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1개월 3살 아기가 하루 종일 말하네요 ...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6,038
작성일 : 2016-02-14 21:49:05


딸인데 21개월 이거든요?
근데 ㅎㅎㅎ 정말 눈 뜨면서 부터 잘 때까지 말해요
물론 아직 뭐라는 지 잘 알아들을 순 없는데
일단 무슨 노래건 노래는 다 따라하고 보고요
그냥 계속 계속 떠들어요 ㅋㅋㅋㅋ

오늘은 심지어 음식점 갔다가 너무 떠들어서 밥 30분만에 먹고 민폐끼칠까
나왔어요 ...


이게 무슨 지능이랑도 관련 있을까요?
아침에 늦잠 자고 싶은데 ㅎㅎㅎ
아기가 눈 뜨는 순간 부터 떠들어 대니까
잘 수가 없어요 ㅎㅎㅎ 귀엽긴 한데 가끔은 시끄럽네요 ㅎㅎ

IP : 115.161.xxx.2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4 9:50 PM (223.62.xxx.76)

    악~~~너무 귀엽네요ㅠㅠㅠ

  • 2. 귀가
    '16.2.14 9:51 PM (118.32.xxx.208)

    간지러운 시기죠. 돌보다보면 여러명을 돌보면 귀가 아프답니다. 오죽하면 그맘때 아이를 돌보는 선생님들은 귀를 쉬는 시간을 저녁에 조금씩 갖는답니다.

  • 3.
    '16.2.14 9:51 PM (122.46.xxx.75)

    올딸도 그랬어요
    종알종알
    여자아이가 더 그래요
    남자아이는 별로안그래요

  • 4. 하루하
    '16.2.14 9:51 PM (180.66.xxx.238)

    ㅋㅋㅋㅋ 그러게요 저희집 세살박이도 눈떠서 잠들때까지 쫑알거리곤했어요 ,ㅋ 그립네요 ㅎㅎ

  • 5. 아~~~~~~~
    '16.2.14 9:53 PM (58.226.xxx.63)

    귀여워귀여워귀여워귀여워!!!!!!!!!!!!!!!!!!!!!!!!!!!!!!
    어쩜 좋아요!!!!!!!!!!귀여워~~~~~~~~~~~~~~~~~~~~~

    저도 듣고 싶네요^^

  • 6. ㅎㅎㅎ
    '16.2.14 9:55 PM (211.36.xxx.43)

    나중에 말하는 직업가지면 되겠네요
    아나운서나 쇼호스트?
    예쁘고 외모훌륭해도
    말 못하는 사람은 맥락도 뚝뚝 끊기고 재미없는데...
    끊기지않고 말하면서도 별얘기 아니어도
    그게 재밌는 사람보면
    저사람은 타고났구나 생각들어요.

    일단 너무 귀엽네요. 글만 봐도 ㅎㅎ

  • 7. 귀엽네요
    '16.2.14 9:55 PM (175.126.xxx.29)

    어쨋건 못알아듣는 말이라도(엄마도 못알아들어요??)
    자꾸 반응해주시고
    말 걸어주시고 해주세요

  • 8.
    '16.2.14 9:57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그게... 21개월엔 귀엽지만 말 트이고 나면 하루종일 말해대서 정신적인 멘붕와요 ㅠㅠㅠ

    제 친구 하나는 자기 딸한테 뮤트버튼 장착하고 싶다고까지 했어요 ㅋㅋ

  • 9. 이런저런ㅎㅎ
    '16.2.14 10:03 PM (115.161.xxx.212)

    아직 1음절 2음절까지만 하니까 혼자 "아러규라두오규라뉴앙" 이러는 거는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ㅎㅎ 남편이랑 매일 번역기 있었음 좋겠다고 해요 ㅎㅎㅎㅎ

  • 10. hahaha11
    '16.2.14 10:04 PM (39.7.xxx.157)

    문장 말하게 되면 계속 물어보고 끊임없이 대답해줘야 한다는 거 미리 각오하고 계세요~ 그런 아이들이 있나보네요 >_< 제 딸도.. ㅋ

  • 11.
    '16.2.14 10:08 PM (49.171.xxx.160)

    그맘땐 종알종알 귀엽죠. 저희딸 7살인데 정말 하루종일 떠들어요. 주말엔 진짜 힘들어요.
    하루종일 질문에 대답해줘야하고 요구사항이 정말 많아요.
    딸만 그러면 좋겠는데 11살 아들도 같이 떠들어요^^;;

  • 12.
    '16.2.14 10:22 P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조카도 종일 떠들고 조용하면 자는거라더군요~~ㅎㅎ

  • 13.
    '16.2.14 10:31 PM (180.229.xxx.156)

    우리딸도 그랬어요. 피곤해요. 질문하면 답해줘야하고 초2인데 책 읽다 궁금한거 잇음 바로 물어보고신기한건 꼭 저한테 말해줘야 직성풀리고. 저를 가만두질 않아요. 셋째가 36개월 넘어 말했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 14. 정말
    '16.2.14 10:41 PM (180.65.xxx.61)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애들 키울때 생각이.ㅎㅎㅎ

    원글임은 지금 그 의성어단계잖아요? ㅎㅎ

    이제 문장이 나오기 시작하면 정말이지 하루 종일 대답해줘야 합니다. 1초도 쉬지 않아요.
    아이들의 사전에는 지겨움이 없어요.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게 큰아들이 유치원에서 애국가를 배워오더니..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동해물이 뭐에요?
    백두산은 뭐에요?
    마르고 닳도록은 무슨 뜻이에요?
    하나님이 보우하사는 무슨 뜻이에요?
    무궁화 삼천리는 무슨 말이에요?
    .
    .
    .

    대한사람 대한으로는 무슨 뜻이에요?
    ㅇㅇ이는 대한사람이에요? 응
    엄마는 대한사람이에요? 그렇지요.
    아빠는 대한사람이에요? 응 그렇지.
    ㅇㅇ(동생)이도 대한사람이겠네요? 당연하지.

    이러던 시절이 아련하네요.^^

  • 15. 로사
    '16.2.14 10:46 PM (175.223.xxx.151)

    넘 귀여울거같아요
    그 시절을 즐기세요~~~
    아구아구 이뻐라~~

  • 16. 너무 귀여워요
    '16.2.14 11:11 PM (115.139.xxx.86) - 삭제된댓글

    울 딸도 그랬는데...

    지금 중2병 걸려서 하루 2마디쯤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귀. 여...워... 요..




    는 개뿔...ㅜ

  • 17. rr
    '16.2.14 11:16 PM (182.211.xxx.84)

    글 읽는데 절로 웃음이 나네요.
    울애들 아가일적 생각나서 너무 너무 그리워요

    아이랑 행복하세요^^

  • 18. ㅇㅇ
    '16.2.14 11:42 PM (218.48.xxx.189)

    25개월 아들..
    아침마다 눈뜨면 누워서
    "아빠 좋아 엄마좋아 하비좋아 할미좋아 모두모두 좋아 하~트"
    이거 다 말하고 일어나서.. 자는 저한테 뽀뽀해줍니다
    이러니 안일어날수가 없어요ㅎㅎㅎㅎㅎ
    저 대사가 매일 아침 레파토리 ㅎㅎㅎㅎㅎㅎ
    예쁜 말 많이 가르치세요ㅎㅎ

  • 19. 이런저런ㅎㅎ
    '16.2.15 12:54 AM (115.161.xxx.212)

    예쁜말 많이 가르치라는 말에 너무 놀랄 정도로 정신이 드네요
    내일부터 정말 대화 많이 해야겠어요 윗님 감사해요♡

  • 20. 마키에
    '16.2.15 11:22 AM (119.69.xxx.226)

    부럽군요 23개월 우리 아가는 말을 너무 안해요 여아인데 아직 할 줄 아는 말이 적어서 고민이에요ㅠㅠ

  • 21. ...
    '16.2.15 1:26 PM (59.4.xxx.46)

    10살짜리 남자아이인데요.지금도 계속 말해요
    계속물어보고 말하고 책도 눈으로보고 입으로말하고
    저한테 한줄한줄 읽어줍니다.
    나중엔 제가 지쳐서 책 그만보라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514 식당에서...저희 진상손님인가요? 87 오픈마인드로.. 2016/05/09 23,595
555513 컴퓨터 모니터 옆에 붙여두고 메모지 같은거 붙이는 투명 아크릴판.. 4 궁금이 2016/05/09 3,091
555512 돌싱남친에게 아이가 있다네요.. 111 .... 2016/05/09 28,158
555511 대전 서구에 애견호텔이나 팻시터 하는 분 아시는분~~ 4 방울어뭉 2016/05/09 763
555510 오이지 2 ㅇㅇㅇ 2016/05/09 785
555509 영어하는 한글선생님....어디서 알아봐야 할까요? 6 조카사랑 2016/05/09 887
555508 초등 딸들 데리고 부산이 나을까요,,강원도가 나을까요 3 여행 2016/05/09 878
555507 pt받으시는 분들 질문이요! 19 dd 2016/05/09 3,133
555506 중2아들의 어버이날 선물 2 ㅇㅇ 2016/05/09 1,435
555505 마가루 먹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12 2016/05/09 4,518
555504 호남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정권교체가 아닐수도 있다 10 호남인 2016/05/09 875
555503 제주에서 기분 상해서 왔어요. 6 aaaa 2016/05/09 3,347
555502 도쿄 여행 일정 좀 ㅠ 부탁드려요 2 ..... 2016/05/09 1,057
555501 비비 쿠션쓰다가 파운데이션 쓰니 화장이 오래가요! 4 파운데이션 2016/05/09 3,409
555500 양장피 한대접 혼자 다먹었어요 6 다이어트 2016/05/09 2,291
555499 밥을 많이 먹고 반찬을 적게먹는.. 짠걸 싫어해요 2 ..... 2016/05/09 1,102
555498 바오바오백 루센트 정품 가격이요 14 충동 2016/05/09 8,511
555497 이 목걸이에요. 유색보석... 4 2016/05/09 1,743
555496 짠 열무김치 구제해주세요ㅠ 11 ㅇㅇ 2016/05/09 2,763
555495 물어볼께요~~ 카카오 티비는 뭔가요? 카카오 티비.. 2016/05/09 694
555494 왕좌의 게임, 스포 만땅인 곳을 소개해주세요 2 2016/05/09 1,353
555493 부모님은 왜 못사는 자식 더 줘야 우애있게 지낸다고 생각하실까요.. 18 ... 2016/05/09 5,564
555492 분탕질하러 알바들 출동 5 알고있다 2016/05/09 545
555491 아마존 기프트카드 질문이요. 3 선물 2016/05/09 634
555490 일부 호남인의 스톡홀름 증후군 4 울퓨리 2016/05/09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