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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의대는 어떤아이가 가나요?

~~ 조회수 : 19,569
작성일 : 2016-02-14 14:55:38
주변에 있음 함 이야기해보고 장점들을 취해봅시다.~^^
이번에 우리집 아래아래집 아들이 서울대의대 합격했어요.
그집엄마랑 전 같은 취미동아리 멤버인데
이사온지 6년동안 그집 아들을 전 딱 두번 봤어요.
그때마다 책을 읽고있었어요
밖에 나가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말을 거의 안한다네요.
공부는 5학년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서 중학교입학해서 탑을
달리다가 전학온 여학생한테 뒤집히고, 내내 밀렸는데
이때 공부를 정말 독하게했던 계기가 됐다고하네요.
소풍이나 방학식, 시험끝나는 날도 흔들림없이
평소 공부스케쥴대로 꾸준하게 생활하더라구요.
그집엄마도
IP : 223.33.xxx.23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4 2:58 PM (182.225.xxx.191)

    저도 궁금하네요 성격들은 어떤지..대부분 양순하겠죠?

  • 2. ..
    '16.2.14 2:59 PM (110.70.xxx.24) - 삭제된댓글

    머리좋은애요

  • 3. ㄱㄱㄱ
    '16.2.14 2:59 PM (110.70.xxx.91)

    저는 지금중2고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는

    아이를 아는데요

    지금 전교 1등하구요
    엄마가 어릴때부터 완전 몰아붙여 공부시켰는데

    새벽 2시까지 매일 공부한데요
    만약 공부양이 어마어마 한데 다 못하면
    엄마가 가만 안둔데요

    다행히 아빠가 의사고 집에 기본 돈이 많고
    영어는 초등때 방학때마다 캐나다가서 거의

    마스터했구요
    수학은 학원다니고 과외하는데
    하여튼 엄마가 거의 완벽주의고 많이

    엄하다네요

  • 4. ㄸㄷ
    '16.2.14 3:00 PM (117.131.xxx.8)

    솔직히 케바케인데
    이런데서그런거말해서 장점취해서 뭣할려고요

  • 5. 그거요
    '16.2.14 3:01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답나왔는데 ..

  • 6. ...
    '16.2.14 3:01 PM (223.62.xxx.115)

    우리 학교 날고 기는 수재들도
    올해 한명도 못갔네요.
    대체 누가 가는걸까요?
    3년간 전국연합 만점 받던데
    서울공대엔 여럿 갔어요.
    근데 서울의대는 없네요...
    탑오브 더 탑만이 가능한곳인가봐요.

  • 7. ...
    '16.2.14 3:02 PM (116.33.xxx.29)

    서울대 의대를 목표로 하는 아이가 다 서울대 가는거 아니죠;; 좀 뜬금없네요. 고2도 아니고 중2인데..

  • 8. 다소용없고
    '16.2.14 3:02 PM (121.151.xxx.26)

    뱃속에서부터
    관악산신령이 점찍었다고 봅니다.
    엄마의노력 절대아니고요.
    입시전선에 있어보면 느껴요.

    학원 딱 들어올때
    서울대다 연고대다 나뉘고요.
    서울대의대는 솔직히 선생도 부모도
    역할이 미미합니다.
    물론 학원이야 내공이다
    부모는 내덕이다 하겠지만
    다 아닙니다.
    그리 낳아야되는겁니다.

  • 9. ...
    '16.2.14 3:04 PM (223.62.xxx.115)

    ㅎㅎ
    원글님 아이보다 훨씬 잘했고
    특목고 나왔지만
    올입시 실패해 재수해요.
    어머님이 현실감이 좀 떨어지시는듯.
    서울대로 낮추시고
    아이 잘 준비시키세요.

  • 10. 그것보다
    '16.2.14 3:05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어떤기분일까..자식이 저리 잘되서 밥안먹어도 배부를거같아요.

  • 11. ~~
    '16.2.14 3:06 PM (112.154.xxx.62)

    부모(둘다)가 의사인집 아들요

  • 12.
    '16.2.14 3:09 PM (211.46.xxx.63)

    서울대 나온 울 사장님 아들들이요.
    저희 회사를 표본으로 해보면, 대부분 아빠 엄마가 명문대 나오면 자식들도 명문대 가고 그 외에는 딱 부모수준으로 가더군요.

  • 13. ㄱㄱ ㄴㄴ
    '16.2.14 3:09 PM (110.70.xxx.91)

    이런애들은 일단 부모가 똑똑하겠죠

    그리고 자기가 알아서 하지 않을까요?

    저는우리 애둘 초등 4학년2학년인데요

    애들보면 도대체 언제 공부 할 마음이

    생기고 정신차릴지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따지고 보면 부모닮았을거 알기에

    보통만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 14. .....
    '16.2.14 3:10 PM (211.205.xxx.105) - 삭제된댓글

    넓게 잡아도 대한민국 이과에서 수능등수 40등 안에 들어야 원서라도 써볼수 있는 자격이랄게 주어지요. 게다가 그렇게 시험 잘보고 운 나빠서, 면접날 실수라도 삐끗하거나 그럼 수능 만점 받아도 탈락하는 곳.

  • 15. 8282
    '16.2.14 3:1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다양하지요.

    서울의대정도는 기본이 머리가 좋아야해요.
    유전이 90프로고 10프로가 노력입니다.
    그렇지만 타고난 머리가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안되는 곳이구요.


    그리고요. 머리 좋은 애들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도 공부 잘해요.
    부모가 닥달하면서 아이의 생활스케쥴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역효과나요.

    다 자기 그릇대로 사는건데요.
    뱁새가 황새 흉내내도 뱁새일뿐입니다.

    3류대 가는애들 중에도 하루종일 책만 보는애 많아요.
    날라리 같이 행동하는 애중에 서울의대애들 많구요.

    아, 중요한 정보하나 줄께요.
    서울대에 예쁘고 잘생기고 성실하고 성격 좋은 애들 많아요.

    그러니 댁의 아이를 잘생기고 성실하고 성격 좋게 키우면...서울대 갈 확률이 높아질까요?
    네, 개소리입니다.

    서울의대애들 특징 연구해봤자 도움 하나도 안돼요.
    그 시간에 님의 아들이나 연구해보시는게 100배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16. ......
    '16.2.14 3:13 PM (211.205.xxx.105)

    넓게 잡아도 대한민국 이과에서 전국등수 40등 안에 들어야 원서라도 써볼수 있는 자격이랄게 주어지지요. 게다가 그렇게 시험 잘보고도 운 나빠서, 면접날 말실수라도 삐끗하거나 그럼 수능 만점 받아도 탈락하는 곳.

  • 17. 타고나길
    '16.2.14 3:18 PM (223.62.xxx.149)

    90프로 본인노력8프로 운이 2프로요~

  • 18. ..
    '16.2.14 3:18 PM (223.62.xxx.63)

    솔직히 말씀드리면 보통 학생들은 노력으로는 힘듭니다.
    여러 면(집중력. 멘탈. 승부욕. 집안) 에 있어서
    특출난 아이들이 가요.

    대부분 아버지나 특히. 어머니들의 학력이 월등한 경우가 많습니다.

  • 19. 8282
    '16.2.14 3:2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머리좋고 체력 좋은 애들은 마라톤을 40킬로 앞에서 뛰는 거와 같은 겁니다.
    죽은똥 살똥 42킬로 달려야 하는 애들하고는 경쟁이 안돼요.
    경쟁하지 말고 본인 능력에 맞는 일 빨리 찾는게 나아요.

    42킬로 뛰는 애가 아무리 요령있고 성실해봤자입니다.
    머리 좋은 애들은 출발점이 달라요.

    이건 인생의 진리.
    학교에서는 이렇게 말 안해요. 좌절감과 박탈감 느끼는 애들이 더 많아서.

  • 20. 박지성도
    '16.2.14 3:20 PM (112.173.xxx.196)

    태몽이 용이 승천 했다고 하니 천운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21. 그건
    '16.2.14 3:20 PM (125.129.xxx.212)

    다 DNA가 결정해줍니다

    백날 시키고 돈들이고 이게 아니라요
    DNA가 결정해주는거에요

  • 22. ..
    '16.2.14 3:22 PM (223.62.xxx.193)

    솔직히 서울대 가는 애들치고 놀거 다 놀고 잘거 다 자고 가는애들 없어요 뭐 연막치는 애들도 있겠지만
    저희 사촌오빠도 또 다른 사촌오빠 아들도 하루에 4시간 이상 잔적이 없어요. 대학 결정되고서야 6시간 넘게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했으니 특히 저 조카는 과고가서 조기졸업한 케이스라 자는 시간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과제 다 끝나면 자는거고 아님 아침까지 못자는거고 이랬어요

  • 23. ㅇㅇ
    '16.2.14 3:24 PM (125.61.xxx.2)

    엄마 극성스럽구요

    아이 역시 욕심 많아야합니다.

    타고난 머리는 필수 구요.

    성격 별로인 애들도 은근 많아요.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고.

  • 24. 8282
    '16.2.14 3:29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극성스럽고 아이 욕심 많아도
    머리가 나쁘면 3류대 가고요.
    머리가 좋으면 1류대 갑니다.

    엄마가 무식하고 아이가 강박없이 공부해도
    머리가 좋으면 1류대 가고요
    머리가 나쁘면 3류대 갑니다.

    비율은 조금 달라질지 몰라도 ..

  • 25. 이기적이고
    '16.2.14 3:29 PM (112.173.xxx.196)

    싸가지 없는 것도 결국 부모에게서 받는 것 같더군요.
    살아보니 그 부모의 그 자식 맞아요.

  • 26. ㅇㅇ
    '16.2.14 3:30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최근 두명.
    둘다여자 서초구
    하나는 남녀공학중학교 3년 내내 전교1 수학학원 같이 다닌 애들 말로는 수학이 매우 뛰어남
    영어는 스피킹 영작은 그냥 그냥 독해는 아주 잘함.
    말 없고 조용함.

    또 하나는 중학교 전교 1~3등 이내. 기말을 주로 1등함. 본인이 수학과학 좋아함. 수학경시 대상은 아니지만 수상자. 얘도 영어 독해가 스피킹 영작보다 나음. 꼼짝도 안하고 몇시간이고 공부하는 스타일. 말 정말 없음. 집도 절간.

  • 27. 울학교1등
    '16.2.14 3:34 PM (121.148.xxx.177)

    우리학교 쭈욱 1등
    요번에 서울의대 갔어요.

  • 28. ㅇㅇ
    '16.2.14 3:35 P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스피킹 영작이라는건 토플기준..일반 중학교 영어가 아니고...스피킹 영작이 25ㅡ26 정도라는 거지 못한다는 게 아닙니다.

  • 29. ㅎㅎ
    '16.2.14 3:37 PM (58.140.xxx.223)

    ㅇㅇ님 언급하신 아이들은 한국어도 스피킹보다는 독해가 더 잘될 아이들이네요. 말이 없고 조용하다 하니. 전형적인 사고형 아이들이겠죠?

  • 30. 장점 취해서
    '16.2.14 3:37 PM (110.8.xxx.3)

    될일은 아니예요
    머리가 특출나게 좋던 노력을 엄청나게 하든
    여튼 그 모든 과정에 있어 엄마가 그냥 좀 더 나은 학원 알아보고 상급 학교 진학할때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하고 그런거지
    일상적인 공부 과정 간섭하게 만들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 자기가 짠 틀이 있는데 공부하는 주체가 아닌 엄마가 잘 알지도못하면서
    참견하면 당연히 거부하고
    내버려 두라고 하죠
    40대 중반인 저희때는 서울대 의대가기가 학원도 안다니던 지방학교 상황에서 더 수월했는지
    더 힘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반 전교 1등이 서울대 의대 갔어요
    순하고 귀여운 인상 여자애인데 공부하기 싫어 의대 가기 싫은데 성적이 나오는데
    낮춰서 갈수도 없어서 그냥 의대 간다고 ..순정만화 좋아해서 고3에도 르네상스 사다보고
    그런 애였죠
    그런데 반전은 공부는 목숨 걸고 해요
    여름에 치마 입었는데 무릎뒤 연한살이 시커멓게 전체가 다 얼룩 덜룩 하더라구요
    이거 왜그래 ? 했더니 밤에 졸릴때마다 꼬집어서 그렇다고 심상한 얼굴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무플뒤 살이 다 피멍이 들도록 꼬집어 가며 공부한데요
    밤에 그렇게 살벌하게 공부하다 낮에 잠깐 만화 잡지 5분 읽는게 낙인데
    쟤는 놀거 다 놀고 공부 잘한다 천재다 소문난거 ...물론 한다고 다 되는거 아니니 머리가 아주 우수하긴 한거구요
    요즘 애들 버전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일단 수학 쪽 천재 과학쪽 천재는 오히려 서울대 의대 가기 조금 불리하죠
    천재들은 한과목 파는걸 좋아해서 ....
    그냥 뭐든지 다 잘하는 애들 ...평소에 보면 정말 쉽게 끝내요
    학원 최고반 가도 다른 애들은 숙제 많아 미칠것 같다는데 머리가 너무 좋아서 금방 쭉쭉 끝내고
    그 이상을 혼자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호기심 많아 책 많이 읽고 혼자 독창적인 생각도 많고 시험 잘보기 위한 방법도 많이 생각하고
    근성도 있어서 하나도 포기 안하고
    수학 문제를 푸는데 자기만의 방법이나 풀이중에 맘에 안드는 점을 논리적으로
    찾아내려고 엄청 고민하고 클래스가 다른 공부를 하니
    엄청 어려운 수리 논술 같은것도 접근이 가능하고
    전혀 안접해본 문제 유형에서도 해법을 찾아내요
    해야 할게 자기 눈에 확실하니 시간이 모자라면 잠을 못자죠
    그리고 혼자 공부를 할줄 알고 그시간이 꼭 필요해요
    자기 혼자 조용히 정리해야 한다며 독서실이든 자기 방이든 들어 앉아 파고 들구요
    열심히 수업듣고 문제 하나 가져오면 그거에 빠져서 몇날 며칠을 살면서도 늘 염두에 드고 그걸 해결해내야
    직성이 풀리더라구요
    노력 시간 투자 최공능력자 선생님 이런거 외에 어나더 클래스의 공부를 스스로 하는 애들이죠
    안정적으로 서울대 의대 갈 실력이 되는 애들이라는건

  • 31. ...
    '16.2.14 3:40 PM (1.251.xxx.134)

    작은놈이 갔네요 부모 맞벌이에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중등까지는 좋아하는 수학, 과학(물,화,생,지)을 인강으로 했고요 고등학교 가서 3월 모의고사에서 1등 하더니 줄곧 1등 했어요 제 생각에는 공부 환경은 기본으로 해 주고 좋아하는 교과 공부 지원해 주는 정도? 였네요 승부 근성은 큰 애보다 있었어요

  • 32. ㅇㅇ
    '16.2.14 3:43 PM (211.237.xxx.105)

    그 옛날에(30년전) 사촌오빠 서울대 의대 들어갔는데도
    그때도 보면 그 부모가뭘 해줘서가 아니더라고요.
    그냥 타고나길 공부 잘하고 공부를 좋아하는 오빠였음..
    신기한건 그집 형제들이 다 그렇다는거죠.
    아들 둘은 서울대 딸은 서강대

  • 33. 타고 나야 되요
    '16.2.14 3:45 PM (59.7.xxx.93)

    공부할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노력하면 같이 올라가는데 ... 서울대 의대 갈 수준과 아닌 수준은 딱 나눠져요 . 노력으로 극복 안되요 .. 어느정도 기점에 서면 타고난 머리가 그냥 알아서 해주는 거에요 .. 물론 그 정도 수준까지 올라서기까지는 피나는 노력 있어야 되구요 .. 머르 좋은 건 기본... 타고난 근성 집중력 욕심 .. 문제 하나 틀리면 잠을 못자고 .. 시키지 않아도 공부 해야 될 양을 못 끝내면 자다가 일어나서 공부하죠 ... 공부잘하는 아이들중 성격좋은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말도 없고 조용하고 친구도 없고 .. 혼자서 공부만 하죠 .. 부모가 명문대 출신에 경제려기 뒷받침되면 . 그야말로 날개달고 훌훌 날아가는 거구요 .. 평범한 집안에 평범한 부모라고 해도 .. 학교가고 학원 보내줄 정도만 해줘도 알아서 잘하는 거죠 .. 스스로 공부하고 호기심 많고 탐구력 강하고 뭔가 문제가 안 풀리면 그걸 해결하기 전까지는 잠도 못자구요

  • 34. ㅁㅁㅁㅁ
    '16.2.14 3:47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울 라인에 한명 있고 한두명 더 아는데 강남에서 지존으로 전교 1등 맡아서 하는 애들
    그중 한명은 아빠가 이공계교수 .두명은 의사
    이공계교수댁은 고3때 학원 안다니고 아빠와 수학 공부 한다고 아이가 그런말함

  • 35. ...
    '16.2.14 3:49 PM (219.249.xxx.47)

    부친은 서울 법대 나와 판시하다가 법무법인 대표가 된 사람을 알아요.
    강남에서 유명했었죠.
    올림피아드 나가고 삼성 장학금 받고....
    그냥 수시로 서울대 의대 가더라구요.

  • 36. 유전이죠
    '16.2.14 3:56 PM (207.244.xxx.110)

    부모 모두 머리가 좋은 아이요.
    유전이 90%, 노력이 5%, 운이 5%.
    부모 어느 한쪽만 머리 좋다서는 안 되겠더군요.
    아버지가 서울대 의대 나와도 어머니 머리가 그저 그러면 아이들이 엄마 머리 닮아요. 남편과 오빠가 서울대 의대라 주위에 서울대 음대 서울대 또는 이대 음대, 미대 조합 굉장히 많은데 애들이 다 공부를 못해요. 인서울만 가도 다행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실제로도 고등학교 때 부랴부랴 뉴질랜드나 미국 깡촌으로 유학보내는 애들 많아요.
    근데 엄마가 연대 영문과 나와서 교수하는 집은 아이 둘 다 아이비리그 갔어요. 엄마가 이대 영문과 나와서 IT 기업 상무인 집은 둘 다 연대 의대, 연대 공대 갔고. 전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좌우지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거 같아요.

  • 37. ..
    '16.2.14 3:58 PM (110.70.xxx.24)

    댓글 겁나달리네요. 얼마나 선망이큰지 다 보이네요. 전부 건너건너아는사람얘기.

  • 38. ..
    '16.2.14 4:01 PM (112.161.xxx.250) - 삭제된댓글

    어떤 시험을 보건 무조건 반경 100km 이내 1등인 애들.

  • 39. 간단함.
    '16.2.14 4:01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면 가는거에요. 근데 여기서는 수능공부인거죠. 수능점수 잘받으면 서울대의대 가는겁니다. 동생이 한해에 의대 적어도 7명씩 보내는 사립고 나왔어요. 팩트는 학교쌤들이 잘가르쳐서가 아니라 그냥 공부잘하는 학군이라 그런 학생들이 모여있는것 뿐이었어요. 솔직히 과외도 아니고 학교선생들이 얼마나 잘가르친다고요. 밑에 두명다 의대다니는데 과목별로 스타강사 3명정도 맛보기로 들어보고 자기에게 맞는 강사 인강 완강하고 과목별로 10번돌리고 기출도 그렇게 돌리고 하니까 의대갈 성적 나오더라고요. 그러니까 수능 못보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수능 공부량을 다 온전히 공부안해서 그런거에요. 끝까지 다하고 다외워야 뭘 만점을 받던지 한두개를 틀려서 의대가죠. 팩트는 암기를 못해서 공부 못하는겁니다. 게으른거죠.

  • 40. 유전이죠
    '16.2.14 4:03 PM (207.244.xxx.213)

    아 참, 서울대 의대 가는 아이 어떻냐고 물어보셨네요.
    이번에 남편의 고등학교 때 베프 아이가 서울 의대 갔는데 부모 둘 다 의사에요.
    대치동 살고, 학원도 보냈대요. (둘 다 의사이지만 양쪽 다 집안에 지원하느라 아주 넉넉하진 않아서 그냥 일반 학원 보냈다고...)
    근데 원래 잘하는 아이였어요. 아기 때부터 너무너무 똑똑했죠.
    불과 네 살 때 사람들을 보더니 "*** 닮았어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책도 자기가 먼저 사달라고 졸랐다고 해요.
    공부 욕심, 지식 욕구 컸고.
    그리고 아이가 집중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뭐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파고들고 역사나 인문학에도 관심이 많대요. 실제로도 중학교 때 어느 방면 얘기를 해도 척척 대답하는 걸 봤어요.
    여자친구 사귀거나 딴 짓하는 일도 없고..

  • 41. 간단함.
    '16.2.14 4:05 PM (183.103.xxx.243) - 삭제된댓글

    이어서.. 유전유전하는데 그유전이라는게 암기와 끈기 머리인것같아요. 사실 뭘하던지 암기가 기본아닙니까? 자식입에서 혹은 본인입에서 나는 암기과목 제일못해 혹은 암기가 제일싫어 이런 말이 나왔다면 공부와는 연이 없는겁니다. 뭐 외국에서는 암기가 다가 아니라는 둥 .. 참 뭘 모르는소리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암기가 가장 일차적으로 보는거고요 유럽미국 이런 곳에서 하는 교육은 이해를 기본으로 자기 생각을 입혀서 결국에 암기가 되는 그런 교육으로 결국 최종목표는 암기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가 이해없이 무조건 머리에 집어넣기 바빠서 그렇죠.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딱 두분류입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잘 외우는 아이들, 그리고 무식하게 이해는 못해도 무조건 외우고 보는 아이들 그게답니다.

  • 42.
    '16.2.14 4:10 PM (222.106.xxx.227) - 삭제된댓글

    건너건너 아는 아이 아닌 최측근이 올해 합격했어요. 그냥 부동의 탑이었어요^^
    내신탑 뿐만 아니라 영어토플 수학올림 다 해낸~
    부모와 그 형제자매들 역시 모두 sky e대 조합으로 경제력도 상당해요.
    20년전 설대 의대보다 지금의 설대의대는 더 들어가기 힘들어졌죠. 일명 갓의대..
    부모대에도 설대의대있어서...사실 자식대에도 누군가 가 주길 바랬는데....가서 집안경사났네요^^

  • 43. dd
    '16.2.14 4:17 PM (50.137.xxx.131)

    가까운 사람이 서울대 의대 나오신 50대 아저씬데
    정말 머리좋구나..느껴요
    같이 여행다니고 보면 한 번 다녀온 길 외국,, 그 넓은 곳에서도 꿰 뚫고 있고
    무슨 일이든 보면 본질을 쉽게 파악하는 듯.
    지금은 의대교수 때려치고 성공한 사업가에요.
    그 외에 직함이 10여개쯤 되어요.
    그냥 머리가 좋구나..합니다.

    그분 간증으로는 고1때까지 전라도에서 전교 400등 정도였는데
    갑자기 정신들어서 공부하다가 한 번 떨어지고 재수해서 붙었음요.

  • 44.
    '16.2.14 4:18 PM (222.106.xxx.227)

    건너건너아닌 최측근이 최근에 갔어요.
    고등입학전 고등 전과정 영수는 다 마무리....고등가서는 기타과목 공부만~
    아주 쎈 학교에서 내신탑찍구 수시로 들어갔네요^^
    부모랑 그 형제자매들도 모두 sky e여대 조합이에요. 경제력넉넉했구요.
    20년전 서울의대랑 지금의 설대의대는..갓의대 라고 불릴정도더라구요. 신의 아이들만 들어간다고...
    여하튼 부모대에도 설의출신이 있는데 자식대에도 있어서 너무너무 기분좋습니다^^

  • 45. 부모보다
    '16.2.14 4:20 PM (182.231.xxx.57)

    나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아빠랑 엄마는 중경외시 중 하나 대학 동문이고 아빠만 교수이고 엄마는 전업인데 자식들은 전부 엄청난 영재들...또 한 경우는 아빠 평범한 회사원 엄마는 방판사원인데
    자식들 똑똑해서 서울대목표로 공부하는 경우요

  • 46. 이런데서
    '16.2.14 4:35 PM (116.36.xxx.34)

    젤 웃기는 아줌마들은 남의 애들이 잘되면 엄마극성으로
    그렇게 된다고. 엄마 극성도 한몫하지만
    골자는 엄마극성이 아니죠. 극성으로 그렇게 갈수있다면
    극성쟁이 애들 다가게요?
    본인 능력과 근성 의지가 제일이겠구만

  • 47. ..
    '16.2.14 4:44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는 애들중에 시험운 따라주면 만점받고 가고
    수시는 워낙 천차만별이라...

  • 48. ...
    '16.2.14 4:50 PM (110.8.xxx.3)

    머리 몇퍼센트 노력 몇퍼센트가 아니라
    머리 좋아야 예선통과 본선은 그외에 여러가지죠
    예선통과 못하면 다른걸로 커버 못해요..
    엄마 아빠 둘다 서울대 나오고 교수 의사여도
    그래서 잘하는 집보다 애때문에 죽겠다는 집이 더 많아요
    잘하는 애들만 소문나서 그렇지...

  • 49. ..
    '16.2.14 4:53 PM (121.134.xxx.91)

    모든 것이 타고나는 면이 거의 대부분이지요. 극성만으로는 한계가 많지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방향대로 쭉가면 되지요. 반면 공부 잘 못하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 조차를 모릅니다. 노트 필기한 것만 봐도 이 아이가 공부 잘하는 애인지 아닌지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의 자녀를 따라가기 보다는 원글님 자녀는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성취감을 느끼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확률상 부모의 지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듯 합니다. 머리 좋으면 머리로 먹고사는 직업 가지고, 기술 혹은 운동신경이 좋으면 기술이나 운동으로...본인 자녀의 재능을 정확하게 알아보고 그것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50. ㅇㅇ
    '16.2.14 5:34 PM (175.198.xxx.124)

    제가 아는 애는 서민 가정이었어요. 부모가 본인들이 배움이 짧은게 한?이었어서 막내아들 공부에 올인했더라고요. 어려서부터 엄청 시켰는데 아이 자체도 순하고 성실한 애라 하란대로 잘 따라갔더라고요.
    고등학교 3년동안 모든 시험을 통틀어 딱 한문제 틀려봤대요. 지금 21살인데 만나보니 아직도 애기처럼 엄청 순진하더라고요

  • 51. 아주 오래 전에
    '16.2.14 5:55 PM (213.33.xxx.32)

    동네 철물점 아들이 혼자 공부해서 서울대 의대 갔죠.
    부모는 배움이 짧았고 여동생도 공부 못해서 전문대 갔는데
    혼자 어떻게 공부해서 갔는지, 말 그대로 개천용.
    부모가 거들먹 거리면서 교회에서 유지인척 코메디하다가
    아들 졸업하곤 며느리 돈으로 강남으로 이사했다고 전해들었네요 ㅎㅎ.

  • 52. ...
    '16.2.14 6:00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Sbs수요일8시30분에 영재발굴단을 보니 딱 서울대 갈 아이들이더군요

  • 53. ...
    '16.2.14 8:13 PM (223.62.xxx.240)

    남편이 거기 출신인데
    시댁은 대단한 재력아니고 중하정도?
    어머니 아버님 다 대학못다니신.. 평생 힘들게 일만 하신 분들이세요
    근데 어머님을 보면 항상 머리가 비상하고 영리하다고 느껴요
    학교다닐때 1등까진 아니고 반에서 5등내외로 하다가
    고교 진학후 전교 3등이내고 들었답니다 모의고사는 항상 1-2등 하고요
    형편상 과외는 못했고
    부족한 과목이 있으면 단과 방학때 몇번 들었다는데
    제가보기엔 머리 의지로 들어간듯해요

    근데..남편이 90년대 학번인데 그때나 가능했지.. 지금은 금수저 아니면 많이 힘들지 않나 싶네요.. ㅠ

  • 54. ...
    '16.2.14 8:19 PM (1.243.xxx.247)

    서울 의대에 대한 선망이 참 강렬하네요. 근데 하나 소용없어요. 잘 사는 집 아니면 미래 그 아들의 배우자에게 개룡남한테 거머리같이 붙어서 뜯어갈 궁리나 하는 거지 취급 받습니다. 요새 개업하고 나면 남는 거 없고, 좋은 집에 애들 사교육에 해외 여행에 다 쓰고 살려면 엄청 모자라는데, 지 아들 잘난 줄 알고 유세하고 내가 쓸 돈 나눠 써야 하는 존재라고 증오해요. 다 그 여자 거 됩니다.

  • 55. 올해
    '16.2.14 10:31 PM (183.98.xxx.33)

    우리 동네 여고 전교 10등이 서울대의대 갔어요
    전교1등은 지방 3룡 의대 갔는데.
    내신으론 이렇고 모의는 서울대 간 아이가 더 잘했다곤 하는데 그렇다고 압도적으로 잘 한건 아니었는데도
    운도 많이 작용했다고 겸손히 이야기 하시더군요
    이 겸손을 바탕으로한 노력이 꽃피운건지
    서울대 치대 간 아이는 정말 화려하게 열심히 했구요

  • 56. 머리
    '16.2.14 11:06 PM (61.77.xxx.249)

    울 여고때 전국 50등 안에 들고 항상전교 1등하던 애가 특차떨어지고 정시에 서울대 기계항공갔죠 걔도 인간이아닌것처럼 느껴졌는데 서울대의대는 ㅎㄷ ㄷ 하겠죠

  • 57. 00
    '16.2.15 10:34 AM (119.194.xxx.96)

    유전적으로 기본 암기력과 수학적 이해가 어느정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노력
    이 두개가 함께 있어야 갈 수 있는 듯 해요.
    타고난 머리 없이 노력만으로는 못가는 듯 해요.

  • 58. ..
    '16.2.15 10:51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공부는 이미 기본중의기본이고 관악산신령님의 부르심이 있어야해요

  • 59. 왕싸가지
    '16.2.15 10:57 AM (211.215.xxx.34)

    왕싸가지 우리아들이요
    그렇게 열심히 파고드는 성격도 아니고...
    야자시간에 나가서 논다고 다른엄마들이 걱정하고..
    아침에 안깨우면 자느라고 학교도 안가고..
    근데 집중력이 뛰어났던거 같네요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봤어요(공부책아니고)
    그러다보니 문제이해력이 좋았던거 같구요
    어느정도는 타고나는거 같아요
    운도 따르고요..
    엄마아빠는 평범합니다

  • 60. ..
    '16.2.15 11:04 AM (223.62.xxx.44)

    서울대 출신인데요.
    작년 올해 서울 의대 간 케이스 두 명 있어요.
    선배 두 분은 각각 남녀인데 두 분 모두 대기업 임원이구요.
    두 아이 모두 어릴 때부터 유명했고 집안 서포트 완벽했어요.

  • 61. ㅠㅠ
    '16.2.15 11:19 AM (180.230.xxx.194)

    서울대의대 오리엔테이션날
    의대교수님이 앞에 있는 아이들하네 물으셨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작전에 말이죠

    너희들 어떻게 여기왔냐고?
    자기 아들 들어와야 하는데 비법이 알고 싶으셨다는....ㅎㅎ

    설령 그 비법 안다해도 내 자식한테 적용이 안된다는

  • 62. 그학생
    '16.2.15 11:48 AM (122.34.xxx.5)

    일반고, 전국구자사고, 광역자사고, 영재고 중 어디학생인가요?
    출신고에 따라 분석이 달라집니다.
    혹시 일반고라면 동네도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63. ....
    '16.2.15 11:52 AM (182.231.xxx.159)

    서울대동문회..교수회에서 제일 부러원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서울대 학부모랍니다.
    저도 사교육고등강사지만..고등부강사들에게 설문지돌려보면..
    서울대.. 혹은 스카이..가는 학생들..
    거의 다 유전자..100프롭니다. 이런 대답 나와요
    누구나 김연아처럼 성실히 운동하면 김연아처럼 되나요?
    여기에 부모들은 공부 못했는데? 이런 말 하면 본인 유전자 인증하는 거구요.
    거의 다 타고난다 보심 되요
    영특한 머리..승부근성..거기다..사춘기 잘 넘기고..
    그 시기에..운도 분명히 존재해야하구요.
    공부는 보면 그냥 소질이 있어야되요.
    부모가 잘 잡았는데...거기에 순하게 잘 따라왔다
    그런 애는..거의 없어요.
    어릴땐 잘 따라오는거 같다가 사춘기때 무너지는 게 대다수..아니면 초등만 지나도 벌써 부모님에게 반항. 정신과적 문제 동반...
    자식 서울대 입학 비법 물어보는 자체가..
    자식 서울대 입학시킬 일 없이 보여요.
    냉정해 보이지만..사실이 그래요.

  • 64. 우리조카
    '16.2.15 11:59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남자애 올해 입학요.
    KMO IMO 과고 등등..
    알만한 스펙요.
    조용한 성격.

  • 65. 댓글보니
    '16.2.15 12:20 PM (211.36.xxx.9)

    역시 아무나가는곳이아니군요
    제 친구남편이 서울의대인데...
    솔직히 친구는 공부도 학벌도 별로였거든요
    정말 로또맞은거네요
    친구자녀들 기대되네요

  • 66. 사촌여동생
    '16.2.15 12:35 PM (36.39.xxx.134)

    다른 지방대 의대 붙었는데도 재수해서 서울대 의대 들어갔는데
    본인이 그리 열심히였어요.
    이모도 극성이긴 했으나 쌍둥이인 남동생이 머리안좋고
    성적 너무 나빠서
    운동으로 SKY중 하나 보내느라 거기에 더 올인했지요.
    수능때 방송국에서 취재나오고 끝나고 인터뷰 붙을정도.
    전 사촌여동생이지만 참 존경해요.
    무엇보다 부러운건 공부뿐 아니라 인생을 즐길줄 안다는 점이예요.
    놀때는 또 화끈하게 놀고 여행도 즐기고
    의대다니면서도 취미로 테니스치고 악기연주하고..
    체력 좋고 성격 좋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 67. ...
    '16.2.15 12:40 PM (114.206.xxx.83) - 삭제된댓글

    서울의대 타고나야 해요. 아는 딸래미..여행갈때도 자기가 책 챙겨서 가요.
    가는내내 책보고 있어요. 무엇보다 본인이 공부를 재미있어 하고 다른거 하나도 못 해요.
    등수 내려가는거 못 참고요. 수학도 풀리지 않으면 끝까지 물고 알아내야하는 성격
    그리고 답이 나왔을때 기쁨은 무엇이 대신하지 못 한다는 말을 그아이에게 듣고
    와! 타고나는거구나알았어요. 같은 자매인데 한아이는 여행갈때 책을 갖고 가고 한아이는 색조화장품을 챙겨요

  • 68. ..
    '16.2.15 12:44 PM (210.107.xxx.160)

    주변에 서울의대 졸업생이 좀 있는데 (지금은 30대) 학교 다닐 때 1등 도맡아서 했었어요.

  • 69. ..
    '16.2.15 12:45 PM (163.152.xxx.83) - 삭제된댓글

    여긴 허구헌날 타고난다 타고난다 유전자다 이러지만 제 주위에 아는 2명은 엄마들이 후덜덜하게 잡아서 간 케이스에요.

    물론 머리는 있었지만 엄마가 저렇게 안잡았으면 잘하면 연고대 정도 갔지 서울의대는 못갔을 스타일.

    그 중 하나는 남자앤데, 걔가 중3때 PC방에 갔다가 엄마한테 걸렸는데, 고막이 파열될 정도로 맞았다고 들었어요. 뜬소문이 아니라 동네 의원에 그 아이 진료한 의사한테 들은 얘기였어요.

  • 70. ..
    '16.2.15 12:45 PM (163.152.xxx.83) - 삭제된댓글

    여긴 허구헌날 타고난다 타고난다 유전자다 이러지만 제 주위에 아는 2명은 엄마들이 후덜덜하게 잡아서 간 케이스에요.

    물론 머리는 있었지만 엄마가 저렇게 안잡았으면 잘하면 연고대 정도 갔지 서울의대는 못갔을 스타일.

    그 중 하나는 남자앤데, 걔가 중3때 PC방에 갔다가 엄마한테 걸렸는데, 고막이 파열될 직전 정도로 맞았다고 들었어요. 뜬소문이 아니라 동네 의원에 그 아이 진료한 의사한테 들은 얘기였어요.

  • 71. 아자123
    '16.2.15 12:56 PM (211.187.xxx.135)

    서울의대가는 아이

  • 72. 야채맘
    '16.2.15 12:58 PM (118.216.xxx.45)

    저희오빠인데 머리가 좋다고 엄마는 오빠 국민학교때부터 학교 불리워다니셨어요
    ㅇㅇ가 머리가 특출나게 좋으니 잘 가르쳐라?
    모 이런내용이네요
    공부 노력보단 머리가좋아 좀 잘한거같아요
    오빠 양순하고 친오빠지만 착한듯ㅋ
    제가 여동생이나 이기고 살았어요

    무뚝뚝하나 정의감도 있고요.
    특별한 특징은 노무현 엄청 좋아하고 새누리 이명박그네 혐오?합니다

  • 73. 신나랑랑
    '16.2.15 1:12 PM (115.90.xxx.155)

    사촌동생이 서울의대 재학중입니다.
    어려서부터 엄청 똑똑했지요..저희 식구들은 그 아이가 수능 만점 맞아 신문날거라고 믿을 정도로
    영특했습니다.
    이모가 정말 공부잘했다고 그 머리 닮았다고 말을 많이 하데요.숫자 1외에는 안적힌 성적표..지금도 직장서
    정말 야무지고 유능하다고 인정 받고 있지요.
    이모부도 **북도 전체 수석이었다네요.
    머리도 좋았겠지만..
    가족들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도 잘했습니다.

  • 74. ...
    '16.2.15 1:47 PM (223.62.xxx.194)

    아이고.
    후덜덜하게 잡았어도
    서울대의대는 본인이 뛰어나질않으면 못가요.
    아님 신이 도와서 운이 따랐던지.

    지방대의대정도나
    서울대 공대면 모를까.

    아무리 노력한다고해도 되는게 있고안되는게있죠.

  • 75.
    '16.2.15 2:17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1979년, 초등 2학년 가을 . .

    친구의 친구인 L 의 집에 놀러갔어요.
    같이 놀자~~해도 우리가 아무리 졸라도
    창문 앞을 바라보이게 놓인 책상 앞에 꼼짝도 안 하고
    L 은 문제집을 푸는 중이었어요.

    도대체 뭘 하길래? 하고 어깨 너머로 보니
    였어요...

    인수분해.. 중3 수학 과정을 초2 아이가 하고 있었던 거죠.
    그 친구 L , 강남 모 여중-여고 수석 입학-졸업 설대 의대
    지금은 유명 개업의로 이름 날리고 있네요..

    30여년 전 그때도 강남 치맛바람 엄마들은
    선행을 엄청 빼고 있었단 사실!!

    지금도 그 아이 어깨 너머로 비춰들던
    햇살까지 생생히 기억나네요... ;

  • 76. 모전자전 ㅋ
    '16.2.15 2:20 PM (125.61.xxx.2)

    왕싸가지 우리아들 쓴 아줌마 진짜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상 엄마 진상아들

  • 77.
    '16.2.15 2:23 PM (122.34.xxx.218) - 삭제된댓글

    1979년, 초등 2학년 가을 . .

    친구의 친구인 L 의 집에 놀러갔어요.
    같이 놀자~~해도 우리가 아무리 졸라도
    창문 앞을 바라보이게 놓인 책상 앞에 꼼짝도 안 하고
    L 은 문제집을 푸는 중이었어요.

    도대체 뭘 하길래? 하고 어깨 너머로 보니 [인수분해]
    였어요...

    인수분해.. 중3 수학 과정을 초2 아이가 하고 있었던 거죠.
    그 친구 L , 강남 모 여중-여고 수석 입학-졸업 설대 의대
    지금은 유명 개업의로 이름 날리고 있네요..

    30여년 전 그때도 강남 치맛바람 엄마들은
    선행을 엄청 빼고 있었단 사실!!

    지금도 그 아이 어깨 너머로 비춰들던
    햇살까지 생생히 기억나네요... ;

  • 78. 올해
    '16.2.15 2:40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아는언니 아들이 서울대 의대합격 합격증 구경했어요.

    수능 만점자 합격
    수능 1개 틀린사람중 2점자리 한개 틀린 아이들 합격
    수능1개 틀린사람들중 3점한개 틀린사람 반만 합격됬데요.. 정시가요..

  • 79. 올해
    '16.2.15 2:41 PM (211.192.xxx.229)

    아는언니 아들이 서울대 의대합격 합격증 구경했어요.

    수능 만점자 합격
    수능 1개 틀린사람중 2점자리 한개 틀린 아이들 합격
    수능1개 틀린사람들중 3점한개 틀린사람 반만 합격됬데요.. 정시가요..

    지방 자사고나오고 특별한 과외는 안한친구입니다.

  • 80. 과외없이
    '16.2.15 2:42 PM (223.62.xxx.70)

    혼자 독학으로 정석 성문 다 풀고 마스터하더군요. 물론 학원도 안다녔고 중3 겨울방학때요. 게다가 겸손하기까지 고등학생되면 아무래도 성적이 떨어져서 자기는 서울대 못간다고 했어요.

  • 81. 지금은 아니고
    '16.2.15 2:5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80년대 서울대 의대간 원래 공부 잘했는데 학사경고 받고 재수해서 경희대 치대 갔는데 공부하느라 고3때 세수도 안했다나..윽...
    지인 딸이 서울대 의대는 아니고 서울대 갔는데 외고 수석에 머리도 좋았지만 밤새 공부하는 엄청난 노력파였어요. 엄마 이대, 아빠 고대 졸업했구요, 동생도 영재라서 과학고 수석 입학했어요.

  • 82. 88
    '16.2.15 2:57 PM (211.110.xxx.174)

    노력도 노력이지만 일단 머리가 되어야 가는곳이죠.
    1을 노력했을때 머리 9가 따라줘서 10을 이루는 애들과, 5를 노력해야 머리 5가되서 10을 이루는 아이들은
    효율과 결과면에서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나요.
    수학문제를 문제지에 푸는 애랑 허공에 몇번 휘적휘적하고 답을 내는 애랑....ㅠㅠ
    제 생각으론 머리를 타고 나는게 50%이상이예요.

  • 83. 운도 작용
    '16.2.16 12:01 AM (210.95.xxx.100)

    넘 서울대, 서울대 하는데. 사실 요사이는 인서울 의대 들어간 애들보다 더 특별한거 아니고,

    시험운도 있어야됩니다. 까딱 잘못하다 한두문제 차이로 서울의대냐, 인서울 의대냐 입니다.

    어쨋든 요새는 의대면 - 지방의대 포함- 도낀,개낀 대단합니다.

  • 84. 윗님 말씀 맞아요
    '16.2.21 1:02 AM (121.182.xxx.35) - 삭제된댓글

    요즘 서울대의대 지방대의대 큰 차이 없어요
    저는 지방쪽 사는데요,
    심지어는 이쪽 엄마들 까페 들어가서
    들은 소문중 한아이가 요번에
    지방 국립의대는 탈락됐고
    서울대의대는 합격했다는ᆢ
    이얘기듣고 엄마들이 진짜
    그애는 운도 있는 애라고ㆍ
    요샌 전국의대 다 거기서 거기고
    운빨이 우선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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