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정뱅이 친정아버지 어찌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6-02-14 10:17:31
친정아버지 사십년째 백수로 엄마 등골 빨아 먹고 살았네요
그러면서 성격은 어찌나 지랄 맞는지
어릴때는 아버지가 너무 무서워서 술 먹고 엄마에게 폭력을
휘둘러도 떨기만 할 뿐 암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요즘은 때리지는 않고 엄마가 잠을 못 자게 괴롭힌다는
말만 들었고 실제로 본 적은 없었어요
어제 자정이 넘어 엄마가 도저히 제어가 안된다고 전화가
와서 한달음에 달려가보니 고함을 내 지르고 난리더군요
열 받아서 같이 지랄하고 엄마 찾을 때마다 병원 가고 없다하니
두시간을 버티다가 잠이 들더라구요
담에 또 이러면 지구대에 신고하든지 정신병원에 집어 넣든지
둘 중에 하나 한다고 말은 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팔십이 코 앞인데 저 지랄하니 정말 살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엄마는 전형적인 폭력에 길들어진 사람이라 그때그때만 넘기면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심각한 문제라 해결하고 싶어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211.24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제입원 밖에는 방법이 없네요
    '16.2.14 10:21 AM (39.7.xxx.84)

    수도권이라면 파주 민들레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입원비가 한달 오십만원 이내입니다.

  • 2. 몇십년 길들여진
    '16.2.14 10:42 A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상황이라 병원도 유치장도 못 보낼거요.님 어머니는.
    과거에도 보낼 수 있었지만 안보냈어요.
    두분만의 일이니 자식들이 거기에 휘말리면
    두명만 걸릴병이 전염병처럼
    서너명이 마음의 병 걸립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자식들아
    니들도 걸려라 하시는데
    거기 말려들면 안돼요...안타까워도.

  • 3. 윗님
    '16.2.14 10:56 AM (211.246.xxx.20)

    말씀이 맞아요
    엄마가 더 답답합니다 ㅠㅠ

  • 4. 전성
    '16.2.14 2:30 PM (175.117.xxx.60)

    어머니가 결단을 내려야 해요.이혼 권해 드리고 안되면 냅두세요.두 분 중 한 분이 돌아가셔야 끝나요.저휘 아버지도 지긋자긋하게 그러셨는데 돌아가시고야 해방됐어요.하도 시달려서 돌아 가셨울 때 해방감 들더라고요.눈물도 안남.아직도 생각하면 밉네요.후유증이 커요.

  • 5. 엄마가 문제
    '16.2.14 4:08 PM (220.76.xxx.42)

    엄마가 처리해야지 아무도 못말려요 엄마가 받아주니 그러는거예요
    나라면 모든것처리하고 아무도모르게 버리고 나갈꺼예요
    내나이가 곧70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702 직장인 공단건강검진에대해 여쭙니다. 너무 답답해요 1 답답하다 2016/03/02 1,932
533701 이종걸 의원 목소리 커지네요. 15 범의피 2016/03/02 1,497
533700 박근혜가 토씨하나 고치지 말라고 했다고 8 ㅇㅇ 2016/03/02 1,703
533699 공부는 유전이 7-8할은 된다고 봐요 26 .... 2016/03/02 7,977
533698 영어사전 앱 좀 추천바랍니다 1 2016/03/02 751
533697 이종걸 의원이 수정안에 대해 답해달라고 3 어떻게 2016/03/02 575
533696 미래학자 최윤식 - 한국경제 위기 2 유튜브 2016/03/02 1,544
533695 교과서 국정화·위안부 합의 앞장선 ‘퇴출 정치인’ 선정 1 김무성 2016/03/02 366
533694 다욧 중 폭식...정신차려야지요 2 한심 2016/03/02 1,135
533693 내일자 내일신문 여론조사-역풍의 기운 2 .... 2016/03/02 917
533692 성형외과 상담료 받나요? 2 강남 2016/03/02 1,002
533691 2016년 재테크 트렌드 6가지 4 ... 2016/03/02 3,588
533690 얼마전 자게의 화장품 추천글을 보고...(저도 살짝 추천^^;).. 12 피부 2016/03/02 4,401
533689 더불어민주당 부산콘서트 문자 받으신분 2 ㅇㅇ 2016/03/02 417
533688 초밥뷔페 진상커플 41 2016/03/02 24,185
533687 6시 내고향 탤런트 이시은 1 나마야 2016/03/02 2,691
533686 이종걸 의원 진짜 보통 사람 아닌 듯.. 19 ㅇㅇ 2016/03/02 3,992
533685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1 답답 2016/03/02 681
533684 도서관 기간제 해보신분 계신가요,? 8 뭉크22 2016/03/02 1,905
533683 팝카드를 핸드폰으로 충전했더니 2 어떻게? 2016/03/02 681
533682 의원회관에서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시민의 자유에 관한 만민공동.. 2 ... 2016/03/02 575
533681 쌀국수 소비법 문의 6 커피향기 2016/03/02 1,010
533680 남편이 화장만 하면 싫어하는데 왜그럴까요? 13 아름다운 2016/03/02 3,226
533679 3M 넥스케어 하이드로케어 밴드 사용해 보신분? 00 2016/03/02 407
533678 42세 엄마의 영어공부 34 이제시작 2016/03/02 6,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