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16-02-14 00:23:27

사회성 결여. 자존감 낮음.자식을 당신 뜻대로 휘두르고 싶은 시아버님...

본인 뜻대로 움직이길 원하는 얼음장 시누...사람은 좋지만 눈치 없고 본의아니게 큰 금전적 손실은 끼친 작은 시누...

 

이 나이 먹어 집이 있긴 하지만 시댁식구들로 인해 빚이 1억...여전히 대출금 이자 갚는 중입니다....

집에 오시는 아버님은 보일러좀 팍팍 때라..애들 옷좀 사줘라 사달라는 것 좀 사줘라 하시는데 남편 월급으로 빚 갚고 생활 중인데 그것도 모르고 속을 박박 긁으시네요....

 

몇달 전 남편 때문에 아버님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 남편과 기본적인 대화만 하고 지냈어요..

남편은 애들 키우니라고 힘들어서 인줄 아는데 아버님 때문이라는거 남편 때문이라는거 ....매일 매일 스트레스 받는거 2-3달 걸려서 겨우 겨우 마음 추스렸는데 시누들이 머리를 복잡 하게 만드네요....

 

결혼한지 8년7개월차....지금까지 있던 일 모조리 다 적으면 대단하다고 이야기들 할꺼예요....

막장 시댁은 아니지만 개념이 좀 없는 시댁이라.......

 

정말 여기에 글 올리면서 맘속에 있는 울분도 다~~털어버리고 싶지만.....

남편이 82쿡 회원이고 자주 드나드는걸로 알고 있어서 자세히 쓰면 알것같아 쓰지도 못하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정말 내 속이 속이 아니네요...

 

남편과 애들이 같은 방에서 자고 있는데 그 방에 들어가기가 싫어 집니다....

아무래도 거실에서 자야할듯 싶어요...

 

 

IP : 121.172.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2.14 12:26 AM (175.223.xxx.196)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터뜨리거나 얘길 하세요.

  • 2. 에구
    '16.2.14 12:58 AM (61.85.xxx.199) - 삭제된댓글

    전 늙었나봐요.
    재밌더라구요.
    사방으로 얽힌 대가족 구도도 좀 아이구야~다 싶다가도 볼만했어요
    재능 반짝반짝하는 신예 작가들도 여럿있지만 작가라 부르기도 뭐한 몇몇 잘나가는 그녀들을 생각하면 김수현씨는 아이쿠 감사합니다 네요^^;;

  • 3. 점순이점다섯
    '16.2.14 1:03 AM (39.7.xxx.195)

    아버님한테 사실대로 알려드리세요

  • 4. 같은마음
    '16.2.14 2:02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무개념 시댁식구들. 답없지요.
    경제상황 알려봐야 불리하면 모르척해요.
    쥐어짜면 가 되는 줄 알구요. 시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달하지 않아요.
    명절에 보고오니 일상 복귀가 아직도 힘들어요.
    상식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야하고 수준이하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속이 썩어들어가요.
    저는 접촉을 줄입니다. 말도 안섞고 만날 기회를 줄여요.
    개념없는 사람은 술취한사람과 다르지않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요.

  • 5. 같은마음
    '16.2.14 2:05 AM (39.118.xxx.46)

    무개념 시댁식구들. 답없지요.
    경제상황 알려봐야 불리하면 모르척해요.
    쥐어짜면 다 되는 줄 알구요. 시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구요.
    명절에 보고오니 일상 복귀가 아직도 힘들어요.
    상식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야하고 수준이하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속이 썩어들어가요.
    저는 접촉을 줄입니다. 말도 안섞고 만날 기회를 줄여요.
    개념없는 사람은 술취한사람과 다르지않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요.

  • 6. 말을
    '16.2.14 2:39 AM (223.17.xxx.43)

    제대로해야죠...말 안하면 귀신도 몰라요.남편에게 조귽근 제발 나 좀 살려달라며 잘 말씀해 보세용

  • 7. 저도
    '16.2.14 5:59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39.118님과 동감입니다
    상식없는 사람들... 수준이하의 언행들
    정말 너무 싫어요
    앞에선 말못하고 혼자 끙끙앓아요
    싫다 싫다 싫다 속으로 진져리쳐요

  • 8. 차라리
    '16.2.14 6:00 AM (203.226.xxx.164)

    여기다 털어놓고 남편이 보는 게 낫지 않나요?
    그러다 병나요....

  • 9. ..
    '16.2.14 8:30 AM (112.171.xxx.9) - 삭제된댓글

    적어도 남편한테는 얘기 하셔야 해요.. 끙끙 않으시면 병되어요. 물론 사정이 있으실 수 있겟으나,,
    남편한테 서면으로라도 이야기 해보셔요.
    여기 게시판에 썼다가 남편이 보게되는건 남편이 어쩌면 기분나빠할 수도 있어서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 10.
    '17.9.20 5:1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같은 마음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675 무제한토론 참 좋네요~~ 9 메타세콰이어.. 2016/02/29 1,149
532674 평소에 예쁘다 생각한 여자 연예인 얼굴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생각.. 5 .. 2016/02/29 3,558
532673 '귀향', 개봉 닷새만에 관객 100만 돌파 9 샬랄라 2016/02/29 1,427
532672 2호선 신촌역과 이화여대 근처 중등 수학학원 추천부탁드려요 bank99.. 2016/02/29 661
532671 오지랍 넓다. 좋은 말인가요? 19 ... 2016/02/29 2,509
532670 홍종학 의원 때문에 라면 삶습니다. ㅋㅋ 54 무무 2016/02/29 4,305
532669 중등 인강 (영어 수학 과학) 7 중학생 2016/02/29 4,922
532668 묵주기도 매일 하시는 분들 안 힘드세요? 4 ;;;;;;.. 2016/02/29 1,890
532667 무제한 토론 마친 이학영 의원.jpg 5 감사합니다... 2016/02/29 1,517
532666 NYT ‘로켓 발사는 북한인데 왜 국민을 조사하려 하나?’ 1 light7.. 2016/02/29 478
532665 대한민국 왜 살기 힘들어지고 있는가 -경제전문가 홍종학 의원 필.. 15 마국텔 2016/02/28 3,598
532664 중2 정보를 선택했는데 2 중2 2016/02/28 722
532663 괜히 국회의원 되는게 아니네요... 8 경제학강의 2016/02/28 1,898
532662 현실에도 이재한 형사가 있었어요 ~~ 2 드라마 보다.. 2016/02/28 1,162
532661 홍의원 ㅡ대한민국경제는 비상사태 , 재정적자로 망해가고 있다 7 11 2016/02/28 931
532660 이런경우 병원에 어느검사를 받아야하나요? 2 2016/02/28 664
532659 우와 ..홍종학의원 핵폭탄이네 60 .. 2016/02/28 10,923
532658 40대 출근하는분들, 아침에 뭐 드세요? 13 000 2016/02/28 4,089
532657 이학영의원님 다리 주물러드리는 더불어민주당의원들 15 훈훈하네요... 2016/02/28 2,421
532656 현재, 대한민국 상황 묘사.jpg 5 끌리앙링크 2016/02/28 1,490
532655 소고기넣고 국만끓임 국물이 까매져요ㅠㅠㅠ 28 이상한국 2016/02/28 5,328
532654 남의 얼굴 미는 나쁜 버릇가진 사람 37 dhdhdh.. 2016/02/28 4,029
532653 홍종학 의원 최고네요. 최고. 22 무무 2016/02/28 2,989
532652 유치부 교육비 80만원 18 예체능 2016/02/28 3,577
532651 추워하고 감기도 잘 걸리는 남편에게 3 급작 2016/02/28 780