156)뭘 확인합니까. 지금 생신때 음식 가지고도 그 난리인데.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들 마음이 드러날테니 내부 두세요.3. 그러니까
'16.2.15 4:27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재산은 나눠야 하면서 혼자 일하는게 싫다는 말씀이신거죠?
4. 원글
'16.2.15 4:30 PM (112.148.xxx.72)결혼하자부터 며느리는 종인줄 알고 부리려해요,
3년만에 설거지 한번 안한적있었는데 그걸가지고 어디서 시누시키냐며 시모가 화내고,
제가 종도 아니고 이런집에서 혼자 죄지은것도 아니고 하고싶겠어요?
그리고 시부모는 자기딸들 아까워서 며느리 부리는데 혈안인데,
나중에 우애좋게 살라는 분들이시고,
딸들을 엄청 이뻐해요5. 원글
'16.2.15 4:32 PM (112.148.xxx.72)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
남편과 무슨 이야기를 해서 마음을 알수있을지도 궁금하고요6. 시부모
'16.2.15 4:53 PM (112.173.xxx.196)재산을 자식들이 고민 할 필요는 없어요.
부모들도 나중에 어떻게 맘이 달라질지 모르는데..
남편이 지금 무슨 말을 하겠어요.
욕심이야 지 다하고 싶겠죠.7. 원글
'16.2.15 4:56 PM (112.148.xxx.72)저도 시부모 재산이니 어쩌든 상관안하고 싶어요,
그런데 재산을 볼모로 저만 희생하길 바라는데,남편도 거기에 동조하는건지 마음을 알수가 없어서요,
남편한테 어떻게 물어야할지 머릿속이 하얗네요8. .....
'16.2.15 4:57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시아버지 혼자 상상하시는거죠.
요즘 세상에 누가 아들만 재산갖게 놔두겠어요.
법적으로 딸들도 똑같이 권리가 있고
님 남편이 고집부린다고 될 일이 아니구요9. 원글
'16.2.15 4:58 PM (112.148.xxx.72)저는 시댁에서 저따위로 하면 정말 발길 끓고싶어요,
대놓고 며느리한테 자기딸들 뒷수발 바라니요,
단지, 남편이 내아이들 아빠이니 제가 이도저도 못하고있네요10. 그게
'16.2.15 4:58 PM (112.169.xxx.164)종부리듯이 부리는거랑 재산이랑 상관없다,
생각하시면 별개의 문제인데
관련있다 생각하시면 끌려다니게 되고 속끓이게 될거같아요11. 원글
'16.2.15 5:02 PM (112.148.xxx.72)재산에 대한 남편의 생각을 모르겠는데,
시댁에서 재산을 볼모로 휘두르는거같고,
앞으로 남편은 거기에 끌려가면 제가 이혼을 불사하고 발길끊는다고 해야할지
그냥 생각이 많아지네요12. 원글
'16.2.15 5:07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시댁사람들은 별로인데,,
그나마 남편만 나은 사람이에요,
애들아빠로서도 그렇고,,
재산뿐 아니라 자식된 도리로서 남편도 어떤 결정도 어려울들 보여서요,
임시응변에 약한 저는 어찌해야할지,
이런 남편을 믿고 살아야하나 어쩌나요13. 뭐가
'16.2.15 5:10 PM (112.169.xxx.164)뭐가 고민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원글님은 마음 비웠고
남편은 다 받고 싶어하나본데
그래도 다른 자식들이 덤비면 내 맘대로 안되는게 상속 아니겠어요
그러니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인거죠14. ...
'16.2.15 5:13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너무 속끓이시네요.
지금 속끓이고 뭘 해결하려고해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인간관계잖아요. 게다가 시집일이구요.
하라는대로 다 하지 마시고 적당한 선에서 하세요.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면 할 말 하세요.
재산 볼모로 잡혀 할말도 못하고 있는게 본인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구요
원글님 말마따나 어차피 다같이 재산에 권리 있는건데,
원글님이 할말 좀 하고, 도리는 하면서 살면 누가 뭐라하겠어요?
이런 일은 장기전입니다. 피~스15. 어쩌긴요.
'16.2.15 5:15 PM (61.82.xxx.167)법으로 정해진대로 받을테니, 생신때도 음식 나눠하고, 형제들이 부모님을 위해 뭔가 해야하는게 있다면 똑같이 나눠 부담하자고 선언하세요.
며느리가 생신상에 미역국에 갈비찜하면 많이 부담한거죠. 나머지는 시누들이 해오거나 말거나 일단 원글님 의사 제대로 밝하시고, 생신상에 미역국과 갈비찜만 놓으세요.
문제는 남편분이예요. 재산 다~ 받으려는 욕심에 은근 원글님이 음식 다 하길 바랄겁니다.
마누라 팔아 대신 효도하고 재산 다 갖고 싶은 욕심일수도 있어요.
부모님들 거스르지 않으려면 어떻게든 원글님 설득하거나 부모님편에 서고요.
아마~ 내가 내부모 재산 받겠다는데, 뭐가 잘못됐냐?
부모님이 당신들이 힘들게 모은돈 당신들 맘대로 쓰겠다는데 며느리가 무슨권리로 이래라 저래라냐 할겁니다.
저라면 안하고 버텨요~~ 왜냐하면 재산에 욕심없고, 안받아도 그만이고, 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주실분들이라면 그런거 상관없이 주십니다.
현명하게 대처 하시길~~16. 원글
'16.2.15 5:15 PM (112.148.xxx.72)재산이건 다른건 관심없고,
남편이 저에대한 마음을 어찌 확인해야할지가 고민이에요,,
여기서 시댁을 택하냐 나를 택하냐를 따지기엔 성급한거같고,,
저도 시댁에 희생안하면 그만이지만,
만약 이혼이라도 하면, 나중에 발길끊고 며느리도리안해서 아이들도 못보게 하는건 아닌지 겁이 나구요,17. 원글
'16.2.15 5:18 PM (112.148.xxx.72)그리고 시부모 재산이지 내재산도 아닌데,
제가 재산얘기하며 법대로 받는다며 음신도 나눠하자고 선언해도 통할지 모르겠어서요,18. 시부모님
'16.2.15 5:19 PM (58.141.xxx.114) - 삭제된댓글재산이 많으세요?
19. 엥?
'16.2.15 5:20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시댁에 잘못하면 남편이 이혼하자고 할까봐 걱정되는거에요???
남편하고 대화안해요?
왜 그렇게 자신이 없으세요?
그걸 여기다 물으면 누가 알 수 있을까요?20. 원글
'16.2.15 5:21 PM (112.148.xxx.72)많은건 모르겠고 시골에 팔리지않는 땅이 있어요ㅠ
21. ...
'16.2.15 5:21 PM (119.64.xxx.92)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증여해줄 스타일도 아니네요.
어차피 법정상속분밖에 못받을테니 남편한테 꿈깨라고 하세요.22. 원글
'16.2.15 5:23 PM (112.148.xxx.72)다른것보다 아이들이 제일 걸리죠,
아직 아이들 어린데요,
그리고 남편을 제가 더 사랑하나봅니다ㅠ23. 음식하느것이
'16.2.15 5:24 PM (58.141.xxx.114) - 삭제된댓글그렇게 힘드나요? 이혼걱정까지 해가며 굳이 음식안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나요?
잔치음식은 다 알아서 하겠다고하고, 식당에서 회식하시면 되잖아요.
요령껏,,,,
원래 아들밖에 모르는 저런집은 딸이나 며느리나 전부 찬밥신세예요.
그런 분위기모르고 결혼하셨나요?24. 원글
'16.2.15 5:28 PM (112.148.xxx.72)네~꿈깨가 정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