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인데 큰아이가 초3입니다
이제 공교육이 영어를 시작하는 나이이죠
그러니 영어라는 특수한 교육은 대부분 학원이나 기타 사교육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두 이제 시작할려고 하는데 참 갈등이 되네요
갈등의 문제는
1.영어 외국어? 그래봤자 수능영어로 인생 결정남
그냥 일반 문법 단어등 공부영어학원간다
결국 다 문법으로 가더라는 .. ㅜ ㅜ
2.영어는 언어이다 원어민 영어로 외국인앞에서 입도 못여는 옛날방식을 벗어나야 한다
3.그래봤자 초등이다 엄마랑 쉬엄쉬엄하다 지가 할때가 되거나 혹은 원할때 되면 그 때 뒷바라지 빡세게 한다
사실 전 1번에 가까운 마음이예요
어차피 교포아닌 이상 어지간히 영유다니며 해도 결국 원어민 발음 못따라가는 게 현실이더라고요
또한편으로는 그래도 1년이라도 아직 뭐 모를때 원어민 영어해보면 영어의 학문의 결과를 떠나 아이의 성격이나 가치관 또는 영어와 외국인에 대해 살아가며 뭔가 다양성을 가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 성격이나 워낙 모범생이고 똘똘한 아이라 뭘해도 잘 따라줄 아이이지만
그것 역시 지금 아무것도 안시키니 잘따라온다 생각할수도 있을거고요
학원 피아노 본인이 원해 딱하나 다니거 말고는 그 흔한 구몬같은 학습지도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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