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엄마 선물 골라주세요 ^^

하늘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16-02-15 10:14:49
엄마 생신이 곧 돌아와요~~ 엄만 아주 수수하시고 여쭤봐도 필요한거 없다 하시고..스스로에게 돈을 안쓰시는 분이세요.

게다가 제가 얼마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미국에서 낳은지라 산후조리원도 없고 엄마가 미국까지 오셔서 20일이나 도와주셨어요. 제가 용돈을 드렸는데 제 계좌로 고대로 넣으셨더라고요ㅜㅠ 부모님은 저희보다 훨씬 더 여유로우시다고 돈 그냥 쓰라고요..그래서 현금 또 드리기도 좀 그래요.

그래서 감사 선물 겸 생신 선물 드리려고 하는데요. 명품백도 싫어하시고 스카프며 암튼 다 안 좋아하셔요 ㅠ 그런데 제가 가만 보니 악세사리 싫다 싫다 하시면서 제가 예전에 여행갔다가 사드린 십만원대 스와로브스키 팔찌를 잘 차시더라고요. 그래서 금팔찌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순금 팔찌 드리면 가끔 차실수도 있고 낭비 싫어하는 엄마가 패션주얼리보다 낫다 생각하실 거 같기도 해서요. 한 3~ 5돈? 정도 하면 많이 무거울라나요?

아니면 동생이 가을에 결혼하는데 한복에 하실 진주귀걸이도 생각해봤는데 귀를 뚫으신 거도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어떤 게 좋을까요? 여긴 연령층이 다양하신 거 같아서.. 엄마 또래 분들이나 저희 엄마 같으신 엄마께 선물해보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릴게요.

1. 순금팔찌

2. 진주귀걸이

3. 다른 거 사라
IP : 175.252.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10:19 AM (114.206.xxx.173)

    제가 50대 중반인데 아직 순금팔찌 누런건 안하고 싶네요

  • 2. 저도
    '16.2.15 10:22 A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50대이고 시집갈 딸이 있는데 순금팔찌 정말 싫어요
    50대 라도 아직 너무 젊고 마음은 아마도 20대 일수도 있어요.
    저라면 돈이 좋은데..돈을 다시 넣어주신다니
    그냥 같이 계실때 맛있는거 사드리고 편하게 해주심 어떨까요. 쇼핑같이 하다가 슬쩍 보시고 즉석에서
    선물하심도 좋을거 같고
    근사한곳 식사대접 하시는거 어떨까요.

  • 3. 하늘
    '16.2.15 10:24 AM (175.252.xxx.247)

    네 금팔찌는 별로군요 ㅠㅠ 저도 엄마랑 놀러가서 옷도 골라드리고 밥도 사드리고픈데..제가 지금 신생아가 있어서 그게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ㅠㅠ

  • 4. ....
    '16.2.15 10:25 AM (211.243.xxx.65)

    저도 순금팔찌는 안할것 같아요
    악세사리 종류중에 브로치는 겉옷에 잘하고 다니거든요
    반지 목걸이 귀걸이 평소에 안하고 다녀도 차려입어야할때 좋은 브로치로 대신하기도 해요
    혼사도 앞두고 계시다니 자켓하고 브로치류도 권해보세요

  • 5. 취향존중
    '16.2.15 10:26 AM (58.143.xxx.78)

    하나라도 오래 간직하고픈 주름안가는 예쁜
    다용도 스카프요. 모자 즐기시면 멋스런 수입모자?

  • 6. ㅇㅇ
    '16.2.15 10:26 AM (175.193.xxx.172)

    저도 50대인데 반지는 잘 안하지만 귀걸이와
    팔찌 매니아라 소재도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서 의상에 따라 하고 다녀요
    주로 스와로브스키 제품이구요

  • 7. ..
    '16.2.15 10:26 AM (125.180.xxx.75)

    모임이나 격식있는 자리에 어울릴 진주목걸이 어떠세요?
    하나쯤 있으면 유용해요.

  • 8. 빙그레
    '16.2.15 10:48 AM (39.118.xxx.77)

    화장품 어떠세요?
    엄마가 쓰시던거나 아님 비싸서 알뜰히 쓰는 제품.

  • 9. ㅇㅇ
    '16.2.15 10:50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50대인데요. 1. 로봇청소기 2. 현금 3. 진주목걸이.
    참고로 가장 싫은 선물은 스카프.ㅎㅎ
    어머니 취향을 돌이켜 보세요. 착한 딸이네요ㆍ

  • 10. 갓 50세
    '16.2.15 10:53 AM (39.7.xxx.110)

    전 실용파라 그런지 순금팔찌 좋아요. 다른건 별로..

  • 11. 52세
    '16.2.15 11:00 AM (218.39.xxx.35) - 삭제된댓글

    순금 싫어요.

    그냥 세련되고 이쁜 엑세서리로 사드리세요.

  • 12. 저도 오십대
    '16.2.15 11:01 AM (1.229.xxx.118) - 삭제된댓글

    예쁜 가디건이나
    감각있는 패턴의 스카프 좋아요.
    평소 어머니의 스타일에 맞는 목걸이나 악세사리도 좋을 듯 합니다.

  • 13. 52세
    '16.2.15 11:02 AM (218.39.xxx.35)

    순금 싫어요.
    그냥 세련되고 이쁜 엑세서리로 사드리세요.

    해외 여행가서 조카가 판도라 팔찌 고르던데 전 그게 뭔지도 몰라서 안샀더니 후회되드라구요.
    해외라 가격이 국내보단 쌀텐데 그런 브랜드 액세서리가 어떨까 싶네요.

  • 14. 저도 갓 5ㅇ대
    '16.2.15 11:02 AM (58.124.xxx.39)

    낼 계타는 데,순금 반지,밍크 목도리,흙침대 요런거 떠오르네요.금으로 하나 은으로하나 링팔찌도 예뻤어요.

  • 15. 팔찌 잘하시면
    '16.2.15 11:11 AM (61.102.xxx.238)

    고급스러운걸로 해드리세요
    딸이 해주면 두고두고 잘할것같아요
    가방도 가벼운 빅백 (요즘 예쁜것 많던데) 저는 좋을것같아요
    저도 50대 후반입니다

  • 16. ..
    '16.2.15 11:11 AM (210.123.xxx.104) - 삭제된댓글

    순금 말고 18K 팔찌 추천드리구요, 평상시에도 항상 낄 수 있는 반지도 좋을듯합니다.

  • 17. 애엄마
    '16.2.15 11:17 AM (210.97.xxx.15)

    제가 결혼이 늦어서 초딩엄마지만 52살인데요. 50살 그렇게 나이 많지 않아요.ㅋㅋㅋ
    명품은 돈이 아깝지만 들고다니기 편한 가벼운 백은 좋을 거 같아요. 모임도 있으니.아..그리고 미국에서 오면서 갱년기 여성용으로 비타민D를 많이 사오던데 (본격 선물은 아니어도) 좀 사드리면 좋아하실거에요.주변에 나눠주기도 좋고.

  • 18. 선물로 드린
    '16.2.15 11:33 AM (68.80.xxx.202)

    팔찌랑 비슷한 디자인으로 스와로브스키 반지나 목걸이요.
    세트처럼 보이는걸로요.

  • 19. 리기
    '16.2.15 11:48 AM (115.94.xxx.43)

    밍크목도리요. 니트로된거 말고 좀 가격대 있는 좋은거요.

  • 20. ...
    '16.2.15 11:54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 오십대중반 인데
    판도라 팔찌 좋아 합니다.

    클러치백도 좋아요.

  • 21.
    '16.2.15 12:25 PM (39.118.xxx.207)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핸펀 활용을 잘 하시면 최신폰으로 교체해드리거나
    원글님이 해외라시니까 아이패드나 노트북처럼 님이랑 소통할 공간을 만들어서 여가를 보내도록 해드리세요
    님이 블로그를 하시면서 아이사진 일상같은거 올리면 좋아하실듯 한데요

  • 22. 나도 50대.
    '16.2.15 12:46 PM (110.8.xxx.192)

    저도 50대인데,
    시계 좋아요.
    명품 아니라도 이쁜 시계 차고 다니면 기분 좋아요.

  • 23. 저라면
    '16.2.15 12:58 PM (1.235.xxx.221)

    명품 핸드폰 케이스나 버버리 캐시미어 목도리 .
    실용적이면서도 내 돈 주고 사기 힘든 고급품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 24. ..
    '16.2.15 12:5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오십대 초반인데 순금팔찌는 말리고 싶어요.
    팔찌 느낌나는 시계나, 진주귀거리가 더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01 어디까지가 가족이라고 생각하세요? 11 가족 2016/02/15 2,558
527700 송도에서 길음역 (성북구) 까지 다니는 방법 여쭤요 5 ㅇㅇㅇ 2016/02/15 773
527699 김홍걸 “중국은 사드 100% 총선용, 선거 끝나면 바로 들어갈.. 7 ee 2016/02/15 1,470
527698 직업으로써 생명력이 있을까요? 2 베이비시터 2016/02/15 1,161
527697 그렇케 전쟁을 하고 싶냐? 1 전쟁 2016/02/15 316
527696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잘해야 한다는 마인드 13 세대차이 2016/02/15 3,929
527695 향 좋은 세탁세제 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7 ^^ 2016/02/15 3,522
527694 인스턴트이스트는 어디에서 파나요? 3 다나 2016/02/15 425
527693 브리타 정수기 리필 필터도 가짜가 있을까요? 8 글탐 2016/02/15 5,057
527692 전세권 설정을 했는데요, 세입자에세 전세금 돌려주고 계약서 받으.. 1 부동산거래 2016/02/15 833
527691 이 상황 좀 봐주세요 abcd 2016/02/15 314
527690 카스 친구 맺기에 대해서... 카스 2016/02/15 541
527689 산만했던 아이 변화 시키신 케이스 있으신가요? 11 봄소풍 2016/02/15 2,133
527688 원목식탁 갈라지는것 당연한 건가요? 11 ... 2016/02/15 5,951
527687 독감걸려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3 그놈의전화 2016/02/15 804
527686 짠돌이 같은 사이트 어디어디 있나요? 짠돌 2016/02/15 383
527685 강남역 지하상가 5평정도씩 되는 점포는 얼마에 어떻게 사나요? 1 질문좀요! 2016/02/15 2,655
527684 전남 광주 사시는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4 방구하기 2016/02/15 907
527683 이범수아들 귀엽네요~ 3 입ㅇㅇ 2016/02/15 2,574
527682 욕실공사 덧방을할지 철거를할지 16 이추운날 2016/02/15 15,328
527681 고등학교에서 주는 장학금이요 4 감떨어져 2016/02/15 1,324
527680 집에 자몽이 큰걸로 몇상자 생겨서요 하루 세개씩 7 2016/02/15 2,260
527679 밤엔 애들 스맛폰 못하게 압수해야 하는건 12 아닌지 2016/02/15 2,132
527678 놀이방매트 물든거..ㅠ 2 하늘 2016/02/15 1,809
527677 파닉스 꼭 필요할까요? 1 ... 2016/02/15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