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까지 히키코모리
30까지 시험 광탈
33살에 다시 입학했어요.
모아둔거 29-31까지 일해서 조금 모아둔거는
학비로 다 쓰고 있고요..
전적대 대출금은 아직도 갚고 있어요ㅋㅋ
반항한다고 등록금 거절하고 대춘받아서 학교 등록했는데 어찌나 비싼지 4천가까이네요.
결혼도 뭣도 거의 포기하고
꼭 졸업해서 집 사야지! 했는데
역시 막 눈에 사회생활 거의 안해본 제게도 보인.
편리시설 공원있고 조용. 적당한 아파트단지.였던 곳에 꼭 집을 사고 싶었거든요. 고층도 아니라 좋다했는데
새노선 들어오기로 확정되었고 재건축 바람까지 불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멀어져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살때 특강서 돈은 어릴때부터 조금씩이라도 모으는게 큰 자산이라고 강사님이 말씀하셨거든요. 그게 생각나면서
난 왜 이따구인가..
싶어지며 울쩍하네요ㅠㅠ
학교 졸업하려면 멀었고 학비 대는것만으로도 버거우니...
그냥 남들처럼 대학 다니고 잘 졸업하고 취업할걸
뭐가 싫다고 히키코모리짓하고 살았나 부끄럽기도하고
슬퍼지기도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4세 미혼여자인데요ㅠ 집 사고 싶었는데 슬프네요.
34세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16-02-14 03:31:23
IP : 223.62.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큐큐
'16.2.14 3:34 AM (220.89.xxx.24) - 삭제된댓글저도 25-29살까지 사회생활하다
29~35, 시험준비하다 성적이 안나와서 폐인& 히키코모리& 간간히 생활비 벌면서 지내다
캐나다 이민가는데.. 학교까지 나오고 하면 다시 0부터 시작해야 되요.2. Amie
'16.2.14 4:09 AM (175.223.xxx.110)힘내세요 저도 늦게 학교다니고 있는사람인데
제나이가 올해 서른 여섯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몸도 안좋기도했고 덩달아 정서적으로도 참 안좋았던것같아요 님이말하는 은둔형외톨이기도 했고요
지난 시간동안 내가 왜 그랬지 하는 생각에 참 힘들렀는데 그런 고민 다 부질없고 그저 앞만 보고 천천히 평범함에 가까워지려 애쓰는중임니다3. 잘했어요
'16.2.14 7:20 AM (95.90.xxx.254)젊은 땐 돈을 자신한테 투자를 해야죠. 집에 투자한다고 암껏도 안하고 있음 바보죠. 그리고 지나간 일 후회하고 있어봤자 과거가 변해요? 얼른 지워버리시고, 미래에 전당잡혀 살 필요도 없고,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세요. 학교 다니면 학점관리와 취업준비 이것만 제대로 집중하면 됩니다. 한 채가 아니라 열 채가 될 수도 아님 죽을때까지 월세전전일수도 있는 미래는 지금 당신이 만들고 있다는 것. 영리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7688 | 아이가 한학기 독일교환학생 가는데 15 | 가을동화 | 2016/02/14 | 2,725 |
527687 | 서비스직종분들 9 | 중년 | 2016/02/14 | 1,280 |
527686 | 고등학교)내신등급 1.5등급이라는 게 무슨 말인지요? 9 | 내신 | 2016/02/14 | 4,293 |
527685 | 어릴때 기억이 생생해요 2 | 손녀딸 | 2016/02/14 | 893 |
527684 | 임신중기에 유방이 아플수도 있나요? 2 | 딸이랑 놀기.. | 2016/02/14 | 1,250 |
527683 | 중학생이 키플링 가방 어떤가요? 5 | 가방 | 2016/02/14 | 2,343 |
527682 | 대학 ,이제 수시가 대세인가요 4 | 베지밀 | 2016/02/14 | 2,463 |
527681 | 일본 제과업체 마케팅 발렌타인데이의 숨은뜻 1 | 발렌타인데이.. | 2016/02/14 | 741 |
527680 | 홧병, 상처 극복 14 | 홧병 | 2016/02/14 | 2,895 |
527679 | 생일 아침 미역국 무조건이죠? 16 | .. | 2016/02/14 | 2,306 |
527678 | 개성공단 후폭풍..실직노동자 12만명,줄도산업체 5000개 6 | 정부의자해 | 2016/02/14 | 1,592 |
527677 | 바른걸음걸이와 바르게 앉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 | 2016/02/14 | 1,059 |
527676 | 7살 딸아이에게 야먀하 전자피아노 사주려는데요 17 | 영로로 | 2016/02/14 | 3,409 |
527675 | 우리나라에서 실제 최고 권력은 누가 가지고 있을까요? 3 | 한미연합사 | 2016/02/14 | 1,567 |
527674 | 딜레마.. 2 | albern.. | 2016/02/14 | 578 |
527673 | 부부금슬 좋은얘기 좀 듣고 싶어요 20 | .. | 2016/02/14 | 6,968 |
527672 | 신소율 20 | .. | 2016/02/14 | 6,985 |
527671 | 요즘 볼만한 세계여행 다큐 뭐 있나요 7 | .. | 2016/02/14 | 1,707 |
527670 | 이준석 밤샘토론에서 표창원한테 개털림 36 | 호돌이 | 2016/02/14 | 17,415 |
527669 | 친정엄마때문에 눈물 나서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어요 12 | 봄날 | 2016/02/14 | 5,255 |
527668 | 제가 정말 똑똑한 학생을 가르쳐요 11 | ㅇㅇ | 2016/02/14 | 7,126 |
527667 | 60대 초반 여자교수님께 드릴 선물 1 | 감사 | 2016/02/14 | 1,508 |
527666 | 얼굴피부가 고우면 다른 데 피부도 10 | 궁금 | 2016/02/14 | 3,318 |
527665 | 어린이집에 일찍 아이데리러 간다고 연락할때, 어디로 연락해야하나.. 3 | 발렌타인 | 2016/02/14 | 1,053 |
527664 | 34세 미혼여자인데요ㅠ 집 사고 싶었는데 슬프네요. 2 | 34세 | 2016/02/14 | 3,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