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명절에 한번 모였다해서 가족은 아니구요.. (이 경우 친척.. ㅋ)
상호 합의하에 상대 집에 머물 수 있고..
돈이 필요할 때 빌려달라고 할 수도 있고.. 물론 거절도 가능해요. 형편과 사정 닿는대로 그냥 드릴 수도 있고요..
저는 이렇게 돈 문제와 주거 문제로 상호간 부탁이 가능하고 특별한 일 없이 안부 연락을 주고 받는 경우를 가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제 기준에 제 가족은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저희 가족이고
저와 남편의 형제, 자매는 돈 거래 없는 가족이요.. 길거리에 나앉기 전까지는 안하자 주의에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여러분은 어디까지가 가족이라고 생각하세요? 또 가족의 정의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울 남편은 돈거래 없는 가족에 삼촌이나 사촌까지 추가래요.. 저는 삼촌, 사촌보다 친구가 더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