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하기 싫어하는 10살아이

.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6-02-15 15:10:32
놀기위해 태어난 아이에요,
많이 시키지도 않고 학습지 국어 수학 태권도 보내는데 다 흥미없어 하구요,
오로지 티비보기,게임에만 재미있어 하네요,

그냥 보통만 되어줘도 좋겠는데,
뭘 물어보면 생각하는건 싫어하고 그냥 몰라로 회피해버리네요ㅡ
책도 많이 안읽어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거 알지만서도,
한두번이 아니니 속터지네요,
책을 읽어라하면 대충 읽느라 문장을 빠트리고 읽고,
지문을 문제를 읽어도 이해를 못해요,
학습지 숙제 분량 시키다가 속터지네요,
그냥 공부에 손 놔야할지,
자식 공부는 억지로 안되는게 맞는데,
어떻게 손 놓기도 힘들고,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IP : 112.148.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 상담
    '16.2.15 3:14 PM (220.244.xxx.177)

    부모님께서 일단 아이 보육에 대해 상담을 좀 받아 보셔야 할것 같아요.
    사실 이런 경우는 부모님의 양육 방식이 아이와 맞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99.999% 라...

  • 2. 원글
    '16.2.15 3:18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네,제가 너무 강압적으로 아이교육에 열올린거같아요,
    아이가 체력이 딸려서인지 책만 읽어주면 잠자곤하니 제가 좀 버럭하기도하고,
    그리고 아이한글을 제가 가르쳤는데 (해외라서요) 그게 아이가 버거웠던거 같아요,
    아이도 저도 힘든시감이었는데 계속 연속이네요

  • 3. 저희집도
    '16.2.15 3:35 PM (211.49.xxx.245) - 삭제된댓글

    그런아들있어요.공부하기 싫어해서 제가 머릿속에 하나하나 넣어주고 있어요
    시험전날에요.ㅠ 이젠 저도 지쳐서 못하겠더라구요.
    자기힘으로 전혀 하질 않으니 엄마가 먼저 나가 떨어지네요.지금까지는 엄마극성으로 어찌어찌 해왔는데 제가 손놔버리면 바로 하위권예약입니다.근데 저도 이젠 힘들고 공부아니면 다른길 찾아볼까 합니다.

  • 4. .....
    '16.2.15 4:07 PM (121.143.xxx.125)

    참 신기하네요. 우리애는 지적장애아이인데 책상에 앉아서 하루에 몇시간씩 공부하거든요.
    책도 읽고요.(절대 자랑 아니고요.)물론 지적장애때문에 학습량에 비해 습득량은 많지 않아요.
    그런데 장애아 키우는 제 입장에서는 지적장애아이도 시키면 하는데 일반 아이는 왜 안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공부하는 태도는 지능에 상관없이 타고나는 것일까요? 그런데 우리애도 게임도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시키면 몇시간씩 앉아서 해요. 그렇다면 공부는 습관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냥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어요. 원글님 아이가 우리애보다 못한게 뭐가 있겠어요. 습관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것 아닐까 싶네요.

  • 5. 컴과 스마트폰을
    '16.2.15 6:40 PM (1.176.xxx.65)

    없애면 심심해서 책을 봅니다.
    그마저도 안하고 논다면 그게 더 좋습니다.

    아이가 생각을하려면 한가하게 만들어야합니다.

  • 6. ...
    '16.2.15 9:15 PM (1.229.xxx.62)

    해외아니시면 만나고싶네요 우리애랑 나이도 같고 똑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29 이재명 "허위사실 유포 일베충 소탕 개시" 본.. 3 앗싸~ 2016/02/17 755
529028 마른오징어로 할 만한 반찬있을까요? 4 마마 2016/02/17 1,068
529027 홍콩 침사추이 근처 호텔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홍콩 2016/02/17 2,351
529026 오징어볶음 5 오늘의요리 2016/02/17 1,060
529025 온갖 짜증.인상.화를 내며 애공부를 가르치네요 16 가르치지말라.. 2016/02/17 4,070
529024 신발 앞부분이 2개로 갈라진 구두브랜드를 찾습니다. 9 발가락양말구.. 2016/02/17 2,122
529023 전세대비 집값 문의드려요 3 세입자 2016/02/17 794
529022 이럴때는 누가 임자? 10 애매 2016/02/17 1,592
529021 공무원 연금 줄어들어서 앞으로 점점 더 별로일것 같지 않나요? 8 .. 2016/02/17 3,006
529020 기모트레이닝 바지 2개가 전부, 단정한 옷 입고 오라는데 어디서.. 2 살집있는 예.. 2016/02/17 1,210
529019 아파트 사는분들은 디지탈피아노이용했으면좋겠어요 22 2016/02/17 2,726
529018 케미 돋는 남녀 주인공 14 .. 2016/02/17 3,006
529017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사실 아냐˝(속보) 5 세우실 2016/02/17 1,076
529016 유치원 결제카드, 따로 있나요? 5 음. 2016/02/17 715
529015 저도 가방 한번 봐주세요. 3 ^^ 2016/02/17 665
529014 갈데가 아니라 오라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 심심 2016/02/17 677
529013 남편의 무반응 3 고민 2016/02/17 1,217
529012 베란다에 블라인드 종류 뭐가 좋을까요? 2 식욕폭발 2016/02/17 1,823
529011 이번주 노유진 엄청 재미있습니다.. 9 .. 2016/02/17 1,449
529010 식사권 선물 하려는데요 호텔뷔페 어디가 괜찮나요? 2 궁금 2016/02/17 1,764
529009 미용실 짜증나는 상술 대처하는 좋은 방법? 7 ㄱㄱ 2016/02/17 2,956
529008 린다김.... 4 ... 2016/02/17 2,561
529007 시골에서 준 된장으로 국 끓여 먹으면 6 가스 2016/02/17 1,426
529006 혹시 정우성 실제로 보신분있나요? 34 에헴 2016/02/17 8,579
529005 유치원생두신분 ~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8 유치원엄마 2016/02/17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