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방 안에 화장실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화장실은 그 방 학생들이 사용하는 거니, 아마 화장실 청소는 학생들이 할 것이다~ 라는게 남편 생각,
화장실 청소를 왜 학생이 해? 라는게 저희 딸 생각;;
남편 생각이 맞지 않나 싶으면서도, 혹시 외부 업체에 맡겨져 있으려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실상은 어떤가요?
기숙사 방 안에 화장실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 화장실은 그 방 학생들이 사용하는 거니, 아마 화장실 청소는 학생들이 할 것이다~ 라는게 남편 생각,
화장실 청소를 왜 학생이 해? 라는게 저희 딸 생각;;
남편 생각이 맞지 않나 싶으면서도, 혹시 외부 업체에 맡겨져 있으려나? 라는 생각도 들구요^^;;
실상은 어떤가요?
학생들이 해야지 누가 함..?
방 안에 있으면 당연히! 사용하는 학생이 하지요.
원글님이 제대로 교육해서 보내지 않으시면 따님과 함께 쓰는 학생 맘 고생 좀 하겠어요.
연대는 몇 인용인지 모르겠는데 학생들 스스로 순번도 정하고 규칙을 정해도
얌체짓을 하거나 자기 순서에 청소를 대충해서 학생들끼리 싸우기도 합니다.
근데...자기 방 화장실 청소를 왜 학생이 하냐는 따님.... 이 문제뿐만 아니라 룸메이트가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나 마나 속 좀 끓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학생이 해야지
그 정도도 못 하면서 어찌 기숙사 생활 할려고
뭐 부모가 도우미 파견하시던지
중국의 천재가 베이징대학 입학해서 기숙사 들어갔는데
일상생활을 못해 퇴학당했다는 기사 생각나네요
아무리 공부가 중요하다지만
자신의 한몸 추스릴 일상생활부터 교육하시길...
헉, 그런가요?
외국 기숙사는 화장실 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식으로 메인터넌스 스탭이 와서 해주던데...
역시 그렇군요. ㅎㅎ 저희 애가 그런 생각이, 생각만으로 얼마나 욕 먹는 건지 알아야 하는데^^;; 댓글 보여 주고 싶네요=_= 댓글 보여 주면 또 삐져서 성질 낼텐데 ㅎㅎ;; 다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기숙사 살았는데.. 지 머리카락땜에 막힌걸 관리 아저씨 불러서
빼게 하는 학생이 은근 많았어요 아저씨는 맨손으로 머리카락 엉킨거 빼고... 욕조에 망 왜 필요한지 모르는 학생이 의외로 많고 저도 평생 화장실 창소해본적앖었는데 가서 청소꾼되었어요 ... 다들 얼마나 청소 안하고 드럽게 사는지...... 원글님 딸 화장실 청소 점 가르치고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세면대에 머리카락 흘려보내지 않기 등...
저도 당연히 기숙사 관리하는곳에서 해 주는 줄 알았어요.ㅜ
고등때도 기숙사에서 해주고 재수학원도 그 곳에서 다 해주니 대학도
그런줄 알았네요.
모를수도 있는걸 알려 주시면 되지 까칠하게 댓글들 다십니다.
지방도 잘 못치우던데... 화장실 청소가 제대로 될런지...더구나 여럿이 쓰니
엉망이겠어요
대학생이 자기가 쓰는 화장실 청소도 못해요? 게을러서 안하는게 아니고요?
생각하기 나름이죠
대학생되었다고 부모님집에서 학교다니면 집안일 하고 화장실 청소하는건 아니잖아요
전업주부라고 다 집안일 하는건 아니고..도우미 불러서 집안청소 빨래 다 맡기시는 분도 있잖아요
댁에 청소는 경비 아저씨가 하시나요? ^_^
아니면 매 번 도우미가 하시나요?
우리 어머니 말씀이 남을 부리고싶으면 자기가 할 줄도 알아야한다고..
좋은 집에서 부모님 덕에 귀하게 자랐어도 본인이 할 줄 알아야하는 것이 있다고
꼭 가르쳐주세요
도우미 보내세요.
기숙사 비용이 저렴한 건 그런 세세한 관리는 본인들이 하기 때문이죠.
오늘부터 원글님댁 화장실 청소는 따님 시켜보세요.
학생 때는 화장실이 그렇게 쉽게 더러워지는지 몰라요.
더러워지기 전에 엄마가 다 치워주시니까.
이제 배울 때가 된 거죠.
지금부터 집에서 한 번씩 해 보라고 하세요.
혼자 살면 무슨 난리굿을 해도 혼자 감당하면 되는데
기숙사에서 같이 사는데 지저분하고 민폐면 평판 나빠지고 욕먹어요.
비난으로 생각하지 말고, 독립을 위한 첫걸음은 자기 생활관리니까 연습할 기회가 되는거지요.
저는 일본에서 유학생 시절 보냈는데요. 일본도 기숙사 청소는 학생들이 당번으로 해요.계단같은 공용구간만 청소해주고요.
공동으로 쓰는 부엌 샤워실도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했는데,제일 일잘한다고 평판좋은 사람들이 한국 군필청년들이었어요. 가구들을 다 밀어넣고 반짝반짝.
그 다음으로 일을 잘하는 친구들이 유럽이요. 유럽친구들은 가정요리도 잘하고 집안일도 훈련되어 있더군요.(독일 노르웨이 헝가리 친구들이었는데) 유럽과 미국이 같은 문화권이 아니라는 것을 그 때 느꼈습니다. 미국 친구들은 그냥 사다가 먹는것 밖에 못하고 요리하는 친구는 하바드에서 교환학생온 아이 하나 밖에 못봤어요. (알레르기라고 약 먹어가면서 식사시간에 초코렛 먹는 거 보고 쇼크)
애들은 착한데 집안일을 못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태국과 동남아시아였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유학올 정도 친구들이면 집안일 해주는 분이 따로 있었을 듯.(도저히 샤워실 머리카락 버리지 못하겠다고 눈물을 줄줄 흘려서 당황)
애들도 이상하고 청소도 잘 안하는 친구들은 중국이었어요.ㅠㅠ 더럽게 해서 지적하면 화내고.
한달에 2번정도는 청소해줍니다
2주에 1번씩이요
그전에는 본인들이 대강치울겁니다
근대 댓글다는분들
기숙사보내보신분들이 다는건가요?
2주에한번만 해줘도
화장실이 그래도 유지됩니다
제 딸이요 학교기숙사에 청소상태 검열해서
감점 제도가 있다고해서 잘됐다고 애들아빠랑
너무 좋아했어요 청소안할까봐 걱정했는데
작년 송도 생활했던 아이 말이
방과 화장실은 100% 아이들이 청소했다고 하네요.
작년 송도 기숙사 생활했던 아이 말이
방과 화장실은 100% 아이들이 청소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방 안 화장실은 수압이 약한 듯해서 바깥 화장실을 자주 이용했다고...
막히면 본인이 뚫어뻥으로....
작년에 송도 기숙사 생활했던 아이 말이
방과 방 안 화장실은 100% 아이들이 청소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방 안 화장실은 수압이 약한 듯해서 바깥 화장실을 자주 이용했다고...
막히면 본인이 뚫어뻥으로....
딴말인데,
세계 각국 유학생 비교해주신 분 재밌게 잘 봤어요.
중국인들은 정말 동감간다는...
거기는 자주 씻는걸 죄악시? 하나봐요.
중국에 한 달간 출장다녀온 지인의 말이 20대 아가씨도 노란 투피스를 보름동안 입고 더니더라고 경악을 하더군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구경하다 앞에 선 중국 관광객의 떡진 머리와 냄새때문에 도망온 기억도 나구요.
댓글에 묻어서 질문드려요..저희 애도 이번에 송도 가는데요
덜렁대는 남자애라 사실 뭘 제대로 챙겨본 적이 없는데 ㅠㅠ
암튼 청소 말인데요. 방안 청소용품이랑 화장실 청소용품도 다 준비해야겠죠?
살면서 필요한 건 룸메랑 의논해서 한다해도 첨 들어갈 땐 준비해 보낼까 해서요.
그리고 빨래 건조대는 있나요? 가져가야 하나요?
입사할때 청소할 요량으로 걸래 가지고 갔더니 전에 미리 다 치우고 닦아놓았는지 깨끗하더라고요.
생활하면서 룸메랑 의논해서 청소하라고 시켰어요. 근데 다들 집에서 왕자 공주로 자란 애들이라
욕실청소는 고사하고 잘 정리도 안해서 자기 책상과 침대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살아서 경악했어요.
많이 갖다놓지 말고 쌓아놓지 말라고 강조하세요. 나중에 방학되어 짐 뺄때 박스가 그냥..어휴
기숙사살게 해보니까 애들이 자기 앞가림하는 훈련이 되어서 그것도 교육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빨래건조대나 쓰레기통 등 기타 공용으로 쓸것들은 룸메이트가 있으면 같이 사는게 좋아요 빨래바구니는 각자 필요하고요
건조대 놓을 공간이 부족해서 방당 하나면 됩니다
내부 청소는 모두 학생들이 합니다
거의 청소 제대로 안 하고 삽니다 ᆢ여자애들도ᆢ
추가로ᆢ기숙사에서 조금 가면 대형마트 있어요
입소하고 룸메들과 같이가서 공용물품 사더라구요
기숙사 지하에 세탁기하고 건조기 있지 않나요? 빨래 건조대까지 가져다 놓으면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지?
그러고 보니 외국 기숙사도 방청소나 화장실 청소가 일주에 한 번이 아니라 이주에 한 번이었던 듯. 그 정도만
해도 살 만한데...학생들이 직접 해야하는 군요.
공동으로 빨래건조대는 하나 구입했구요
부끄럽지만 여자 셋이서 변기청소 한번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신촌에서 공동화장실 쓰니 오히려 편하다고 하네요
변기는 청크린 같은거 사용하면 청소 덜 해도 되고요. 주1회 정도.
샤워후에 바닥과 변기에 물뿌리며 먼지 제거하고 머리카락 제거 하라 하고, 세면대와 욕실 거울만 3~4일에 한번씩 닦아주면 될겁니다.
집에서 연습시키세요.
글만 봐도 돌겠네요, 19살 먹을 때까지 얼마나 제 손으로 뭐 하나 안 했으면
여태 공부만 하던 애들이 화장실 청소 언제 해봤겠어요.
이제 대학가면서 경험해보는거죠 뭐.
사람들이 왜 단순한 질문에 비난까지 하는지...
서유럽 대학 기숙사에 있었는데요, 공동부엌과 개인방에 화장실 딸려 있었어요.
그리고 청소는 청소부들이 1주일에 한 번씩 와서 싹 다 해줬어요.
개인공간인 화장실, 침실까지요. 쓰레기통도 비워주고, 시트도 갈아주고.
부엌 가스렌지도 닦아주고..
화장실 물 안 내려가서 연락하면, handy man이 와서 고쳐주고...
이런 대학 기숙사도 있어요.
고생을 안 해봐서 학생이 물어보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몰라서 그런 거지요.
대학기숙사에서 미리 '생활지침'을 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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